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쏠(SOL) 모임통장’ 출시 3개월 만에 회원수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11일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강화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 △모임 즐거움을 더하는 부가 서비스 등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SOL모임통장은 신한 SOL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모임 가입이 가능한 ‘편의성’, 모임원이면 누구든지 사용내용 확인이 가능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기부금 후원 계좌로도 활용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31일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리워드 △신규 모임장 모임지원금 등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생 모바일 전용 앱 ‘헤이영 캠퍼스’와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등 모임 연계 플랫폼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즐거운 모임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모임통장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14 14:40:55[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모임 회비 관리를 간편하게 돕는 ‘동아리통장’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토스뱅크는 5월 9일까지 동아리통장 개설 이벤트를 연다. 토스뱅크가 새롭게 선보인 동아리통장은 복잡한 모임 회비 정산을 간편하게 돕는 상품이다. 대학 동아리, 동호회, 사내 소모임처럼 회비가 자주 오가는 모임을 겨냥해 기획됐다. 동아리통장의 특징은 기존 모임통장의 총무의 회비 관리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다. 총무가 회비명, 인당 금액, 납부 기한만 입력하면 송금용 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를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면 납부자와 미납자가 구분돼 별도 관리 없이 납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임원들도 ‘토스뱅크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결제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계좌당 카드 하나만 발급 가능했지만 이 제약을 없애 여러 명이 한 통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임카드 이용 시 일부 결제에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토스뱅크는 동아리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9일까지 개설 모임 중 일부를 추첨해 단체 티셔츠 제작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에도 ‘모임정산’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여행이나 회식 등에서 각자의 결제 금액만 입력하면 송금해야 할 금액을 자동 계산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반복되는 회비 요청과 정산 부담을 줄이고 모임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도록 돕겠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동아리통장은 총무가 가장 번거로워했던 행사별 회비 걷기와 납부 관리, 카드 분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토스뱅크 모임통장 하나면 모임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29 16:16:45시중은행들이 '모임통장'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임통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의 혁신을 상징하는 상품으로 은행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보다 낮은 이자로 수신잔액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각종 모임의 회계 투명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무'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상품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쏠(SOL) 모임통장'의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8일 기준 36만명을 넘어섰다. 발급 계좌 수도 12만좌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입 고객의 절반 이상은 광고나 입소문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면서 "출시 3주차부터 가입시 기재하는 추천 직원이 없는 자연유입분이 50%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SOL 모임통장'의 기능이 앱 기반이 아닌, 모바일 웹 기반으로 제공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SOL 모임통장'은 계좌를 개설하거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임원 초대부터 모임 정산과 사진 등록 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가 가능하다. 또 총무 역할을 하는 모임장은 연락처·카카오톡·문자메시지 등으로 모임원을 초대할 수 있고, 모임원들은 신한은행 앱이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자동이체가 가능하다. 기존 모임통장 해지 없이 모임전용 계좌번호를 새로운 모임장의 계좌에 연결하면 모임장도 바꿀 수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모임통장 서비스와 유사한 '김총무'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가입자 수가 미미해 10년만에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역시 기존 모임통장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용율 저조를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앱 '뉴원뱅킹'을 선보이며 모임통장 서비스를 다시 선보였고, 하나은행은 2023년 말 모임통장을 재출시했다. 하나은행은 모임통장에 가입하면 '내맘적금' 상품의 우대금리를 주는 '하나로 모여야 진짜 하나되는 우리 모임'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총무를 포함한 모임통장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내맘적금' 상품 연 1.3%의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적용해 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연 4.3%(세전)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금 한도는 월 50만원이다. 하나은행 모임통장도 총무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모임 회원을 초대할 수 있다. 모임 회원별 회비 납입현황 조회, 미납시 자동 알림 발송, 총무 변경·계좌 관리 등 다양한 회비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가 5년 전 출시한 모임통장은 연간 15% 수준의 고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사용자는 1130만명에 달한다. 