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모란민속5일장터에서 '2024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란민속5일장과 동시에 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인 및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 모두모여모란'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무대부터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시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되살려 준비되는 전통 예술 공연은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생네컷, 칵테일쇼, 풀업첼리지 체험부스와 청년창업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자 원도심의 중심인 모란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5 09:10:5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모란전통시장의 새 단장을 기념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란전통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3개의 상설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철 모란역 인근에 있으며 모란민속5일장과는 다른 상권이다. 시는 최근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모란전통시장과 시장 내 모란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 2개소의 간판과 천막 교체 등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워진 모란전통시장의 매력 찾기'를 주제로, 새롭게 변신한 시장의 뉴트로한 풍경과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모집한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 관련 영상도 접수 대상이다. 공모 부문은 숏폼과 동영상으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되며,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란전통시장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공모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1 10:01:2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모란시장 인근에서 12일 1t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이날 낮 12시 15분께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입구 인근 인도로 1t 트럭이 돌진했으며, 한 건강원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트럭 운전자 50대 A씨와 보행자 7명 등 8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A씨와 보행자 2명 등 3명은 중상이다. 이들은 다리 등을 다쳤으나 심정지 등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는데 헷갈린 탓에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2 13:51:1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 1t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8명이 다쳤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는 이날 12일 낮 12시 15분께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입구 인근 인도로 1t 트럭이 돌진하고, 한 건강원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트럭 운전자와 보행자 등 8명이 다쳤다. 부상자들 가운데 3명은 중상이며,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2 13:29:36[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모란시장 소상공인들에게 '고객친화적 계좌번호 안내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친화적 계좌번호 안내판'은 아크릴판에 각 상점의 계좌번호를 각인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이전보다 쉽게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됐다. 안내판은 거치대를 활용해 세우는 방식과 스탠드를 사용해 높이를 조절하거나 천장에 매다는 방식 등으로 각 상점의 환경에 맞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모란시장 상인회 소속 상인 38명으로 카카오뱅크는 향후 성남시의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위치한 성남시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지역 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6-21 15:26:3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 조성한 철판요리 특화거리에 오는 10일 ‘모란 불꽃 야시장’을 시범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2억8000만원을 투입한 이 야시장은 철판요리를 판매하는 특화시장으로, 정식 개장(9월 예정)에 앞서 이날과 11일, 17일, 18일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모란시장 사거리 200여m 구간에 바비큐, 닭꼬치, 고기전, 낙지호롱구이 등 25개 매대가 설치돼 불야성을 이룬다. 이중 바비큐는 모란시장 상인 17명과 요리전문가가 합심해 개발한 특화요리다. 시범 개장 첫날엔 문화예술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의 불꽃 마임, 8인조 국악창작그룹 RC9(얼씨구)의 K-퓨전 한마당, 재즈밴드 하이진트리오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추억의 달고나 게임과 뽑기, 철판요리 매대 투어 스탬프 이벤트와 경품 추첨, 할인 쿠폰 온라인 추첨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란 불꽃 야시장 시범운영 기간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면서 “모란역세권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형 축제로 승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09 11:16:5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24일 모란시장 상인회에서 열린 모란민속5일장 임직원 및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란시장을 현대화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시장이 되도록 상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모란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이 좋아지기보다 나빠졌다"면서 "심각한 주차 문제를 비롯해 상인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모란시장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여 상인들이 마음 놓고 신나게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가 모란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유점수 회장은 간담회에서 "모란민속5일장이 주차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며 모란민속5일장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신상진 후보에게 전달했다. 모란시장은 성남시에 위치한 종합 재래시장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민속오일장이 열린다. 1960년대 초 성남 구시가지와 함께 형성되었으며 이후 그 규모가 확대되었고,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정기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4 14:00:3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 모란상권 일대에 오는 2022년 말 철판야시장·고소한 기름·맛집거리 등 3개의 특화 거리가 조성되고 기름연구소가 들어선다.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가 공모한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시·도비 각 50%)으로 모란시장, 모란종합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있는 둔촌대로 모란상권을 이같이 특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특화환경 조성, 활성화 사업, 조직 운영 등 3가지의 ‘성남 모란상권진흥구역 사업’을 진행한다. 