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테슬라와 함께 모델3 RWD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로 '모델3 RWD'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무이자 또는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모델3를 3~24개월 할부로 이용하는 경우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36~60개월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할부원금에 따라 무이자 할부 또는 최고 2.5% 금리가 적용된다.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 이용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리 할인 이벤트는 카드 승인 및 차량 인도 완료일 기준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일시불 또는 카드할부 선수금 결제 고객에게도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일시불 캐시백은 100만원 이상 결제시 받을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9 09:45:33[파이낸셜뉴스] 케이쓰리아이가 최근 3D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출시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확대에 나선다. 케이쓰리아이는 XR(확장현실) 미들웨어 역량 기반 신규 AI 모델 3종을 개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객체 인식 기반 다중 모션 추정 △음성 대화형 모델 △캐릭터 모델링 AI 모델을 개발 중으로, 이달 중 자체 AI 모델을 출시해 보유 3D 데이터 기반 AI 기술 적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케이쓰리아이는 AI를 활용해 위성, 항공 영상 기반 3차원 공간정보의 초고해상도 구현뿐 아니라 그림자 제거 등 다양한 차세대 XR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쓰리아이는 20년 이상 자체 3D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총 3만여건의 검증된 3D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고품질 데이터뿐 아니라 AI 분야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오면서 특허 기술도 확보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자체 AI 모델을 중심으로 기존 XR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 중심 비즈니스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객체 인식 및 캐릭터 생성 AI 모델을 XR 미들웨어에 활용할 뿐 아니라 음성인식 AI 모델 기반 신규 AI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연동 자체 플랫폼 ‘Neuro Twin X(뉴로 트윈 엑스)’에도 신규 AI 모델을 적용해 옴니버스형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성능에 가장 중요한 대규모 고품질 3D 데이터와 다양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공급 레퍼런스와 자체 AI 기술력 및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AI 모델 성능을 고도화한 후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가 매출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쓰리아이는 최근 XR 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메타버스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 ‘Neuro Asset(뉴로 에셋)’을 론칭해 데이터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Neuro Asset을 통해 자체 AI 서비스 구현뿐 아니라 생성형 AI 학습용 3D 데이터 플랫폼 자체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4 10:40:52[파이낸셜뉴스] 중국 BYD(비야디)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 3'가 테슬라 모델 Y를 제치고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BYD코리아는 지난 4월 아토 3를 543대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출고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 관측이 나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전기차 판매량(트림 기준)은 △아토 3 543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533대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350대 등 순으로 나타나 BYD가 1위를 차지했다. BYD는 아토 3에 이어 씰, 씨라이언 7 등 후속 모델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어서 테슬라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아토 3는 BYD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처음 출시한 전기 승용차다. 브랜드의 대표 수출 모델로 첫 출시 이후 3년간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대표 모델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3150만 원부터로 일부 지자체의 경우 보조금 적용 시 2000만 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 1월 첫 공개 이후 한 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며 소비자 관심을 끌었으나, 인증 및 보조금 산정 지연 등으로 출고가 두 달 이상 늦어졌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마침내 국내 고객 여러분이 BYD와 함께하는 e-모빌리티 라이프를 경험하실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BYD코리아는 국내 시장 내 전기차 대중화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08 18:09:44[파이낸셜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표준치료요법 병용을 통해 위암 동물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비투여 대조군 대비 최대 99.3%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기전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위암 적응증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파프(PARP)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NKS)를 동시 저해하는 이중기전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PARP 저해제는 브라카(BRCA) 변이를 포함한 상동재조합결핍(HRD) 상태의 암세포에 주로 효과를 보였지만, 네수파립은 PARP뿐 아니라 HRD 여부와 관계없이 암세포 증식을 광범위하게 억제한다. 이번 AACR에서의 발표는 글로벌 5대 발병 암종임에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위암을 대상으로 세포 및 동물모델을 통한 비임상 연구에 대해 진행됐다. 이달 초 AACR에서 공개한 초록에서는 상동재조합(HR)이 정상인 위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 올라파립 대비 최소 28배 이상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9일 시카고에서 진행된 발표에서는 환자 유래 위암세포를 이식한 동물 모델시험 결과를 새로 공개하며 네수파립의 우수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위암 표준치료제 이리노테칸과 병용 투여 시 네수파립은 92.4%의 종양감소를 나타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표적 치료제 허셉틴이나 항체약물접합체(ADC) 계열 약물 엔허투에 이어 네수파립이 위암의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AACR에서 발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네수파립은 지난 3월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치료 옵션이 부족한 위암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빠른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30 09:33:01【자카르타(인도네시아)·하노이(베트남)=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지난달 인도네시아 전기차(EV) 시장에서 BYD(비야디)그룹의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모델 덴자(Denza) D9이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BYD 진출 전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1위였던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5의 판매 부진으로 전기차 판매량 상위 10위권을 벗어났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동남아시아 전기차 허브로 키우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이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에 차질을 빚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인도네시아 매체 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가이킨도·GAIKINDO)는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이 883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183대) 대비 70.46% 증가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BYD의 덴자 D9은 지난 1월 22일 자카르타 판매가 기준(OTR)으로 약 9억5000만루피아(약 8046만5000원)에 출시된 이후 3월에 한 달간 1587대가 판매됐다. 또 다른 전기차 주력 모델인 M6는 전월 대비 18.29% 증가한 1293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 BYD 씨라이언7은 전월 대비 553% 급증한 1182대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르며 1~3위 모델을 BYD가 석권했다. 이어 체리 J6(체리∙987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프리미엄 SUV 모델 아이온 하입텍 HT(886대), 우링의 에어EV(471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9.23% 감소한 84대에 그치며 상위 10위권에서 탈락했다. 