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그린사이언스가 한국식품연구원과 기능성 소재 개별 인정형 원료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우리그린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는 '쥐꼬리망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육모 촉진, 발모 촉진, 탈모 개선,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 기술로 쥐꼬리망초 추출물의 모발 건강 효능을 포함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 지원으로 이뤄진 성과다. 우리바이오 계열사인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스마트팜 기반의 식의약품 기능성 원료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약용식물들을 식물공장 및 스마트팜 온실에서의 재배법 연구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배양기에서 식물세포를 대량 배양해 기능성 유용물질을 얻는 식물세포배양 연구도 진행 중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한국식품연구원 정창화 책임연구원은 수백 종의 천연물 추출물로부터 인간모유두세포 및 외모근초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실험을 진행해 효능이 가장 우수한 쥐꼬리망초를 찾았다. 동물실험을 통해 쥐꼬리망초 추출물이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 우수성도 확인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쥐꼬리망초 추출물의 모유두세포와 동물 실험을 통해 β-카테닌 신호 전달 활성화를 통해 모낭 발생과 성장주기를 조절하는 것을 입증해 지난 2022년 특허를 출원했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체적용시험 결과, 우리그린사이언스에서 대량 재배를 통해 공급받은 쥐꼬리망초 추출물이 모발 윤기와 탄력, 모발 굵기에 있어 각각 4~12%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기술이전 계약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 도움을 받아 체결했다. 양사는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 개발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동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그린사이언스 윤지용 대표는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취업과 결혼 등 생활 전반에서 심리적 고통을 야기한다"며 "이번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신규 소재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개별 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후속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연구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민간 분야로 확산시켜 국내 기능성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자생 식물의 우수한 기능성을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17 15:06:51"유닉스는 모발건강을 지키는 회사입니다." 이한조 유닉스 대표(사진)는 14일 "에어샷 라인을 포함한 유닉스 헤어기기 제품은 모발보호와 함께 헤어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닉스는 이충구 회장이 지난 1978년 창업한 이후 줄곧 헤어드라이어, 헤어스타일러 등 헤어기기라는 한 우물을 팠다. 유닉스가 45년 동안 판매한 헤어드라이어는 1억대 이상이다. 이 회장 사위인 이 대표는 2013년부터 이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특이한 점은 이 대표가 검사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법무뿐 아니라 기업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유닉스에 입사했다. 그가 수장 자리에 오른 지난 2013년은 유닉스에 있어 변화가 절실한 시기였다. 당시 중국에서 만들어진 값싼 헤어기기 제품이 국내에 들어와 판을 치고 있었다. 여기에 유럽, 북미 등 해외 유수 가전업체들이 국내 헤어기기 시장에 진출하며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우선 내수시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다행히 올리브영을 통해 선보인 '테이크아웃 고데기' 등 전략적으로 선보인 헤어기기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내수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닉스 테이크아웃 고데기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1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내수시장을 다잡은 이 대표는 다시 일본, 러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유닉스는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헤어기기를 수출했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은 35%에 달한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R&D)을 강조한다. 특히 유닉스는 3년 정도 R&D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18년 '에어샷' 라인 첫 제품인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는 "헤어기기는 늘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이 문제로 지적됐다"며 "에어샷 라인은 플라즈마 시스템을 활용해 모발을 보호하는 동시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후 △에어샷 U △에어샷 T △에어샷 듀얼모션 △에어샷 랩모션 등 관련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갔다. 