[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수려한 미관을 갖추고 건강하게 잘 관리된 ‘2024 우수 관리 가로수길’ 6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다. 처음으로 선정된 우수관리 가로수길은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느티나무길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충북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경북 김천시 조각공원길 왕벚·메타세쿼이아길 △경북 영주시 서원로 왕벚·이팝나무길 등 모두 6곳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가로수길 관리사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소음 차단 등 환경적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길을 누구나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전국에 조성된 가로수길의 품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0 11:04: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곳곳에 지역을 대표할 28개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인하로, 서구 서곶로 등 28곳에 인천을 대표할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로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28개 노선, 약 44㎞ 구간에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미추홀구 인하로, 계양구 주부토로, 남동구 507번길, 서구 서곶로, 동구 동산로, 부평구 길주로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특색 있는 가로수의 모양을 다듬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로수는 도시 기후를 조절해 더위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 지역을 상징하거나 도심의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판 가림, 전선 경합, 병충해, 열매 악취 등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소하고 부족한 가로수 관리예산을 이유로 지나치게 가지치기 되기도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가림 해소,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 배전선로 접촉 최소화 등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 가지다듬기만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5 10:57: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가로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군·구별로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특화가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색 있는 가로수의 수형(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의 모양)을 조절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를 심어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모든 군·구로 확대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1개 군·구별 최소 1개 이상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중구 제물량로, 연수구 비류대로, 계양구 봉오대로 등 22개 노선, 약 33㎞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특화가로에 총사업비 13억5000만원을 들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즘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을 노선별 목표 수형으로 정해 연간 2회 이상 약한 전지작업을 실시해 가로수의 수형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특색 있는 수형 관리로 인천을 대표하는 고품격 도심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0 15:09: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경서동 도시개발 과정에서 자칫 잘려 버려질 뻔한 가로수가 친환경 숲길로 조성된다. 인천시 서구는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경계부 도로폭 확장 공사에 따라 기존 가로수인 느티나무 300주가량을 공촌천변 근린공원에 옮겨 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국내 최대 길이인 1㎞ 이상의 명품 느티나무 숲길이 연내 조성되게 된다. 지금까지 가로수는 생육상태가 좋아 수목으로의 가치가 높아도 이식에 따른 수목 활착 문제나 이식장소 부족 등으로 불가피하게 폐기 처리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잘려 버려질 뻔했던 느티나무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을 보전해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숲길 조성에 사용되는 느티나무는 중봉로 및 경명대로의 30년 이상, 수형이 양호한 느티나무이다. 특히 느티나무는 한 그루당 1년간 산소 발생량이 1.8t, 이산화탄소 저장량 2.5t으로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하고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우수한 수종이다. 느티나무 숲길을 조성하면 도심에 맑은 공기를 전달하는 허파의 역할을 하는 친환경 도시 숲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느티나무 재활용 이식은 새로 심는 비용 대비 약 4배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어 이를 300주로 환산할 경우 약 2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경서3구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간접적인 부가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숲길을 기점으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연희공원, 청라국제도시 등 주변 지역을 잇는 총 6.3㎞의 경서동 일원 이음길이 형성돼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주민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의 좋은 사례로 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도시숲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1 16:36:22[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금촌 주말농장부터 고산천 합류구간에 이르는 공릉천 제방길 총 1.5km 구간을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한다. 한기덕 공원녹지과장은 27일 “이번 가로수길 조성은 기존 산책로와 연계돼 시민에게 걷기 좋은 산책로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1월 전문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해 현장조사, 측량, 사업시설 확정 등 설계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노지 형태의 제방 양쪽 구간에 이팝나무와 벚나무 245주를 식재한다. 또한 산책로 중간에 휴게공간 3개소를 조성하고. 