가이킨도 측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이 여전히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종키 수기아르토 가이킨도 부회장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브랜드도 꾸준히 늘고 있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BYD는 인도네시아 내 생산기지를 만들며 굳히기 전략에 나섰다. BYD는 최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에 생산기지 건설할 것임을 밝혔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BYD 공장 면적은 108헥타르이며, 11조7000억루피아 규모의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BYD 측은 "2026년 초에 상업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BYD 인도네시아는 연간 생산능력을 초기 15만대에서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BYD 측은 내년 초에는 배터리 설비와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 유형 차량의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BYD 공장 건설이 지역 사회 조직과 폭력 행위로 인해 중단된 상태라 예정대로 완공이 될 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4-23 11:12:29[파이낸셜뉴스]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인공지능(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우리나라 AI로 유일하게 포함된 모델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의 엑사원 3.5(32B)는 HAI가 지난해 출시한 주목할 만한 AI 모델을 선정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우리나라 AI 모델로 유일하게 꼽혔다. 이에 엑사원 3.5가 글로벌 최고 수준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출시한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각국은 미국 40개, 중국 15개, 프랑스는 3개,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는 1개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엑사원 3.5를 선보인 LG AI 연구원은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지난 2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 모델은 올해 2월 공개돼 지난해 공개 모델에 대해 발표하는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신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은 내년 AI 인덱스 보고서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것은 중요한 이정표이며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08 15:16:25[파이낸셜뉴스] 오픈AI는 1월 31일(현지시간) 소형 추론 모델 'o3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공개한 추론 모델 'R1'이 화제가 된 시점에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o3 미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o1'을 업그레이드한 o3의 소형 모델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추론 능력에 초점을 둔 o3는 o1과 마찬가지로 응답하기 전 먼저 생각하도록 훈련됐다. 작업을 추론하고 계획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친 작업을 해나가는 데 있어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기존 모델에 비해 응답에 시간이 더 걸리지만, 물리학·과학·수학과 같은 분야에서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한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내놓은 추론 모델 R1이 적은 비용에 높은 성능을 보여 큰 화제를 불러왔다. 업계에서 R1의 성능은 o1에 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딥시크 모델은 지난 27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챗GP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o3 미니는 챗GPT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01 15:10:4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월 24일까지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와 '관광교통 촉진지역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26일에 발표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서울에 편중된 외래관광객의 방문지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교통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2023년 기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의 80.3%가 서울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6.4%)보다 증가한 수치로 서울 지역 간 방문 편차가 더 커진 것이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자체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1곳과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2곳을 선정해 지역특화형 관광교통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방공항과 기차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지역의 교통거점과 인근 관광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선보이고 지역관광을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광교통망 확충부터 짐 보관, 외국어 안내와 같은 대중교통 편의 서비스 개선, 여행사와 협업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서비스 품질 개선까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지역은 3년간 국비 최대 25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대중교통 접근성은 취약하나 관광 잠재력이 우수한 인구감소지역을 '관광교통 촉진지역'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2개 지역에는 1년간 국비 각 4억원을 지원한다. 관광교통 촉진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수단을 선정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이동 동선을 함께 고려한 노선을 운영한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서울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하고, 대중교통으로 지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교통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23 07:34:52[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0일 서울 사옥에서 '제3회 KRX 금융 언어모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사업본부 출범 후 KRX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참가자의 ‘오픈소스 언어 모델과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금융특화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해 △KRX-Bench 점수(언어모델 성능 평가를 위한 표준데이터), △현장 발표점수 △학습계획서를 종합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4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중 본선 진출 30개 팀 중 5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금융 산업에도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써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장기적으로는 거래소도 데이터 제공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고객이 직접 AI를 활용 분석하는 환경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래소는 데이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 자본시장 대표 데이터 경진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2-20 17:08:34[파이낸셜뉴스]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3일 만에 사망한 영국의 플레이보이 모델 태비 브라운(38)의 사연이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해 10월 가족에게 남미에 관광하러 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행이 아닌 비밀리에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 엉덩이에 지방을 주입하는 ‘브라질리안 버트 리프트’(BBL)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영국으로 돌아온 지 단 3일 만에 브라운은 ‘지방 색전증’으로 고통받았고, 같은 달 13일 런던 남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신고한 어머니에 의해 현장에 응급 서비스가 도착했지만 그는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결과 브라운이 최근에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남부 런던 검시청은 태비의 골반에서 발견된 상처 등을 근거로 사망 원인을 지방 흡입에 따른 지방 색전증이라고 밝혔다. 지방 색전증은 드물긴 하지만 BBL 수술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수술을 브라운의 사망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BBL 수술 치명률은 4000건 중 1건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1만 2000파운드(2200만원) 이상의 고비용이 들지만 해외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시행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20 09: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