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외산폰의 무덤’으로 통하는 한국 문을 다시 두드린다. 중국 레노버 산하의 모토로라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50울트라’를 앞세워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 스마트폰(모델명 XT2451-3)이 지난달 29일 국내 전파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모토로라의 새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레이저50울트라’로 추정된다. 통상 전파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1개월 전후로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판매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레이저40울트라’도 국내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쿠팡 등을 통해 판매됐으나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 대비 가격만 10만원 정도 저렴할 뿐, 성능과 사후지원(AS) 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서와 달리 모토로라는 올해 1·4분기 북미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성장률이 1260%에 달했다. 이에 탄력을 받은 모토로라는 신작인 ‘레이저50울트라’를 선보인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TENAA) 전파 인증도 받은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8s 3세대, 6.9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165Hz 주사율, 4인치 P-OLED 커버 화면, 5000만 화소의 듀얼 후면 카메라, 2배 광학줌,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유선 충전속도는 68W이며 지문인식 센서는 이번에도 측면에 달려 있다. 램 용량은 8/12/16/18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는 128/256/512GB/1테라바이트(TB)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어떤 조합의 제품이 국내에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레이저50울트라’가 국내 시장에 나온다고 해서 성공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모토로라는 레노버 산하인 만큼 중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 데다 삼성전자 수준의 통화녹음, 간편결제, AS 등을 제공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다른 중국 기업인 샤오미를 포함한 기타 업체들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4분기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샤오미가 다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두드리고 있으나 갤럭시A의 높은 장악력으로 인해 성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1 15:20:14국내에서 출시한 지 한 달여 된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울트라’를 써보게 됐다. 레이저40울트라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처럼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국내 출시는 다소 늦었지만 갤럭시Z플립5보다 한 발 앞서 나온 제품이다. 레이저40울트라는 갤럭시Z플립5처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화면을 펼치거나 접었을 때 모두 갤럭시Z플립5보다 미세하게 컸다. 갤럭시Z플립5처럼 접었을 때 힌지(경첩) 부분의 틈새는 거의 없었다. 다만 힌지가 갤럭시Z플립5만큼 견고하진 않았다. 외부 화면에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것도 갤럭시Z플립5와 동일했다. 외부 화면에서 멜론으로 음악을 들으면 해당 곡 커버 이미지와 함께 나오는 것도 세련됐다. 대기화면에서 현재 시간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크게 표시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갤럭시Z플립5가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면서 왼쪽 하단 화면이 다소 튀어나와 있다면 레이저40울트라는 완전한 직사각형이다. 영상을 재생하면 마스킹(영화가 촬영된 방식 그대로의 화면 비율에 맞춰 스크린의 상하 공간을 가리는 것) 효과를 준 듯한 느낌을 주면서 몰입도를 높여줬다. 화면 최대 밝기는 1100니트로 갤럭시Z플립(1600니트)보다 낮지만 크게 부족함은 못 느꼈다. 카메라 성능은 다소 기대 이하였다. 레이저40울트라로 실내 사진을 찍으니 조명에 따라 사진이 다소 누렇게 나왔다.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한 레이저40울트라는 야간에도 전광판 글씨를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채용한 갤럭시S22+보다 더 또렷하게 담아내지 못했다. 성능 실험 앱 ‘긱벤치6’를 통해 기기 성능을 측정한 결과 ‘레이저40울트라’는 싱글코어 1828점, 멀티코어 4557점이 나왔다.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장착한 갤럭시Z플립5(싱글코어 2045점, 멀티코어 5348점)보다는 다소 처지지만 크게 뒤지지 않는 정도다. 배터리의 경우 웹서핑, 유튜브 시청 등 일상적인 작업을 했을 때 화면 켜짐 시간은 7시간 이상 유지되면서 갤럭시Z플립5와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다만 고속 충전을 할 때 발열이 다소 심한 편이었다. 충전이 100% 되기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다. 아쉬운 점이라면 통화녹음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외산폰의 경우 ‘통화 녹음이 시작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되면서 녹음되는 경우가 있는데, ‘레이저40울트라’는 이마저도 안돼 통화녹음 기능이 필수인 사람들에게는 고려 대상이 되기 어렵다. 전체적인 성능만 놓고 보면 갤럭시Z플립5 대비 세부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Z플립5 같은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이거나 삼성, 애플 외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라면 ‘레이저40울트라’는 고려해 볼 만한 옵션이다. 갤럭시Z플립5는 공기기만 하더라도 139만2000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현재 쿠팡에서 레이저40울트라 공기기를 99만9000원에 판매 중이며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에서 LTE 7GB 요금제 이용시 매달 5만9590원에 ‘레이저40울트라’를 사용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9 22:08:02[파이낸셜뉴스] 모토로라 신형 폴더블폰 레이저40울트라가 국내에도 출시되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과 경쟁하게 됐다. 