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2024 홍천목재정원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10월6일까지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12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성료됐던 2024 홍천목재정원박람회 시범사업의 후속 본 사업인 2024 홍천목재정원박람회가 추석 연휴가 지난 23일부터 2주간 홍천읍내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시범사업 개최 구간보다 확대돼 홍천로6길 홍천읍행정복지센터~KT플라자 160m 구간과 신장대로 김밥천국~GS25 1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또한 퐁당퐁당 문화센터에 소규모 공연장과 휴식 공간이 조성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2 10:21:54[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는 목재산업박람회에는 목재 산업분야, 가구·인테리어 분야 등 약 3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산 목재제품을 이용할 경우 제품의 탄소저장량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실적으로 산정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목재산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된 파리올림픽에서 유도·레슬링 경기장, 수영장, 올림픽 선수촌 건물이 목조건축물로 조성될 정도로 목조건축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이 절실해질수록 목재 이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생태적 균형을 이루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조성해 목재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9 15:26:48[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이달 30일까지 국산목재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배우는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할 희망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목재체험교실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히고 목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을 포함, 모두 34개교이며 1개교당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0일까지 목재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다음달 19일 이후 발표된다. 선정된 학교는 6차례에 걸쳐 목재의 탄소흡수 기능에 대한 이론교육과 국산 목재를 활용해 생활소품·가구·장난감 등을 만드는 목재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산림청은 교육활동에 필요한 목재 꾸러미,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으며 국산목재를 많이 이용할수록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목재 이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목재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2 15:21:56【 대전=김원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친환경의제(Greener Agenda)에 따라 진행되는 첫 번째 올림픽 대회인 '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친환경 목재로 건설된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이 주목받고 있다. 파리올림픽 주최측은 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95%는 기존 시설이나 임시 시설을 활용키로 하고 선수촌과 수영장 등 몇몇 건물만 새로 건설했다. 주최측은 새로 지은 시설물은 모두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건축소재인 나무를 주요 자재로 사용했다. 이번 올림픽 개최를 위해 새로 지어진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은 선수촌과 수영장 및 레슬링 경기장이다. 파리 북쪽에 지어진 선수촌은 목재와 저탄소 철강을 결합한 저탄소 하이브리드 건축시스템으로 건설됐다. 7층 이하 모든 건물은 나무와 유리로만 시공됐고 8층부터는 철골구조다. 선수촌은 올림픽 종료이후 6000채의 사회복지주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수영장은 건축물 대부분을 재활용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새로 건설된 영구 건축물로 눈길을 끈다. 총 5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지붕의 면적만 5000㎡에 달하는 이 대형 경기장의 골조는 목재다. 관중석은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이고, 센터 내부 눈에 보이는 모든 구조물은 나무다. 한편, 연면적 100㎡의 목조건물 1동은 이산화탄소 40톤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목재는 같은 부피 생산 때 소요되는 에너지가 알루미늄 대비 791분의 1, 철강대비 191분의 1로 에너지 절감형 탄소중립 소재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철근,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400배 높고 지진에 강한데다 단열성능과 화재에 견디는 구조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최고 높이인 지상 7층의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올 하반기 대전 서구에 준공예정이다. 이 건물은 목재 1363㎥가 이용돼 이산화탄소 1249톤 저장효과를 갖는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현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중이며 목조건축 표준품셈과 산림청 심의위원회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산림청은 공공부문 선도 사례를 만들기위해 전국 23곳에서 총 2190억원 규모의 목조건축물 보조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4-07-29 17:55:44[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지난달 27~30일 4일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건축 기자재 박람회(Project Qatar 2024)'에 참가, 총 1430만 달러 규모의 목제품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건축 기자재 박람회(Project Qatar 2024)는 카타르를 대표하는 건축·기자재 관련 박람회로, 올해 우리나라 3개 업체를 포함해 중동지역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19개국 217개 업체가 참가했다. 산림청은 한국목재 홍보관을 운영해 인테리어 목제품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구매자(바이어) 51개사가 홍보관을 찾아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목재 홍보관을 방문한 해외 구매자들은 친환경 소재인 조경용 ‘코르크 바닥포장재’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원목을 고열로 처리해 내구성을 높인 탄화목 외장재 ‘사이딩 문’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국내기업 ㈜케이디우드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티브(Al Theeb)사와 수출협약을 맺고 탄화목, 음향패널, 오동나무 루버 등 한국 목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독점판매키로 하는 등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카타르 박람회를 통해 중동시장에서 한국 목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목재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기업을 육성해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03 10:49:36[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오는 25~26일 이틀간 ‘2024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목재문화 페스티벌은 목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2년 충북 청주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지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되며 축제 첫째날인 25일에는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나무로 이어진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목(木)혼식’ △목재로 장난감을 만드는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 1부’가 열린다. 다음날인 26일에는 △부산지역 특산물과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아빠의 밥상’ △국산목재로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 2부’가 열린다. 또한 현장에서 △나무도마 만들기 △편백 팔찌 만들기 △목재 화병 만들기 △어린이 목재장난감 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운영된다. 산림청은 국산목재의 탄소저장 효과를 알리고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체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생활 속에서 국산목재를 많이 이용하는 것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들의 목재생활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22 11:02:10GS건설은 서울 관악구의 서울대 공과대학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로 활용되는 '해동첨단공학관(사진)'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이 시공한 해동첨단공학관은 연면적 약 1만㎡에 지상 7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함께 친환경 건축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한 중목구조가 적용됐다. 중목구조는 기둥 및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목재는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하중을 버티는 능력이 뛰어나고,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했을때 보다 산업폐기물과 탄소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친환경 건축 소재다. 화재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중목구조를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해 목재의 두께를 두껍게해 내화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목재를 구조체로 7층 이상 높이로 적용한 대형건축물은 이례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시도를 통해 친환경 건설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4-25 18:32:48[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서울 관악구의 서울대 공과대학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로 활용되는 '해동첨단공학관'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이 시공한 해동첨단공학관은 연면적 약 1만㎡에 지상 7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함께 친환경 건축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한 중목구조가 적용됐다. 중목구조는 기둥 및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목재는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하중을 버티는 능력이 뛰어나고,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했을때 보다 산업폐기물과 탄소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친환경 건축 소재다. 화재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중목구조를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해 목재의 두께를 두껍게해 내화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목재를 구조체로 7층 이상 높이로 적용한 대형건축물은 이례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시도를 통해 친환경 건설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25 09:35:07[파이낸셜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1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목재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남 청장은 "목재는 '생활 속의 숲'이자 탄소중립의 친환경 해결책이다"라며 "목조건축 등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18 14:55:2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뤄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합판은 가구, 마루판, 인테리어, 건축공사 가설재, 포장재까지 우리 주변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 목재제품으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양의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제품의 특성상 접착제를 사용하는 만큼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축자재로서 구조안전성 확보도 필요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KS인증심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KS인증 합판을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공장을 직접 찾아 자재의 적정성, 가공 설비의 부실 여부, 현장관리 체계 등 합판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2월부터 국내에 수입된 합판·보드류에 대한 목재생산업 등록사항, 목재제품 품질 및 표시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국내·외 합판 생산 공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목재제품의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면서 "KS인증 제품의 품질 신뢰도를 확보해 안전성이 검증된 목재를 공급하고 목재이용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27 10: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