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성 수영복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 이후 첫 여름휴가인 만큼 새로 수영복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5월 8일~5월 21일) 무신사 스토어 상품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여성 패션 수영복 카테고리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4월 24일~5월 7일)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패션 수영복은 해변, 워터파크, 야외 수영장 등 실외에서 주로 착용하는 여성 수영복을 포함한다. 전체 수영복 카테고리 가운데에서도 특히 여성 수영복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남성 상하의, 래시가드, 스포츠용 등을 포함한 전체 수영복은 약 47% 증가했다. 올여름 여성 패션 수영복 트렌드는 과감한 프린팅이나 화려한 패턴을 더한 모노키니가 이끌고 있다. 모노키니는 상하의가 하나로 이어져 배를 가리는 형태의 수영복 디자인이다. 커다란 그림이나 실사 사진으로 포인트를 더한 모노키니가 인기를 얻으며 패션 수영복 거래액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수영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상복을 전개하던 의류 브랜드에서도 새롭게 수영복을 선보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여성 고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끈 의류 브랜드가 출시한 모노키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워터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와 협업해 시그니처 그래픽을 활용한 컬렉션을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발매했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꽃 그래픽이 돋보이는 수영복, 스위밍백 등으로 구성한 이번 협업 컬렉션은 발매 직후 무신사 스토어 실시간 상품 랭킹에 올랐다. 아방가르드한 여성 패션의류를 전개하는 '나체'는 키치한 그래픽을 적용한 수영복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매한 '코스믹 아쿠아 슬리브리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는 스트링 디테일과 그래픽으로 포인트 준 제품으로, 1020 여성 구매 고객이 9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 사이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모노키니는 단순한 실루엣 덕에 패턴이나 그래픽이 더욱 돋보이는 매력이 있고,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1020여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23 10:52:21여름 휴가시즌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 휴가는 뭐니뭐니 해도 작열하는 태양과 해수욕이 제격이다. 그래서 수영복은 바캉스의 필수준비물이다. 수영복을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 효과 등 기능성과 함께 '스타일'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올해 수영복은 모노키니·래키니가 그동안의 래시가드를 밀어내고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올 수영복 트렌드는 모노키니.래키니8일 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몸의 라인을 살려주면서 건강미를 뽐낼 수 있는 모노키니(Monokini)가 강세다. 모노키니는 수영복의 한 종류로 '단일'이라는 뜻의 모노(Mono)와 비키니의 합성어다. 브라와 팬티 두 가지로 구성된 비키니와 달리 상의와 하의가 한 벌로 연결된 원피스 수영복에 가슴과 허리, 등, 골반이 과감하게 재단된 형태의 수영복이다.답답해 보일 수 있는 래시가드를 선호하지 않거나 비키니같이 과감한 노출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에게 모노키니가 각광을 받고 있다. 모노키니 가운데서도 허리 양쪽이 커팅된 스타일로 실제보다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동시에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제품이 '인기짱'이다. 모노키니 수영복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20~30대 젊은 여성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따라 아레나, 레노마, 엘르 등 수영복 브랜드들은 '비치웨어' 생산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리고 모노키니, 리조트룩, 선드레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비키니 중에서도 하이가 허리 위쪽까지 덮는 디자인인 하이웨이스트 비키니도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다. 하이웨이스트 비키니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홀터넥(목 뒤를 감는 디자인) 상의와 매치한 복고풍 디자인이 특히 인기다. 현대백화점 박혜인 수영복 바이어는 "최근 가전.잡화 등 상품군에서 인기를 끌었던 레트로 열풍이 수영복 시장에서도 급부상하면서 모노키니.하이웨이스트 비키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래시가드와 비키니를 합한 '래키니(Rakini)'는 한 가지로 2개의 연출이 가능한 실속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래키니는 답답해보일 수 있는 래시가드와 노출이 큰 비키니의 단점을 보완한 수영복이다. 집업스타일로 탈착이 쉽고 핏감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정세련 스포츠바이어는 "래키니는 과다한 노출을 잡아주면서도 몸매를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어 젊은층은 물론이고 40대 이상 중년층에게도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일부 브랜드들은 기존 상품과 차별화될 수 있는 기능성 래시가드 또는 비키니와 로브 등 가성비가 좋은 비치웨어를 전략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올해 수영복 컬러 트렌드는 1980~1990년대에 유행한 화사한 색감과 패턴의 복고풍이 다시 인기를 끈다. 원색에 꽃무늬.기하학적 패턴 등이 특징이다.■유통업계, 수영복 할인전 본격화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수영복 세일에 나섰다. 