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 태백시와 삼척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등 강원 남부권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6일 산림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태 도지사의 공약인 산림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권역 단위의 목재생산 체계와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거점 지역인 태백에는 목재종합가공센터가 조성되며 연접 지역인 삼척, 영월, 평창, 정선에는 원목 또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전처리를 위한 목재수집센터가 조성된다. 또한 목재 수확의 효율화를 위한 첨단 임업기계장비가 도입되고 목조 건축 전망대, 특화거리, 목재 교육센터 등 지역별 랜드마크를 조성해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남부 지역에 고부가가치 목재 생산체계가 구축되면 폐광지역 대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강원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림 목재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목재 산업이 석탄 산업을 대체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6 10:30: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 입주기업의 50% 이상이 운영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2020년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에 17만2523㎡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목재 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7개 목재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입주기업 중 지난 3월 ㈜씨맥을 시작으로 ㈜우드뱅크, ㈜나무와나무, ㈜우딘이 연이어 운영을 시작해 현재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의 운영율이 57%에 달한다. 운영을 개시한 4개 입주기업은 목재 전문기업으로 인천 북항을 통해 수입한 목재를 활용해 합판,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가공하여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이 외 3개 입주기업인 영림목재㈜, ㈜태신, 한송우드㈜는 올해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 전면 개장 시 장기적으로 물동량 6만6963TEU(1TEU는 6m 컨데이너 1개), 고용인원 1371명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연말에 준공 예정인 인천시의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이 기존 운영 중인 남측과 일직선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구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북항 배후단지 내 물류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운영 시작 후 각 기업의 기간을 단축하고 북항 배후단지(북측)의 목표 물동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5 10:40:10【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공사가 직면한 현안은 많으나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를 먼저 예측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8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뉴딜 기반 스마트 항만 실현과 경영혁신을 이루고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사업을 비롯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항만배후단지 확충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ESG 경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속출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신규항로 개설 및 기존 항로 안정화 등으로 332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인천항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올해 신규 물동량 유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국제여객 재개 대응,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인천항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물동량 예측치와 마케팅 전략은? ▲올해는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와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겠다. 신규 항로는 총 5개 항로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시아권 항로는 기항 국가 및 항만 확대, 기존 항로 항차 수 증대에 힘을 쏟겠다. 원양항로는 수도권·중부권 화주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 항로를 유치할 것이다. 컨테이너 터미널 혼잡도, 북항 운영체계 등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물류흐름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북중국 10개 도시와 촘촘히 연결된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복합운송 활성화와 Sea&Air 물동량 확대, 세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자상거래 글로벌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화주·수출입업체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냉동·냉장화물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신항배후단지 및 북항배후단지(북측)은 원활한 기업 운영을 통한 물동량 창출 극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여객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제여객선 및 크루즈선의 여객운송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지난해 방역계획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항 크루즈 항로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여객이용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월드크루즈 2항차 입항 예정에 따라 크루즈터미널 시설 점검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단체 공동으로 크루즈 모항 유치 및 플라이앤크루즈(항공과 크루즈를 동시 이용하는 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연안여객은 스마트 QR 개찰구 확대,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크루즈 홍보관 및 해상체험관 등을 구축·운영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골든하버'는 유관기관(KOTRA, IFEZ 등) 공동 투자유치 협의체 활성화,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단계별 매각·임대 등을 통해 본격 추진하겠다. ―부두 및 배후단지 확충 진행 상황은?