모임통장 잔액도 지난 2023년 6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KB국민카드는 모임통장을 관리하는 총무를 겨냥한 'KB국민 총무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모임에서 주로 쓰이는 외식과 교통 분야에 집중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식과 휴게 업종을 비롯해 커피나 제과 업종 등에서 평일에 결제할 경우 5% 환급 할인된다. 대중교통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5% 청구 할인되도록 설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14 18:16:30저축은행들이 '모임통장 대전'에 뛰어든다. 모임통장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자금 조달에도 용이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도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등 금융권의 모임통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모임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이 마련되면 저축은행 통합 앱을 통해 각 저축은행의 모임통장 가입이 가능해진다.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의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는 67개 저축은행이 동일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모임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보통예금 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스템이 안착되면 적금으로도 출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온 만큼 금리 경쟁력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대부분 서비스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모임통장의 인기가 높은 만큼 청년층을 포섭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모임통장이 워낙 인기가 있는 상품이고, 청년층 신규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모임통장은 한 계좌에 담긴 돈을 여러 명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카카오뱅크가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뒤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고객은 1130만명에 달하고, 모임통장 잔액이 8조4000억원에 달하는 등 효과를 성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도 뒤따라 모임통장 사업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SOL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지 3년 만에 재출시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2021년 모임통장 전용 앱까지 출시했지만 이용률이 저조하자 이듬해 6월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재차 선보이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능을 강화했다. 시중은행 모임통장 상품 중 최초로 적금통장 기능을 갖추고, 거래내역 영수증 첨부 기능을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새 뱅킹 앱인 '뉴원뱅킹' 출시와 함께 앱에 모임통장 기능을 신설했다. 거래내역은 그대로 두고 모임장을 교체할 수 있고, 하나의 모임에서 카드 여러 장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iM(아이엠뱅크)도 지난달부터 모임통장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상반기 안에 개인통장의 모임통장 전환 서비스, 회비 납부 체크 및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금융권이 전방위적으로 모임통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저원가성 예금 때문이다. 모임통장에서 오가는 자금은 예·적금과 달리 별도 이자 비용이 나가지 않아 은행권 대표 저원가성 예금으로 꼽힌다. 예대금리차가 줄면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저원가성 예금의 중요도가 더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자금이 코인 등으로 이동하면서 저원가성 예금 확보가 더욱 치열해졌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저원가성 예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과 일복리저축예금(MMDA) 잔액은 613조9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에 비해서는 17조원가량 줄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모임통장은 신규고객 유치 등의 효과도 볼 수 있어 장점이 크다"며 "자금 조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비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2-17 18:32:28[파이낸셜뉴스] 저축은행들이 '모임통장 대전'에 뛰어든다. 모임통장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자금 조달에도 용이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도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등 금융권의 모임통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모임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이 마련되면 저축은행 통합 앱을 통해 각 저축은행의 모임통장 가입이 가능해진다.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의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는 67개 저축은행이 동일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모임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보통예금 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스템이 안착되면 적금으로도 출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온 만큼 금리 경쟁력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대부분 서비스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모임통장의 인기가 높은 만큼 청년층을 포섭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모임통장이 워낙 인기가 있는 상품이고, 청년층 신규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모임통장은 한 계좌에 담긴 돈을 여러 명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카카오뱅크가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뒤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고객은 1130만명에 달하고, 모임통장 잔액이 8조4000억원에 달하는 등 효과를 성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도 뒤따라 모임통장 사업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SOL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지 3년 만에 재출시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2021년 모임통장 전용 앱까지 출시했지만 이용률이 저조하자 이듬해 6월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재차 선보이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능을 강화했다. 