세이브존 노원점은 '수영복 기획전'을 열고 피에르가르뎅의 수영복을 1만9000원, 페리엘리스의 워터레깅스를 2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타임스퀘어는 디스커버리와 스케쳐스 래시가드 제품을 각각 40%,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수영복 브랜드 '엘르'와 협업으로 만든 롯데 단독 래키니를 출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백화점 전점에서 단독 래키니 출시 기념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도 증정한다. 래키니의 대표상품 가격은 8만7200원부터 12만7200원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6-08 20:45:41스텔라 민희 (사진=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 스텔라 민희가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아찔한 볼륨 몸매를 드러냈다. 19일 걸그룹 스텔라의 소속사 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는 스텔라의 디지털 싱글 앨범 ‘마스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스텔라는 각자 개성에 맞춰 섹시미를 뽐낸 가운데 특히 멤버 민희는 검정색의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늘씬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볼륨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스텔라의 신곡 '마스크'는 사랑받기 위해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연기하는 상황을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비유한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다. 한편 스텔라는 오는 21일 음원을 공개하며 같은날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19 20:14:41클라라 비키니 (사진=클라라 트위터) 클라라가 비키니 아닌 모노키니 수영복으로 섹시한 자태를 드러냈다. 최근 배우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제주도 햇살~* Clara in Jeju~!”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블랙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 안에 들어간 채 특유의 상큼발랄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클라라는 화려한 메이크업 없이도 부분적으로 가슴, 허리라인 등을 노출한 모노키니 수영복으로 섹시미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독점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12 14:33:47[파이낸셜뉴스]유난히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올여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여행 수요와 맞물리면서 수영복을 비롯한 바캉스 아이템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모노키니부터 홀터넥과 니트탑 등 다양한 형태의 수영복들이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폭염일수는 전국 7.2일로, 평년 4.9일을 크게 웃돌았다. 열대야 일수 역시 8.9일로 평년 2.9일의 3배가 넘는다. 불볕더위 속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패션플랫폼에선 수영복 등 바캉스 용품도 지난해 여름과 비교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에서는 7월 한 달간 비키니와 바캉스 용품 등의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서도 각각 15%, 20% 증가했다. 올해 인기를 끄는 상품 중 하나는 니트탑 비키니다. W컨셉에서 판매 중인 꽈베 가죽끈 니트탑 비키니는 지난해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상품으로, 올해는 기존의 길었던 끈을 짧게 조정해 재출시됐다. 부드럽고 독특한 질감의 원사 2종류를 합사해 오묘한 색감이 특징으로 꼽힌다. ‘레페르 오드리 홀터넥 비키니’는 홀터넥 브라탑과 팬티 일체형 랩스커트 등 2종 구성으로, 역시 독특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바캉스 용품은 해변에서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여름용 슬리퍼인 플립플랍과 햇빛을 가려주는 볼캡 등도 인기다. 플립플랍 매출은 51%, 볼캡 매출과 숄더백·파우치 등은 각각 61%, 14% 증가했다. 물놀이용 래시가드도 인기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는 래시가드 검색량과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기준 래시가드 거래액은 전년과 비교해 102% 증가했고, 검색어 증가율 역시 13% 늘었다. 무신사에서도 수영복과 비치웨어 매출이 지난해 여름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달 수영복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와 단독으로 낸 에디션은 지난달 24일 발매 후 일주일 만에 거래액 9000만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4 10:11:09[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휴양지 여행객이 늘면서 비키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한 커버업 아이템이 추가되면서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도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W컨셉은 지난 6월 한 달간 내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키니 수영복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폭염 등 이른 무더위로 휴양지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몸매를 드러내는 비키니 등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비키니는 과도한 노출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상의가 홀터넥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스커트 등 커버업 아이템이 추가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매년 수요가 높은 원피스형 스윔웨어 ‘모노키니’는 상하의 일체형으로 체형을 