모란시장의 철판야시장 거리, 모란전통기름시장의 고소한 기름 거리, 음식업 밀집 지역의 맛집 거리 조성을 통해 특화 환경을 만든다. 모란종합시장에는 기름연구소(로스팅 랩)를 설치해 특화 상품인 기름 연구와 개발, 카페, 전시, 교육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한다. 활성화 사업을 통해서는 공동 브랜드를 구축해 상권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점포별 활력 사업을 추진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홍보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한다. 각 사업은 조직 강화를 통해 추진하며, 상인, 임대인,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 상권진흥협의회를 중심으로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상인회가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가 주축이 된다. 시는 상권진흥구역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 하루 평균 2만3000여 명인 모란 상권 유입 고객을 3만여 명으로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란시장 활성화 사업은 전국을 대표하는 ‘황금상권’으로 모란역세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0-16 10:06:22[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 양수리전통시장과 성남 모란시장이 ‘2019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돼 침체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15일 “이번 2개소 지정을 포함, 2022년까지 총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총 6곳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서민경제 근간이자 일자리 보고인 골목상권의 활력을 이끌어내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한 뒤 다양한 지원책으로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특히 지원이 개별 전통시장-상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주변 골목상권까지 포함한 상권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양평 양수리전통시장과 성남 모란시장 상권은 상권 활성화 예산을 구역당 4년 동안 최대 40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예산은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해 지원할 계획이다. 상권 재생지원은 시설·환경 개선, 거리정비, 디자인 등 하드웨어 요소는 물론 상인조직 역량 강화, 마케팅,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소프트웨어 요소까지 전방위로 진행된다. 또한 해당 상권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권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맡을 ‘상권진흥센터’를 설치하고, 상권이 주도하는 정책 발굴·시행을 위해 상인·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인 ‘상권진흥협의회’도 운영할 방침이다. 양평 양수리 상권진흥구역은 관광테마와 대표상품 부재 등 문제점을 극복하고, 두물머리의 관광자원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수도권 대표 ‘관광형 상권진흥구역 1호’를 실현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성남 모란시장 상권진흥구역은 전통시장·상점가 선진화를 목표로 고객 유입을 이끌 특화상품 골목을 조성하고, 특화된 체험공간을 만들어 모란역세권 예전 상업지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0-15 10:30:12동물권단체 케어가 서울 송파구 모란시장 개고기 판매업소 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어와 활동가들은 지난 7월 19일 및 7월 26일 태평동에 위치한 도살장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케어에 따르면 당일 새벽 2시 경 개를 실은 트럭이 도살장 안에 들어갔다. 2시 40분 경 도살장의 불이 켜지고 개들이 짖기 시작했다. 도살자들은 개들의 몸에 물을 뿌렸고, 잠시 후 개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토치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토치에 태워진 개냄새가 퍼지기 시작했다. 케어 측은 "이러한 장면들을 목격하면서 증거 수집을 위한 촬영 도중 발각되기도 했다"며 "쇠파이프를 들고 욕을 하며 활동가들을 향해 달려오는 도살자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도살장 안에서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더 처참한 집단학살이 벌어지고 있었다"라며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이 수많은 개들이 좁은 철장에 구겨져 도살장으로 운송되어 왔고, 다른 개들이 지르는 비명소리와 타는 냄새를 맡으며 죽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도살된 개들은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고 토막난 채로 도살장 밖을 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동물을 식용목적으로 도살해 식품으로 제조·가공 하는 것은 축산물위생관리법상에 따라서만 가능하다. 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의 가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도살돼 식품으로 제조가공되고 있다. 이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정당화되는 도축행위가 아니며 사람의 생명·신체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나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보호법 제8조 제1항 제4호에서 금지하고 있는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이는 행위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대한 동물학대행위이다. 또한 식품위생법 제37조 제5항에 의하면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을 하려면 등록을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현재 태평동 도살장에서는 관할관청에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수많은 가스통, 토치, 탈모기, 도마, 칼, 물통 등을 이용하여, 매일 밤 수백 마리의 개들을 죽인 다음 토치로 털을 제거하고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고 토막내어 손질하는 방법으로 식품제조가공업을 자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케어는 식품위생법을 살펴보다가 개고기판매가 불법이라는 결정적인 법조문을 발견했다. 식품위생법 제4조 제7호에 의하면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소분한 식품 등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사용·조리·소분·진열 등을 하여서는 아니 되며, 이를 위반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케어는 모란시장에서 개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낯익은 상인들을 태평동 도살장에서 또 볼 수 있었는데,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하지 않는 도살자들이 태평동 도살장에서 제조가공한 개고기를 모란시장에서 진열하여 판매하고, 조리하고 있는 것이다. 케어는 "안전성에 대해 검증이 없는 식품은 제조·가공·판매·유통이 금지되어야 할 것인데, 배설물이 쌓여 파리와 구더기가 들끓는 환경에서,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알 수 없는 썩고 상한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각종 질병에 걸리고 항생제 범벅의 개들을 도축하여 제조·가공한 개고기는 국민들의 식품위생상에 심각한 위해를 발생시키고 국민보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식품위생법의 목적에 따라 법을 엄격히 적용하여 개고기 산업에 철퇴를 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8-13 14: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