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춘 부두 적기 공급을 위해 인천 신항 Ⅰ-2 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5월 하부공 공사에 돌입했으며 상부공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올 하반기 중 추진한다. 이송영역 자동화, 수직형 야드배치 등 완전 자동화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부두 적기 공급과의 시너지 창출로 인천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 공급하겠다.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안정적 물동량 처리를 위해 조성된 신항 배후단지는 올해 상·하수도 등 외부인입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단계 1구역 조성공사를 마친 아암물류2단지는 이달 중 2단계 부지조성 및 외부인입 공사를 착공한다. ―인천항 기능 재정비 진행 상황은? ▲급변하는 물류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항만별 기능 재정립을 추진 중이다. 신항은 수도권 대표 물류 허브로 조성 중으로 올해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시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항은 석탄부두 기능 전환 검토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내항은 재개발과 기능 조정을 통한 해양문화 도심 공간 조성, 북항은 배후교통망(제2외곽 남청라IC)과 연계한 목재·철재 등 산업원자재 중심 클러스터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항을 중고차 수출 거점항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말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 중이다. 사업추진 계약체결, 인·허가 절차 승인, 임대차 계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내항 1·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563억원이 투입된다. ―ESG경영 실천 계획은? ▲지난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선포 및 추진체계 정립' 등에 따라 본격적인 ESG경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 올해는 K-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ESG 경영성과 측정체계 구축과 비재무적 요소 측정으로 환경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 구현할 방침이다.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률 30% 달성을 위해 항만오염물질 저감과 저탄소 항만구축, ESG 환경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생명·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항만 실현을 위해 안전관리의 생활화·내실화를 추진하겠다. 항만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시설물 점검·예방활동을 실시해 안전위해 요인 발견 시 적기 조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2-03-09 19:16: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공사가 직면한 현안은 많으나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를 먼저 예측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8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뉴딜 기반 스마트 항만 실현과 경영혁신을 이루고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사업을 비롯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항만배후단지 확충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ESG 경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속출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신규항로 개설 및 기존 항로 안정화 등으로 332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인천항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올해 신규 물동량 유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국제여객 재개 대응,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인천항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물동량 예측치와 마케팅 전략은? ▲올해는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와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겠다. 신규 항로는 총 5개 항로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시아권 항로는 기항 국가 및 항만 확대, 기존 항로 항차 수 증대에 힘을 쏟겠다. 원양항로는 수도권·중부권 화주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 항로를 유치할 것이다. 컨테이너 터미널 혼잡도, 북항 운영체계 등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물류흐름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북중국 10개 도시와 촘촘히 연결된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복합운송 활성화와 Sea&Air 물동량 확대, 세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자상거래 글로벌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화주·수출입업체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냉동·냉장화물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신항배후단지 및 북항배후단지(북측)은 원활한 기업 운영을 통한 물동량 창출 극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여객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제여객선 및 크루즈선의 여객운송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지난해 방역계획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항 크루즈 항로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여객이용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월드크루즈 2항차 입항 예정에 따라 크루즈터미널 시설 점검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단체 공동으로 크루즈 모항 유치 및 플라이앤크루즈(항공과 크루즈를 동시 이용하는 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연안여객은 스마트 QR 개찰구 확대,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크루즈 홍보관 및 해상체험관 등을 구축·운영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골든하버’는 유관기관(KOTRA, IFEZ 등) 공동 투자유치 협의체 활성화,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단계별 매각·임대 등을 통해 본격 추진하겠다. -부두 및 배후단지 확충 진행 상황은?