보완할 수 있어 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하는 호캉스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다. W컨셉은 이와 같은 고객 수요에 맞춰 이날 오후 7시부터 ‘바캉스 스윔웨어’를 테마로 한 ‘W라이브(W.LIVE)’를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 벨로디네라, 아그넬, 코랄리크, 데이즈데이즈 등의 비키니, 모노키니 상품 2백여 종을 최대 58%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한정으로 적용 가능한 15% 스페셜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금액대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W컨셉 관계자는 “단 하루 인기 수영복을 특가에 판매한다”며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인기 수영복 트렌드와 스타일링 방법도 함께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9 11:41:48[파이낸셜뉴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본격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영복을 판매한다. 이른 여름 휴가 수요를 겨냥해서다. 4일 W컨셉은 올해 수영복 행사를 지난해보다 3주 앞당겨 오프라인에서 먼저 진행하고, 이어서 온라인 행사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간 '스윔웨어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열고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스윔웨어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내에 위치한 더블유컨셉 매장에서 아그넬, 벨로디네라, 코랄리크, 이스트씨, 클로버가든 등 5개 인기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MD가 올해 트렌드를 고려해 큐레이션 한 40여 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바디수트, 비키니, 모노키니 등 스윔웨어 상품부터 바캉스룩을 위한 샌들, 버킷햇까지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 입어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W컨셉 관계자는 "지난해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스윔웨어 행사 인기로 올해도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년보다 행사 기간을 늘린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올해 수영복 트렌드를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4 10:38:49[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다음달 16일 광명 테이크호텔 별관 아이리스홀 4층에서 ‘2023 나랑드사이다 피트니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나랑드사이다 제품 로열티가 높은 피트니스 소비층과 함께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나랑드사이다는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다이어트 목적으로 설탕이 들어간 탄산 음료를 기피하는 운동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화이트콤부차’ 플레이버를 출시한 바 있는 나랑드사이다는 전국 피트니스 대회 제품 협찬, 헬스 인플루언서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헬스 유튜브 콘텐츠 ‘8주간의 기적’ 등의 활동으로 피트니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000만 원 규모로 커머셜모델(남), 스포츠모델(남), 맨즈피지크(남), 모노키니(여), 비키니(여) 5개 종목으로 열린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집중호우 피해 가구, 취약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홍광석 나랑드사이다 브랜드매니저는 “나랑드사이다의 탄탄한 브랜드 팬덤이 되어주신 피트니스 소비층에 보답하고자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24 15:49:16올해는 '7말 8초'를 피해 한두 달 앞서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휴양지에서 입을 옷을 고민하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크게 많아지고 있다. 얼리 휴가족이 바캉스룩 쇼핑을 앞당겼다는 판매 지표도 확인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21일 '비치 원피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으며, '민소매' '모노키니'도 2배 많이 검색됐다. '여름휴가룩'(4,945%), '휴가 원피스'(130%), '여름휴가'(70%) 등 휴가, 피서 관련 키워드를 직접 검색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도 여성 수영복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신사가 지난 5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무신사 스토어 상품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여성 패션 수영복 카테고리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4월 24일~5월 7일)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의 나른한 여유를 마음껏 즐기게 해줄 감각적인 리조트룩을 제안했다. ■ 휴식에 낭만까지 더하는 '패션' 8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자연과 여유로운 삶에 대한 욕구가 불러 일으킨 보헤미안 감성이 리조트룩에 반영된다. 햇빛에 바랜 듯한 색상이나 플로럴 프린트, 수공예 자수, 크로셰 니트 등이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과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에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휴양지의 느긋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넨 코튼 소재를 비롯해 빈티지 감성의 크로셰 조직과 낭만적인 플라워 프린트, 경쾌한 스트라이프/깅엄 체크 패턴, 밝은 워싱 데님 소재, 테리 소재는 리조트 무드를 완성한다. 또 다양한 스포츠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패션에 활용되는 것도 눈여겨볼 트렌드다. 