시중은행 모임통장 상품 중 최초로 적금통장 기능을 갖추고, 거래내역 영수증 첨부 기능을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새 뱅킹 앱인 '뉴원뱅킹' 출시와 함께 앱에 모임통장 기능을 신설했다. 거래내역은 그대로 두고 모임장을 교체할 수 있고, 하나의 모임에서 카드 여러 장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iM(아이엠뱅크)도 지난달부터 모임통장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상반기 안에 개인통장의 모임통장 전환 서비스, 회비 납부 체크 및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금융권이 전방위적으로 모임통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저원가성 예금 때문이다. 모임통장에서 오가는 자금은 예·적금과 달리 별도 이자 비용이 나가지 않아 은행권 대표 저원가성 예금으로 꼽힌다. 예대금리차가 줄면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저원가성 예금의 중요도가 더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자금이 코인 등으로 이동하면서 저원가성 예금 확보가 더욱 치열해졌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저원가성 예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과 일복리저축예금(MMDA) 잔액은 613조9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에 비해서는 17조원가량 줄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모임통장은 신규고객 유치 등의 효과도 볼 수 있어 장점이 크다"며 "자금 조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비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2-17 16:36:42[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모델 차은우를 앞세워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OL모임통장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계좌 개설 및 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 초대가 가능하다. 모바일 웹 기반 실행으로 △모임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정산 △사진등록 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SOL모임통장 서비스’는 모임 관리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대표 서비스인 ‘SOL모임통장’은 모임장이 회비관리를 위해 계좌신규 또는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모임원의 편리한 이체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SOL뱅크’나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 클릭 한번으로 자동이체를 할 수 있도록 해 모임 관리의 편리함을 더했다. 기존 모임통장 해지 없이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SOL모임통장을 만들면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며, 모임장을 변경할 경우 모임전용 계좌번호를 새로운 모임장의 계좌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임장 교체 시 계좌번호 변경에 따라 모임원들이 자동이체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 가능해 계좌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다양한 모임관리 상품을 선보였다. 함께 모으고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모임 적금’, 잠깐 모으고 연 2% 이자를 받는 ‘모임 저금통’, 모임에 딱 맞는 혜택으로 가득한 ‘모임 체크카드’ 등 고객들은 모임관리의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SOL모임적금’은 최대 12개월 기간 내(최소 3개월) 월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 연 2.6% 우대이자율 연 1.5%p (만기시점 목표금액 90% 이상 달성 시 적용)를 더해 최대 연 4.1%의 이자가 적용된다. ‘SOL모임저금통’은 모임의 미사용 여유 자금에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으로 계좌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하며 최대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21일까지 ‘모임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SOL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하고 ‘SOL모임통장’을 연결 완료한 모임장 총 200명을 대상으로 5만원 모임 지원금을 지급, 매일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잘생긴 모임통장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금관리를 하고 즐거운 모임 추억을 함께 공유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2-11 20:43:21[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새해를 맞아 모임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2025 신년 모임통장 이벤트'를 오는 3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임통장 신규 가입고객과 기존 모임통장 보유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모임관리서비스 이용 신청 △모임원 2명 이상 △이벤트 기간 내 모임통장 입금 2회, 2만원 이상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모임지원금’을 제공한다. 모임지원금은 50만원(1명), 30만원(2명), 5만원(20명)을 추첨을 통해 오는 4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조건을 모두 충족한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신규 개설 고객 중 모임명에 ‘파크골프’, ‘달리기’, ‘러닝’ 등이 포함되면 추첨을 통해 특별 모임지원금 5만원(100명)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모임관리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모임원 초대는 물론 △회비내역 공유 △회비납부내역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부산은행 옥영수 비대면고객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모임통장을 이용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1-24 10:31:15[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 동료 간의 모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신년 모임통장 이벤트'를 오는 3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임통장 신규 가입고객과 기존 모임통장 보유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모임관리서비스 이용 신청, 모임원 2명 이상, 이벤트 기간 내 모임통장 입금 2회·2만원 이상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모임지원금’을 제공한다. 