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달 28일자로 ‘모래내·서중 양대 시장 정비사업’에 대해 준공 인가 및 소유권 이전고시 처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이 정비사업으로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남가좌동 290번지 일대에 DMC금호리첸시아 아파트 5개 동, 450가구가 건립됐다. 구는 2022년 7월 ‘준공 인가 전 사용허가’ 처리 후 구역 내 정비기반시설(도로) 보완이 필요해 준공 인가를 하지 못했었다. 그간 등기 미생성 등으로 매매와 대출 등 주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준공 인가 및 소유권 이전고시 처리로 그 같은 문제점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관계자들과 적극 협의하고 행정 절차를 신속 처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청·조합(추진위) 간 공정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정비사업의 지연과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5 14:29: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장 내 중앙광장과 고객쉼터 1층을 거점으로 자발적 협약 상인점포 16곳에서 쓰레기 줄이며 장보기 프로젝트 ‘모래내, 용기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모래내시장 상인회·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오후 1∼3시 격주로 토요일에 진행된다. 2019년부터 대형마트 및 일정 규모 이상의 슈퍼마켓에서는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됐지만 전통시장의 경우 장바구니 대여와 판매가 용이하지 않고 영세한 점포가 많아 비닐봉투 규제에서 면제돼 왔다. 한 점포에서 한 달간 약 2000장 이상의 비닐봉투를 소비, 전통시장에서 한 해에 사용되는 비닐봉투는 약 60억장에 달한다. 이에 인천 모래내시장 상인회는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자발적 협약에는 시장 내 16개 점포가 업종별로 골고루 참여한다. 자발적 협약 점포에서는 직접 준비해 온 용기 또는 장바구니, 재사용 봉투를 이용해 시장을 볼 경우 쿠폰을 지급해준다. 쿠폰을 모은 고객은 시장 내 위치한 팝업숍에 방문해 다섯장부터 친환경생활용품이나 온누리상품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실천 사진을 업로드 후 ‘인천모래내시장’ 카카오톡 채널에 인증할 경우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또 자원순환 물품 수거 대상인 아이스팩, 장바구니, 재사용이 가능한 비닐봉투, 양파망을 기부하면 5개당 한 장의 쿠폰을 제공받는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시장 내 위치한 고객쉼터 1층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숍을 운영하기도 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이 팝업숍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물품들을 직접 접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세제류를 직접 리필해서 구입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또한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팝업숍 내에서 격주로 모집해 열리는 제로웨이스트 활동 ‘모래알워크숍’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모래내시장 상인회는 이번 캠페인으로 전통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검정비닐, 이중포장, 속비닐 등의 1회용 포장을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쉽고 편하게 자원순환 캠페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서장열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임으로써 건강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전통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06 14:50:4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모래내시장이 온라인 장보기와 수제맥주 체험이 가능한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내년 12월까지 모래내시장에 9억2000만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전통시장을 특색 있는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전주시는 모래내시장을 문화와 관광을 연계하는 대표 특화시장으로 구축하기로 하고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 도입 △수제맥주 체험장 조성 △공동디자인 간판 구축 △특화 이벤트 운영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시장도 대형마트와 편의점처럼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해지고 결제 방식도 다양해지는 등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모래내시장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매력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모래내시장은 1975년 개장 이후 현재 200여 개 점포에서 450여 명의 종사자가 전주 덕진구 유일 전통시장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5-28 10:55:461970~80년대 서울서부 최대의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이 2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로 변모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달 28일 가재울뉴타운사업구역 내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정비사업(조감도)'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란 사실상 착공 전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로 관리처분인가 이후 주민들의 이주가 진행되고 시공사는 철거 및 착공을 진행할 수 있다.이 지역은 전용85㎡이하 450가구(아파트4개동)와 지하1층~지상2층 판매시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집회시설(서대문구청 운영)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1층 판매시설은 서대문구청에서 분양받아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정비사업구역은 가재울뉴타운사업구역의 중심부, 뉴타운사업계획 핵심 위치에 있다. 이 구역은 지난 1997년 추진위원회설립, 2001년 10월 시장정비사업구역지정, 2003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사업을 추진했으나 시공사 워크아웃 등의 이유로 두차례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지난 2015년 8월 금호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시장정비계획 변경, 건축심의,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완료하여 구역지정 후 무려 20여년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얻었다.금호산업은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2018년 9월에 착공, 2021년 신축건축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정상희 기자
2018-01-03 19:37:111970~80년대 서울서부 최대의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이 2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로 변모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달 28일 가재울뉴타운사업구역 내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정비사업(조감도)'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란 사실상 착공 전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로 관리처분인가 이후 주민들의 이주가 진행되고 시공사는 철거 및 착공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전용85㎡이하 450가구(아파트4개동)와 지하1층~지상2층 판매시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집회시설(서대문구청 운영)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1층 판매시설은 서대문구청에서 분양받아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정비사업구역은 가재울뉴타운사업구역의 중심부, 뉴타운사업계획 핵심 위치에 있다. 이 구역은 지난 1997년 추진위원회설립, 2001년 10월 시장정비사업구역지정, 2003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사업을 추진했으나 시공사 워크아웃 등의 이유로 두차례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지난 2015년 8월 금호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시장정비계획 변경, 건축심의,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완료하여 구역지정 후 무려 20여년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얻었다. 