이밖에 고프코어, 블록코어, 발레코어 등 각종 스포츠, 야외활동과 결합된 패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포츠웨어는 일상뿐 아니라, 휴가지 스타일링에도 활력을 부여한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안락함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휴양지 패션은 여유롭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다채롭게 전개된다"라며, "올해는 특히 이국적인 패턴과 크로셰 니트로 향수 어린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하거나, 스포츠 저지 같은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더해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 한여름에도 '니트'가 대세 특유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닌 니트 아이템은 뜨거운 여름에도 사랑 받는다. 특히 수년간 계속되는 코티지코어(cottagecore, 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의 영향으로 크로셰(crochet)라고 불리는 코바늘 뜨개질 니트가 강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코텔로는 올여름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하기 좋은 니트 상품들을 출시했는데, 특히 크로셰 조직의 니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성긴 짜임의 크로셰 조직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세일러 칼라(collar) 니트 풀오버, 라벤더/스카이 블루 등 여성스러운 색감이 적용된 크로셰 니트 카디건을 플리츠 스커트나 쇼츠 등 다양한 하의와 조합해 선보였다. 에잇세컨즈는 크로셰 카디건과 버뮤다 팬츠를 아이보리 컬러로 통일해 스타일링하거나, 속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의 긴소매 니트 풀오버에 맥시한 기장의 카고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트렌디한 여름 니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올 여름에는 빈티지한 플로럴 프린트로 보헤미안 감성을 표현하는 패션이 중요 포인트다. 꽃무늬를 바탕으로 주름과 러플 같은 구조적 디테일을 활용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등이 제안된다. 과거나 자연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빛 바랜 색상의 잔잔한 플로럴 패턴과 수채화 감성을 입히거나 입체적인 변주를 준 화려하고 큼직한 프린트가 공존하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최근 푸른 빛 여름의 휴식을 담은 화보와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청량한 그린 컬러와 레이스 배색 디테일의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잔잔한 플라워 패턴과 주름 디테일이 특징적인 크롭 블라우스에 넉넉한 핏의 화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룩도 선보였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올해 봄여름 시즌, 싱그러운 꽃내음이 느껴지는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한 화려한 플로럴 튜닉 블라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꽃무늬를 적용한 의류/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디 애퍼처는 휴양지에서 시원하고 실용적으로 입기 좋은 데이지 꽃무늬 트렁크 쇼츠와 스커트를 출시했다. 레트로 스윔 쇼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데이지 프린트가 돋보이는 네이비 트렁크 팬츠, 오렌지 컬러 바탕에 꽃무늬가 잔잔하게 흩뿌려진 스커트를 도심부터 해변까지 아우르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 '스포츠' 감각으로 쿨해지기 건강과 활기찬 삶에 대한 욕구가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로 연결되면서 스포츠 무드가 최근 패션계를 휩쓸고 있다. 구호는 올해 리조트 컬렉션에서 경쾌한 배색 디테일을 더한 블랙 후드 재킷/쇼트 팬츠 셋업에 스포츠웨어로 많이 활용되는 테리 소재의 그린 민소매 티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아울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유니폼도 쿨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축구, 농구 등 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로고, 백 넘버를 활용한 볼드한 그래픽이 적용된 제품들이다. 샌드사운드는 비치 농구 게임을 모티브로 한 여름 컬렉션에서 메시 소재의 농구 유니폼 슬리브리스/쇼츠 셋업 착장을 통해 자유분방한 휴양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넘버링 패치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유니폼 티셔츠, 농구공 그래픽과 농구 게임 자수가 적용된 티셔츠 등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들을 함께 출시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08 17:59:59[파이낸셜뉴스] 올해는 '7말 8초'를 피해 한두 달 앞서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휴양지에서 입을 옷을 고민하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크게 많아지고 있다. 얼리 휴가족이 바캉스룩 쇼핑 앞당겼다는 판매 지표도 확인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21일 '비치 원피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으며, '민소매' '모노키니'도 2배 많이 검색됐다. '여름휴가룩'(4,945%), '휴가 원피스'(130%), '여름휴가'(70%) 등 휴가, 피서 관련 키워드를 직접 검색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도 여성 수영복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신사가 지난 5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무신사 스토어 상품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여성 패션 수영복 카테고리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4월 24일~5월 7일)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의 나른한 여유를 마음껏 즐기게 해줄 감각적인 리조트룩을 제안했다. ■휴식에 낭만까지 더하는 '패션' 8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자연과 여유로운 삶에 대한 욕구가 불러 일으킨 보헤미안 감성이 리조트룩에 반영된다. 