금촌 주말농장 옆 노거목 하부에 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이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벚나무와 이팝나무는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며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대표 수종으로 가로수 및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는 수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2-27 10:13:07인천 서구는 서곶로 3.2㎞와 가정로 98번길 300m를 명품가로수 시범거리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약 2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품가로수 시범거리에 직사각형, 원형 등으로 가로수를 꾸밀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명품가로수 거리를 조성해 가로환경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28 13:01:27【 대전=김원준 기자】산림청은 이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는 각 지자체가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를 대상으로 △무궁화 품종의 우수성 △식재 충실도 △사후관리 적절성 △홍보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모방법은 각 시·도에서 시·군·구 대상지에 대한 자체심사 뒤 1곳을 선정,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곳에 대해 전문가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최우수 기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3개 기관에 상장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 제1회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에서는 경남 창녕군이 조성한 창녕장마로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5-07-17 15:15:38▲ 슈퍼주니어 ‘한경’ 슈퍼주니어 ‘한경’,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예성이 탈퇴한 중국인 멤버 한경을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최시원, 이특, 은혁, 동해, 예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예성은 팀을 탈퇴하고 중국 활동 중인 한경을 언급했다. 예성은 “최근에 가로수길을 지나가다 한경을 봤다. 명품 옷만 파는 편집숍이었다. 난 50% 세일 한다는 문자가 와서 구경하러 갔는데 누가 거침없이 옷을 많이 사더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야 얼굴이나 한 번 보자하고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친구였다. 바로 한경이었다. 솔직히 반가웠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경도 ‘오랜만이다. 반갑다 잘 지냈어? 밥 한 번 먹자’라고 말하더라. 이후 (나도) 자존심에 명품 옷을 한 벌 샀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16 07:44:2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이 '5월이면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 맘 때 서울 종로구 관철동 청계천 이팝나무길은 하얀 꽃이 만개해 거리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듯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는 항상 푸르름 가득한 나무를 볼 수 있는 서울의 자랑거리다.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길은 대전시청에서 정부대전청사까지 이르는 길가에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이 심겨 있고, 계절별 특색있는 꽃들을 전시한다. 이 곳은 대전에서 걷고 싶은 길 12선에도 선정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는 임진왜란의 영웅 송상현 장군을 기념하는 송상현 광장길이 있다. 도심 대로변에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선 광장은 녹음과 멋진 경관을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로수는 도시민들이 걷거나 차를 타면 가장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숲으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계절·지역별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해 많은 국민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가고 싶다면 산림청 홈페이지의 정보공개→통합자료실에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5-01 11:24:13[파이낸셜뉴스] 모아데이타는 반려동물 명품 브랜드 '코코스퀘어'를 보유한 지피에프파트너스아이엔씨와 반려동물용 PB 상품에 대한 공급 및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아데이타는 이번 계약으로 코코스퀘어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식품, 용품 등 PB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Live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된 코코스퀘어는 반려동물 시장의 명품 브랜드로, 국내 1500만 반려인은 물론 전 세계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코스퀘어는 롯데, 현대 등 국내 3대 백화점과 아웃렛에 맴버십 기반의 오프라인 매장(4곳) 및 펫파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2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코코스퀘어 트라노이 플래그쉽 신사'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전국에 추가로 50개의 지역 핵심거점 점포와 직영 오프라인 용품판매점 '코코스퀘어 라운지' 100개 오픈, 회원제 온라인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코스퀘어는 반려견 전용 스파, 피트니스, 아카데미, 수영장, 유치원, 미용시설과 연계한 개별룸 케어호텔 등의 서비스와 프리미엄 펫용품, 정부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통한 합법적 펫 프랜들리 레스토랑 및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구독회원을 포함해 6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 인수로 얻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B2G, B2B 시장에서 B2C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특히 모아데이타가 가진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 코코스퀘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보조제, 식품, 용품을 넘어 손해보험사 등과 협력해 반려동물 보험, 상조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아데이타 한상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과 코코스퀘어의 반려동물 케어 전문 노하우를 접목해 펫 전용플랫폼 구축은 물론 PB 상품 공급권을 확보함으로써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기준 8조5000원으로 추산되며, 오는 2032년에는 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24-08-13 11: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