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2024년 채용 연계형 인턴과 경력직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베이글코드는 2020년부터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영입하고 있으며, 올해 개발 부분은 경력직을 추가로 모집해 다양한 인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개발 직군은 클라이언트, 서버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 직무에서 경력직과 인턴(산업기능요원), △비개발 직군은 프로덕트 오너(PO),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 데이터 분석가(BA), UA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인턴을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2주간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공개채용에는 베이글코드 채용GPT ‘베이글봇’을 도입해 지원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채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 문의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25일에는 채용 담당자와 직접 소통을 원하는 지원자들을 위한 ‘오픈채팅 채용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베이글코드 윤일환·김준영 대표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베이글코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도전과 성장을 거듭할 역량 있는 인재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면서 “베이글코드의 성공 스토리를 함께 써 내려갈 열정적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매출 1062억 원을 기록하며 5년간 연평균 60%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고,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AI 기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8 14:37:36[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해 구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의 개발팀이 맡게 된다. 팰월드는 지난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지난 9월 25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글로벌 출시된 바 있다. 100여 종이 넘는 신기한 생명체 ‘팰’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을 시키거나 공장에서 일하게 할 수 있다. 출시 1개월 만에 스팀에서 누적 1500만 장 판매, 엑스박스에서 1000만 유저를 달성했으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3위(약 210만 명)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2 11:26:07#OBJECT0#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중국 게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중국 콘솔 게임 ‘검은 신화:오공(오공)’은 출시 사흘 만에 1000만 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콘솔 게임의 성장이 국내 게임업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오공'이 지난 23일 오후 기준 1000만부가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게임이 정식 발매된지 사흘만이다. 오공은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모티프로 한 게임으로, 주인공 손오공이 근두운을 타고 다니며 여의봉 등으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오공이 주요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1200만부가 판매돼 30억 위안(약 57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다 낙관적인 전망치로는 판매량 2000만부, 매출액 50억 위안(약 9400억원)까지도 예상된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오공의 흥행에 주목하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 '원신' 등 모바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중국 게임이 콘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오공 이용자 대다수가 중국 게이머이고, 판매량도 내수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나 오공을 시작으로 콘솔 게임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영역에서 경쟁 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에게 중국 콘솔 시장의 성장은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콘솔 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솔 시장 규모는 591억4100만 달러(약 79조원)로 전체 게임 시장의 28.4%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콘솔 시장 점유율은 25.1%였는데, 1년 새 3.3%p(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국내 게임사도 이미 콘솔 게임 개발 및 출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P의 거짓'(네오위즈),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 자회사 민트로켓) 등이 화제가 된 데 이어 올해도 국내 업체들이 PC와 콘솔 용으로 내놓은 ‘퍼스트 디센던트’(넥슨),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출격을 앞둔 신작도 다양하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PC로 출시한 ‘쓰론앤리버티(TL)’를 올해 10월 1일 PC·콘솔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엔 신작 PC·콘솔 게임 ‘LLL’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내년 상반기 출시 예고 하는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중국 게임사의 개발력이나 게임성이 한국 게임을 뛰어넘은 지는 오래됐다"며 "냉철하게 평가하면 콘솔에서 국내 게임사가 중국 게임에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1 14:20:38LG유플러스가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을 기아 전기차 더 기아 EV3를 통해 처음 상용화했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LG유플러스는 더 기아 EV3 자체에 게임포탈을 적용해 스마트폰 등 별도 기기 연결 없이 차량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 화면을 더 기아 EV3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게 수정하고 차량 컴퓨팅 사양에 맞게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다. LG유플러스는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차량이 하나의 게임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게임포탈을 개발하고 현대차·기아와 협력해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그동안 쌓아온 인포테인먼트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모비릭스와 업무협약도 맺었으며 중장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자윤 기자
