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춘자씨 별세· 박병관(모델솔루션 상무) 병규 소정씨 모친상· 변지윤씨 시모상=10일 아주대병원, 발인 12일 오후 2시. (031)219-6975
2024-09-10 16:54:44▲ 이영숙씨 별세· 우병일(모델솔루션 대표이사) 선희 덕희씨 모친상· 권태균씨 빙모상· 김진희씨 시모상=9일 경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3)200-6464
2024-06-09 13:00:54[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은 유전성 신장질환의 일종인 알포트증후군을 나타내는 질환모델 돼지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엠젠솔루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안규리 교수, 김현호 박사) 및 국립축산과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질환모델 돼지를 개발했다. 이어 30여개월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질환모델로서의 검증을 입증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돼지 신장 내 사구체 기저막을 이루는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제4형 콜라겐 유전자(COL4A)를 제거한 것이다. 태어난 돼지는 유전자형 검사에서 COL4A 유전자의 완전결손이 확인됐다. 또 24~30여개월의 생존 기간 동안 소변검사상 단백뇨의 증가, 혈중요소질소(BUN)수치 증가, 조직검사상 간질성 섬유증 등을 나타냈다. 전자현미경 정밀 관찰에서는 사구체 기저막의 손상 및 사구체 발세포의 구조적 변화를 보이는 등 사람의 전형적인 알포트증후군 임상 증상을 보였다. 알포트증후군은 신장 내 사구체 기저막에 이상이 생겨 혈뇨 등 신장기능 이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말기 신부전에 이르게 되는 신장 유전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성염색체인 X염색체에 위치하는 4형 콜라겐 단백질과 연관된 COL4A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대략 5000~1만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더 중증의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신장증상 외에도 난청과 눈의 이상 등 다른 장기의 이상을 동반하며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특별한 예방법도 없으며 질환 관련 연구를 위한 유효한 실험동물 모델도 개발되지 못해 치료 및 연구에 난항을 겪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돼지는 오랜 기간 의과학 연구에 활용됐으며 인간과 크기 및 해부생리학적 특성이 유사해 수술적인 처치에 적합하다”며 “장기적인 추적 연구가 가능해 인간 유전질환 모델로써 활용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유전·희귀질환 동물모델으로 돼지가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젠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알포트증후군 질환모델 생산과 관련된 연구 내용은 오는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예정된 학회는 의약학계 형질전환 돼지 연구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회인 'SBR(Swine in Biomedical Research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다. 현재 엠젠솔루션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이종장기 원료돼지, 인체질환 모델 및 질병저항성 신육종 연구에 매진 중이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개발모델 성과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알포트증후군 질환모델도 향후 난치성 신장 유전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동물모델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난치, 불치병에 대한 근본적 치료 대안이 될 이종장기 제공을 위해 다수의 유전자를 변형한 다중형질전환 돼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라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생산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2 13:45:50[파이낸셜뉴스] 가수 태진아가 '에어택'(AIRTACT)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8일 ㈜넥스파시스템 측은 태진아가 에어택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에어택은 손가락이 버튼에 닿기 전에 적외선 센서가 먼저 반응해 버튼이 작동함으로써 접촉에 의한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엘리베이터 솔루션 제품이다. 태진아는 '에어택' 광고모델로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나서서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지난 7일 태진아는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광고 촬영에 나섰다. 한편, 태진아는 최근 투병 중인 부인을 위해 만든 노래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로 각종 방송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08 14:26:40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 삼성물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자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솔루션 △바이오가스 △모듈러 △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가 공개된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 스마트시티에 관한 가시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스위스의 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ABB와 스웨덴의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 에스토니아의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 하르멧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물산 김세은 신사업전략팀장은 "삼성물산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고,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시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도시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모듈러 공급을 위한 PIF(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과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07 18:05:29[파이낸셜뉴스] 모델솔루션이 장중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당사 가전 제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AI 데이터 처리를 위한 전용 칩셋을 개발하기로 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모델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10% 오른 1만9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소프트웨어개발팀장 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생성형 AI를 가전제품에 적용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를 적용한 후 삼성전자의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유 부사장은 또 "AI 기술을 적용했을 때 전력을 많이 소모하면 소비자에게 안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다"며 "24시간 AI가 돌면서도 0.1와트 이하 초전력으로 돌 수 있는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칩셋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모델솔루션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솔루션은 신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 정밀 가공, 금형, 사출 및 위탁생산(CM) 등 종합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AI로 설계한 디자인을 모델솔루션에 제작, 의뢰하는 구조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04 10:06:48[파이낸셜뉴스] 모델솔루션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그간 인공지능(AI)에 다소 소극적였던 애플이 챗GPT에 대응할 자체 AI언어모델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모델솔루션은 전일 대비 800원( +4.57%)상승한 1만 8300원에 거래중이다. 19일 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체 AI 대형 언어모델(LLM)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프레임워크 '에이잭스(Ajax)'를 기반으로 '애플 GPT'로 불리는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2.3% 상승한 사상 최고치인 198.23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소식에 AI대표 테마주로 거론되며 애플을 고객사로 둔 모델솔루션에도 기대 매수세가 미쳤다는 관측이다. 모델솔루션은 상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한 모든 아이디어를 현실 제품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가졌다. 