쿠팡은 28일부터 레이저40울트라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 로켓그로스(판매자로켓) 공식 파트너사인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는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쿠팡 와우회원에게 9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이저40울트라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3.6인치로, 갤럭시Z플립5(3.4인치)보다 0.2인치 가량 넓다. 펼쳤을 때 두께는 7㎜다. 이외 33W 고속 충전, 380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전국 46개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2년 간 무상 보증 사후관리서비스(AS)를 지원한다. 최중겸 쿠팡 로켓그로스 디렉터는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갖춘 레이저40울트라 국내 출시에 쿠팡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쿠팡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레이저40울트라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재식 모토로라코리아 사업총괄 대표는 "레이저40울트라는 대형 외부화면 기반의 플렉스뷰 기능과 강력한 카메라, 경량설계로 최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토로라 제품을 쿠팡과 함께 출시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스마트폰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28 08:23:05삼성전자가 26일 공개한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이 최고의 플립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가 최고 플립폰으로서의 기간이 짧아질지 모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갤럭시Z플립5,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가 999달러로 같은 가격임에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제조 경험과 일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인해 레이저 플러스가 어려움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갤럭시Z플립5는 IPX8 등급으로 최대 1.5m에서 최대 30분간 침수로부터 보호되는 반면 레이저 플러스는 IP52 등급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상 물 튀김 방지 정도만 된다는 지적이다. 더 버지는 “갤럭시Z플립5는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며 “낮은 방수방진 등급에 레이저 플러스는 갤럭시Z플립5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2세대보다 이전인 (8+ 1세대) 칩셋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토로라는 레이저 브랜드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지만, 삼성은 5세대 폴더블폰으로 유인할 훨씬 더 많은 요소들을 갖췄다”며 “모토로라는 잠재적인 플립폰 구매자를 끌어모으려면 가격 면에서 움직여야 할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26 21:14:21모토로라가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 시리즈를 공개했다. 한 때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모토로라의 영광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날 중국에서 갤럭시Z플립 시리즈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레이저40’, ‘레이저40울트라’를 선보였다. 중국에서 선공개한 이유는 현재는 모토로라가 레노버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도입한 레이저40울트라는 갤럭시Z플립 같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외부 화면을 키운 오포 파인드N2플립, 비보 플립처럼 외부 화면이 3.6인치에 달한다. 외부 화면을 통해 휴대폰을 펴지 않고도 유튜브 시청, 길찾기, 이메일 답장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외부 화면은 10비트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1066x1056 픽셀, 144헤르츠(Hz) 주사율,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등을 갖췄다. 메인 화면은 6.69인치 풀HD+ LTPO AMOLED 화면, 165Hz 주사율, HDR10+ 지원, 1400니트 밝기 등을 지원한다. 화면 상단에는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있으며 기기 측면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 메인 카메라로는 1200만 화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OIS) 지원,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기기를 펼쳤을 때 두께는 6.9mm, 접었을 때 15.1mm이며 무게는 188g이다. 방수 기능은 IP52 등급으로, 2년 전 모델인 갤럭시Z플립3의 방수 등급에도 못 미친다. 아울러 레이저40울트라는 안드로이드13, 3800밀리암페어아워(mAh), 30W 유선충전, 5W 무선충전을 채용했다. 색상은 인피니트 블랙, 글래시어 블루, 비바 마젠타 3종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8/256기가바이트(GB) 모델 5699위안(약 106만원), 12/512GB 모델 6399위안(약 119만원)이다. 이 제품은 이달 5일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미국,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에서는 '레이저40+'라는 이름을 달고 나올 전망이다. 한편 스냅드래곤7 1세대를 탑재한 레이저40은 1.5인치 외부 화면을 채용했으며 8/128GB 모델은 3999위안(약 74만원), 8/128GB 모델은 4699위안(약 87만원)에 판매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2 07:25:43[파이낸셜뉴스] 폴더형 피처폰계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던 모토로라 레이저가 폴더블폰으로 돌아온다. 현재 폴더블폰의 1인자는 단연 삼성의 '갤럭시 Z 시리즈'다. 2022년 기준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70%를 기록했다. 최근 구글의 '픽셀 폴드'와 오포 '파인드 N3' 등이 출시를 예고하며, 추격해오고 있는 가운데 모토로라의 신제품 '레이저40 울트라(가칭)'의 주요사양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샘모바일은 IT팁스터 스누피테크가 유출한 레이저40 울트라의 스펙시트를 공개했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레이저4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70.83 x 73.95 x 6.99mm다. 