햇빛에 바랜 듯한 색상이나 플로럴 프린트, 수공예 자수, 크로셰 니트 등이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과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에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휴양지의 느긋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넨 코튼 소재를 비롯해 빈티지 감성의 크로셰 조직과 낭만적인 플라워 프린트, 경쾌한 스트라이프/깅엄 체크 패턴, 밝은 워싱 데님 소재, 테리 소재는 리조트 무드를 완성한다. 또 다양한 스포츠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패션에 활용되는 것도 눈여겨볼 트렌드다. 이밖에 고프코어, 블록코어, 발레코어 등 각종 스포츠, 야외활동과 결합된 패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포츠웨어는 일상뿐 아니라, 휴가지 스타일링에도 활력을 부여한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안락함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휴양지 패션은 여유롭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다채롭게 전개된다"라며, "올해는 특히 이국적인 패턴과 크로셰 니트로 향수 어린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하거나, 스포츠 저지 같은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더해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여름에도 '니트'가 대세 특유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닌 니트 아이템은 뜨거운 여름에도 사랑 받는다. 특히 수년간 계속되는 코티지코어(cottagecore, 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의 영향으로 크로셰(crochet)라고 불리는 코바늘 뜨개질 니트가 강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코텔로는 올여름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하기 좋은 니트 상품들을 출시했는데, 특히 크로셰 조직의 니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성긴 짜임의 크로셰 조직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세일러 칼라(collar) 니트 풀오버, 라벤더/스카이 블루 등 여성스러운 색감이 적용된 크로셰 니트 카디건을 플리츠 스커트나 쇼츠 등 다양한 하의와 조합해 선보였다. 에잇세컨즈는 크로셰 카디건과 버뮤다 팬츠를 아이보리 컬러로 통일해 스타일링하거나, 속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의 긴소매 니트 풀오버에 맥시한 기장의 카고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트렌디한 여름 니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올 여름에는 빈티지한 플로럴 프린트로 보헤미안 감성을 표현하는 패션이 중요 포인트다. 꽃무늬를 바탕으로 주름과 러플 같은 구조적 디테일을 활용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등이 제안된다. 과거나 자연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빛 바랜 색상의 잔잔한 플로럴 패턴과 수채화 감성을 입히거나 입체적인 변주를 준 화려하고 큼직한 프린트가 공존하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최근 푸른 빛 여름의 휴식을 담은 화보와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청량한 그린 컬러와 레이스 배색 디테일의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잔잔한 플라워 패턴과 주름 디테일이 특징적인 크롭 블라우스에 넉넉한 핏의 화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룩도 선보였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올해 봄여름 시즌, 싱그러운 꽃내음이 느껴지는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한 화려한 플로럴 튜닉 블라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꽃무늬를 적용한 의류/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디 애퍼처는 휴양지에서 시원하고 실용적으로 입기 좋은 데이지 꽃무늬 트렁크 쇼츠와 스커트를 출시했다. 레트로 스윔 쇼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데이지 프린트가 돋보이는 네이비 트렁크 팬츠, 오렌지 컬러 바탕에 꽃무늬가 잔잔하게 흩뿌려진 스커트를 도심부터 해변까지 아우르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스포츠' 감각으로 쿨해지기 건강과 활기찬 삶에 대한 욕구가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로 연결되면서 스포츠 무드가 최근 패션계를 휩쓸고 있다. 구호는 올해 리조트 컬렉션에서 경쾌한 배색 디테일을 더한 블랙 후드 재킷/쇼트 팬츠 셋업에 스포츠웨어로 많이 활용되는 테리 소재의 그린 민소매 티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아울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유니폼도 쿨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축구, 농구 등 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로고, 백 넘버를 활용한 볼드한 그래픽이 적용된 제품들이다. 샌드사운드는 비치 농구 게임을 모티브로 한 여름 컬렉션에서 메시 소재의 농구 유니폼 슬리브리스/쇼츠 셋업 착장을 통해 자유분방한 휴양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넘버링 패치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유니폼 티셔츠, 농구공 그래픽과 농구 게임 자수가 적용된 티셔츠 등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들을 함께 출시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07 17: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