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어나서 한 번도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사람을 일컫는 ‘모태솔로’. 모태솔로에 대해 미혼남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2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모태솔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 64.7%(남 77.3%·여 52.0%)는 모태솔로와 연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모태솔로와 연애하고 싶은 이유는 △순수하고 귀여울 것 같아서(35.1%) △상대에게 내가 처음이라는 특별함 때문에(27.3%) △주위에 이성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12.4%) 등이었다. 모태솔로와 연애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이들(35.3%) 중 남성은 '답답할 것 같아서'(35.3%), 여성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45.8%)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모태솔로의 가장 큰 특징은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다’(19.3%)였다. 그 뒤로 △‘자기관리 부족’(12.7%) △‘이성의 마음을 잘 모름’(12.7%) △‘연애에 대한 큰 환상’(11.7%) △‘낮은 자존감’(11.3%) △‘집돌이·집순이’(9.3%) 등의 답이 이어졌다. 모태솔로를 탈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만남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31.3%)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성과의 만남 기회’(20.7%) △‘외모, 몸매, 스타일링 등의 자기관리(18.7%) △‘의사소통 능력 및 공감능력 키우기’(15.3%) 등의 방법이 거론됐다. 특히 ‘의사소통 능력 및 공감능력 키우기’ 항목의 응답률은 여성(21.3%)의 남성(9.3%)보다 약 2.3배 높아 여성이 커뮤니케이션 관련 항목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보다는 모태솔로와의 연애를 희망했다.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는 모태솔로’(63.7%)의 선호도가 ‘20번 이상의 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36.3%)을 앞섰다. 모태솔로와의 연애를 택한 이들은 남성 72.7%, 여성 54.7%로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20세~39세 연애 경험 있는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12 10:16:27【 도쿄=박소연 기자】 지난 9월 공개된 2022년 인구 동태 정보에 일본 사회는 잠시나마 들떴다. 지난해 혼인건수가 50만4930쌍으로 전년의 50만1138쌍보다 3792쌍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9년을 제외하면 2011년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 늘어난 것이다. 2019년은 일본에서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뀐 해로, 결혼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해다. 하지만 이 역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됐다. 2020~2021년 혼인하기로 했던 커플들이 코로나19로 결혼을 뒤로 미룬 것이어서다. ■올해 1~6월 혼인건수 7% 감소20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혼인건수는 이미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특히 올 1~3월 혼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나 급감했다. 일본 민간 싱크탱크인 일본종합연구소 후지나미 다쿠미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코로나였던 전년동기와 비교해 사회·경제 환경이 극단적으로 나빴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급감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혼인건수 감소율은 연평균 5.1%로 높아진다. 2018년까지의 1.8%에 비해 감소 속도는 대폭 가속됐다. 그 배경엔 오래전부터 나타난 젊은 세대의 결혼의욕 저하가 있다. 주로 고용불안과 저임금 등 때문이다. 일본 출생 동향 기본조사에 따르면 30대 초반 남성의 약 30%, 여성의 약 20%가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6월 일본 내각부가 내놓은 '남녀공동참획백서'에 따르면 2030 솔로 남성의 37.6%, 솔로 여성의 24.1%가 '지금까지 연인으로 교제한 사람'이 0명이라고 답했다. ■20대 남성 10명중 4명 '모태솔로'20대로 좁히면 연애경험 전무 비율은 남성 39.8%, 여성 25.1%로 더 올라간다. 20대 남성 가운데 소위 '모태솔로'가 10명 중 4명꼴이란 얘기다. 또 20대 남성 65.8%와 20대 여성 51.4%가 '현재 배우자 또는 연인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런 연애 감소로 혼인도 줄어들고 있다. 일본 평균 혼인율은 1947년에 인구 1000명당 12.0으로 최고를 찍었지만, 지난해엔 4.2까지 내려왔다. 2015~2019년의 평균 혼인율은 인구 1000명당 4.9였지만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2020년 4.3, 2021년 4.1, 2022년 4.2로 급락하고 있다. 신문은 "일본은 결혼하지 않으면 출산하기 어려운 문화이기 때문에 혼인율 저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젊은이의 의식이 바뀌기 시작한 점도 지적된다. 2030 기혼여성이 출산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 출산 동향 기본조사에서는 미혼 여성의 희망 어린이 수가 1.79명으로 처음 2.0명을 밑돌았다. 이는 만혼·미혼의 고착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신문은 우려한다. 결혼·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등 여성의 기회비용 증가, 교육비나 주택비 등의 육아의 직접비용 증가, 청년 고용불안과 저임금화 등이 미혼이나 만혼의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가 '돈 뿌리기' 저출산대책을 구상하곤 있지만 각종 현금이나 현물 급부의 효과는 미미하다고 신문은 짚었다. 실제로 유아교육이나 의료비 무상급식이 최근 시행됐으나 저출산의 트렌드가 바뀐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psy@fnnews.com
