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36주 낙태 영상'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두 차례 조사했다고 밝히자, 여성·인권단체는 "모든 책임은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방기한 보건복지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37개 시민단체가 모인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이하 모임넷)는 13일 성명을 내고 "처벌은 임신중지 결정을 지연시키고 더 비공식적이고 위험한 임신중지를 만들 뿐"이라며 임신중지를 위한 보건의료체계·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낙태죄'가 존재하던 때에도 '낙태죄'와 '살인죄'는 구분됐다"며 "입법 공백으로 인해 살인죄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어떻게든 여성들을 처벌하는 방식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생명권과 선택권을 법적 처벌 기준으로 저울질할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여건을 바꿔나가야 할 국가의 책임 문제"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임신중지는 비범죄화 이후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는 부르는 게 값이고 유산유도제는 온라인 암시장을 떠돌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손을 놓고 있는다면 비슷한 일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경찰은 지난달 보건복지부 의뢰로 임신 36주 차 여성의 낙태 경험담 영상에 대한 수사에 착수, 해당 여성과 수술이 이뤄진 병원 원장을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14 14:46:14[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1일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제27차 정기모임(사진)을 가지면서 처인체력단련장 경기보조원 활동 중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성모씨 수술 치료비 300만원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성씨가 중학생과 고등학생 아들을 홀로 키우고 생활하고 있으나 외부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안타까운 소식 접하고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 일동과 민경주 회원이 300만원을 후원했다는 것이다. 아이넷방송그룹,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과 처인체력단련장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박 회장은 "로타리의 봉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위 가장 가까운 곳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보조원 성씨의 빠른 쾌유를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기원한다"는 말도 전했다. 이번 경기보조원 성씨를 후원한 아이넷방송그룹 박 회장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국제로타리3640지구 총재단과 다른 클럽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박 회장은 민간교도소인 소망교도소, 무의탁 노인복지 시설인 인보의 집 무료 급식 봉사, 중증 장애인 사회복지 시설인 경기도 이천 엘리엘동산, 강원도 태백시 미동초등학교 등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02 18:28:29[파이낸셜뉴스] 올해 93세인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26살 연하의 은퇴한 과학자와 다섯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머독의 대변인은 머독이 전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67)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여러 번의 결혼과 연애로 타블로이드 매체에 빈번히 오르내린 머독에게는 이번이 다섯번째 결혼이다. 그는 그동안 네 차례 결혼해 아들 둘, 딸 넷 등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모델 출신인 첫 번째 부인과 1965년 이혼한 머독은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결국 남남이 됐다. 68세였던 지난 1999년 30세였던 중국계 웬디 덩과 세 번째로 결혼해 화제를 뿌렸지만, 2013년 이혼했다. '롤링 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인 모델 출신의 네 번째 아내 제리 홀과는 결혼 6년 만인 2022년 6월 갈라섰다. 머독과 주코바는 세 번째 전처 덩이 연 모임에서 알게 돼 지난해 여름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주코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에서 당뇨병을 연구한 분자 생물학자로 알려졌다. 그의 전 남편은 억만장자 에너지 투자가 알렉산데르 주코바로, 이들은 소련 말기에 모스크바에서 미국으로 함께 건너왔다. 이들의 딸 다샤 주코바는 자선사업가이자, 예술 후원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전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전처다. 머독은 지난해 장남인 라클런에게 뉴스코프와 폭스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 직함만 가지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03 14:21:10[파이낸셜뉴스]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 셋이면 친구들 모임에서 도대체 어디까지 배려해 줘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이 셋'이라 모임 회비 빼주고 배려한 친구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포함, 친구 넷과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가 셋인 친구 B씨는 아이를 키우는 데 돈이 많이 들고,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남편의 눈치가 보인다고 말해왔다. 그런 B씨의 모습이 못마땅했던 A씨는 "그 친구가 더치페이에서 빠지는 것에 대해 나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불만이지만, 더 기분 나쁜 건 본인이 모임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우리를 위해 엄청 노력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매번 자기가 바쁘고 힘든데 시간 내느라 진짜 힘들었다고 강조한다"며 "그래 놓고 집에 갈 때는 꼭 차를 가지고 온 친구한테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한다. 기름 값 한번 준 적 없고 당연하다는 듯 행동을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돌반지만 보내라'는 말에 불만 폭발.."애 셋이면 이래도 되나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B씨의 셋째 돌잔치를 계기로 A씨와 친구들의 감정이 폭발하고 만 것. A씨는 "최근 친구의 셋째 돌이었는데, 돌잔치는 식구들끼리만 할 테니 우리에게는 선물만 보내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돌사진에 사진을 찍어야 하니 미리 반지를 보내라고 하더라. 대체 우리가 어디까지 양해하고 이해해야 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이 이기적이고 틀렸다면 얘기해달라. 