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레이싱파크 개발사 (주)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김나영)가 개발한 ‘9.81파크’는 올해로 오픈 2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콘텐츠와 업데이트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6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 제주 애월에 위치한 ‘9.81파크’는 중력가속도(g=9.81m/s²)를 이용해 경사진 트랙을 내려오는 그래비티 레이싱(Gravity Racing)을 메인 테마로 하는 스마트 테마파크이다 " 라고 전했다. 신규 콘텐츠로는 ▲가상공간에서 레이스 981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메타 981(META 981)’, ▲전문가용 실내 레이저 서바이벌 ‘프로아레나(PRO ARENA)’, ▲하이엔드 셀프 포토스튜디오 ‘포토드링크(PHOTO DRINK)’, ▲신선한 제주산 채소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F&B시설 ‘브로콜리지(BROCCOLLEGE)’등을 추가했다. 또한 엔데믹 전환 후, 국제선이 정기 취항함에 따라 9.81파크 앱(APP.)을 비롯한 시설 곳곳에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서비스도 업데이트했다. 2020년 7월, 코로나 시기에 정식 오픈한 ‘9.81파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괄목할만한 실적을 냈고, 그 결과로 ‘2021 한국관광의별’에 선정되며 2021년 최고의 인기작 ‘오징어게임’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9.81파크 이용객수는 누적 100만을 돌파했고, 메인 액티비티인 ‘레이스 981(RACE 981)’은 누적 레이싱 수 200만회를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있다. 김종석 모노리스 공동대표는 “9.81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오픈하였지만 잘 적응하며 성장해왔다. 엔데믹 전환 후 세상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고 이에 맞추어 9.81파크에서 제공하는 즐거움도 계속 진화해야 한다.” 고 전했다. 이어 “모노리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종 액티비티와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데이트하여 고객이 방문할때마다 항상 새로울 수 있는 테마파크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노리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9.81파크’ 2호점 오픈 준비중이며, 2호점 ‘9.81파크 인천공항’에는 증강현실(AR)기술, 인공지능(AI),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등의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더욱 몰입되는 게임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2-07-05 08:29:47[파이낸셜뉴스]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 BMW iX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트 콜라보 기획전 '더 모노리스'를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코오롱 모터스 서울 삼성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국내에 번진 아트 컬렉팅 열풍을 반영, 전시장 내방 고객에게 작품 관람이라는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젊은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 및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오롱 모터스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조형예술 작가 에리카 콕스와 협업을 통해 BMW iX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한 10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형물 5점과 미니어처 에디션 100점이 BMW iX 실물 차량과 함께 전시되며, 작품 제작 과정 및 아티스트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 및 작품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며, 전시 종료 후에는 BMW iX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전시 작품인 미니어처 에디션을 넘버별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관람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오롱 모터스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2-16 09:23:33[파이낸셜뉴스] SK건설은 지난 11일 건설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열고 총 10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사장,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SK건설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20개 기업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SK건설은 우수상으로 선정된 기술을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기술 분야에 따라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모노리스와 이프랜트가 폐기물 활용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모노리스는 폐촉매, 폐리튬이차전지 등 산업폐기물에서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 아이디어를, 이프랜트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류를 재활용해 건축자재 등으로 재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두 기술 모두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폐기물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11-12 09:39:16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박람회에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신비한 물체 ‘모노리스(Monolith)’가 등장했다. AI 대표기업 솔트룩스의 키오스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솔트룩스는 27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2020)에서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모노리스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과 디지털휴먼 기술을 선보여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트룩스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 행사를 찾아온 방문객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우선, 모노리스를 형상화한 직육면체 키오스크를 설치해 방문객의 호기심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대면 상담을 최소화했다. 키오스크에는 디지털휴먼 어린이 ‘가람이’를 탑재해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가람이는 솔트룩스가 LG U+, HS애드와 무분별한 컨텐츠가 주는 영향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 5세 아이를 바탕으로 만든 디지털휴먼이다. 솔트룩스는 실제 사람처럼 상호작용하는 디지털휴먼을 구현하기 위해 자연어처리(NLP), 음성합성, 음성인식, 대화 모델링 등 솔트룩스의 20년 기술 노하우를 총 집약해 구현했다. 솔트룩스는 디지털휴먼 가람이를 어린이용 정제된 컨텐츠를 학습시킨 AI와 연령 구분 없이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로 학습한 AI로 구분해서 공개했다. 