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일 토큰 증권 발행(STO) 사업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게임 업체 ‘모노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토지신탁이 토큰 증권 발행 등 신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모노버스는 업계에서 국내·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모노버스는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게임 후르티 디노의 거버넌스 토큰 ‘FDT(Frutti Dino Token)’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글로벌과 게이트아이오에 동시 상장한 바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온보딩할 수 있는 메인넷 엔트로피(Entropy) 개발을 완료해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월 16일 미래에셋증권·HJ중공업과 함께 선박금융 증권형 토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미술품과 명품 와인, 한우 등 주요 실물 자산의 조각투자업체와 협업하는 등 전담팀을 꾸려 신탁사 중 선도적으로 신사업 모델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모노버스와의 업무협약은 STO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금융 투자 환경에서 증권 발행 주체로서 자사의 입지 확보에 선제적으로 뛰어들기 위함”이라며 “모노버스의 수준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선도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3-07 11:32:56[파이낸셜뉴스] NFT(대체불가토큰) 게임개발 스튜디오 모노버스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후르티디노(Frutti Dino)'의 거버넌스 토큰 'FDT(Frutti Dino Token)'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과 게이트아이오(Gate.io)에 동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FDT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EP-20)기반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5일부터 거래 가능하다. 차세대 '돈 버는 게임'(P2E)인 후르티디노 생태계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모노버스의 후르티디노는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다. 올해 4·4분기 '후르티디노 스토리즈(Frutti Dino Stories)', 내년 1·4분기에는 '후루티디노(Frutti Dino)'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후르티디노 스토리즈'는 '맵(MAP·Minting After Play)'이라는 NFT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저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해당 캐릭터는 NFT 민팅을 통해 NFT소유권을 갖게 된다. 민팅된 NFT는 자체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 가능하고, 후르티디노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박정호 모노버스 부대표는 "그동안 일반게임 유저들에게 NFT 게임은 NFT 구매부터 게임플레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졌다"며 "후르티디노 스토리즈에 처음 도입된 MAP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NFT게임에 친숙하지 않았던 일반 유저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게임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노버스는 블록체인 기업 및 게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2-10-04 10:16:04[파이낸셜뉴스] 모노버스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정보 제공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대규모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노버스는 플레이투언(P2E) 콘셉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디노(Frutti Dino)'를 개발 중이다. 이번 에어드롭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코인마켓캡에서 진행된다. 5만5000달러 규모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거버넌스 토큰인 후루티디노토큰(FDT)을 각각 100개씩 제공한다. 텔레그램 채널 입장 및 트위터, 페이스북 팔로우 등을 통해 누구나 에어드롭에 참여 가능하다. 모노버스 박정호 부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P2E NFT 게임인 후루티디노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NFT 게임들과 경쟁해 후르티디노가 NFT 게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노버스는 NFT 게임인 후루티디노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온보딩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자체 플랫폼인 '엔트로피'를 준비하고 있다. 엔트로피는 NFT 게임 서비스를 위한 사이드체인 기술이며, 이를 통해 퍼블릭 체인의 속도 문제와 가스비 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엔트로피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후르티디노는 물론 서드파티 NFT 게임들을 온보딩 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버스는 블록체인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4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업 및 게임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5-17 12:30:31[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 및 플랫폼 개발사인 모노버스는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모노버스가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력과 국내 굴지의 게임사 출신의 베테랑들이 모여 진행 중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좋은 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모노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으로는 드물게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체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토지신탁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블록체인과 NFT 게임 시장에서 모노버스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판단 하에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모노버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노버스는 현재 P2E(Play to Earn) 게임인 ‘후르티 디노(Frutti Dino)’와 사이드체인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들을 서비스할 수 있는 플랫폼 ‘엔트로피(Entropy)’를 개발하고 있다. 