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이 차에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적용했다. TCR 월드 투어는 현대차가 지난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모터스포츠다. 자동차 제작사들은 경주용 차량을 제작,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한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은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 스완 넥 스포일러, 강성이 뛰어나면서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이다. 내·외장 상품에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 N 브랜드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했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도록 N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17 10:11:30[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모터쇼’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신제품 시연 및 영업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6년 역사를 맞은 파리 모터쇼는 격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모터쇼다. 현대모비스가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을 대상으로 파리 등에서 단독 테크쇼를 통해 현지 영업을 강화해 왔다. 이번에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 것은 유럽 시장에서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전 초청한 곳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 형태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터쇼 기간 중 유럽 완성차 업체 최고 경영층, 임원들과 사업 논의도 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완성차 고객사에 선보이는 전략 기술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 램프 등 분야 총 10종이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BSA), 전장 소프트웨어(SW) 플랫폼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이 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해 유럽 폭스바겐을 대상으로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대규모 수주를 따냈고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모델에 들어가는 샤시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도 하반기 영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08 16:52:47[파이낸셜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일본 도요타그룹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이달 말 한국에서 만난다. 현대차와 도요타 두 회사가 손잡고 처음으로 한국에서 모터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데 이례적으로 두 총수가 공개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글로벌 1·3위 완성차업체이자 한국과 일본의 대표기업 수장 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모터스포츠 협력 외에 양사가 '깜짝 협업'을 발표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도요타는 오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과 도요다 회장이 직접 참석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도요다 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캠리 출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2년 만이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요다 회장은 아직도 서킷 위를 달리며 레이싱을 즐길 정도로 모터스포츠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에 참가할 때는 모리조(MORIZO)라는 가명을 쓴다. 정 회장도 모터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제네시스와 함께 정의선 회장의 역작으로 꼽히는 결과물이다. 현대차는 2013년 독일 알체나우에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했고 2015년에 '일상 속 스포츠카'를 표방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출범시켰다. 현대차는 고성능 N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차인 마그마 차량도 개발 중이다. 업계에선 모터스포츠를 계기로 현대차와 도요타 간의 추가 협업 발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빌리티 업계는 경쟁사와도 동맹을 맺는 합종연횡이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수소,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이룬 도요타와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08 14:49:34【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는 오는 12~13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4 전남GT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 공인 1등급 자동차경주장(서킷)을 보유한 전남도가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4년 이벤트 행사로 시작한 이후 '전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공식 대회로 출범했다. 2017년부터 '전남GT'로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로,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6개 종목 150여대가 참가해 국내 최장 코스이자 아시아에서 6번째로 긴 국제자동차경주장 F1 트랙(5.615㎞)에서 기량을 겨룬다. 아울러 대회 기간 야간에는 국토교통부, 전남도, 영암군이 주최하는 '영암 코리아 DFL 2024' 드론대회가 열린다. hwangtae@fnnews.com
2024-10-03 18:00: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2~13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4 전남GT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 공인 1등급 자동차경주장(서킷)을 보유한 전남도가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4년 이벤트 행사로 시작한 이후 '전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공식 대회로 출범했다. 2017년부터 '전남GT'로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로,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6개 종목 150여대가 참가해 국내 최장 코스이자 아시아에서 6번째로 긴 국제자동차경주장 F1 트랙(5.615㎞)에서 기량을 겨룬다. 우선 메인 종목인 '전남내구'의 경우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한다. 경기 동안 타이어 교체, 급유를 위해 6분 동안 정비 공간(피트)에 들어가야 하는 '의무 피트인'이 적용된다. 국내 자동차 종목 중 최장 경기 시간으로 운영됨에 따라 피트인 시점, 경기자원 활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우승자가 변동될 수 있어 치열한 레이싱 전략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슈퍼 6000'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경쟁하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다. 