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8일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사흘간 전남 목포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는 조폐공사와 도로교통공단한국해운조합이 손을 맞잡고, 그동안 지리적 어려움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에 불편함을 겪던 도서민, 고령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8월 김포공항에서 첫 선을 보였던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는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 터미널 등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체감형 공공 서비스다. 올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불편했던 도서민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간다. 디지털 정부의 혁신 서비스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편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여객 터미널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목포에서 발급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카드형 운전면허증을 휴대할 필요 없이 금융, 공공,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고령층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신뢰하는 안전한 국가신분증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부터는 17세 이상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해외 모바일 신분증 수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7 09:04:5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PASS(패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고 7월 31일 밝혔다. PAS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앱 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절차 없이 기존 실물 신분증을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PASS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등록할 수 있다. PASS 모바일 신분증은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주민센터, 공직선거 투표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를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 분야에서도 성인 인증 등에 활용 가능하다. 이외 개정 국민건강보험법이 시행되면서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 시 필수로 거쳐야 하는 신분 확인 과정에도 PASS 모바일 신분증이 활용 가능하다. 오는 10월부터는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 본인인증에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도 활용될 예정이다. 3·4분기 중에는 병의원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접수 시 환자 본인인증에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가 뒷받침된다. 아울러 PASS는 반려동물 확인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동물 확인서비스에는 동물 등록번호, 이름, 성별, 품종, 중성화 여부 등이 포함된다. 반려동물 확인서비스는 지자체 반려동물 놀이터, 애견 호텔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통신 3사는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가입자는 1100만명을 넘어선 만큼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고객이 모바일 신분을 증명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반려동물 확인서비스까지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서 PASS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31 10:43:19삼성페이가 명칭을 '삼성월렛'(사진)으로 바꾸고 모바일 신분증 탑재와 함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로 진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행사를 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행안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오픈행사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QR코드를 통해 연령 확인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 등의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음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 용도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되며,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와 ATM 사용을 비롯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앱 아이콘이 변경되고 앱 실행 시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 후에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안부와 협업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민간의 풍부한 창의력이 국민 삶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국민께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0 18:42:14삼성페이가 명칭을 '삼성월렛'으로 바꾸고 모바일 신분증 탑재와 함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로 진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오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 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QR 코드를 통해 연령 확인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 등의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음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용도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되며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와 ATM 사용을 비롯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앱 아이콘이 변경되고 앱 실행시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 후에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민간의 풍부한 창의력이 국민 삶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국민께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0 13:31:05라온시큐어는 자사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제104회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우수 TTA 표준에 선정됐다고 18이 밝혔다. 라온시큐어 서비스개발본부장인 김태진 전무는 TTA ‘블록체인기반기술 프로젝트그룹’의 위원으로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조폐공사, 세종대학교 등과 협업해 자사 기술이 적용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스템 구현 요소들을 토대로 ‘분산 식별자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안을 제작해 TTA에 제안했다. 이 표준안은 분산 식별자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관련 기술 규격, 보안지침, 개인정보보호 고려사항 등을 제시한다. 그 결과 ‘분산 식별자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TTA가 최근 개최한 제104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총 288개 표준들 가운데 선정된 5개 우수 표준에 포함됐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우수 TTA표준 선정에 힘입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제표준과의 호환 활동에도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제표준 호환 추진 등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박차를 가해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학계와 업계의 저명한 전문가분들과의 협업하여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을 펼친 결과 분산식별자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우수 TTA표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며 “우리의 디지털 ID를 글로벌 표준으로 우뚝 세운다는 라온시큐어의 비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새해에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국내외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8 09:23:06삼성생명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생명 고객플라자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거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실물 신분증 없이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도 본인 확인이 필요한 각종 보험 관련 업무와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고객플라자에서는 고객이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창구 모니터에 제시된 QR코드를 촬영 및 인증하는 방법으로 본인 확인을 완료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택하면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자동 연결돼 안면인식 등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본인 확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는 경우에도 신속히 본인 확인 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정부에서 발행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이 가능한 디지털 신분증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 DID) 기술을 적용해 금융사고 예방에 강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예지 기자