후르티 디노는 서비스 전이지만 이미 글로벌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통해 NFT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다양한 국가를 통해 커뮤니티 참여 인원 10만명 이상의 다국적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후르티 디노는 기존에 서비스했던 게임을 다시 블록체인화 해 서비스하는 타 게임들과는 달리 P2E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게임 디파이’와 ‘토크노믹스’까지 모두 고려한 NFT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몇 안 되는 P2E NFT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후르티 디노 내 캐릭터인 ‘디노’에 대한 인기도 뜨겁다. 게임과 별도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모노버스는 현재 준비 중인 NFT 게임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온보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자체 플랫폼 엔트로피를 준비하고 있다. 엔트로피는 NFT 게임 서비스를 위한 사이드체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퍼블릭 체인의 속도 문제와 가스비 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엔트로피를 기반으로 후르티 디노는 물론 써드 파티 NFT 게임들을 온보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노버스는 대만의 유명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 차이니즈 게이머의 자회사인 게임토피아(Gametopia)와 블록체인 게임 공동사업 진행을 위해 게임 소싱 및 블록체인 개발과 관련해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트로피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권역 중심으로 발달된 P2E 시장에 다양한 NFT 게임 서비스 본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노버스의 엔트로피는 NFT 게임들을 주축으로 하는 웹 3.0 기반의 분산형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개발된다. 이는 게임에 대한 유저 커뮤니티의 능동적인 운영 참여(DAO), 디지털 재화에 소유권(NFT)과 수익의 공정한 분배(Game Defi) 등이 주요 내용이다. 모노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업 및 게임 기업들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02 10:00:40[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도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명 '돈버는 게임' P2E 시장에 발을 들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굵직한 게임사들이 속속 P2E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P2E게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블록게임 스튜디오 모노버스(Monoverse)에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게임 '후르티 디노' 프로젝트에 대한 파트너 투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노버스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주요 게임사 출신의 시니어 개발 인력들과 블록체인 및 개발 관련 개발진으로 구성된 NFT 게임 개발사다. 후르티 디노는 모노버스가 자체 개발 중인 메인넷 기반으로 서비스 예정이다. 올 6월 출시를 목표로 후루티 디노를 개발 중이다. 후르티 디노는 과일 이미지를 합성한 공룡 캐릭터로 즐기는 게임이다. 공룡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획득해 이용자들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노버스 이재현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모노버스가 네오위즈로부터 파트너 투자를 유치한 것은 NFT 게임시장이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20일 배태근 기술본부장을 대표에 내정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는 오는 3월 이후 김승철, 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승철 대표는 그간 진행해오던 게임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고, 배태근 대표는 블록체인 및 P2E 게임, NF 등 새로운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에 집중한다. 네오위즈는 올 1·4분기 P2E 게임과 동시에 플랫폼 '네오핀'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19 16:21:53[파이낸셜뉴스] 양자컴퓨팅이 일상화되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보안성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게임 전문기업 모노버스가 양자난수 생성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이와이엘과 협력해 양자컴퓨팅으로도 뚫을 수 없는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전문기업 모노버스는 이와이엘과 양자난수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수학적 암호화 방식은 보안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양자컴퓨터가 일반화되면 블록체인의 개인키 보관 및 관리에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확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키보안의 보안이슈를 해결하기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모노버스는 이와이엘의 양자난수 발생 기술을 활용, 개인키 보관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향후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 기반의 메인넷 개발 및 노드 보안,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 등으로 협력을 넓혀가겠다는 것이다. NFT게임 등 일반인들이 게임과 일상생활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올 상반기에 출시될 블록체인 게임용 사이드체인에 양자난수 발행 기능을 추가해 개인키 보안을 강화한 지갑을 개발해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또 양자역학 기반의 합의 알고리즘 개발, 콜드월렛 생산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모노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게임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NFT 게임개발 스튜디오다.