모임지원금은 50만원(1명), 30만원(2명), 5만원(20명)을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조건을 모두 충족한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신규 개설 고객 중 모임명에 파크골프, 달리기, 러닝 등이 포함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특별 모임지원금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모임관리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모임원 초대는 물론 회비내역 공유, 회비납부내역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각종 모임 경비관리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24 09:00:33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잔액이 8조원을 넘었다. 2018년 12월 출시 이후 각종 모임 총무의 금융 편의를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 속에 모임통장은 해마다 1조원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뱅크의 모임통장도 잔액이 5690억원에 이른다.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등의 '모임통장'류 상품의 잔액을 더하면 전체 잔액은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모임통장 잔액은 모두 8조6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조3000억원 수준이던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잔액은 올해 6월 7조7000억원으로 반 년 새 1조4000억원 늘었고, 3개월이 지난 9월 말에는 4000억원이 불어 8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사용자도 급증했다. 지난 2018년 말 80만명이던 사용자 수는 2020년 530만명을 넘었고, 출시 5년을 맞은 올해 1000만명을 돌파, 현재는 1097만명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친구, 직장 동료, 학교 선후배는 물론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회비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플, 부부 통장의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모임통장의 기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도 2023년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공동 모임장' 기능을 만들어 관리의 수월성을 끌어올렸다. 모임원 누구나 출금은 물론 카드 발급과 결제가 가능토록 한 것이다. 토스뱅크의 모임통장도 커플·부부 등 경제공동체의 생활비 관리 용도로 사용되는 비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체 49%가 2인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통장에 연결되는 각자의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면서 "카드를 사용한 사람의 이름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도 가능해 연말정산이 중요한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라고 전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2월 자동납부, 자동이체 기능을 추가하고, 올해 4월에는 모임비 사용처를 식비·카페·마트 등 22개 카테고리로 나눠 세밀한 지출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의 세전 금리는 연 0.1%지만 모임금고로 돈을 옮기면 연 2%의 이자가 붙는다. 모임금고에는 매일 이자가 지급된다. 인터넷은행들이 이처럼 모임통장에 집중하는 배경은 대표적인 저원가성 예금이어서다. 또 커뮤니티와 금융 서비스의 결합으로 사용자 편의를 증대시킨 대표적인 혁신 상품이기도 하다.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위가 확고한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 대비 앞서나갈 수 있는 지점이다. 실제 일부 시중은행은 모임통장과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가 개발비용 대비 낮은 선호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03 18:05:08[파이낸셜뉴스]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가장 늦은 지난해 8월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한 케이뱅크가 27일 다시 한번 서비스 개편 소식을 알렸다. 케이뱅크는 이날 홈페이지에 '모임비플러스 판매 종료 안내' 글을 게시했다. 케이뱅크는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임비 플러스' 상품이 오는 10월 31일부터 판매 중단된다"면서 "기존 가입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8월 28일 기존 금융생활의 패턴을 바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생활통장'과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인기를 끈 '모임통장'에 케이뱅크만의 서비스를 더해 선보였다.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초과 금액은 0.1% 금리가 적용되던 상품으로 가장 큰 특징은 모임비 플러스다. 모임통장 속 '모임비 플러스' 기능은 모임 구성원들과 다른 조건 없이 목표 금액을 모으기만 하면 최고 연 1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며 모임 혜택을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모임비 플러스에 여러 사람이 모일수록 더 큰 금리 혜택이 적용됐다. 기본 금리 연 2.0%에 전체 목표금액을 성공하면 연 3.0%, 성공한 인원 1명이 추가될 때마다 연 0.5%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인 10명이 참여하면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목표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모임비 플러스 기능은 오는 10월 31일 중단되지만 다른 기능을 더해 모임통장을 더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1인당 3000만원까지 2% 금리를 지원하는 'KB모임금고' 상품을 출시했다. KB모임금고는 ‘KB모임통장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이 모임의 여유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고금리는 우대이율을 포함해 연 2.0%로 ‘KB모임통장서비스’를 참여하는 다른 모임원이 있으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모임금고는 등록된 계좌에 하나의 KB모임금고를 만들 수 있다. 1인당 3개까지만 개설이 가능하다. 금고 하나당 최대 1000만원까지 보관이 가능해 최대 3000만원까지 연 2.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임금고 출시를 통해 모임의 여유자금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27 18: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