2023-11-20 18:38:06【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지난 9월 공개된 2022년 인구 동태 정보에 일본 사회는 잠시나마 들떴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50만4930쌍으로 전년의 50만1138쌍보다 3792쌍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9년을 제외하면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처음 늘어난 것이다. 2019년은 일본에서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뀐 해로, 결혼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해다. 하지만 이 역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됐다. 2020~2021년 혼인하기로 했던 커플들이 코로나19로 결혼을 뒤로 미룬 것이어서다. 올해 1~6월 혼인 건수 7% 감소 20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혼인 건수는 이미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특히 올 1~3월기의 혼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나 급감했다. 일본 민간 씽크탱크인 일본종합연구소 후지나미 타쿠미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코로나였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사회·경제 환경이 극단적으로 나빴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급감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혼인 수 감소율은 연이율 5.1%로 커진다. 2018년까지의 1.8%에 비해 감소 속도는 대폭 가속됐다. 그 배경엔 오래전부터 나타난 젊은 세대의 결혼 의욕 저하가 있다. 주로 고용 불안과 저임금 등 때문이다. 일본 출생 동향 기본 조사에 따르면 30대 초반 남성의 약 30%, 여성의 약 20%가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6월 일본 내각부가 내놓은 '남녀공동참획백서'에 따르면 2030 솔로 남성의 37.6%, 솔로 여성의 24.1%가 '지금까지 연인으로 교제한 사람'이 0명이라고 답했다. 20대 남성 10명중 4명 '모태 솔로' 20대로 좁히면 연애 경험 전무 비율은 남성 39.8%, 여성 25.1%로 더 올라간다. 20대 남성 가운데 소위 '모태 솔로'가 10명 중 4명꼴이란 얘기다. 또 20대 남성 65.8%와 20대 여성 51.4%가 '현재 배우자 또는 연인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런 연애 감소로 혼인도 줄어들고 있다. 일본 평균 혼인율은 1947년에 인구 1000명당 12.0으로 최고를 찍었지만, 지난해엔 4.2까지 내려왔다. 2015~2019년의 평균 혼인율은 인구 1000명당 4.9였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2020년 4.3, 2021년 4.1, 2022년 4.2로 급락하고 있다. 신문은 "일본은 결혼하지 않으면 출산하기 어려운 문화이기 때문에 혼인율 저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젊은이의 의식이 바뀌기 시작한 점도 지적된다. 2030 기혼 여성이 출산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 출산 동향 기본 조사에서는 미혼 여성의 희망 어린이 수가 1.79명으로 처음 2.0명을 밑돌았다. 이는 만혼, 미혼의 고착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신문은 우려한다. 결혼,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의 기회비용 증가, 교육비나 주택비 등의 육아의 직접 비용 증가, 청년 고용 불안과 저임금화 등이 미혼이나 만혼의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가 '돈 뿌리기' 저출산 대책을 구상하곤 있지만 각종 현금이나 현물 급부의 효과는 미미하다고 신문은 짚었다. 실제로 유아 교육이나 의료비 무상 급식이 최근 시행됐으나 저출산의 트렌드가 바뀐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1-20 10:56:47모태솔로(이하 모솔) 의뢰인이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9회에는 34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이제 슬슬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어서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연애 능력치가 낮아 어떻게 사람을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에 서장훈은 "모솔이야? 아예? 썸도 타본 적이 없어?"라며 깜짝 놀라면서 소개팅을 하거나 대시를 받은 적도 없냐고 묻는다. 의뢰인은 어색한 게 싫어 지금까지 소개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사람은 있어도 고백한 사람은 없었다고 이야기 한다. 짝사랑만 해봤다고. 자신이 모솔인 이유를 "집순이"로 꼽으며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게 많다는 의뢰인에게 보살들은 소개팅을 제안하는데, 의뢰인은 보살들의 제안을 광속 거절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서장훈은 "너도 답답하다. 태도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데, 의뢰인은 "그래도 내가 얼빠(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사람)는 아니다"라고 변명한다. 결국 서장훈은 "더 이상 얘기하지 말자. 모솔도 다 이유가 있다"며 상담을 어려워했다는 후문이다. 의뢰인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과의 상담 이후 어떤 마음을 갖게 될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9회는 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2-06-13 14:28:02'연애의 참견'에 모태솔로의 연애가 소개되어 처음 연애하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6회에서는 첫 연애를 시작한 고민남과 여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풋풋하게 사랑을 키워갔다. 하지만 실전 경험이 없던 여자친구가 연애 잡지의 이론을 맹신했고 두 사람의 연애는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고민남과 자주 만날 수 없게 되자 여자친구는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는데, 알고 보니 고민남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SNS 세컨드 계정과 친동생을 이용해 거짓말한 것이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잡힌 물고기'가 되지 않기 위해 고민남을 긴장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이 일로 두 사람은 다투게 됐고 이후 고민녀는 밀당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을 표현했다. 