연간 9회 중 7회차가 진행된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챔피언을 향한 선수 간 양보 없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 '스포츠바이크 400'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이다. 10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고성능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이 3초대에 이르는 순간 가속력을 선보이며 30분간 질주한다. 대회 공식행사로 개최되는 개막식, 축하공연(가수 그레이)을 비롯해 카트체험, 가상레이싱, 레이싱카 전시, 버블쇼 등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4 전남GT 대회'는 무료 관람이다. 피트워크와 그리드워크는 꼭 참여할 행사이며, 지상파 방송에 '슈퍼6000' 결승전이 중계된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 등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 경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넥센타이어사의 고성능 타이어인 'N'FERA(엔페라) SUR4G가 '전남내구' 종목의 '전남내구 300'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 아울러 대회 기간 야간에는 국토교통부, 전남도, 영암군이 주최하는 '영암 코리아 DFL 2024' 드론대회가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3 09:22:21[파이낸셜뉴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주최 모터스포츠 대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을 찾았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정 회장은 이날 대회 개회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선수 및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또 경기장 밖에서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과 고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 등을 살펴봤다. 올해 현대 N 페스티벌 대회는 지난 4월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까지 총 6라운드로 개최된다.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기반으로 한 국내 첫 레이스 전용 전기차 경주인 'eN1'과 아반떼 N으로 치러지는 N1, N2 대회 등 총 3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eN1는 650마력 아이오닉5 N을 기반으로 한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이며 N1은 레이스 전용 아반떼 N으로 경쟁하는 프로 경주대회, N2는 일반 아반떼 N으로 즐기는 원메이크 대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29 10:09:3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남도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8시간 내구레이스, 코리아 트로페오 최종 결승전, 해외 브랜드(두카티) 교육 및 서킷 연습주행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일반인의 입문 과정부터 프로대회까지 마련돼 모터사이클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먼저, 27일 운영되는 '두카티 코리아 트랙데이'는 이탈리아 고급 바이크인 두카티 라이더를 대상으로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라이더들과 함께 트랙을 주행할 수 있는 행사다. 트랙 경험이 처음인 참가자에게 두카티 인스트럭터의 전문 강습도 진행돼 경주장이 낯선 입문자들에게 부담 없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28일에는 상설트랙에서 '코리아 트로페오'가 진행된다. 배기량, 기종별로 6개 클래스, 140여대가 참여하며, 정해진 바퀴수(랩수)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순서에 따라 우승 순위가 결정된다. 29일 진행되는 '8시간 내구레이스 코리아'는 국내 최초 상설트랙(3.04㎞)에서 F1트랙(5.6㎞)으로 코스를 변경해 1팀당 최대 8명의 선수가 번갈아 바이크를 주행한 후 8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8시간 달리는 내구레이스는 바이크의 지구력과 선수 교체, 급유 시점 등 치밀한 운영 전략이 필요한 경기 방식으로 사소한 변수에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1팀 25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특히 대만의 기어 타이완(GEAR TAIWAN) 팀 8명의 선수가 국내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공식 타이어는 피렐리 타이어로 공식 수입사인 '코르세모토트레이딩'의 '피렐리 디아블로 슬릭 110/140' 단일 사이즈로 경합한다. '전남도 모터사이클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제자동차경주장의 부대시설인 카트장, 오토캠핑장, 짚와이어, 가상체험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국내 모터사이클 레저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전한 바이크 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7 09:29:18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9일 숨졌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본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터카는 지하철 선로 및 시설물 유지 보수를 맡는 차량이다. 전차선로를 보수하거나 토목작업 등을 위한 수송차로 활용된다. 이 모터카 엔진룸에 리튬배터리가 장착된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2시 2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 현재는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8-09 08:41:00[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셔주 맬로리 파크에서 열리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더 트랙'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퍼카 페스트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영국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관련 행사 중 가장 역동적이다. 슈퍼카 페스트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슈퍼카 페스트 더 트랙에서는 500대 이상의 슈퍼카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서킷에서 슈퍼카들이 질주하는 모습도 하루 종일 관람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후원과 함께 행사 기간 중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모든 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을 전시한다. 또 이번 행사 부스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도 관람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슈퍼카 페스트 후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고성능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6 10:25:4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북미시장에 이어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을 착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폴레주 안제이 부와 의장, 브제크시 비올레타 야스콜스카팔루스 시장,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영우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10만㎡ 규모의 부지에 세워질 폴란드 신공장은 내년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 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국내외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6-12 18:3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