애가 셋이면 진짜로 이런 것들 전부 양해해야 하는지 나는 진심 판단이 안 서서 그렇다"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들이 오래도 만나줬네.." "축하 메시지와 꽃반지를 보내세요" "모임은 우리끼리 할 테니 회비만 내라고 하세요" "인생에 1도 도움 될 일 없는 사람은 빨리 인연 끊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09 07:31:51[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 클럽 회장으로 12일 낮 12시 경기도 여주시 북면에 있는 국내 최초 민영 교정기관 소망교도소에 성품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소망교도소 회의실에서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들과 3월 정기모임을 가진 후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에게 수용자와 자원봉사자, 직원들에 필요한 피부미용제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500만원 상당과 수용자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후원사업은 지난해 8월 소망교도소와 협약(MOU)을 체결한 후 수용자와 직원들에게 24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연말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2 21:03:30[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2023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의 날'(사진)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과 회원 420여명이 함께 했다.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된 아너 소사이어티는 현재 3249명, 누적 액정 3712억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고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4일 작고하신 어머니 고 김남순 여사가 평소 이웃을 돕고 사셨던 뜻을 기리기 위해 장례식 조의금과 본인 기부금으로 2016년 12월 29일 1억원을 기부, 14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06 21:17:43[파이낸셜뉴스]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 회장이기도 한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4시 인천시 연구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을 로타리 회원 50여명과 함께 방문해 김종욱 청장에게 감사패와 생활용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9월 정기모임으로 해양경찰청을 찾아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3000t급 함정 조타실, 함포, 단정, 기관실, 헬기갑판 등을 견학하고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해양경청청 김종욱 총경은 대원들에게 생활용품을 전한 박 회장에게 감사장 전달하는 한편 서울패밀리로타리 회원들에게 방문기념으로 해양경찰청 70주년 주화를 선물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8 12:02:37[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사)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에서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장윤창 신임 위원장(LA올림픽, 1984년), 몬주익 영웅 황영조(바로셀로나 올림픽, 1988년), 우생순 신화 임오경 국회의원, 이경근 유도 금메달 리스트, 탁구 전설 유남규 등 많은 올림픽 출전 선수를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 김재박, 홍수환, 곽희대, 한승섭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올림피언협회는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의미하는 올림피언들이 모인 조직으로 글로벌 조직 세계올림피언협회 대한민국 지부 모임이다. 전세계 108개국 약 10만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들 회원을 가진 IOC 공식 국제스포츠 기구다. 박 회장은 이날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에 대한민국 올림픽 75년 역사의 영광을 되돌아보고 스포츠를 통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새로운 스포츠 방송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기부금 15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13 14:46:5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출범한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OP·Plant Our Planet)' 캠페인의 하나로 몽골 울란바타르 한·몽 우호의 숲에서 지난 12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몽골 식목일을 맞아 열린 이 행사에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주도로 김종구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바트후 몽골 대통령 녹색성장자문 등 한국과 몽골 참가자 10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 노랑아카시, 버드나무, 비술나무 등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한국정부의 장학금을 받은 몽골 유학인 모임과 한몽 언론인 클럽 회원, 10억 그루 나무 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 양국의 끈끈한 관계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몽골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상징성과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가상세계 나무심기를 기념하는 첫 해외 나무심기 이벤트였다. 다음 행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참여자가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3000ha 이상의 면적에 나무심기를 추진해 왔다”며 “의미있는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OP) 캠페인의 첫 행사를 몽골에서 개최한 것은 그린 공적개발원조(ODA)의 대표 사업지인 몽골 정부의 나무심기 의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5-17 15:39:12[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28일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40지구 2지역 합동 정기모임(사진)에서 RI(Rotary International) 제니퍼E, 존슨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창립 8개월 만에 뛰어난 리더쉽과 봉사정신으로 국제로타리 클럽 사상 최단기간 110명을 등록 시킨 공로다. 육사발전기금 등기 이사이기도 한 박 회장은 이날 국제로타리3640지구 로타리안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식에 참석, 육사 생도 퍼레이드를 화랑대 연병장에게 함께 관람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4-28 23: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