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가 상장 첫날 40% 가까이 급등하며 대박을 쳤다. 하지만 주가가 최소 24달러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끈다. 기준금리가 계속 인상되는 상황에서 주가 조정(풀백·Pullback)이 필연적이라는 이유에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시초가 21달러로 나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된 모빌아이는 이날 38% 급등한 28.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그럼에도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관심이 최근 크게 낮아진 때문이다. 모빌아이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 아마존의 죽스 등과 경쟁해야 하는 점도 향후 주가를 밝게 볼 수 없는 이유로 꼽힌다. 일부에서는 추가 금리인상을 고려할때 모빌아이의 주가가 떨어질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CNBC의 인기 프로그램 '매드 머니'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는 "모빌아이의 재무제표도 좋지만 24달러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모빌아이의 매수 시점을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되면서 뉴욕증시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모빌아이도 이 같은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설명이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모빌아이의 시가총액은 170억달러에서 230억달러로 증가했다. 2017년 인텔의 인수가격 153억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다. 다만, 인텔이 지난해 말 IPO 계획을 밝힐 당시 기대했던 500억달러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모빌아이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이 인텔에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겔싱어 CEO는 "모빌아이의 상장은 모빌아이의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10-27 09:00:21[파이낸셜뉴스] 인텔이 주식시장에 상장시킨 자율주행 사업부문 자회사 모빌아이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첫 거래에서 대박을 쳤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상장 뒤 첫 거래일인 이날 나스닥거래소에서 40% 가까이 폭등했다. 최근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이 어렵게 상장 과정을 거친 뒤에도 고전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공모가 상향모빌아이는 전날 밤 공모가를 주당 21달러로 책정하며 기업공개(IPO)가 이뤄졌다. 19일 주당 18~20달러를 전망한 바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공모가가 상향 조정됐다. 18~20달러로 공모가가 정해졌을 경우 시가총액은 143억~159억달러 수준이다. 모빌아이는 전날 공모주 발행으로 기업가치가 170억달러 수준으로 정해졌지만 이날 주가 폭등 덕에 시가총액이 220억달러를 넘었다. 모빌아이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모기업인 인텔이 500억달러 시가총액을 전망했지만 주식시장 폭락세 속에 기업가치 평가액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딜로직에 따르면 공모가가 당초 예상했던 목표치보다 높게 책정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모빌아이가 처음이다. 올해 IPO 자체가 급격히 위축된데다 주식시장이 맥을 못 추면서 투자자들도 신규상장에 큰 관심이 없어 공모가가 당초 목표보다 높게 정해지는 일이 없었다. 올해 IPO 최대 대어비록 인텔이 기대한 500억달러 시가총액에는 못 미쳤지만 모빌아이는 올해 상장된 종목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크다. 올들어 상장된 첫 대형 기술주다. 다만 모빌아이 상장이 성공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를 계기로 IPO 시장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 IPO 시장은 요동치는 주식시장과 임박한 경기침체 우려 속에 수 십년만에 최악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IPO, 94% 급감딜로직에 따르면 미 주식시장에 전통적인 IPO 방식으로 올해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 규모는 고작 74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94% 급감한 규모다. 지난주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 인스타카트도 올해 계획했던 IPO를 접었다. 어렵사리 상장을 했다고 해도 주식시장 급락세 속에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다. 피치북의 카일 스탠포드 애널리스트는 "IPO 시장이 생기를 띠려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하락하건, 금리 상승이 멈추건, 아니면 최소한 투자자들이 현재 상황을 더 잘 인식하건 간에 불확실성이 낮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탠포드는 지금은 불확실성이 상당한 수준이어서 IPO 시장 침체가 한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비관했다. 최대 주주 인텔인텔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본사가 있는 모빌아이를 2017년 153억달러에 사들였다. 전날 공모가 책정에서 모빌아이 시가총액이 약 170억달러에 이르게 되면서 5년 동안 17억달러 평가익을 거두게 됐다. 인텔이 모빌아이를 상장시키기는 했지만 경영권은 계속 유지한다. 공모주로 발행한 A주 대신 인텔은 A주에 비해 10배 표결권을 갖는 B주 7억5000여만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이 일반 주주들에게 제공한 모빌아이 지분은 단 5%에 불과하다. 인텔은 모빌아이 표결권의 99%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인텔은 모빌아이 공모주 발행으로 8억6100만달러 자금을 확보해 기술개발 실탄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모빌아이는 아직 적자 상태다. 자율주행기술 업체라고 간판을 내걸기는 했지만 '운전자 보조'에 가까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4억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순손실 규모를 1억9600만달러에서 7500만달러로 좁혔다. 모빌아이는 이날 첫 거래를 공모가보다 7.97달러(37.95%) 폭등한 28.97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0-27 02:48:05[파이낸셜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하면서 트루윈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트루윈은 전 거래일 대비 6.31%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모가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텔은 모빌아이의 기업 가치가 300억달러(약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1999년 설립된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술업체로 지난 2017년 150억달러(약 21조5700억원)에 인텔에 인수됐다. 