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춘 부두 적기 공급을 위해 인천 신항 Ⅰ-2 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5월 하부공 공사에 돌입했으며 상부공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올 하반기 중 추진한다. 이송영역 자동화, 수직형 야드배치 등 완전 자동화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부두 적기 공급과의 시너지 창출로 인천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 공급하겠다.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안정적 물동량 처리를 위해 조성된 신항 배후단지는 올해 상·하수도 등 외부인입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단계 1구역 조성공사를 마친 아암물류2단지는 이달 중 2단계 부지조성 및 외부인입 공사를 착공한다. -인천항 기능 재정비 진행 상황은? ▲급변하는 물류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항만별 기능 재정립을 추진 중이다. 신항은 수도권 대표 물류 허브로 조성 중으로 올해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시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항은 석탄부두 기능 전환 검토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내항은 재개발과 기능 조정을 통한 해양문화 도심 공간 조성, 북항은 배후교통망(제2외곽 남청라IC)과 연계한 목재·철재 등 산업원자재 중심 클러스터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항을 중고차 수출 거점항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말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 중이다. 사업추진 계약체결, 인·허가 절차 승인, 임대차 계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내항 1ㆍ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563억원이 투입된다. -ESG경영 실천 계획은? ▲지난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선포 및 추진체계 정립’ 등에 따라 본격적인 ESG경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 올해는 K-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ESG 경영성과 측정체계 구축과 비재무적 요소 측정으로 환경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 구현할 방침이다.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률 30% 달성을 위해 항만오염물질 저감과 저탄소 항만구축, ESG 환경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생명·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항만 실현을 위해 안전관리의 생활화·내실화를 추진하겠다. 항만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시설물 점검·예방활동을 실시해 안전위해 요인 발견 시 적기 조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8 14:53:07[파이낸셜뉴스]정부가 강원정선, 충남공주, 경북안동, 전남영암 등 4개 시·군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선정하고 각각 150억원을 투입해 지역개발사업에 나선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등 6개 도가 신청한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새로 편입된 4개 시·군에서 추진할 지역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존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일부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변경·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중장기 개발전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지원해 지역 주도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5년마다 인구감소, 재정여건 등을 평가해 지원이 필요한 지방 시·군 70곳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앞서 2019년 8울 성장촉진지역으로 신규 편입된 강원정선, 충남공주, 경북안동, 전남영암 등 4개 시·군(1곳당 국비 150억원 지원)에서는 지역별 특화산업·관광 활성화, 접근성 제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성장촉진지역별 주요 지역개발사업은 다음과 같다. 강원정선은 시가지 신도로망 구축계획을 반영해 정선읍 봉양리~애산리 아리랑 클러스터 연결교량을 설치해 지역 행정, 상업 중심권과 전통문화 중심권을 관광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폐광지역 숙원사업인 국도38호선과 군도7호선 접속도로(467m) 사업과 군도3호선도로정비사업(정선병원~용탄간 1.6km)과 저탄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동목재팰릿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충남공주는 백제권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공주 문화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문화복합센터, 백제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함께 스마트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경북안동은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상주인구 유출 및 원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 철도사업으로 이전한 구(舊) 안동역 및 철도 부지를 활용해 연결도로, 선형광장 등을 설치하는 안동역 부지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전남영암은 지역 관광자원인 월출산 관광지에 추진 중인 체험형 레저시설(모노레일, 전망타워 등)과 연계하여 테마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천황사 주변 도로확장, 주차장 조성 등)을 확충하고 ‘독천 낙지거리’ 음식 테마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조성사업(우회도로, 주차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2-27 20:00: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배후단지가 인천항만공사 출범 이후 16년간 4배 정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출범 당시 99만5463m2에 그쳤던 인천항 배후부지를 16년만에 390만3603m2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16년간 신항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북항배후단지(북측), 북항배후단지(남측), 아암물류1단지 등 5개 배후단지 총 290만8140㎡ 부지를 공급했다. 