키오스크 양화면에 있는 두 아이는 방문객과 대화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안녕? 반가워” 라고 물으면 정제된 컨텐츠를 학습한 AI는 “저도 반가워요”라고 말하고,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로 학습한 AI는 “나한테 관심 좀 그만 좀 줘”라고 대답하는 방식이다. 방문객들은 실제 인간과 비슷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또한 디지털휴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학습 콘텐츠에 영향을 받아 캐릭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흥미롭다며 입을 모았다. 이 밖에도 솔트룩스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키오스크 옆에 상담부스를 만들고 솔트룩스 본사에 있는 전문가가 방문객과 화상 상담을 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지난해 서울시, 통일부와 함께 평양어를 구사하는 디지털휴먼 ‘내 생애 첫 평양친구’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모사하는 디지털휴먼 ‘AI 트럼프’를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총선 당시 최재성 의원을 딥러닝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휴먼 ‘AI 송파고’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코로나 19로 촉발된 언택트 시대에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휴먼의 활용 사례가 늘어가는 추세”라며 “솔트룩스의 디지털휴먼은 단순히 인간의 행동과 말을 흉내내는 AI가 아닌 인간과 정서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디지털휴먼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솔트룩스 부스 전경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 A Space Odyssey) 지난 1968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제작한 고전 SF 영화이다.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는 인간이 아직 달에 가기 전이었다. 지금 같은 디지털 영상 기술도 없었다. 이런 기술적,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요즘 기준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는 사실적인 화면과 영상미를 보여준다. 모노리스(Monolith)는 극 중 등장하는 돌기둥 모양의 신비한 물체로, 원래 이 단어는 "하나의, 또는 고립된 바위"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라틴어에서 유래한 일반 명사이다.
2020-10-28 14:06:19[파이낸셜뉴스]스마트 테마파크 전문기업 모노리스는 제주 9.81파크에서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981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메인 게임, 미니 게임, 특별 이벤트로 구성된다. 메인 게임은 중력을 이용한 레이싱 이벤트로 ‘롱보드 다운힐 대회’, ‘싸이클 업힐 대회’, 전문레이서와 함께하는 ‘GR-X 대항전’이 있다. 미니 게임은 스마트폰 AR을 연계한 ’5링찾기’, ‘드롭볼 게임’, ‘보틀플리핑’, ‘링토스’, ‘하늘그네’ 등이 있다. ‘9.81파크(구팔일파크)’는 지난 5월 오픈한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로 무동력 카트를 타고 경사진 도로에서 중력 가속도만 활용해 그래비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이름의 9.81은 중력 가속도를 의미한다. ‘9.81파크’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약14만㎡ 대지에 위치해 있다. 자연 그대로의 지형과 경사를 활용한 트랙에서는 제주의 자연 경관과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카트와 트랙에 센서와 영상 장비가 설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고객의 레이싱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한다.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는 "9.81파크는 아날로그적 놀이에 디지털 기술이 더해진 체감형 스포츠"라면서 "이번‘981데이’ 이벤트가 해당 기간내 ‘9.81파크’를 찾아주시는 고객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09-05 09:45:5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에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가 선정됐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 1000년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청사’를 지난 11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19개 업체가 참여해 7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지난 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MONOLITH’는 신청사의 상징성을 확보하면서 내부와 외부공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3등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4등은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5등은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보상비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준호 강원자치도 도청이전추진단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공공청사용지내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3 09:47:46[파이낸셜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북쪽 사막에서 거대한 금속 기둥이 발견됐다. '모노리스'(Monolith)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설치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BC,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라스베이거스 북쪽 하이킹 코스에서 주말 동안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는 긴 금속 기둥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 속 금속 기둥은 수평선과 일직선을 이루며 주변 사막을 비추고 있었다. 이는 2020년 12월 라스베이거스 시내에 나타난 금속 기둥과도 유사하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지금까지 이상한 것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건 정말 놀랍다”며 구조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금속기둥은 스탠리 큐브릭의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검은 비석 '모노리스'와 닮아 모노리스라 불린다. 약 4년 전인 2020년 미국 유타주 사막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와 영국에서도 와이트섬에서도 모노리스가 등장했다. 2020년 12월 미 유타주 사막 지대에서도 발견된 금속 기둥은 9일 만에 감쪽같이 사라져 화제가 됐다. 이번에 발견된 모노리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네바다 사막의 하이킹 장소인 가스 피크 근처에서 발견됐다. 특히 사막이 내려다 보이는 고지대에 모노리스가 설치돼 있어 경찰들 역시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냐”며 의문을 감추지 못했다. 