트루윈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APS(Accelerator Pedal Sensor), BPS(Brake Pedal Sensor), TPS(Throttle Position Sensor) 등의 센서와 OCV(Oil Control Valve) 등의 액츄에이터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자식 인덕티브(Inductive) 센서 기술은 국내 자동차 센서 생산업체 중 유일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04 10:06:10[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생활가전 및 인물 피규어를 공개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의 브란트슈테터 그룹의 완구 브랜드 중 하나로 블록을 조립하는 위주의 완구들과 달리 정교하고 고증이 뛰어난 피규어가 특징이다. LG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인스타뷰 냉장고, 인스타뷰 오븐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3개와 LG전자 제품 설치기사, 주방가전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표현한 인물 등 다양한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디자인과 장점을 피규어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플레이모빌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자사 인스타그램 채널인 'Life's good kitchen'의 콘텐츠 제작에도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피규어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추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모빌 생활가전 및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하거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노숙희 LG전자 생활가전(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플레이모빌과의 협업과 같이 LG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지속 발굴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9-02 10:31:1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5일 퓨런티어에 대해 모빌아이 상장에 따른 기대감과 더불어 자율주행 센서 수혜주로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50% 상승여력을 더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자율주행 시장이 성장하면서 센싱 카메라 및 라이다 시장 확대에 따른 카메라 출하량 증가 등 퓨런티어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전장카메라 출하량이 2021년 1억9000만개에서 2025년 3억2000만개로 약 2배 이상 증가해 구조적 전방 밸류 체인 확대로 큰 외형 성장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2월 상장한 새내기 기업인 퓨런티어는 자율주행 부품 제조에 필요한 장비와 산업용 광원을 제조하는 것이 주력사업이다. 상장직후부터 2022년 하반기 모빌아이 상장에 따른 국내 자율주행 관련 종목 수혜주로 거론되어 왔다. 실제 자율주행 ADAS 글로벌 1위 기업 모빌아이의 상장 흥행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제품인 아이큐 칩이 성과가 좋은데다, 2022년 3월 기준 출하량이 1억개를 넘어서며 매출도 돋보여서다.여기에 2022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계획도 호재라는 판단이다.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은 2020년 6억 4500만 달러에서오는 2028년 30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율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이 최상단 밸류 체인으로 구조적인 재편 중이며 동사는 웨이모, 모빌아이 등과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솔루션 확장 계획 중”이라며 “특히 2022년 하반기 미국의 자율주행 선두 기업 인텔 모빌아이가 상장 추진 예정이며, 예상대로 상장에 흥행 시, 자율주행 센서 고성장 기업인 퓨런티어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25 10:54:30[파이낸셜뉴스]미국 반도체 기업이 인텔이 자율주행 기술 부문 자회사인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트루윈이 강세다. 트루윈이 한화시스템과 설립한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는 시스템 반도체 센서기업으로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적외선) 센서와 차량용 MEMS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트루윈은 700원(8.26%) 오른 9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월스리트저널(WSJ) 등은 인텔이 내년도 모빌아이의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상장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인텔이 2017년에 150억달러(약 17조7000억원)에 인수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는 업체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속도 제한과 충돌 위험 등을 알려주는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빌아이의 카메라 시스템은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프로그램인 ‘오토파일럿’의 핵심 요소였다. 트루윈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열화상 제품용 IR센서 및 자동차 부품용 센서 개발·생산·판매, 기타 전자감지장치 제조업, 비메모리용 및 기자 전자집적회로 제조업, 관련 부대사업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트루윈은 합작법인을 통해 MEMS 반도체 팹부터 구축해 최첨단 원거리 IR센서와 자동차 전장 센서 3종을 집중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 원거리 IR센서는 자율주행차량 주행 식별에 있어 필수적인 센서이며, 센서 3종은 자기유도방식 근접감지 센서(EPS), 압력센서(IPS), 고온측정센서(HTS)로 차량 내 다양한 부품에 적용되고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한화인텔리전스 정식 출범으로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및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카메라 사업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며 “자동차뿐 아니라 국방 민수 부분까지 사업범위 전방위 확대가 가능한 만큼 트루윈, 한화인텔리전스와의 업무 협업 체계 공고히 구축하여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08 09:35:26[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의 자존심’이라 불리던 모빌아이 창업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기기를 상용화했다. ‘자율주행차 눈’이라 불리는 라이다(LiDAR)와 최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개발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한 암논 샤슈아 교수( 사진)가 이번에는 AI 컴퓨팅 기술 및 기기를 개발하는 올캠 테크놀로지(올캠)를 창업한 것이다. 올캠 기기를 안경에 착용 후, 책이나 간판 등을 보면 음성으로 해당 글씨를 안내해주는 게 핵심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캠은 최근 공식 유통사인 셀바스 헬스케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KEAD)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에 올캠 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올캠은 셀바스 헬스케어와 함께 ‘올캠 마이아이2’와 ‘올캠 마이리더2’를 지원, 시각장애인이 보다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캠 마이아이2는 인쇄 또는 디지털화된 텍스트, 얼굴, 사물 등을 인식할 수 있는 기기다. 