2024-07-24 18:24:08[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의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다양한 장르 게임 서비스를 이어가며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던파모바일' 등이 이끈 韓 모바일 게임 흥행 17일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100개 게임 중 한국 모바일 게임 비중이 지난해 하반기 6%에서 6.5%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 상승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차원(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파모바일'을 지난 5월 21일 중국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가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은 중국 시장 출시 한 달 간의 성과만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던파 모바일은 iOS(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플랫폼에서만 매출 약 2억7000만 달러(약 3738억 690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먼저 출시한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거둔 모든 플랫폼의 매출 규모를 넘어선 성과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배틀그라운드', '더블다운카지노 베가스 슬롯',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장수 게임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나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국내 게임사의 서브컬처 장르 개발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잘 나가는 모바일, 콘솔·PC 도전도 계속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해도 한국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배틀그라운드'와 슈퍼센트의 모바일 게임 3종이 추가로 다운로드 상위 100위 안에 진입했다. 그 결과 상위 100개 게임의 전체 다운로드 중 한국 퍼블리셔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5.3%까지 상승하며 최근 몇 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만 모바일 게임 뿐 아니라 PC, 콘솔까지 플랫폼이 다변화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이달 2일 글로벌 출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고,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7일 첫 콘솔 도전작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버전을 글로벌 100개국에 출시했다. 이외에도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호연’을 오는 8월 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스톰게이트'의 스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오는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6 17:08:14[파이낸셜뉴스] SPA 브랜드 스파오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새로운 콘텐츠 '마이쿠키' 업데이트를 기념해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컬래버 에디션은 최초로 국내 및 중국 스파오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16일 스파오를 전개하는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컬래버 에디션은 지난해 쿠키런: 킹덤 2주년 업데이트 '잠자는 달님의 초대장'에서 선보였던 꿈 세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대표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꿈 세계를 배경으로 등장했던 쿠키들의 포근한 모습을 스파오의 시그니처 상품인 파자마와 티셔츠 등의 상품에 다채롭게 담았다. 협업 상품은 파자마 2종(용감한 쿠키&에일리언 도넛, 달빛술사 쿠키&밀키웨이맛 쿠키), 수면안대 1종(달빛술사 쿠키), 티셔츠 2종(화이트, 블랙)으로 구성된다. 이 중 파자마의 디자인은 지난달 쿠키런: 킹덤 네이버 카페와 스파오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17일부터 스파오 AK플라자 홍대 팝업스토어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컬래버 에디션은 중국에서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 및 중국 스파오에서 협업 상품이 동시에 출시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오리지널 캐릭터인 금계화맛 쿠키 버전의 티셔츠 1종도 별도 출시된다. 상해 대형 쇼핑몰인 조이시티를 포함해 현지 스파오 4개 지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와 다채로운 협업을 이어갈 것"고 전했다. 한편, AK플라자 홍대점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서는 게임 내 '마이쿠키' 옷장 콘셉트로 꾸며진 진열대와 꿈 세계 속 쿠키들이 등장하는 포토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협업 상품 포함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쿠키런: 킹덤 아크릴 키링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6 11:03:17신세계백화점이 모바일 앱에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앞세워 '푸빌라 게임랜드'관을 선보인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캐릭터 마케팅이 한창인 만큼 푸빌라를 게임에 입힌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와 게임을 좋아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방문객들이 여유시간 혹은 식당가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에 게임을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게임관을 이용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내 고객들의 유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푸빌라 게임랜드의 신규 콘텐츠로 '푸빌라팡'을 선보인다. 제한 시간 안에 같은 캐릭터를 3개 이상 매칭해 터뜨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사용자들은 게임을 하며 쇼핑 혜택도 누려볼 수 있다. 한 게임에서 1500점 이상 달성시 룰렛 참여권을 획득하게 되며, 룰렛 결과에 따라 F&B 3000원 혹은 1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0 18:02:52[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모바일 앱에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앞세워 ‘푸빌라 게임랜드’관을 선보인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캐릭터 마케팅이 한창인 만큼 푸빌라를 게임에 입힌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와 게임을 좋아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방문객들이 여유시간 혹은 식당가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에 게임을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게임관을 이용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내 고객들의 유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푸빌라 게임랜드의 신규 콘텐츠로 ‘푸빌라팡’을 선보인다. 