하지만 고민남과의 데이트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 고민녀는 또 한 번 밀당 기술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과 고민남 둘 다 경험이 많지 않으니 실전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이론을 더 믿겠다는 것. 이런 고민녀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책을 종교처럼 생각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한 말은 철썩 같이 믿고 남친의 마음은 못 믿는다?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이라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곽정은은 "가장 큰 문제는 여친의 자존감 문제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많고 연기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상한 데에 에너지를 쓰면 피곤한 여정이 되고 말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연애는 나만의 것으로 볼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사랑을 해야지 누가 정해놓은 것을 따라갈 필요 없다"라고 이야기 했고, 한혜진 역시 "처음 하는 일엔 진심만 다 하면 된다. 여친이 불안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줘라. 진심은 통할 거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2021-06-16 09:31:32모태솔로와 모태솔로가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오늘(1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6회에서는 모태솔로들의 연애가 소개된다. 모태솔로였던 고민남, 그리고 역시 모태솔로였던 여자친구는 첫 연애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고 외모에 더 신경 쓰는 등 점점 레벨업을 하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둘 다 예뻐졌다", "너무 달달해서 못보겠다"라면서 흐뭇해하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 그동안 다양한 연애서적으로 연애를 공부했던 여자친구는 알고 있던 이론을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글로 배운 연애는 부작용이 따랐고, 곽정은은 "어디서 책을 잘못 본 거냐"라며 황당해 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론에만 의존하는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은 "요즘 친구들은 실전보다 간접적으로 너튜브 같은 것을 찾아보고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라고 말하고, 곽정은은 "아는 길을 갈 땐 비가 와도 신경 쓰지 않는데, 모르는 길이면 네비게이션을 켜려고 하지 않나. 사랑을 할 때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줄어드는데 모르는 사이에 여자친구는 인기녀가 되어 있다고. 계획적으로 밀당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한혜진은 "텐션 유지에 도움 되긴 하지만 마음을 이용하는 거다"라는 의견을 말한다. 또한 주우재는 "첫 연애는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모솔들을 위한 MC들의 다양한 조언과 함께 처음 연애를 시작하는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살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5회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6-15 13:51:52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가 '연애의 참견'에 등장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9회에서는 20대 초반의 동갑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찾아온다. 고민녀와 인생 첫 연애를 시작한 남자친구. 모태솔로였던 남자친구는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며 고민녀를 공주처럼 대한다. 하지만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여사친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여사친은 과거에 남자친구가 인기가 많았다는 등 과한 정보를 계속해서 알려주고, 고민녀는 아이돌을 닮은 여사친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특히 일반적인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만한 일이 벌어진다고. 이에 MC들은 "저게 가능한 거냐?"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과연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한 행동은 대체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고민녀가 남자친구를 오해한 것 이상으로 소름 끼치는 반전의 반전이 드러날 예정. 곽정은은 "사귀고 있는 사이에 왜 이렇게까지 하지?"라며 진심으로 놀라고, 한혜진은 "소름 끼친다. 이 정도면 거의 미친 거다"라며 경악한다. 김숙은 "이건 범죄다 상담치료 필요하다"라고 판단하고, 서장훈은 "더 큰일이 벌어질 거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모두 알려야 한다. 주변에서 전혀 모르고 있으면 나중에 사고를 당할 수 있다"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연애에서 안 되는 게 2가지가 있다.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라며 고민녀의 남자친구에게 냉철하게 가르침을 선사한다. 한혜진이 이야기한 연애할 때 지켜야 할 법칙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MC들의 통찰력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2020-05-12 10:15:37▲ 사진=이승훈 기자 배우 진세연이 '대군'과 함께 한 시간들을 기분 좋게 기억했다. 진세연은 최근 종영된 TV조선 드라마 '대군'(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에서 능동적인 여자주인공 성자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옥중화' 이후 1년 넘는 공백기를 갖고 선택한 이번 '대군'으로 진세연은 생애 첫 시청률 공약 수행과 포상휴가라는 즐거운 선물을 받고 있다. 