접혔을 때 크기는 88.42 x 73.95 x 15.1mm다. 갤럭시Z플립4의 크기가 165.2 x 71.9 x 6.9mm, 접힌 상태는 84.9 x 71.9 x 15.9-17.1mm로 레이저40 울트라가 좀 더 크다. 레이저40 울트라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이 적용된 3.6인치 퀵뷰 p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1.92인치인 갤럭시Z플립4보다 2배 가까이 큰 화면을 자랑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165Hz 주사율 △HDR10+, 22:0 종횡비 △풀HD+ 해상도 등을 지원하는 6.9인치 플렉스뷰 p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AP는 갤럭시Z플립4와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8GB 램, 256GB 스토리지가 탑재되며, 배터리는 3천800mAh 배터리(33W 고속 충전 및 5W 무선 충전 지원)를 지원한다. 이외에 △측면 지문 스캐너 △32MP 전면 카메라 △OIS 지원 12MP + 13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 △듀얼 SIM(nanoSIM + eSIM) △IP52 등급 방수 등이 적용됐다. 레이저40 울트라의 예상 출고 가격은 1169~1199유로(약 164만원)사이로 전망된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Z플립4 출고가는 1159유로(약 163만원)다. 한편 모토로라는 1일 오후 7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레이저40 울트라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갤럭시Z폴드5와 Z플립5가 판매되는 시점인 올 3분기에 판매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시기 레이저40 울트라가 국내 상륙하게 되면 외산폰으로는 첫 폴더블폰이 출시되는 셈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01 11:22:2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폴드4가 글로벌 출시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폴더블폰을 공개한 중국 폴더블폰 디자인도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가 공개한 미믹스폴드2는 불안정한 경첩(힌지) 부분 등에 지적을 받았지만, 갤럭시Z플립4와 비슷한 클램쉘형 '레이저3(razr3)'는 갤럭시Z플립4보다 더 큰 커버 디스플레이 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갤럭시Z플립 보다 1년 빨라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레노버가 인수한 모토로라는 3세대 폴더블폰 레이저3를 지난 18일 중국 현지에 출시했다. 레이저3는 모토로라가 세번째로 선보이는 클램쉘형 폴더블폰이다. 2019년 첫 클램쉘형 폴더블폰 레이저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첫 갤럭시Z플립 라인업을 출시한 것보다 1년 빠른 시간이다. 이듬해 모토로라는 5세대이동통신(5G) 연결이 가능한 2세대 레이저를 출시했다. 하지만 2세대 레이저까지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지는 못했다. 2인치(5㎝) 이상의 큼직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주름이 적은 힌지 부분을 강조했지만, 하단부분 턱 등 아날로그 폴드폰과 비슷한 촌스러운 디자인 등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평가다. 커버디스플레이 3인치 키워 호평 하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달 모토로라가 공개 및 출시한 레이저 3세대는 2~3인치대 커버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 갤럭시Z플립3·4 시리즈와 유사한 프레임을 채택하면서 외신 IT 매체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모토로라가 레이저 시리즈에 채택하고 있는 커버디스플레이 크기는 2.7인치(6.7㎝) 정도다. 이번 3세대 시리즈에는 이를 3인치(7.6㎝)까지 키웠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가 호평을 받았던 디자인적 요소 중 하나다. 다만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3 1.9인치(4.8㎝) 채택 이후 이번 갤럭시Z플립4에서도 크기를 유지했다. 모토로라는 이번 레이저3에 단순 위젯 활용을 넘어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마련했다. 사전 홍보 영상에선 주사위 굴리기 등 간단한 게임을 비롯 일부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럭시Z플립과 마찬가지로 폴더블폰을 특정 각도로 접어 활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도 지원된다. 가격 경쟁력도 다른 중국산 폴더블폰보다 합리적인 것도 특징이다. 레이저3는 △128GB 5999위안(116만8000원) △256GB 6499위안(126만6000원) △512GB 7299위안(142만2000원) 등으로 256GB 기준 갤럭시Z플립4(135만3000원)보다 싸다. 다만 레이저3는 중국 현지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업체 대부분은 폴더블폰을 중국 시장 위주로 먼저 출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모토로라, 화웨이는 미국, 말레이시아 등 일부 지역 대상 폴더블폰을 출시한 바 있다. 모토로라는 중국 레노버가 2014년 인수한 중국 기업이다. 이번 레이저3 라인업도 글로벌 지역에서 판매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란 예상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30 15:01:22모토로라 코리아는 19일 가볍고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TM)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컷의 알루미늄 액센트와 선명한 4.3인치 qHD 슈퍼 AMOLED 어드밴스드(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는 모토로라 레이저의 디자인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또한 케블라 섬유(KEVLAR fiber)와 물 튀김 방수(Splash-guard coating) 코팅이 된 코닝 (Corning)사의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스크린을 적용한 모토로라 레이저는 11월 초부터 SKT와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은 “과거 레이저는 유례없는 디자인과 첨단 모바일 기술이 결합돼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모토로라 레이저 역시 모토로라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이 결합된 차별화된 경험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과거 레이저가 만들어낸 변화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7.1mm, 혁신적인 두께 새로운 모토로라 레이저는 7.1mm의 독보적인 얇기와 유려한 곡선으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과거 동명의 제품처럼 새로운 모토로라 레이저 또한 모토로라의 디자인 혁신이 만들어낸 공학 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뛰어난 외관뿐 아니라, 새롭게 탑재된 다양한 기능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RAM, 안드로이드 2.3을 탑재해, 빠른 UI(User Interface) 속도와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따라서 음악을 들으며 이메일과 사진 확인을 끊김없이,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LCD보다 다채로운 색감의 화면으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720p HD 비디오 카메라를, 후면에는 1080p HD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8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택했다. 