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나한테 꼭 맞는 보험, 카드 상품은 찾고 싶은데 직접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독자님들을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금융 多있소' 코너는 '금융권 다이소'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보험, 카드 신상품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해 선택받지 못했던 '히든' 상품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보험과 카드를 PICK할 준비가 되셨나요?[파이낸셜뉴스] "아침에는 다리가 넷, 낮에는 둘, 저녁에는 셋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 유명한 그리스 신화에서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에게 받은 질문 내용이죠. 이 질문의 답이 '사람'이라는 것은 아마 대부분의 독자 여러분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오늘은 골프, 내일은 등산, 모레는 자전거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그때그때 새로운 종목에 해당하는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캐롯손해보험의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 입니다. 이 보험은 캐롯손보가 국내 최초로 '트랜스포밍 보험'의 개념을 도입한 상품이에요.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트랜스포밍'은 한 가지 보험으로 필요할 때마다 담보를 변경하며 다양한 종목별 보험을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죠. 필요할 때만 켜는 '스위치'의 개념을 기본으로 해 스위치를 켤 때마다 골프·등산·자전거·낚시·수영 등 원하는 레저활동 18여 개 종목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 오늘 골프를 치고 내일 등산을 하게 된다면 그때 그때 스위치를 켜서 새로운 종목의 보험을 가입하는 셈이죠! 또 종목별로 차등화된 보험료를 제시하는데, 레저활동에 따라 각기 다른 보험료가 산출된다니 참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저활동 중 생긴 상해사망, 후유장해를 기본 계약으로 보장하고 골절진단비, 골프 중 배상책임 등은 특약으로 보장해주는 것 또한 이 상품의 큰 특징이에요. 직접 운전을 하며 레저활동을 떠나는 경우 운전자보험도 추가할 수 있어 별도 운전자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오늘 유익하셨나요? 다음 주에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 돌아올게요! #파이낸셜뉴스 #금융부 #보험카드팀 #토요기획코너 #금융多있소 #캐롯손해보험 #스마트ON레저상해보험 #트랜스포밍보험 #골프 #등산 #자전거 #낚시 #수영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30 16:43:3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MD와 KT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만큼 협력 보폭도 향후 더 넓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모레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2200만달러(약 300억원) 규모로 마무리 된 이번 시리즈B 라운드 투자에는 KT와 AMD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모레는 현재 기업용 AI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GPT-3와 같은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주요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데 있어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사실상 장악 중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모레의 소프트웨어는 AI라이브러리와 컴파일러를 포함해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플랫폼이자 AI 서비스 개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쿠다(CUDA)'가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엔비디아 GPU가 아닌 다른 GPU에서도 AI 모델을 코드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모레의 소프트웨어는 AMD 인스팅트 GPU와 함께 KT의 AI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HAC)'라는 상품명으로 상용 서비스 중이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모레는 엔비다아와 대등한 경쟁력의 GPU를 보유한 AMD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업계가 보다 효과적이고 비용효율적으로 차세대 AI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맥크레디 AMD 데이터센터 GPU 및 가속 프로세싱 사업 부문 부사장은 "AMD AI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데이터 전문가와 기타 AI 사용자에게 선도적인 AI 모델 및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레가 AMD 생태계에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사용하기 쉬운 최적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26 13:29:07KT그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레'에 150억원 투자를 단행하며 토종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23일 KT그룹에 따르면 KT와 KT클라우드가 각각 모레에 100억원, 50억원을 투자했다. KT는 KT클라우드, 모레, 리벨리온 등 기업과 국내 순수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실행해 왔다. AI 풀스택은 AI 사업의 근간이 되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고객사에 제공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KT는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 극복, 중장기 AI 역량 확보, 국가 AI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모레, 리벨리온 등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 △AI클러스터·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적용하면 기존 엔비디아의 'CUDA'와 호환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동일한 개발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산 GPU 의존도와 종속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KT는 "궁극적으로 리벨리온과 같은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가 개발한 칩셋도 AI 개발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모레의 기술력과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융합해 세계 최초 종량제 GPU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을 지난 2021년 말 출시한 바 있다. 고객사가 실 사용량 기반 종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그룹은 향후 역량 있는 벤처·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시너지 발굴 및 연계 투자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2027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해 벤처·스타트업에 안정적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국가의 건강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혁 기자