특히 지난 2022년 선보인 '에어샷 듀얼모션'은 헤어드라이어에 헤어스타일러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에어샷 랩모션'은 7종 스타일링 키트를 통해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전체 임직원 중 연구 인력이 20%에 달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질 때도 R&D 투자 만큼은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헤어기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부정을 해야 시장파괴적인 혁신 제품이 나올 수 있다"며 "기존 헤어기기 제품이 새로운 제품으로 인해 덜 팔리더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위해 R&D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유닉스 헤어기기 제품을 해외 더 많은 국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만, 베트남 등 지역에서 헤어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중국시장도 다시 공략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K팝, K콘텐츠 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과 피부미용 의료기기, 헤어기기 등 K뷰티가 주목을 받는다"며 "유닉스가 K뷰티 확장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14 18:09:41[파이낸셜뉴스] "유닉스는 모발건강을 지키는 회사입니다." 이한조 유닉스 대표는 14일 "에어샷 라인을 포함한 유닉스 헤어기기 제품은 모발보호와 함께 헤어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닉스는 이충구 회장이 지난 1978년 창업한 이후 줄곧 헤어드라이어, 헤어스타일러 등 헤어기기라는 한 우물을 팠다. 유닉스가 45년 동안 판매한 헤어드라이어는 1억대 이상이다. 이 회장 사위인 이 대표는 2013년부터 이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특이한 점은 이 대표가 제39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검사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법무뿐 아니라 기업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유닉스에 입사했다. 그가 수장 자리에 오른 지난 2013년은 유닉스에 있어 변화가 절실한 시기였다. 당시 중국에서 만들어진 값싼 헤어기기 제품이 국내에 들어와 판을 치고 있었다. 여기에 유럽, 북미 등 해외 유수 가전업체들이 국내 헤어기기 시장에 진출하며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우선 내수시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다행히 올리브영을 통해 선보인 '테이크아웃 고데기' 등 전략적으로 선보인 헤어기기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내수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닉스 테이크아웃 고데기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1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내수시장을 다잡은 이 대표는 다시 일본, 러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유닉스는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헤어기기를 수출했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은 35%에 달한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R&D)을 강조한다. 특히 유닉스는 3년 정도 R&D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18년 '에어샷' 라인 첫 제품인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는 "헤어기기는 늘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이 문제로 지적됐다"며 "에어샷 라인은 플라즈마 시스템을 활용해 모발을 보호하는 동시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후 △에어샷 U △에어샷 T △에어샷 듀얼모션 △에어샷 랩모션 등 관련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갔다. 특히 지난 2022년 선보인 '에어샷 듀얼모션'은 헤어드라이어에 헤어스타일러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에어샷 랩모션'은 7종 스타일링 키트를 통해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전체 임직원 중 연구 인력이 20%에 달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질 때도 R&D 투자 만큼은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헤어기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부정을 해야 시장파괴적인 혁신 제품이 나올 수 있다"며 "기존 헤어기기 제품이 새로운 제품으로 인해 덜 팔리더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위해 R&D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유닉스 헤어기기 제품을 해외 더 많은 국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만, 베트남 등 지역에서 헤어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중국시장도 다시 공략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K팝, K콘텐츠 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과 피부미용 의료기기, 헤어기기 등 K뷰티가 주목을 받는다"며 "유닉스가 K뷰티 확장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12 08:45:07[파이낸셜뉴스]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습관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모낭염과 지루성 두피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탈모 관리는 모발과 두피를 씻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죠. 모발을 말리는 과정에 유의하지 않으면 오히려 탈모가 더 촉진될 수 있는데요. 모아시스와 함께 모발을 건강하게 말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샴푸 후 건강하게 모발 관리하려면? 