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중이며 해외 NFT 게임 퍼블리싱 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진행중이다. 특히 모노버스의 NFT 게임 '후르티 디노'와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 메인넷, 게임 커뮤니티들의 협업을 지원하는 게임 운영시스템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기도 하다. 이와이엘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양자난수 생성기를 칩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기업으로, 스타트업 올림픽 ‘매스챌린지’에서 5500여 스타트업 중 우승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공군 핵심 기술로 선정돼 암호칩 개발 프로젝트도 수행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양자난수 생성기가 탑재된 고성능 암호칩과, 이 기술을 활용해 비화기(암호전화기) 솔루션을 상용화하기도 했다. 이재현 모노버스 대표는 "그간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다양한 서비스는 보안 이슈가 상존해 왔으며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양자기술을 고려하고 있었다"며 "블록체인과 양자역학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두 기업의 협력을 통해 산업전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응용기술 분야에서의 사업확장을 하는데 있어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술협력의 의의를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2-01-10 16:37:54[파이낸셜뉴스] 게임 스튜디오 모노버스(Monoverse)가 내년에 출시할 플레이투언(P2E)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 다이노(Frutti Dino)'의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디. 거버넌스 토큰인 후루티다이노토큰(FDT)에 대한 1차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2차 프리세일을 진행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나선 것. 또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 내년 1월 2차 프리세일 진행게임 스튜디오 모노버스(Monoverse)는 내년 6월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 다이노의 거버넌스 토큰 후루티다이노토큰(FDT) 2차 프리세일을 내년 1월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노버스는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주요게임사, 유명 스타트업, 빗썸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개발진 및 사업 담당자들이 합류해 만든 게임 스튜디오다. 현재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 후루티 디노를 개발 중이다. 후루티 디노 생태계 구성을 위한 거버넌스 토큰 후루티다이노토큰(FDT)에 대한 1차 프리세일을 지난 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 참여도가 높았다고 모노버스는 전했다. 후루티 다이노는 과일 이미지를 합성한 공룡 캐릭터로 즐기는 게임이다. 공룡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획득해 이용자들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진행할 2차 프리세일에서는 게임 내 캐릭터인 공룡 캐릭터에 대한 NFT 판매도 진행한다. 캐릭터끼리 교배를 하고, 다양한 파츠까지 조합하면 최대 약 30억종의 캐릭터가 나올 수 있다. FDT 기반 생태계 확장 위해 협업 모색 모노버스는 후루티다이노토큰(FDT) 기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과 협업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게임사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NFT 게임 컨퍼런스'를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NFT 및 P2E 게임이 업계의 화두가 되면서 업계 간 협업이 활발하다. 블록체인 게임 '미르4'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경우에도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에 100개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엔씨소프트, 컴투스, 게임빌 등 주요 게임사들도 내년에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에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으로 설계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지 않아 중소 게임사 간 협업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모노버스의 이재현 대표는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게임사들이 빠르게 NFT 게임 시장에 자리 잡고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루티 디노는 서비스 확장성, 속도, 비용 등을 고려해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기반 사이드 체인을 개발해 론칭할 예정이다. 당초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을 구상했지만 속도 및 가스비 등의 이슈로 계획을 변경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1-25 12:54:30【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하면 어떤 독특한 이미지와 감성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일본인을 생각하면 먼저 질서, 매너, 겸손 등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이번에는 이런 일본인의 이미지를 만든 일본의 관습, 예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일본인을 만드는 정신, '와(和)' 일본을 설명할 때 일본의 정신인 '와(和)' 문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자로 화합, 온화 등과 같은 말을 만드는 '화할 화'가 쓰이는데요. 일본어로는 '와'로 발음합니다. 일본의 '와'는 조화와 평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일본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섬나라인 일본에서는 서로 '사이 좋게 지낸다'라는 가치가 매우 중요했는데요. 