이는 상암월드컵축구장 면적(9292㎡)의 약 31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5개 배후단지는 인천신항, 남항, 북항에 각각 인접해 화주기업의 육상운송비를 절감함으로써 인천항이 수도권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항배후단지 1-1단계 1구역은 일반 화물을 대상으로 한 복합물류클러스터(23만3522㎡) 와 냉동·냉장 화물 특화구역인 콜드체인클러스터(23만1822㎡)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물류클러스터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여 지난해 9월을 마지막으로 총 8개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1개사(㈜케이원)는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는 올 하반기나 하반기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 콜드체인클러스터는 LNG 냉열에너지를 활용하는 물류단지로 냉동·냉장화물과 의약품 보관·운송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Type 부지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잔여부지(B-Type 부지)는 제3자 공모절차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남항 인근의 아암물류2단지 1-1단계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라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25만1292㎡)’이 조성돼 있다. 입주기업 모집(제3자 공모)을 통해 4개 필지 중 2개 필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 개장한 신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를 위해 아암물류2단지에 선제적으로 ODCY(Off-Dock Container Yard) 7만9338㎡를 조성했다. 2019년 말 2개 입주기업(㈜동방, ㈜영진공사)을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북항배후단지 북측(17만2523㎡)은 산업원부자재 특화 항만인 인천 북항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재·제조 중심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조성됐다. 2020년부터 입주기업 선정 절차에 들어가 총 7개의 목재 제조·유통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물류센터 건설 등을 마치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에 개장한 북항배후단지 남측은 총면적 56만4656㎡로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벌크 목재화물이 주 화종인 인천북항 인근에 조성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주로 목재 가공·유통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아암물류 1단지는 인천항만공사가 2007년 처음으로 조성한 항만물류단지로써 면적 96만1442㎡로 인천항에서 가장 넓은 항만배후단지로 현재 2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단순 물류기능 외에도 컨테이너를 통해 수출입되는 공산품에 대한 소포장, 라벨링 작업 등 인천항 수출입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급성장하는 인천항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수도권 물류거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9 15:26: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남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신항)’, ‘목재 클러스터(북항)’ 등 특화된 물류 클러스터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신항 1-1단계(2015년), 국제여객터미널(2020년) 개장과 함께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 실적을 기록하면서 인천항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 유지를 위한 항만시설 개발과 함께 이를 지원할 항만배후단지 확보도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1-1단계(55만7150㎡) 내 국내 수출입 전자상거래 기업 집접과 산업 육성을 위해 ‘전자상거래 특화구역(25만1292㎡)’이 조성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폭발적인 전자상거래 화물 증가 추세(최근 4년간 연평균 금액 23%, 중량 28.2% 증가)에 맞춰 아암물류2단지 56만㎡를 공급하고 있으며, IT 인프라를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직접 건립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해 물류 인큐베이팅 센터 육성에도 나선다. 특히 지난해 6월과 8월 아암물류2단지가 관세청과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종합보세구역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콜드체인 특화구역에 이은 전국 두 번째)으로 지정받아 앞으로 입주기업의 가격과 물류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유망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현재 인천항에 산재된 세관검사장(5개) 및 컨테이너 검색기(3기)를 통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세관 통합검사장이 건립되면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져 물류비용 절감, 물동량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과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신항 배후단지에는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콜드체인 특화구역(23만1822㎡)*’이 조성돼 입주기업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 동안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와 한정적 입주기간 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투자비 회수를 위한 안정적 입주기간 부여(최대 30년→50년),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지난해 6월 특화구역으로 국내 최초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이 됐다. 현재 2개의 컨소시엄이 투자제안서를 제출해 사업자 선정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항만공사는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급성장 중인 인천신항과 연계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수도권 수요가 높은 냉동·냉장화물, 인천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의약품 보관·운송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북항배후단지(북측, 12만5142㎡)는 산업원부자재 특화 항만인 인천 북항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재·제조 중심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조성돼 입주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기업 선정절차에 들어가 총 7개의 목재 제조·유통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물류센터 건설 등을 마치는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목재·가구 등 홈오피스 관련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북항배후단지(북측)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이러한 인천항 화물 증가세를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화물을 집하하고 분배하는 물류기능 외에도 생산.