모발은 표면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을 열어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을 흡수한 모발은 조직이 헐거워져 작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모발을 빨리 말리기 위해 수건으로 비비거나 뜨거운 바람을 활용할 경우,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 손상돼 모발이 거칠어지거나 탄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마른 수건으로 모발을 톡톡 두드려 물기를 흡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을 가까이 쐬는 것도 금물! 젖은 모발은 열을 더욱 잘 흡수하며, 마른 모발에 비해 더 낮은 온도에서 손상됩니다. 모발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1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바람을 분사하되, 피부 온도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온도의 바람을 활용하면 모발의 탄력을 지키고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모발을 말린 후 빗질로 정돈해주면 탈모 예방에 도움될 수 있어 모발을 충분히 말렸다면 빗질을 통해 머릿결을 정돈해줍니다. 모발은 엉켜있을 때 더 쉽게 탈락하기 때문이죠. 빗질은 모발이 젖었을 때보다 말랐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모발은 무겁게 늘어진 상태이므로, 빗질을 할 경우 모근에 자극을 줘 모발이 끊어지거나 탈락할 수 있습니다. 매번 샴푸 후 올바른 방법으로 건조하고 꼼꼼한 마무리까지 더한다면 한결 건강해진 머릿결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08-27 15:40:46[파이낸셜뉴스]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릴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아보카도.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선사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보카도에는 혈액 순환 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영양소도 많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아보카도 효능, 올레인산부터 비타민 B2, 비타민 E까지! 아보카도는 식물성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 ‘올레인산(Oleic acid)’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올레인산은 콜레스테롤과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 속 비타민 B2과 비타민 E는 모발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B2는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의 합성을 돕고, 비타민 E는 세포가 산화되지 않도록 항산화 작용을 하여 모발의 손상을 막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아보카도 100g에는 1일 영양 성분 기준 대비 비타민 E가 33%, 비타민 B2가 21%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보카도, 먹어도 좋고 헤어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아보카도 속 풍부한 영양, 어떻게 하면 더 잘 즐길 수 있을까요? 아보카도를 바나나와 함께 갈아 주스로 마시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은 물론이고 풍부한 영양소까지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죠. 바나나의 달콤한 맛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아보카도의 맛을 중화해주며 바나나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위의 산도를 낮춰 소화를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로 헤어 팩을 만들어 활용하면 모발의 수분을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팩은 아보카도 1개, 계란 노른자 1개에 물을 섞어 걸쭉하게 만들어주면 쉽게 완성됩니다. 모발에 바른 뒤 약 20분 후 미온수로 씻어내면 한층 부드러워진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07-29 17:37:22[파이낸셜뉴스] 여름이 익어갈수록 구미를 당기는 것이 있습니다. 아삭, 한 입 베어 물면 수분 폭발하는 과육과 새콤달콤한 향취가 매력적인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7월에서 9월 사이 가장 맛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노화를 예방하고 혈관 건강에 관여하며 활력을 선사해 줍니다. 기력이 달리고 축 처지는 여름, 건강에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되는 식품이죠. 그렇다면 토마토는 어떻게 조리해야 더욱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을까요?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수박, 포도 등 빨간색을 띠는 과일에 함유되어 있죠. 리코펜을 충분히 섭취하면 항산화 물질로 인해 노화 방지, 탈모 예방, 혈관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빛으로부터 망막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어 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도 있죠. 토마토에는 비오틴과 비타민 C 역시 풍부한데요. 비타민 C는 피부가 화사하고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비오틴은 단백질 합성에 크게 기여해 모발과 손발톱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죠.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가열한 후 섭취하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토를 가열하면 리코펜의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리코펜은 지용성이므로 가열 후 올리브유 등 기름과 함께 곁들여주면 체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됩니다. 