일본 사람들의 생활 태도와 사고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보통 "일본식이다" 하는 것들에 '와' 자가 많이 쓰입니다. '와규'(일본산 소), '와쇼쿠'(일식) 등이 대표적이죠. '와'로 시작해 '와'로 끝난다 '와'는 일본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합니다. 이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일본인들에 대해 더욱 깊은 소통과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와'가 어떤 식으로 일본 사회에 녹아있는지 분야별로 살펴볼까요?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에서 '와'는 팀워크와 협력을 강조합니다. 일본의 회사에서는 개인의 업무 성과보다는 팀의 성과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개인 한 사람의 특출난 능력보다는 팀플레이를 우선시하는 문화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의 천재들은 조직의 미움을 사는 일이 많은데요.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본분을 지킨다. 분수에 맞게 살아야 탈이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일본인의 생각 저변에 깊이 깔려 있습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우리 속담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일본에 노포가 많은 이유 일본에는 100년 이상 된 가게나 기업이 무려 2만7000여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의 100년 이상 된 기업 중 40%, 세계 최장수 기업 10개 중 9개가 일본에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1000년 이상된 곳도 21개나 된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걸까요? 이것 또한 자기 포지션에서 본분을 지키는 '와' 사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사이 좋게 지낸다'는 것은 각자의 계급에서 각자의 할 일을 할 때 유지됩니다. 그 옛날 일본의 천왕과 귀족은 백성의 계급과 할 일을 정확히 정해주었습니다. 이 룰을 어기는 자들은 사무라이들이 즉결 심판할 수 있었습니다. 남의 영역을 침범하면 벌을 받게 되는 사회 구조였어요. 이런 이유로 일본 사람들은 수백년 동안 자식에 그 자식들로 이어져 한가지 일만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지금의 노포들이 많아지게 된 것이죠. 행동 하나하나가 '와' 일본은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와'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합의를 통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일본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합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와'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은 학교 교육에서부터 학생들에게 개인의 성취보다는 집단의 조화를 중시하며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가치관은 일본의 전통적인 교육 철학인 '모노노아와레'(もののあわれ)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모든 것이 상호 연결돼 있으며 이해와 존중을 통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일본의 전통적 교육관입니다.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도 '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가구나 건축물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와'를 표현합니다.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일본의 정원 디자인은 '와'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례입니다. 식사 문화에서도 '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 그리고 그릇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하며, 이를 통해 식사를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듭니다. 이처럼 '와'는 일본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서부터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존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인의 일상 예절 일본 예절은 교통수단에서 시작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승객들이 소음을 내지 않도록 조용히 이동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휴대폰의 소리를 최소화해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차량 내에서는 절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택시는 상관 없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일본 사람들이 사회적인 공간에서 타인에게 미세한 불편함도 주고 싶지 않다는 배려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남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일본인에겐 기본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일본에서는 인사도 허투루하는 일이 없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더 심혈을 기울여 인사를 합니다. 몸을 앞으로 굽히는 정도에 따라 인사의 정도가 달라지죠. 상대방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간주됩니다. 심지어 도장을 찍을 때도 보고를 받는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도장의 기울기를 달리해 찍을 정도라니까요.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보셨죠? 식사를 시작할 때는 '이따다끼마스'(いただきます·잘 먹겠습니다)라는 말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또 식사가 끝날 때는 '고치소사마데시타'(ごちそうさまでした·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을 꼭 합니다. 이는 음식을 제공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본의 일상 예의 중 하나입니다. 배려는 너와 나를 위한 당연한 생각 일본 전체가 예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단순히 타인에 대한 배려만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행위라고 일본인들은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운전을 한번 해보면 배려가 몸에 밴 일본인을 가장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1년을 넘게 살면서 경적 소리를 들은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요. 깜빡이를 켜면 뒷 차가 양보를 하는 것은 당연했고요. 운전석과 도로는 한국과 반대였지만 처음부터 운전하기가 참 편해 빨리 적응했습니다. 