손가락 만한 올캠 마이아이2를 안경에 부착한 뒤, 손가락으로 텍스트나 인식하고자 하는 대상을 가리키거나 착용자가 시선을 향하면 해당 정보를 실시간 음성으로 알려준다. 무게는 22.5g이며,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50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올캠 마이리더2는 올캠 마이아이2와 외관은 같지만 텍스트 인식에 더 최적화되어 있는 제품이다. 올캠 마이아이2는 지난해 타임지(TIME)가 선정한 최고발명상을 받았다. 시각장애 문턱을 넘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김수연 학생은 “한국어 버전 올캠 기기를 이용하면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OCR 제품 개발 관점이 기계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책뿐만 아니라 영수증, 처방전, 간판처럼 곧바로 텍스트파일로 변환할 수 없는 인쇄매체를 올캠으로 감지한 뒤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서 훨씬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1-20 16:03:23[파이낸셜뉴스] 차량관리솔루션(FMS) 카봄 서비스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아이마스는 6일 청담동 한오토모빌레 본사에서 ‘실시간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고객용 차량관리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한오토모빌레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의 차량관리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아이마스는 한오토모빌레을 통해 푸조, 시트로엥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커넥티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소모품/경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오 아이마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예방 정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며 “아이마스는 운전자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참여자들을 위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보다 쉽고,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자동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2월 설립된 아이마스는 직접 개발한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이를 연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 '카봄(Carbom)'을 구축, 운영중에 있다. 차량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연결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생태계내의 IT 혁신을 일궈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아이마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9년 DB스타즈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4-06 18:25:08[파이낸셜뉴스] 푸조·시트로엥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은 오는 4월 19일까지 서울 용산 HDC 아이파크몰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의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DS는 교통과 패션, 라이프스타일의 요충지인 용산 HDC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많은 고객들에게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프렌치 프리미엄 브랜드 DS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촬영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채널에 올리는 모든 고객에게 차량용 USB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현장 상담 고객에게는 다용도 살균소독제, 차량 시승 후에는 DS 골프 우산을 각각 증정한다. 구매 고객 대상 특전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 DS 3 크로스백 계약 후 다음달 15일 이내에 출고시 선착순 5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코웨이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보틀'을 증정한다. 선착순 30명은 5년·10만㎞ 보증연장 및 지정소모품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일부 트림에 한해 최대 140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현장 계약 후 DS 7 크로스백을 출고시 5년·10만㎞ 보증연장 및 지정소모품 무상지원뿐 아니라 최대 510만원 추가 혜택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있다. 한편, 이번 DS 팝업스토어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손이 자주 닿는 도어핸들, 스티어링휠, 기어노브와 모든 버튼은 세척용 알코올로 상시 소독한다. 고객에게는 인포데스크와 차량 내 비치된 손소독제로 세척 후 차량을 조작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20-03-13 17:10:3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텔의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자율주행차 비즈니스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AWS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빌아이는 보다 빠른 속도, 민첩성 및 컴퓨팅 성능을 위해 AWS에서 핵심 워크로드를 실행하게 된다. 또 모빌아이는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머신 러닝 및 엣지 컴퓨팅을 포함한 AWS의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최첨단의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AWS에서 워크로드를 확장함에 따라, Amazon S3에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여 센서, 이미지 및 비디오 피드로부터 수집된 수백 페타바이트의 차량 데이터를 수집,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모빌아이는 훨씬 짧은 주기로 기술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자율주행 차량 기능을 계속해서 반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 클레이빌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모빌아이는 AWS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현실화하기 위해 주행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모빌아이는 AWS의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를 활용해 확장성이 뛰어나면서도 내결함성이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혁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1-27 13: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