2023-07-23 18:24:37[파이낸셜뉴스] KT그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레'에 150억원 투자를 단행하며 토종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23일 KT그룹에 따르면 KT와 KT클라우드가 각각 모레에 100억원, 50억원을 투자했다. KT는 KT클라우드, 모레, 리벨리온 등 기업과 국내 순수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실행해 왔다. AI 풀스택은 AI 사업의 근간이 되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고객사에 제공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KT는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 극복, 중장기 AI 역량 확보, 국가 AI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모레, 리벨리온 등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 △AI클러스터·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적용하면 기존 엔비디아의 'CUDA'와 호환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동일한 개발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산 GPU 의존도와 종속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KT는 "궁극적으로 리벨리온과 같은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가 개발한 칩셋도 AI 개발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모레의 기술력과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융합해 세계 최초 종량제 GPU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을 지난 2021년 말 출시한 바 있다. 고객사가 실 사용량 기반 종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그룹은 향후 역량 있는 벤처·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시너지 발굴 및 연계 투자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2027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해 벤처·스타트업에 안정적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국가의 건강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모레와 같은 국내 파트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21 18:22:43[파이낸셜뉴스] 기상청 "모레까지 충청·전라·경상 최대 300㎜ 이상 비"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16 11:15:11[파이낸셜뉴스] 1일 이종섭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서해상에서 확인한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 잔해에 대해 로켓의 2단 부분으로 보고 있다며 "그 이상 3단체와 (위성)탑재체 부분은 지속해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낙하지점이 몇 군데나 되는지 묻자 "낙하물이 떨어진 구역이 100㎞ 이상 된다. 정상적으로 비행하면 1단체가 분리되고 2단체, 3단체 순으로 예측이 가능한데 이번에는 정상 비행이 안 됐다"며 "중간에 비정상적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사전에 예측한 부분이 없고 이제 찾아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어제 31일 오전 6시29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우주발사체를 쐈으나, 비정상적으로 비행한 끝에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 군은 낙하 해역에서 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엔 수면 위로 일부만 노출돼 수 미터 정도 길이로 보였지만, 확인 결과 발사체 전체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15m 길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수심 75m 아래 해저에 완전히 가라앉았다. 이 장관은 또 서해상에 낙하한 발사체 잔해를 인양하는 중이라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무거워 다른 장비를 투입하고 있고,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이라며 "이틀 정도, 내일 모레까지는 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해당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기술적으로 동일한 것이냐는 국민의힘 이채익·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위성체를 발사하는 발사체나 미사일 탄두를 발사하는 미사일이나 똑같은 원리"라며 "기본적으로 발사체 자체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 새로 지은 '신규 발사장'에서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평가하고 "기존 발사대는 (발사체를) 발사대에다 (두고) 조립해 1단, 2단, 3단 올리는 형태고, 신규 시설은 우리 누리호를 발사했던 것처럼 바로 직립해서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두 개의 발사대가 서로 발사하는 형식이 다르다"며 1단 추진체 엔진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액체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1단이 연소하며 비행하는 궤적을 보면 정상적인 모습"이라며 "2단부터 정상적으로 비행을 못 했다면,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이 2단 엔진이 정상적으로 점화를 못 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찰·첩보위성으로 쓰려면 가로·세로 1m의 물체가 위성 사진에서 한 점으로 나타난 1m 이하 해상도를 뜻하는 '서브 미터'급은 돼야 한다. 그런데 북한이 강조하는 군사적 목적 정찰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성능으로 보인다. 이날 이 장관은 군사정찰위성의 능력과 관련해선 "저희보다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라며 "해상도 1m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며 발사체 추락 원인에 대해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7차 핵실험 동향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핵실험을 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사항은 다 마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 도발이 지속될 경우 '대북 심리전' 재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말씀하신 방법을 포함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발사가 2016년 '광명성 4호' 발사에 견줘 어떤 차이가 있냐는 질의에는 "그때보다 엔진 출력이 좀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한다"며 "엔진만 본다면 업그레이드됐지만 이번에 실패했기 때문에 북한이 실패 원인을 분석해 추가 발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전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군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기동민 의원 지적에 대해 "국가안보실과 저희 군이 (북한의) 사전 준비부터 발사 과정, 발사 직후 경보 전파까지 전반적으로 잘 조치했다고 평가한다"며 "피해가 우려되는 백령도 지역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경고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우리가 자주 이런 훈련을 하고 자기가 언제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대피 시설까지 알 수 있는 수준까지는 되어야 한다"며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북한 도발에 대한 시민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이 부분이 취약한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며 "지난 5월 16일 6년 만에 민방위 훈련을 했고, 오는 8월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 때 전 국민이 동참하는 가운데 민방위 경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6-01 16:48:53[파이낸셜뉴스] 23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로 한파특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오늘 밤 9시다. 한파경보는 △경기도(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김포시·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가평군·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남양주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 △강원도(강릉시평지·태백시·속초시평지·고성군평지·양양군평지·영월군·평창군평지·정선군평지·횡성군·원주시·철원군·화천군·홍천군평지·춘천시·양구군평지·인제군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 등에 내려졌다. 또 △충청남도(천안시·공주시·아산시·금산군·계룡시) △충청북도(보은군·괴산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단양군·증평군)·△전라북도(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남원시)·△경상북도(군위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문경시·예천군·안동시·영주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제주도(제주도산지)·△서울특별시(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강화군)·△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도 한파경보가 발표됐다. 