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동인천역에 국내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모갈 1호의 모형과 축현역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기차테마거리를 조성했다.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4번 출구 건축물을 활용해 동인천역의 최초 모습을 구현한 ‘축현역’의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3월 동인천역 북광장에 1899년 서울 노량진과 인천을 오간 국내 최초의 증기기관차 모갈 1호의 모형과 기차 디오라마를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축현역 조형물을 설치해 기차 테마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모에 ‘경인축 문화역사자산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동인천역을 포함한 경인선 역사 4개소에 역사전시물을 설치하게 됐다. 또 동구는 제물포역에는 모갈1호 형상의 실시시트지로 홍보전시물을 설치했고, 부평역에는 지하철 환승장에 4개의 고보조명을 사용해 경인선의 역사를 표출했다. 송내역에는 1번 출구에 포맥스 판넬로 연도별 역사전시물을 설치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사업을 통해서 동인천역의 최초 역명을 알리고, 기차디오라마와 더불어서 동인천역이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3 14:11:0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이해 수도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도권전철 상품을 내놓았다. 코레일은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와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를 운영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파주 포크페스티벌' 기차타고 가볼까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는 전철을 타고 다음 달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열차를 이용하면 YB, 봄여름가을겨울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공연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12시 53분에 출발해 정차 없이 문산역에 13시 50분경 도착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서 공연이 시작되는 17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는 열차는 문산역에서 22시 27분에 출발해 일산, 대곡,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좌역에 정차 후 서울역에 23시 30분경 도착한다. 상품은 공연 관람비, 왕복 열차운임과 연계 버스비를 포함해 3만원권, 2만원권 두 종류로 200매 한정 판매한다.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 고객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인선 역사 탐방 교육열차도 운행 또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놓인 철길, 경인선을 따라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상품이다. 증기기관차 '모갈 1호'의 모습으로 꾸민 전동열차를 타고 인천 지역을 여행하며 박물관 관람,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노량진역(08:40), 온수역(08:55)에 정차하는 열차를 타고 동인천역에 도착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부평역으로 이동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부평공원에 도착해 경인선 개통 당시 모습을 재현한 연극을 관람 할 수 있다. 점심 식사 후 역사, 평화, 생태, 문화를 주제로 총 네 가지 코스로 팀을 나뉘어 문학산 역사관, 목공예센터, 아인스월드 등 인천의 역사를 담은 명소를 탐방한다. 일정이 끝나면 가까운 전철역에서 자유롭게 귀가하면 된다. 매주 선착순 35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홈페이지 '쏭내관의 재미있는 사교육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나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도현철 코레일 광역마케팅처장은 "코레일은 전철을 타고 지역 축제나 명소를 여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시도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08-30 10:56:05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 한국 최초의 증기기관차 모갈1호의 모형과 기차 디오라마로 꾸며진 기차 테마거리가 조성됐다.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모갈1호 기차조형물과 기차테마거리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차테마거리는 과거 1899년 서울 노량진∼인천을 오간 한국 최초 증기기관차인 모갈1호 조형물과 경인선 개통 당시 7개 역사의 모습을 재현한 기차 테마거리 디오라마를 조성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국비선정사업인 ‘경인축 문화역사자산 네트워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인선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상징적인 볼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특색 있는 관광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27 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