도심은 물론 제한 속도가 40㎞였던 시골 길조차도 누구 하나 법규를 위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뒤에 따라가던 제가 답답했을 정도로 일본인들은 융통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정해진 약속을 칼 같이 지켜내며 매뉴얼과 시스템을 존중하는 '당연한 생각'이 일본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일본에는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 문화가 있습니다. 혼네는 진짜 속마음이고, 다테마에는 밖으로 보여주는 겉마음입니다. 개인보다는 조직·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일본인들은 좀처럼 혼네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보는 일본은 다테마에의 파편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12-11 19:28:4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과 금융의 혁신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블록미디어는 내달 7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내년 금융 혁신의 문을 열 선두 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은 컨퍼런스 '블록페스타 2023 : OPENING THE GATEWAYS'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혁신 금융의 장 '블록페스타' 블록페스타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혁신 금융의 장으로,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혁신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기술, 금융, 그리고 변화를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비트코인 ETF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 금융과 레거시 금융의 조화와 융합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탄생한 가상자산이다. 현재 가치는 23일 오전기준 약 5000만원대로 올라 기존의 금융상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 수단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다양한 금융 상품의 출현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플·솔라나 등 메인넷과 미래에셋·해시드 등 투자사 참여 이번 '블록페스타 2023'에는 △리플 △솔라나 등 대표적인 블록체인 메인넷과 ▲미래에셋증권 ▲해시드오픈리서치 ▲AM매니지먼트 등 투자사가 참여한다. 솔라나에서는 켈빈 보닐라(Kelvin Bonilla) 게임 기술 최고 책임자가 연사로 나온다. 이 중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 TF 선임매니저는 금융상품으로써의 가상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미선 해시드오픈리서치 팀장은 내년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게임, 실물자산토큰(RWA)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도 중요 주제로 다뤄진다. 이와 관련해 △모노버스 △델리시움 △클레이튼 △1인치 △텔레그램 블록체인 톤 △아스타 등이 참여한다. 케빈 정 모노버스 마케팅팀장, 야닉 마이슨(Yannick Myson) 델리시움 CMO, 김정현 클레이튼 전략 및 운영 헤드, 이지훈 1인치 코리아/재팬 컨트리 매니저가 2024년 블록체인 업계의 화두를 제시한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토론 섹션에서는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과 조정희 법무법인 디코드 대표 변호사, 박혜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금융상품으로써 가상자산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높아지게 되는데, 글로벌 웹3 보안 기업 체인라이트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내년도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블록체인 기술 분석 기업 포필러스, 카탈라이즈 리서치 이현제 공동 대표가 연사로 나와 2024년 전망을 함께 한다. 자세한 사항은 블록페스타 홈페이지(block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23 10:40:01[파이낸셜뉴스] 코리아씨이오서밋(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20일 방콕시 시암캠핀스키호텔에서 ‘창조도시, 문화, 융합을 구현하는 웹3.0 시대’란 주제로 '제20회 월드웹3.0 NFT META 마블스 방콕 2023'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 및 베트남의 디지털전환솔루션 그룹, 베트남NFT연합회, 태국의 9 CAT DIGITAL이 공동주관한다. 태국의 코리네트워크는 오거나이저로 참여한다. 행사 파트너사로는 (사)한국메타버스미디어협회 및 (사)한국핀테크학회 등이 후원하며 젤리스페이스,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 모노버스, 지브릭, 맘모스재단, 모핑아이, 블록체인투데이, 베트남에서는 DTS그룹, 퀸 파리스, 피브릿지 등이 스피커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아젠다는 △디지털혁명시대의 규제개혁방안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기업 패러다임 혁신 △메인넷 & BaaS: 생태계 개발과 블록체인 서비스 △한국 디지털자산산업 발전가능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기술 및 응용 △NFT를 통한 Web3.0 IP의 미래 △핀테크 유니콘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씨앗에서 시작 : 성공을 위한 프로젝트 구축 △AI와 NFTs 의 부상 △웹 3.0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 △그럼 당신은 비트코인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태국에서 웹3.0의 성장 등 12세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한다. 이날 개막식에선 국내의 블록체인계 최대 커뮤니티인 마블스 창시자로 알려진 박 이사장이 개회사를 한다. 이어 제1세션부터 제12세션까지 각각 기조연설과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앞서 19일에는 센타라그랜드 호텔에서 '스피커스(Speaker's Day)'를 열어 VIP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박 이사장은 “코리아씨이오서밋 창립 20주년인 올해 스무번째 ‘월드웹3.0 NFT META 마블스’ 컨퍼런스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과 태국 그리고 베트남 간의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웹3.0 등의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결실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7 13: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