끓는 물에 토마토를 살짝 데쳐 껍질을 제거하고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 꿀, 바질 등을 섞은 소스에 재워두면 ‘토마토 절임’이 완성됩니다. 냉장 보관하면 여러 날 즐길 수 있으므로 대량으로 만들어도 부담 없죠. '토마토 카프레제'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를 편 썰어 겹으로 쌓은 후 바질을 곁들이고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섞어 드레싱으로 내면 뚝닥 완성됩니다. 토마토 카프레제는 치즈의 영양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색감이 아름다워 손님맞이 요리로도 손색 없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6-04 17:33:25두피도 제 2의 피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헤어 제품의 프리미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애경산업에서 선보인 케라시스 '동의홍삼'(사진) 역시 이같은 트렌드에 충실한 제품이다. 동의홍삼은 농협한삼인에서 엄선한 국내산 4년근 홍삼농축액을 담은 '홍삼 레드 에센스'를 함유하고 있다. 동의홍삼은 홍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 성분을 함유해 두피의 유분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며 전제품 무실리콘 처방을 통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준다. 홍삼 샴푸 특유의 진한 홍삼 향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동백, 매화, 진저, 솔잎, 박하 등의 원물 본연의 향을 담았다는 점도 포인트다. 동의홍삼은 개인의 헤어와 두피 고민에 맞춰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윤기있는 모발 관리를 위한 '모발 라인'과 건강한 두피관리를 위한 '두피 라인'으로 구성됐다.동의홍삼 모발 라인은 △동백나무씨 오일을 함유해 손상되고 푸석한 모발을 윤기있고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동백 홍삼' △매화꽃 추출물을 함유해 힘없는 모발을 탄력있고 풍성하게 관리해주는 '매화 홍삼' 등 2종이다. 동의홍삼 두피 라인은 △생강 추출물을 함유해 기름진 지성 두피의 딥클렌징을 도와주는 '진저 홍삼' △솔잎 추출물을 함유해 건조하고 가려운 두피에 진정 케어를 돕는 '솔잎 홍삼' △박하 추출물을 함유해 비듬과 각질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박하 홍삼' 등 3종이다. 박신영 기자
2020-07-16 16:23:29하이모가 프로페셔널 헤어 브러시 신제품 ‘리게인 쿠션 브러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모의 리게인은 올해 초 선보인 프로페셔널 헤어 브러시 브랜드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두피와 모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모의 ‘리게인 쿠션 브러시’는 기존 쿠션 패드의 단점을 보완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고무패드가 빗질 시 머리카락이 핀 사이에 끼어 빠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한 볼이 있는 빗살이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해 주고 브러시 전체에 정전기 방지 처리가 되어 건강한 모발 관리에 효과적이다. 권장소비자가는 1만5000원이다. 이에 따라 하이모는 7월 한 달간 맞춤가발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리게인 쿠션 브러시’를 비롯한 모락모락 샴푸, 모락모락 토닉액으로 구성된 두피관리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모 관계자는 “올해 초 프로페셔널 헤어 브러시 브랜드 리게인을 선보인데 이어 모발 빠짐과 정전기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는 쿠션 브러시를 출시했다”며 “소중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헤어 컨디션에 맞는 리게인 브러시로 홈케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7-02 09:35:29하이모가 오는 31일까지 고객들의 청결한 모발 관리를 위해 ‘건강관리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맞춤가발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항균케어 3회 △이지스 항균제 △하이생 모락모락 30포 3가지를 모두 제공한다. 먼저 항균케어는 강력한 항균력으로 세균을 박멸해 청결하고 상쾌한 착용감과 함께 두피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지점에 내방해 관리 시 3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혜택으로 제공하는 이지스 항균제는 냄새의 원인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항균, 탈취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을 통해 평소에도 손쉽게 가발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하이생 모락모락’은 하이모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B6와 아연을 주원료로 삼아 정상적인 면역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하이모 관계자는 “최근 항균이 건강관리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항균케어와 항균 제품을 제공해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모발청결은 건강 관리에 특히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발 건강도 잡고 스타일도 잡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3-04 10:14:56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바라는 바다.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는 창간 7주년 특집호를 시작으로 '건강 100세 시대, 스페셜 클리닉' 코너를 신설했다. 이름난 '명의'를 찾아 예기치 못한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방법과 수명이 길어지면서 미리 대처할 필요성이 있는 의료 상식과 정보 등을 자세히 전하고자 한다. 