실제 신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 정밀가공, 금형, 사출 및 CM(Contract Manufacturing,위탁생산)까지 토탈 제작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간자 역할만 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동사는 첨단 프로토타입 제작 관련자체기술을 갖추고 있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이스X 등 글로벌 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AI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앞으로는 AI를 통해 누구나 창작자 혹은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창작, 디자인 설계에 대한 허들이 계속 낮아질 것이며 그에 따라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산업 변화에 따라 동사의 비즈니스는 더욱 주목 받을 전망이며, 실제 AI를 통해 산출된 수많은 제품 설계들이 동사의 신속한 프로토타입과 CM 사업을 통해 완성된 디바이스로 구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3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805억원(+19.4%, YoY), 영업이익 126억원(+40.3%, YoY)으로 추정된다”라며 “프로토타입 사업부의 북미 수주가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하고 있고, 기존 삼성전자 외 국내 고객사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0 09:26:18[파이낸셜뉴스] 모델솔루션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천명하면서 협력 관계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모델솔루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30%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 및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챗GPT" 등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사내에서 금지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모바일·가전·영상디스플레이(MX)부문은 최근 “5월 1일부터 사내 PC를 통한 생성형 AI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보안상 안전한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번역 및 문서 요약, 소스코드 개발 지원 등에 최적화한 AI 솔루션 등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의 고객사 모델솔루션의 투자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신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 정밀가공, 금형, 사출 및 위탁생산(CM) 등 종합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LG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 현대차,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한 상황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앞선 보고서에서 “모델솔루션은 상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한 모든 아이디어를 현실 제품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갖췄다"며 "AI로 설계한 디자인을 모델솔루션에 제작 의뢰하는 구조로 가장 큰 장점은 신속하고 체계화된 제품 개발”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03 09:42:11"개인과 기관 간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종목을 발굴하는 독립리서치 1호 상장사가 목표다." 지난해 로봇 테마주부터 챗GPT, 양자테마까지 잇달아 히트종목을 발굴한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사진)는 19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 같은 중장기 포부를 전했다. 리서치알음은 2016년 설립된 국내 1호 독립 리서치다. 출범 당시부터 시총 5000억원 이하 중소형주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해왔다. 특히 기존 증권사가 미처 다루지 못한 유망 섹터와 종목 발굴에 탁월한 혜안을 지녀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 실제 리서치알음이 지난해 말부터 커버리지를 개시한 코난테크놀로지(555%·2월 말 기준), 솔트룩스(272%), 오픈엣지테크놀로지(133%), 로보티즈(75%), 마인즈랩(66%) 등은 남보다 앞선 발빠른 발굴로 종목 보고서 발간 이후 큰 수익을 거뒀다. 이같이 뛰어난 종목 발굴능력에 대해 그는 "현재 세계 금융의 허브 뉴욕에서 MBA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정보공유와 아이디어 측면에서 매우 이롭다"며 "주식투자의 기본은 본인만의 투자철학도 중요하지만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일 쏟아지는 정보홍수 속에서 진짜 유익한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투자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올해 유망테마와 관련, 그는 인공지능(AI) 테마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최근 관련 테마주 주가가 급등했지만 앞으로 GPT의 비전 향상과 더불어 '텍스트→음성→영상'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확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 대표는 "그 과정에서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을 찾기 위해 연구가 필요하다"며 "텍스트(코난테크놀로지·솔트룩스·마인즈랩), 음성(바이브컴퍼니·아남전자), 영상(이노뎁·포커스에이치엔에스) 등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의 다크호스 종목으로 모델솔루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모델솔루션은 글로벌 빅테크의 프로토타입 시제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로 조만간 AI를 통해 누구나 디자이너, 창작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최대 목표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가입자 목표를 1000명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텔레그램 채널을 없애고, 네프콘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최 대표는 "빅데이터 특허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 콘셉트를 만들고 실제 매매에 적용해 데이터를 쌓는 과정에 있다"며 "우리가 가진 특허를 이용하는 것으로 사업이 잘 운영되면 이를 활용해 기술특례 상장 등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증명하면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는 개인적 다짐처럼 오류 없는 분석으로 투자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독립리서치 1호 상장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19 18:08:27[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4일 모델솔루션에 대해 오픈AI의 GPT-4.0 공개가 임박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61.8%을 더한 3만 6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GPT-4.0은 자연어부터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망라하는 ‘멀티모달 (Multimodal)’ 형태로 관측된다“라며 ”ChatGPT는 이미 우리 사회를 상당히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AI의 영향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PT-4.0이 공개되면 우리는 그동안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나만의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된다”라며 “몇몇 키워드와 음성지시로완벽한 제품 설계도 작성이 가능해질 것이고, 그러면 이제 AI로 설계된 디자인을 모델솔루션에 제작 의뢰하기만 하면 끝난다”라고 부연했다. 모델솔루션은 상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한 모든 아이디어를 현실 제품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가졌다. 실제 신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 정밀가공, 금형, 사출 및 CM(Contract Manufacturing,위탁생산)까지 토탈 제작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간자 역할만 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동사는 첨단 프로토타입 제작 관련자체기술을 갖추고 있어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이스X 등 글로벌 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최대주주는 한국타이어다. 최 연구원은 “제품 개발 빈도와 수요 증가로 글로벌 프로토타입 시장은 2021년 159억 달러에서 2031년 456억달러로 연평균 +11.1%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어 프로토타입, 다품종 소량 생산 비즈니스를 하는 동사는 더욱 주목 받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프로토타입 사업부의 북미, 국내 수주 증가로 의미 있는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또한 고마진의 CM 사업부 비중 확대로 수익개선도 기대된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AI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앞으로는 AI를 통해 누구나 창작자 혹은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창작, 디자인 설계에 대한 허들이 계속 낮아질 것이며 그에 따라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산업 변화에 따라 동사의 비즈니스는 더욱 주목 받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I를 통해 산출된 수많은 제품 설계들이 동사의 신속한 프로토타입과 CM 사업을 통해 완성된 디바이스로 구현될 것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14 08: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