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행 규모가 당초 112억원에서 24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월별 60억원씩 균등 발행된다. 상품권이 조기 소진될 경우 다음 달부터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류, 카드, 모바일 3가지 형태로 모두 구매 가능하며,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류·모바일 통합 10만원, 카드형 40만원이다. 특히 카드형은 충전 및 보유 금액을 합산해 최대 4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이 이월될 경우 다음 달에는 이월 금액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만 충전할 수 있다. 목포시는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불법 현금화(깡)나 비가맹점의 지류형 상품권 수취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할인율 대폭 상향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혜택을 적극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28 10:56:13【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삼호가 지역사회 해양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대형 모형 선박을 기증했다. 26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길이 2.37m, 폭 0.53m, 높이 0.59m 규모의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모형 선박을 전달하고 22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모형 선박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실제 건조 선박을 150분의 1로 축소 제작한 전시품이다. 과학관 전시에 활용돼 관람객들에게 해양산업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택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관장은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사우 자녀 대상 해양생태 강좌, 봉사활동,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다"면서 "이번 기증을 계기로 현대삼호와 협력해 새로운 시도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모형 선박 기증은 미래 세대에게 해양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해양 교육, 문화,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26 14:59: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주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 공모'에서 목포과학대와 청암대 2곳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 지정 제도'는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대학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도 유리하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월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시범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했고, 전남도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후보 대학 2곳이 양성 대학으로 선정되도록 법무부에 건의해 이번 결실을 봤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년이다. 지정 대학은 △유학생 비자 발급을 위한 재정 요건 완화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졸업 후 구직 비자로의 전환 등 비자 정책적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목포과학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에서도 요양보호사에 대한 특화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점, 청암대는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인 점이 이번 선정에서 큰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전남도는 대학과 협업 체계를 통해 요양보호사 관련 모든 과정(유치·교육·관리·취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지정된 대학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특화된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며, 조기 적응 프로그램, 한국어교육 등을 통해 향후 전남의 정주인구로 유입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속 돌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양성 대학 지정으로 우수한 돌봄 인력 양성과 함께 외국인 인재가 전남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25 14:10:17【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목포중앙병원 인근에 들어선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지난 20일 임시 개원해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전문 재활 치료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 개원은 센터의 공식 개원에 앞서 환자 진료와 치료 프로그램을 조기 시행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보완하고, 지역 내 장애 아동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재활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1667.35㎡) 규모로, 진료실과 낮 병동(20병상), 재활치료실 등을 갖췄다. 또 104종 170대의 최신 재활 장비를 구비해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교육 및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가족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남권역 내 어린이 재활의료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21 11:14:23【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 "목포 밤바다에서 갈치낚시 즐겨요." 전남 목포시는 2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심 인근의 잔잔한 바다 위에서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갈치 특유의 강한 입질과 손맛을 느낄 수 있어 낚시 초보자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목포시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에 신고된 낚시어선 중 참여를 신청한 28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행사 허가를 받았다. 낚싯배는 북항과 남항에서 출발해 평화광장으로 이동하며, 참여 예약은 인터넷에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해당 업체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참여 선박 28척에 대해 안전 장비와 야간 운항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14일에는 목포해양경찰서와 함께 선장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리는 맛의 도시 목포에서 갈치낚시의 짜릿한 손맛과 춤추는 바다분수가 어우러진 평화광장 야경을 함께 즐기며 목포의 맛과 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21 11:02: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오는 16일 목포해양대 체육관에서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가 열린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이 어촌계와 직접 만나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열어 전국 귀어 희망인과 어촌계의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도 사전 신청 단계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 영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강진, 고흥, 보성, 순천, 신안, 여수, 영광,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전남지역 11개 시·군의 14개 우수 어촌계가 참여한다. 각 어촌계 부스에서는 빈집 현황, 일자리 정보,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전남도의 지원으로 개발된 진도신기어촌계 어묵과 해남 임하어촌계 김국을 시식할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또 귀어귀촌종합센터, 수협중앙회 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등 홍보관에서는 창업교육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어인의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전남에 정착한 장문석, 정종훈, 정근영, 박민호 씨는 귀어 준비 과정과 실제 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 귀어 희망인들에게 현실적인 팁을 전한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누리집을 통해 20여 어촌계의 빈집·일자리·정착 조건을 공개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면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2박 3일간 어촌을 체험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과 2주간 어민 생활을 경험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부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하고 '상생계약서'를 작성해 어촌 사회에 원활히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엑스포가 귀어 희망자에게 명확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바다에서 인생 2막을 열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선 매년 150명 이상이 귀어 준비를 위해 어촌계를 찾고, 이 가운데 20여명이 실제 전남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15 10:40:27【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최대 25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목포지역 43개 착한가격업소이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을 업소당 최대 25만원 한도로 실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에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앞서 목포시는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체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있으며,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지정서와 인증 현판, 시청 누리집·SNS 홍보 기회, 운영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 업체당 5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물티슈 등의 운영 물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해 신규 지정 업소에는 40만원 상당의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12 10:46:38[파이낸셜뉴스]코레일은 7일 오전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목포보성선은 전남 목포역에서 보성, 순천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며 남해안에 새로운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신규 개통 구간은 목포시 임성리역부터 보성군 신보성역까지 82.5㎞다. 영암, 해남, 강진, 전남장흥, 장동, 신보성역 등 6개 역을 새로 지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신보성 △강진 △해남 △영암 등 목포보성선의 신규 역사를 차례로 방문해, 맞이방, 화장실, 승강 설비 등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주차장과 연계교통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시운전 열차에 승차해 주행 안정성을 확인하고, 선로와 전기·신호 설비 등 시설물 상태도 함께 살폈다. 한 사장은 “목포와 부산을 잇는 새로운 철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07 17:33:50【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목포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남지역 최초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 '목포플레이파크'가 오는 8월 8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플레이파크'는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로, 수직슬라이드, 디자인암벽, 점핑타워, 하늘오르기, 짚잭, 스카이트레일, 트램펄린 등 7개 테마, 14종의 이색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은 나이와 관계없이 체력과 용기를 시험해 볼 수 있으며, 도심 속 실내 공간에 조성돼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제약 없이 스릴 넘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1만2000원, 청소년 및 성인 1만7000원이며, 목포 시민은 2000원이 할인된다. 단, 신분증 등 거주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후기 작성, 3개월 내 재방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특히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키 100㎝ 미만 또는 몸무게 100㎏ 이상인 경우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고, 일부 시설은 반드시 양말, 운동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남 최초의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인 '목포플레이파크'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1 10:51:55【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자가 전체 대상자의 64%를 기록하며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시기적절하게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주요 추진 정책은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골목형 상점가 지정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경영 지원 등 6가지다. 먼저, 지역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을 총 465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특히 9월부터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인 13%로 적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2.0~9.7%)보다 낮은 1.5%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확대와 함께 목포항구축제 등 가을 축제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무인 판매기, 서빙 로봇 등 디지털 장비 설치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의 경우 2000㎡ 이상의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상점가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4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신규 업소 모집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정 업소에는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 등이 지원된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경영 지원을 위해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종 지원 사업을 신속히 안내하는 전용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상권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8 12: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