조립.가공.전시.포장.유통 등 항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0 15:12:05- 반경 2km 거리 김포골드밸리 특급 배후수요 확보… 김포도시철도 개통 시 서울 출퇴근도 용이 - 5개 블록에 오피스텔 총 1,613실, 약 540m(예정) 길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조성… 2개 블록 우선 공급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김포골드밸리’ 인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골드밸리’가 서해안시대를 여는 제조 ∙ 물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것이다. 김포골드밸리는 이미 조성된 양촌산업단지, 학운2 ∙ 3 ∙ 4산업단지와 현재 진행 단계인 대포산업단지, 학운4-1산업단지, 학운6산업단지, 학운3-1산업단지, 학운5산업단지, 학운7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총 600만㎡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다. 전자부품, 영상 ∙ 음향 및 통신장비, 1차금속, 조립금속, 목재, 비철금속, 고무제품, 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화학제품, 가구, 의료기기, 광학기기, 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이 주를 이루는데, 이를 통해 연간 2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근로자, 관계자 등 대규모 배후수요가 형성되면서 김포골드밸리 인근 부동산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각 산단에 가까운 구래지구가 최적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으면서, 분양문의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로 김포골드밸리는 불과 약 2km여 거리, 도보로도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조성될 ‘김포 더 럭스나인’에는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동거리가 가까운 만큼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해도 이동이 편리해 출퇴근 스트레스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지는 올 11월 개통될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5 ∙ 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28분대, 서울 곳곳을 1시간 안팎에 오갈 수 있다. M버스 등이 지나는 구래동 복합환승센터도 가깝고, 차후 김포도시철도 걸포역(가칭)과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에는 제2고속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대곶 IC가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25분대에 인천에 도달할 수 있다. 파주, 일산 등 서울 외곽 도시들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 더 럭스나인`은 김포골드밸리와 검단산업단지를 모두 아우르는 위치라, 일대 특급 배후수요의 임차수요와 비즈니스, 생활 인프라 확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올 11월께 김포도시철도 개통도 예정된 만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강건설이 선보이는 ‘김포 더 럭스나인’은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총 1,613실(예정)과 약 540여m(예정)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이 함께 조성되는 매머드급 복합단지이다. 현재 MS-6-3블록 오피스텔 804실과 상업시설 47호실, MS-2-5블록 오피스텔 171실, 상업시설 10호실이 우선 공급 중이다. 입지적인 장점 뿐 아니라 단지 내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대다수 세대를 남향 및 도시/광장조망형으로 배치를 계획하는 한편, 공공공지와 완충녹지로 단지를 감싸고 동간 거리를 넓혀 채광, 소음, 프라이버시 등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다채로운 소형특화 평면에 더불어 개방감 있는 우물천장, ‘펫 하우스’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가구 내 가전제품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단지 내 탁 트인 옥상정원을 비롯해 샤워실을 갖춘 헬스존, D.I.Y룸, 멀티룸 등이 배치되며, 커뮤니티 라운지, 스터디존, 플레이라운지, 카셰어링존,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코인세탁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무인경비시스템, 현관 카드리더기와 함께 CCTV 등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철통보안’도 제공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길이 약 540m(예정), 전실 1층 구성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은 오피스텔 입주민은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배후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객에 효과적인 100% 가로대면 구조에 여러 가지 테마형 상업시설들을 배치할 계획으로, 중앙광장에는 키즈놀이터, 포토존 등 흥미 요소를 더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30-304번지에서 조성돼 있으며, 대출규제, 전매제한, 거주자 우선분양은 적용되지 않는다.
2018-03-15 13:22:04【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신국제여객부두와 크루즈터미널 건립 공사가 올해 준공돼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든하버 개발사업’ 일환으로 2012년 착공한 신국제여객부두를 오는 3월에, 크루즈터미널은 10월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루즈터미널이 준공되면 인천항은 처음으로 크루즈 전용 시설을 갖추게 돼 앞으로 크루즈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업무·레저 등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터미널 배후부지를 조만간 공모기준 등을 마련해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신국제여객부두와 크루즈터미널의 원활한 개장을 위해 효율적 운영방안과 입·출입국 동시수속 시스템 구축 등 현안 해결방안을 사전에 마련키로 했다. 또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사업구역을 확정하고 사업용역 결과가 나오는 올 하반기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키로 했다. 2020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신국제여객부두로 기능이 이전되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2·4분기에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매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족한 인천항 배후단지를 확충하기 위해 배후단지를 확대 조성한다. 전자상거래(e-commerce)와 소량화물(LCL) 클러스터 등으로 조성 예정인 남항의 아암물류2단지 1단계 1구역(57만㎡) 개발을 올 상반기 추진해 2020년 하반기 공급키로 했다. 