네바다 모노리스의 크기나 소재 등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20년 유타주에서 발견된 모노리스의 경우 높이는 3.6m였으며 두드리면 종이 상자에서 나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이처럼 설치한 사람과 목적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에서 꾸준히 모노리스가 발견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예술 설치물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외계인의 소행이다"라는 음모론까지 퍼지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0 07:55:05[파이낸셜뉴스] 의류공급망을 디지털 전환하는 기업 시제는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옛 엠케이벤처스), 개인투자자 7명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제는 신인준 대표가 2021년 5월 설립했다. 의류 소싱부터 생산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ERP, MES, PLM를 하나로 통합하고 봉제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RTM까지 구현함에 따라, 불량률 감소, 비용절감, 업무시간 단축, 정확도 향상 등 의류공급망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업이다. 시제는 SaaS형 소싱-생산 관리 시스템 ‘모노리스(Monolis)’와 생산데이터 수집용 IoT 디바이스 ‘모노로그(Monolog)’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신인준 시제 대표는 “이번 투자는 시제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라고 많은 사람들이 믿어준 것”이라며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빠르게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명하고 올바른 정도경영을 통해 오랫동안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3 07:25:52[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에서 2억명 넘는 관객을 끌어모은 ‘태양의 서커스’가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장기 상륙한다. 부산시는 1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캐나다 태양의서커스그룹과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과 태양의 서커스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캐나다 퀘벡의 거리예술가 20명이 모여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는 지금까지 세계 60개국, 450여 도시에서 2억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문화예술공연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글로벌 공연 지식재산권(IP)으로 꼽힌다. 글로벌 IP 유치를 통한 국제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태양의서커스그룹의 던컨(DUNCAN) 투어 총괄부사장, 마스트인터내셔널의 김용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양의서커스그룹과 마스트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를 부산에서 정기 개최하고 시는 공연의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 아울러 태양의 서커스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구축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 향후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IP 레저 클러스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태양의 서커스 상설공연장 건립도 장기 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국내에서는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부산에서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공연을 선보이며 연간 20만명 이상이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동절기 부산의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겨울철 관광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측과 협업을 통해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관 마스트인터내셔널 대표는 “태양의서커스그룹과 부산 공연을 단년 개최가 아닌 2030년까지 장기 개최키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국제도시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태양의 서커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면서 “역대 최고의 공연을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아르떼뮤지엄 부산 건립,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 모노리스 9.81파크 유치, 미슐랭가이드 부산 발간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사업을 연이어 추진해오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11 07:51:02부산시가 2025년 건립을 목표로 4000만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레이싱 테마파크를 유치한다. 시는 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레이싱 테마파크 운영사 ㈜모노리스와 '9.81 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력가속도 9.81㎨에서 이름을 딴 9.81 파크는 중력을 이용한 무동력 차량을 이용한 '그레비티 레이서(Gravity Racer)'를 테마로 앱을 통해 마치 게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테마파크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한 관광시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 전반이 큰 피해를 본 2020년 제주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음에도 연간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2030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부산에 건립될 경우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9.81 파크 부산'의 건립과 활용을 위해 시와 모노리스와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간 역할 분담으로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테마파크를 부산에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9.81 파크 부산을 건립하고 파크 건립 및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시는 9.81 파크 부산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고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행정 지원을 추진한다.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는 "부산에 건립할 9.81 파크는 대도시이면서도 바다와 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매력적으로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하겠다"면서 "특히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보유한 글로벌 문화시설과의 결합을 시도해 유니크한 복합문화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남권의 대표적 관광 랜드마크이자 나아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노리스는 9.18 파크 부산 건립을 위해 약 4000만달러를 직간접적으로 부산에 투자하고 제주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첨단 게임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실의 레이싱 경험 증강으로 고도의 게임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1-09 18: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