사실 '대군'을 시작하면서 진세연의 목표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시청률 2%였다. 이 목표는 초과 달성됐다. 진세연은 "작품이 5%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걸 보면 제 밝은 모습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윤시윤, 주상욱 오빠가 도와주고 격려해준 덕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퓨전의 성격이 강한 만큼 성자현은 여느 사극 여성 캐릭터와 다르게 답답하지 않은 캐릭터로 그려졌다. 진세연은 "일명 '민폐 여주'가 될까봐 걱정했는데, 성자현은 자신이 해야 할 것을 분명하게 알고 긍정적으로 사는 멋진 사람이라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시윤(이휘 역)과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진세연은 "윤시윤 오빠와 서로를 생각하는 장면에서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할지 많이 논의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절 존중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현장에서 오빠가 보여주는 책임감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극중 부녀로 호흡을 맞춘 이기영은 진세연에게 "배우는 항상 무대 위에 있어야 한다. 역할의 크고 작음과 상관 없이 다양한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그래서 2014년 SBS '닥터 이방인' 이후 계속 사극에 출연하고 있음에도 진세연은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기억했다. 대사를 잘 외우는 것과 별개로 진세연은 "제 연기가 많은 분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진세연은 "8년 전에 데뷔했을 때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한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을 때 참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변한 것 같다"고도 자평했다. 여태까지 해온 다양한 작품에 모두 충분한 의미가 있음에도 진세연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나 가벼운 작품을 통해 시청자 분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현대극을 소화하면서 애드리브를 치고 일상적인 대사를 외우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며 여전히 폭 넓은 욕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하고 싶은 게 아직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연애도 뒷전이다.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진세연은 "지금은 '일에 더 집중해야 할 때'라는 생각 때문인지 사랑을 시작하는 데 부담감을 느낀다. 그렇다고 연기에 부담을 느끼는 건 아니다. 이제 현장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마음을 밝혔다. 생애 최고의 일탈이 게임을 위한 현금 결제와 학창시절 학원 시간에 장기자랑을 연습한 것이라는 진세연은 "원래 소심한 성격이라 성자현이 부러웠다. 매력적인 성자현을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시청자 분들이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대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대군'을 통해 올해의 1/3을 행복하게 마친 진세연은 올해 자기개발을 하고, 좋은 차기작을 만나거나, 대학교에 복학해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진세연은 "좋은 작품을 하면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 쉬는 동안 '대군' 재방송도 재밌게 볼 것 같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16 18:01:09▲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안방극장에 컴백,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드라마 홍보에 나섰다. 박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본방사수 독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민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 계절과 딱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처음 시도해서 두근두근한데요, 6월 6일 첫방송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며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특히 중국 팬들을 위해 중국어 버전의 영상까지 추가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은 그동안 갈고 닦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다는 후문이다. 극 중 박민영은 뛰어난 업무 스킬을 갖춘데다 어떤 상황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비서계의 레전드 김미소 역을 맡았다. 김미소는 완벽함 뒤에 '모태솔로 건어물녀'라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이렇듯 박민영은 극과 극의 매력을 자유로이 오가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5-11 11:19:17배우 안우연이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나연 PD, 이주영, 유라(걸스데이), 안우연, 지조, 방과 후 힙합반 아이들(한별, 김지성, 박민수, 서장현, 이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우연은 극중 모태솔로 허당 캐릭터에 대해 "허당기 있는 건 비슷하다"면서도 "그런데 캐릭터는 아예 연애 경험이 없는 것 같은데 나는 아예 없지는 않다"면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JTBC는 올해 다섯 편의 웹드라마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된 ‘힙한 선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 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총 10부작인 ‘힙한 선생’은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평일 오전 7시 공개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JTBC 제공
2017-08-11 14:5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