또 목재, 철재 등 북항 기능과 연계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북항 북쪽 배후단지(17만㎡)를 오는 7월께 착공해 내년까지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또 신항 인근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이용한 저비용 냉동·냉장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공사는 하반기 냉열공급시설공사를 착공하고 입주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한편 골든하버 개발사업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북측에 크루즈전용부두와 국제여객부두·국제여객터미널, 배후지역에 쇼핑·레저·친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적극적인 여객유치 노력을 해 인천항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11 11:09:49- 탁월한 입지 선정, 트렌디한 설계, 한끗 다른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까지.. 구래지구 신흥 랜드마크 예약 - 5개 블록에 오피스텔 1613실(예정), 540m 길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함께 조성.. 이달 2개 블록 1차 공급 김포시가 도시문화와 생태환경, 전통과 미래문화의 교류중심지를 목표로 조성 중인 한강신도시가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5월, 타운하우스 ‘라피아노’가 최고 2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2일차에 전 가구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가 1순위에서 20.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올리며 일반공급 500가구 이상 민간분양 기준 김포한강신도시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다.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도 뜨겁다. 올 한해 크고 작은 오피스텔들이 잇따라 조기 완판에 성공하며 서울에 버금가는 투자열기를 입증한 가운데, 오는 15일 홍보관을 오픈하는 ㈜안강건설의 ‘김포 더 럭스나인’이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1,613실(예정)과 540여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이 함께 조성되는 매머드급 복합단지로, MS-6-3블록 오피스텔 804실과 상업시설 47호실, MS-2-5블록 오피스텔 171실과 상업시설 10호실이 이달 중 우선 공급된다. 구래지구의 대표적 호재는 서울행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국가산업단지 ‘김포골드밸리’ 조성이다. 먼저 시발역인 양촌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는 총 길이 23.67km의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내는 물론 김포~서울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의 소요시간은 28분대로 예상된다. 김포공항역에서는 홍대입구와 여의도를 10분대, 서울역과 고속터미널역을 20분대, 종로3가역을 40분대, 강남역을 5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즉, 서울 곳곳이 한시간 안팎 거리로 가까워지는 셈이다. 추후 김포도시철도 걸포역(가칭)과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된다. 김포골드밸리는 기 조성된 양촌산업단지, 학운2•3•4산업단지와 현재 진행 단계인 대포산업단지, 학운4-1산업단지, 학운6산업단지, 학운3-1산업단지, 학운5산업단지, 학운7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총 600만㎡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다.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1차금속, 조립금속, 목재, 비철금속, 고무제품, 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화학제품, 가구, 의료기기, 광학기기, 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이 주를 이루는데, 이를 통해 연간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두 가지 호재를 꽉 잡은 명품 입지와 설계로 ‘클래스가 다른’ 구래지구의 신흥 랜드마크를 예감케 한다. 단지에서는 양촌역을 도보 5분, 구래역을 도보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시발역이라 탑승도 어렵지 않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여러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제격이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가 모여드는 구래동 복합환승센터가 가깝고, 차량 이동 또한 편리하다. 특히 제2고속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대곶IC가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25분대에 인천을 주파할 수 있다. 파주, 일산 등 서울 외곽 도시들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반경 2km 거리에 조성되는 ‘김포골드밸리’ 일대 7만여 배후수요도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성은 물론 산단 조성에 따른 비즈니스•생활 인프라 확대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라 미래가치가 높다. 단지는 유니크한 외관에 더불어 안팎의 설계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먼저 대다수 세대를 남향 및 도시/광장조망형으로 배치하면서, 공공공지와 완충녹지로 단지를 감싸고 동간 거리를 넓혀 채광, 소음, 프라이버시 등 세대 간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소형특화 평면에 더불어 개방감 있는 우물천장, 지역 최초 ‘펫 하우스’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최첨단 IoT 시스템과 비디오폰(홈오토), 일괄 소등 스위치 등으로 구현할 스마트 라이프도 기대를 모은다.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부대시설도 고루 갖췄다. 단지는 탁 트인 옥상정원과 샤워실을 갖춘 헬스존, 각종 공구를 완비한 D.I.Y룸,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존, 카셰어링존,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등을 운영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무인경비시스템, 현관 카드리더기와 함께 CCTV 등으로 사각지대가 없는 ‘철통보안’도 제공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길이 약 540m, 전실 1층 구성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은 오피스텔 입주민은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배후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객에 효과적인 100% 가로대면 구조에 여러 가지 테마형 상업시설들을 배치할 계획으로, 중앙광장에는 키즈놀이터, 포토존 등 흥미 요소를 더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30-304번지에서 오는 15일, 정식 오픈한다. 대출규제, 전매제한, 거주자 우선분양은 적용되지 않는다.
2017-12-11 08: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