한파주의보는 △서해5도 △강원도(동해시평지·삼척시평지)·△충청남도(논산시·부여군·청양군·예산군·태안군·당진시·서산시·보령시·서천군·홍성군)·△충청북도(청주시·옥천군·영동군)·△전라남도(나주시·담양군·곡성군·구례군·장성군·화순군·고흥군·보성군·여수시·광양시·순천시·장흥군·강진군·해남군·완도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목포시·신안군(흑산면제외)·진도군·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전라북도(고창군·부안군·군산시·김제시·완주군·순창군·익산시·정읍시·전주시)에 내려졌다. 또 △경상북도(구미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고령군·성주군·영덕군·울진군평지·포항시·경주시)·△경상남도(양산시·창원시·김해시·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진주시·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통영시·사천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제주도(제주도서부·제주도북부·제주도동부·제주도남부·추자도·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남부중산간)·△인천광역시(옹진군)·△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울릉도·독도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해 내일과 모레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20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이하가 되겠다. 낮에도 중부지방은 -10도 내외, 남부지방은 -5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6도, 낮 최고기온은 -14~-4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1-23 12:01:29[파이낸셜뉴스] KT는 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레는 AI를 구현하고 실행하기 위한 AI 컴파일러·라이브러리 및 대규모 AI 클러스터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클러스터 자동화 솔루션 및 최적화 운영 역량을 보유했다. 대부분의 AI 인프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이나 개발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AI 연구 및 서비스를 위한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인프라를 직접 갖추는 것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빌려 쓰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AI 인프라 역량 강화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KT는 모레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GPU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고 GPU 클러스터 성능을 검증 중이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이 주요한 특징이며 동일 사양의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KT 클라우드 디지털전환(DX) 플랫폼에서 구현된다. 양사는 효율적인 AI GPU 자원 운영을 위한 통합자원 관리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KT의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개발환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는 AI 인프라 업계에 국산 기술력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협력의 결과물은 AI 분야 화두인 초대형 AI 모델을 위한 하이퍼스케일 AI 클러스터 인프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 AI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협력을 시작으로 국산 하드웨어를 결합한 서비스까지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모레가 가진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우수한 역량과 KT의 클라우드 기술·노하우에 기반해 파급력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KT 클라우드는 앞으로 DX 분야에서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10-11 10:35:58[파이낸셜뉴스] 올해 늦장마가 빨리 끝나면서 최고 36도가 넘는 폭염이 이번주내내 이어진다. 역대급 폭염을 몰고 온 지난 2018년과 같은 '열돔 현상'이 올 여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20일 기상청은 이번주 전국에 최고 36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폭염은 길게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세종, 광주, 대전, 인천(강화), 경기도, 강원도, 경남, 충청권 등 전국 상당수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울산, 부산, 대구, 제주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1일)과 모레(22일)는 기온이 더욱 올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당분간 계속해서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이 21일은 33~37도, 22일은 34~3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올 여름 늦장마(7월3~19일)가 16일만에 종료됨에 따라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상황이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만나 열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열돔 현상이 나타나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열돔 현상은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 기류가 약해지면서 뜨거운 공기층을 돔처럼 가둬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장마가 끝난 뒤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한 상태에서 인도 북부에 위치한 고온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가세해 열돔이 형성된다. 비닐하우스처럼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이상기후인 열돔 현상이 발생하면 40도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염이 우려된다. 100여년 만의 최악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에도 우리나라는 열돔 현상으로 일부 지역은 한낮 기온이 비공식적으로 40도를 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가축 폐사 및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을 점검하고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7-20 14:50:17[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우리 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국민들께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오늘 첫 출하된다"며 "이 백신으로 모레부터는 우리나라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 드디어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이고, 최초로 국무총리가 직접 본부장을 맡는 중대본 체제를 가동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는 "당시 대구와 경북 청도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이었고,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처음 돌아가신 분도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며 "코로나19의 거센 공격에 가장 먼저 치열하게 맞섰던 대구와 경북의 경험은 전 국민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과정에서 큰 자산이 됐다"고 회고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가족 모임, 어린이집, 동호회, 온천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바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염이 지속돼 지난 한주간 대구·경북의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와 싸움이 끝날 때까지 방역은 마치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며 "경북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계속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2-24 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