여기에 손 떨림 보정 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선명한 화질로 사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즐길 수 있다. ■ 모토캐스트,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 모토로라 레이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모토캐스트(MotoCast™)를 탑재해, 집이나 회사 PC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저장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즉 이동 중 어디에 있더라도 즉각적으로 PC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거나 사진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콘텐츠를 기기에 저장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하게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모토로라 홈페이지(www.razr.co.kr)에서 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 동영상 바로가기
2011-10-20 18:33:06모토로라 코리아는 19일 가볍고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TM)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컷의 알루미늄 액센트와 선명한 4.3인치 qHD 슈퍼 AMOLED 어드밴스드(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는 모토로라 레이저의 디자인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또한 케블라 섬유(KEVLAR fiber)와 물 튀김 방수(Splash-guard coating) 코팅이 된 코닝 (Corning)사의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스크린을 적용한 모토로라 레이저는 11월 초부터 SKT와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은 “과거 레이저는 유례없는 디자인과 첨단 모바일 기술이 결합돼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모토로라 레이저 역시 모토로라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이 결합된 차별화된 경험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과거 레이저가 만들어낸 변화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7.1mm, 혁신적인 두께 새로운 모토로라 레이저는 7.1mm의 독보적인 얇기와 유려한 곡선으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과거 동명의 제품처럼 새로운 모토로라 레이저 또한 모토로라의 디자인 혁신이 만들어낸 공학 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뛰어난 외관뿐 아니라, 새롭게 탑재된 다양한 기능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RAM, 안드로이드 2.3을 탑재해, 빠른 UI(User Interface) 속도와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따라서 음악을 들으며 이메일과 사진 확인을 끊김없이,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LCD보다 다채로운 색감의 화면으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720p HD 비디오 카메라를, 후면에는 1080p HD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8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택했다. 여기에 손 떨림 보정 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선명한 화질로 사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즐길 수 있다. ■ 모토캐스트,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 모토로라 레이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모토캐스트(MotoCast™)를 탑재해, 집이나 회사 PC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저장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즉 이동 중 어디에 있더라도 즉각적으로 PC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거나 사진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콘텐츠를 기기에 저장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하게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모토로라 홈페이지(www.razr.co.kr)에서 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2011-10-20 18:20:00▲ 모토로라는 3G폰 모토로라 레이저 룩(RAZR LuK)에 매혹적인 핑크를 더해 여성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모토로라 레이저 룩 핫 핑크(RAZR LuK Hot Pink)를 출시했다.모토로라는 매혹적인 분홍색의 ‘레이저 룩핫 핑크(RAZR LuK Hot Pink)’폰을 22일 선보였다. 모토로라 레이저의 세련된 디자인에 선명한 분홍색과 반짝이는 금속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다. 분홍색 바탕에 세밀한 격자무늬를 새겨 넣은 전면은 빛의 방향에 따라 뚜렷한 음영을 그리며 홀로그램을 보는 듯한 고급스러운 광택이 독특하다. 또 HSDPA 7.2M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췄으며, MP3플레이어, 블루투스, USB 2.0 등 등의 기능들이 탑재돼있다. 황성걸 모토로라 서울디자인스튜디오 상무는 “기존 모토로라 레이저 룩이 화이트, 블랙 등 무채색 위주였다면 이번 제품은 신선한 핑크를 적용해 모토로라의 컬러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9-07-22 10: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