2023-12-06 18:32:53[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생명 고객플라자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거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실물 신분증 없이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도 본인 확인이 필요한 각종 보험 관련 업무와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고객플라자에서는 고객이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창구 모니터에 제시된 QR코드를 촬영 및 인증하는 방법으로 본인 확인을 완료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택하면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자동 연결돼 안면인식 등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본인 확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는 경우에도 신속히 본인 확인 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정부에서 발행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이 가능한 디지털 신분증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 DID) 기술을 적용해 금융사고 예방에 강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06 09:42:1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는 조폐공사와 도로교통공단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정책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개그맨 김준호씨가 발급 시연자로 나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편리함을 체험하며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9~11일 3일 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1층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QR방식의 발급과 IC카드를 통한 발급 모두 가능하다. 비용은 QR발급의 경우는 무료, IC카드 발급은 1만5000원의 발급비가 든다. 행사기간 발급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국내선 항공편도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국민생활 편의개선을 위한 대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정책이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있다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휴대할 필요없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확인 및 자격인증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패스(PASS)앱을 이용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와 달리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부여돼 있어 항공기·선박 탑승, 렌터카 대여, 편의점 성인 확인은 물론 온·오프라인 금융서비스 이용까지 실명확인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은 국민 생활에 혁신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은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운전면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8-09 14:01:48[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교보GPT 서비스'를 도입했다. 교보생명은 교보GPT를 우선 사내에서 선보여 임직원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개선점을 도출해 보험약관GPT·은퇴설계GPT 등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챗GPT가 보험약관을 고객에게 직접 상품별·가입기간별로 요약해 쉽게 설명해주거나 맞춤형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화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화손해보험 고객센터 방문 고객들은 지난 17일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QR코드를 촬영한 뒤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보험계약대출·해약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보험 계약자나 피보험자가 보험 관련 업무를 볼 때 실물 신분증을 챙겨올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비대면 거래 시 실물 신분증을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신분증을 복사한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져 보안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 보험업계 전반에 '차세대 기술 바람'이 불고 있다. 보험산업 전반의 부가가치와 소비자 편익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내놓은 '교보GP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PT(MS Azure GPT)를 활용해 교보생명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챗GPT다. 이는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고 향상된 보안 환경으로 기업 내 민감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서 발전한 보험약관GPT'는 향후 AI 챗봇은 물론 음성봇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까지 사용이 확대되며 '은퇴설계GPT'는 교보생명 통합앱에서 제공 중인 금융마이데이터 은퇴설계 서비스에 적용된다. 한화손해보험이 내놓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서비스도 모바일과 연계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험업계 움직임 중 하나다. 한화손보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방문 고객이 실물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DID·Decentralized ID·분산신원인증)을 적용해 보안도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AI기술·디지털서비스가 보험 소비자 권리를 높일 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보험료를 책정하는 등 보험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점을 (챗GPT가) 즉각적으로 대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 바람이)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AI를 활용해 고객의 운전 습관을 파악하거나 사고 유발 확률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실손보험의 경우에도 (AI로) 고객의 건강 상태나 생활 습관을 파악해 보험료를 책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신기술이 보험업계 고용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13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개한 이슈 브리프 261호 '산업별 인공지능 기술 충격 시나리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이 인공지능 기술 도입 뒤 부가가치의 창출이 가장 높아지는 반면 고용은 가장 많이 감소하는 분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중장기적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력 구조가 변화하는 것으로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노동 효율성에 따라 인력이 감소되는 추세이나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갖춘 인력이 충원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인력이 급격하게 감소한다기보다 '인력 구조 변화'로 보는 것이 맞다"며 "업계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석 교수는 "AI 기술에 의해 고용이 감소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면서도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기 때문에 해고된 노동자들이 원활하게 이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직무전환 교육 등을 지원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7-18 11:17:36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고객들의 신원 증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검증 기능을 더한 ‘옴니원 OACX'를 업그레이드해 각 금융사, 렌트카, 렌탈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이용기관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OACX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검증 솔루션은 금융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의 신원 인증을 행정안전부가 발급하고 조폐공사가 운영하는 국가 공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 보유 고객은 카드로 된 실물 신분증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이용기관 역시 블록체인 기반 신원 검증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신분증 사본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어 신분증 위조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 방지로 개인의 정보 보안이 강화되고 향후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에 적용 가능해 폭넓은 사용자가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검증 솔루션 공급으로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스템 구축사로서 서비스 안전성은 물론 유지 보수, 기술 지원 편리성 등을 내세워 이미 대부분이 도입을 확정한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 카드사, 보험사, 렌트카 등 다양한 이용기관으로 도입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OACX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검증 솔루션 공급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발급하는 국가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옴니원’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ty) 기술로 구축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13 10: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