특히 조합은 시장 내 소액조합원의 재정착율 높이기 위해 전용면적 16㎡의 아파트에 대해 소액 조합원도 분양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익중심의 시장정비사업을 지양하고 조합원 중심, 인간중심의 새로운 시장정비사업 유형을 개척하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2018년 9월에 착공, 2021년 신축건축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1-03 15:32:00인천모래내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인천공항에 부스(이벤트 카운터)를 열고 알림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스에는 여행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을 소개하는 다국어 팜플렛과 위치 교통편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모래내시장은 2016년 7월부터 인천공항과 연계된 모래내시장역이 개통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 올림픽에 앞서 전통시장을 해외 관광객에게 홍보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사업단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의 전통시장의 문화를 체험하여 재미있고 활기찬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해외 관광객에게 알리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여행객은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한 번 정도는 그 나라의 전통시장을 찾는 것이 문화체험의 필수 코스처럼 되어 있는 반면, 단체 관광으로 오는 관광객은 여행사의 스케줄에 의해 전통시장 방문은 제외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업단은 해외 관광객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전통시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개별 방문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시장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시책에 따라 인천모래내시장에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비영리 법인 단체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선정해서 지원하는 정부정책사업이며 인천모래내시장은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12-11 08:18:4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대형마트 확산과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골목형 시장 및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인천지역 7개시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이 실시하는 올해 전통시장 육성방안의 큰 특징은 주택단지 등과 인접한 골목형 시장에 대해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등 1개 이상의 특색을 발굴해 시장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신규로 추진되는 점이다. 인천에는 가좌시장, 용남시장, 토지금고시장, 부평문화의거리, 석바위시장 등 총 5곳(전국73곳)의 전통시장이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됐다. 이들 전통시장에게는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문화콘텐츠 제공 공간 조성 및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 등을 위해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의 역사·관광자원 등을 시장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시장으로 육성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모래내시장 및 부평지하도상가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들 시장에는 시장 주변지역 문화·관광 자원 등의 개발을 통해 전통시장에 쇼핑 뿐 아니라 관광목적의 고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시장당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골목형 및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에게는 사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행기관을 매칭해 세부 사업추진일정을 확정한 후 7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5-04-01 10:09:48'쓰리데이즈' 박유천 (사진=골든썸픽쳐스) 박유천이 인천 모래내 시장에서 포착돼 화제다. 최근 SBS 새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촬영 차 인천 모래내 시장에서 촬영하고 있는 박유천의 모습이 포착돼 트위터를 통해 촬영 소식이 급속도로 전해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차 인천 모래내 시장에 깜짝 등장한 배우 박유천의 모습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며 경호관 한태경의 모습으로 변한 그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은 대통령 암살계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파헤치며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관 한태경역으로 지난 달 26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한창이다.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암살계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파헤치는 경호관의 이야기로 대통령 이동휘역을 맡은 배우 손현주와 경호관 한태경 역의 박유천의 열연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SBS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04 13:55:43서대문구 남가좌동 모래내 서중 양대시장에 최고 27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마포구 대흥동 이대역 인근에는 36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마포구 대흥동에 최고 16층 높이에 362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 계획안과 서대문구 남가좌동 모래내 서중 양대시장의 시장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마포구 대흥동 오피스텔은 629.9%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오피스텔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가운데 경사진 곳의 보행성과 접근성을 위해 건물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가재울뉴타운지구에 있는 서중 양대시장 정비사업지역은 연면적 8만 2714㎡에 용적률 487.18%를 적용 지하 4층∼지상 27층 높이, 주건물 3개동으로 계획됐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2010-06-02 14:21:36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노후 재래시장인 모래내·서중시장 5250㎡(약 1588평)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대문구는 20일 모래내·서중시장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 현대적 유통구조의 전문 도·소매시장으로 특화·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현재 시장재개발 신청을 위한 점포주의 동의서를 95% 확보한 만큼 오는 12월까지는 재개발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2002년중 사업시행 계획을 인가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재개발 구역내 토지를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사업시행자가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등록세를 면제해주는 동시에 재산·종합토지세는 5년간 50% 감면 혜택을 주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는 또 서울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재개발사업비, 임시시장 설치비 등 시장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연리 6.25%에 대출해 주기로 했다. 토지소유자의 동의요건도 현 80%에서 60%로 완화키로 했으며 주상복합 건축의 경우에는 자율분양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장 인근 3980㎡(약 1200평)도 재개발사업 시행구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편 지난 66년 영업을 시작한 모래내시장은 총 735평에 70개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73년 개설된 853평 규모의 서중시장에는 113개 점포가 영업중이다. /전태훤기자
2001-08-20 06: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