제한 시간 안에 같은 캐릭터를 3개 이상 매칭해 터뜨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사용자들은 게임을 하며 쇼핑 혜택도 누려볼 수 있다. 한 게임에서 1500점 이상 달성시 룰렛 참여권을 획득하게 되며, 룰렛 결과에 따라 F&B 3000원 혹은 1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주간 랭킹 30위 안에 드는 상위 30명은 최대 신세계백화점 리워드 3만 포인트까지 당첨 가능한 룰렛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푸빌라팡 외에도 막대를 움직여 푸빌라 공을 튕겨내는 게임인 ‘푸빌라 랠리’도 준비되어 있다. 두 게임 모두 참여시 쇼핑 혜택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 한편 푸빌라는 2017년 네덜란드 작가 리케 반데어 포어스트와 신세계가 협업해 탄생시킨 캐릭터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IRO)의 티셔츠·파우치 등에는 여름 휴가를 즐기는 푸빌라와 친구들의 모습이 화려한 프린팅으로 담겨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출시된 푸빌라X키엘 팝업 기간 동안엔 푸빌라가 그려진 기프트박스 · 파우치 · 오거나이저백을 받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3일 만에 강남점 사은품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고객들에게 쇼핑 혜택에 재미와 즐거움을 더하고자 신세계백화점 대표 캐릭터 푸빌라를 이용한 모바일 앱 게임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한 신세계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0 13:53:26국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춤하고 있다. 기존 게임 외 최근 출시된 MMORPG 신작은 주요 앱마켓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요 게임사들은 모바일 MMO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으로 시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양대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 2위는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차지, MMORPG 장르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다만 상반기 출시된 넷마블 '레이븐2'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카카오게임즈 '롬' 등은 출시 초와 달리 10위 밖으로 밀려나며 큰 힘을 쓰고 있지 못하다. 대신 지난 6월 26일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캐주얼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의 경우, 구글플레이 5위 안에 안착하며 초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MMORPG 인기가 예전 만큼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장르인 만큼 많은 게임사에서 비슷한 게임이 쏟아져 나오자 이용자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으로 신뢰를 잃기도 했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달 27일 신작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PC(스팀), 모바일, 콘솔(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했다. 게임은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며, 게임 플레이 타임도 10분 내외로 짧다. 배틀크러쉬는 '리니지 시리즈'에 기대 성장해온 엔씨의 체질 개선 작업을 엿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넥슨이 2일 글로벌 출시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주목받고 있다. 루트슈터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총기 기반 슈팅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으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앱마켓에서 모바일 MMORPG 대신 퍼즐, 수집형 게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선방하고 있다"며 "게임사들도 이런 변화를 느끼고 있고, 기존의 성공 방정식 대신 장르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콘솔 대작 제작 등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3 18:38:19[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춤하고 있다. 기존 게임 외 최근 출시된 MMORPG 신작은 주요 앱마켓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요 게임사들은 모바일 MMO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으로 시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양대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 2위는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차지, MMORPG 장르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다만 상반기 출시된 넷마블 '레이븐2'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카카오게임즈 '롬' 등은 출시 초와 달리 10위 밖으로 밀려나며 큰 힘을 쓰고 있지 못하다. 대신 지난 6월 26일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캐주얼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의 경우, 구글플레이 5위 안에 안착하며 초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MMORPG 인기가 예전 만큼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장르인 만큼 많은 게임사에서 비슷한 게임이 쏟아져 나오자 이용자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으로 신뢰를 잃기도 했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달 27일 신작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PC(스팀), 모바일, 콘솔(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했다. 게임은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며, 게임 플레이 타임도 10분 내외로 짧다. 배틀크러쉬는 '리니지 시리즈'에 기대 성장해온 엔씨의 체질 개선 작업을 엿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넥슨이 2일 글로벌 출시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주목받고 있다. 루트슈터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총기 기반 슈팅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으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앱마켓에서 모바일 MMORPG 대신 퍼즐, 수집형 게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선방하고 있다"며 "게임사들도 이런 변화를 느끼고 있고, 기존의 성공 방정식 대신 장르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콘솔 대작 제작 등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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