세상에 '만병통치약'이란 없듯 어떤 질병이나 질환이든 한 가지 치료법만 고집해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방법론을 고민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사를 만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모발 이식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약 10만개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머리카락 수나 모양새는 천차만별이다. 실제 서양인의 경우 머리카락이 비교적 가는 편이지만, 한국인은 상대적으로 두꺼운 직모가 많다. 이 때문에 단위면적당 머리카락 수가 두 배쯤 차이가 난다는 보고도 있다. 당연히 모발 이식 수술법도 달라져야 한다. 박근 센텀모빅스피부과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모발 이식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라면 '의사가 직접 상담해주는 병원'을 찾을 것을 조언한다. 최상의 수술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두피와 모발 상태, 탈모 진행속도, 안면 윤곽, 두개골 모양, 모발의 깊이,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 결국 의사가 얼마나 환자에게 관심을 갖는지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자신에게 맞는 수술법 찾아야 모발 이식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 중인 앞머리나 정수리 등의 부위로 옮겨 심어주는 수술이다. 국내에서는 1992년 경북대학교 김정철 교수가 머리카락이 한 구멍에 1개만 있는 게 아니라 2~3개 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모낭군 이식술'을 세계 최초로 체계화하면서 모발 이식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를 맞았다. 박 원장은 전국에 10여명뿐인 김정철 교수의 직속 제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과거의 모발 이식은 마치 모내기 모처럼 여러 가닥의 머리카락을 묶어 한꺼번에 모낭을 채취하고 이식했는데, 이식한 모낭이 두피에 정착해 생존하는 비율인 '생착률'이 크게 떨어졌다. 비용 측면에서도 당시 1000모 기준으로 500만원씩 들어 '한 모에 5000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모발 이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3000모 이상의 대량 이식도 가능해졌다. 다만 문제는 '어떻게'다. 모발 이식 수술은 크게 건강한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과 이 모낭을 '이식'하는 과정 두 가지로 나뉜다. 모낭 채취 방식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마케팅적인 요소를 가미해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용어로 엄밀히는 스트립술과 펀치술이라고 부른다. 스트립술은 후두부에서 일정 부분 두피를 절개한 후 모낭을 채취한다. 절개라고는 하지만 큰 면적을 잘라내지는 않고 모낭 채취에 필요한 만큼만 긴 띠 모양으로 떼어낸다. 이후 두피에서 모낭을 분리하는 작업을 거쳐 이식한다. 펀치술은 별도의 절개 없이 직경 1㎜가량의 가느다란 채취기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모낭을 채취한다. 많은 반복작업을 요구하는데 최근에는 로봇을 도입해 이 과정을 자동화하기도 한다. 두 방식은 엄연히 다른 수술로 각각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다. 스트립술은 한 번에 많은 양의 이식이 가능하고 모낭 분리시 손실률이 거의 없어 생착률이 높다. 펀치술은 모낭 채취과정에서 절개가 필요없어 탈모 진행상황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눠 유연하게 시술하기 좋다. 박 원장은 "절개는 시간을 두고 장점과 단점을 모두 받아들이면서 어느 정도 성숙한 기술이라면 비절개는 아직 젊은 기술로 그만큼 발전의 여지도 많다"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끊임없는 연구에 축적된 경험 더해 모발 이식 수술에서는 통상 6시간을 '골든타임'으로 본다. 수술 6시간 이후부터 생착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으로 모낭을 채취했든 이식은 의사가 식모기를 이용해 하나하나 해야 한다. 모발 수천개를 심는 수술이라면 하나를 옮길 때 1초씩만 줄여도 수술시간을 30분 단축할 수 있다. 실상 이식과정이야말로 의사의 숙련도가 빛나는 순간인 셈이다. 박 원장은 "센텀모빅스피부과에서는 휴식시간을 포함해 수술을 4시간 안에 끝낸다고 가정하면 보통 채취에 40~50분쯤, 이식에 1시간 반에서 2시간쯤 걸린다"며 "최근 학회에서도 심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더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활발히 정보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과거에는 모발 하나를 심는 데 평균 3초쯤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진의 숙련도가 높아지고 분업화가 이뤄지면서 이 시간을 1초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식모기를 전달하는 사람과의 호흡을 고려해 최적의 동선을 연구한 결과, 의사는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식모기를 다루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된 탓이다. 수술 후 예후를 추적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립술의 경우 절개 부위가 기다란 흉터로 남을 수 있는데, 박 원장은 여기에 부분적으로 로봇 모발 이식술을 적용해 절개부 흉터를 제거하는 수술법을 적용했다. 로봇은 비절개 방식의 '아타스(ARTAS)' 최신 기종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박 원장은 "어떤 병원이든 여러 수술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하우를 쌓아가기 마련인데, 김정철 교수님의 가르침에 더해 변화에 민감한 개인병원을 10년 이상 운영하면서 쌓아온 새로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끝까지 결과에 책임지고 믿을 수 있는 모발이식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19-12-02 18: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