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정책 변화의 수혜 산업과 주주가치 제고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신한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7%의 목표수익률을 지향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국내 저평가된 주식과 단기채권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한다. 최근 신정부 출범과 함께 상법 개정, 세제 개편, 주주환원 강화 등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며, 한국 증시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해당 펀드는 이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실적 개선•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별적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주식 투자 비중을 50% 미만으로 제한, 저평가된 우량주 중심으로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채권 부문에는 국내 단기채권과 저평가 채권을 적극적으로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고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조기상환과 환매가 자유로운 구조이며, 만기 혹은 목표수익률 달성 시에는 채권형 전략으로 전환해 투자자가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위험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운용 전략으로 주식 부문은 정책 수혜 업종, 실적 개선, 세제·배당 확대, 주주환원 강화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채권 부문은 신용등급 A- 이상 우량 채권 편입하고,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춘 듀레이션 조정과 액티브한 채권 리밸런싱을 통해 알파를 추구한다. 또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정교한 종목 선별로 펀드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 펀드는 오는 8월1일까지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부산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21 08:46:04[파이낸셜뉴스] 다올자산운용은 주주환원 정책 수혜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다올주주환원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제1호’(이하 다올주주환원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올주주환원 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주환원 유망종목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채권을 담아 안정성을 확보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7%(Class A형)다.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핵심 운용 전략이다. 특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적극적이거나 이익잉여금 대비 시가총액이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목표 도달 시 편입자산을 국내 단기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한다. 설정일 기준 6개월 이내 달성 시 1년 시점 상환, 이후 달성 시 전환일로부터 6개월 후 상환된다. 장희준 다올자산운용 주식운용 책임운용역은 "국내 시장이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주주환원은 단순한 방어가 아닌 주가 상승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펀드는 신정부의 정책 기조, 글로벌 유동성 확대, 국내 기업의 이익 회복이라는 복합적 요인에 맞춰 기획된 전략상품"이라고 말했다. 다올주주환원 목표전환형 펀드는 단위형 공모펀드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 후 30일 설정된다.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17 10:04:02[파이낸셜뉴스] 최근 공모펀드 업계에서 명확한 수익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판단의 피로감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목표전환형 펀드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채권과 국내테마 ETF에 알아서 투자해주며 목표수익률 7%를 제시한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제4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는 작년 6월 국민은행에서 1호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5월 설정된 3호까지 모두 만기 전 목표 수익률을 조기 달성하며 운용 역량을 입증해왔다. 특히 3호 펀드는 모집기간(10영업일) 동안 국민은행 등을 통해 총 306억원을 모집하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20영업일만에 목표 수익률 7%를 조기 달성하며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4호 펀드도 선보이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제4호도 기존 3호와 동일한 전략을 구사한다. 채권형 ETF를 50% 이상 편입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코스피200를 중심으로 조선, 방산, AI전력설비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테마∙섹터 ETF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높은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9개의 섹터∙테마를 집중 투자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할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하면 단기 우량채권과 유동성 자산으로 자동 전환된다. 목표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중도 환매 시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채권 투자 전략은 삼성자산운용 투자리서치센터의 금리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한 듀레이션 조절이 핵심이다. 경기 확장기에는 타겟 듀레이션을 짧게 조절하여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경기 침체기에는 듀레이션을 늘려 수익을 극대화한다. 이정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채권형 ETF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주식형 ETF 투자를 통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적합한 전략”이라며 “앞서 출시한 1~3호 펀드가 모두 단기간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며 투자자의 신뢰를 얻은 만큼 이번에 내놓을 4호 역시 그동안 축척해온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4호 목표전환형 공모펀드는 더 많은 투자자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사를 확대했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NH투자증권 등에서 18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설정일은 21일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7 08:41:43[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이 목표전환형펀드로 3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유치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16개 판매사를 통해 모집한 KCGI코리아 목표전환형펀드[채권혼합]2호에 총 2768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1호 펀드의 설정액(560억원)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설정된 모든 공모 펀드와 비교해도 최대 규모다. 최근 5년 사이 설정된 목표전환형펀드의 최대 흥행 기록도 갈아 치웠다. 이번에 모집된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할 경우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저금리 기조 전환과 국내 증시의 상승세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은행권 고액자산가와 금융 법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동일 전략을 적용한 1호 펀드가 55일 만에 목표수익률(6%)을 조기 달성하며 운용 능력을 입증한 점도 촉매제로 작용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2014년 국내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코리아펀드”를 출시해 당시 1조5000억원의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며 공모펀드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30 10:32:05[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한국 국채분할매수 전략에 더해 미국채 초장기물에 투자하는 ‘한미 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안정적인 우리나라 국채 및 통안채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자본 차익을 추구하면서, 미국 30년물 국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순자산 대비 40% 이하로 전략적으로 편입해 금리 하락 시 자본차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목표수익률 6%(Class A 기준)의 목표전환형 펀드이다. 최근 시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및 신용 등급 강등,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흐름이다. 특히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며 미국채 30년물의 금리가 5%를 뛰어넘기도 했다. 다만, 브이아이자산운용은 금리 상승이 오히려 채권시장에서 자본차익의 기회로 여겨진다고 봤다. ‘브이아이 한미 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1호’ 펀드는 한국채 실물과 국내에 상장된 미국채 초장기물 ETF에 주로 투자해 금리하락 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한국과 미국에 대한 투자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며, 국내의 경우 시장에 기준금리 인하분이 반영돼 있어 무조건적인 장기채 편입보다는 시장 전망 및 장단기 금리차에 따라 탄력적으로 만기를 조정하여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금리 메리트가 있는 미국채 30년물의 경우 환헤지형 ETF를 매수함으로써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차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목표 기준가격인 1060원(Class A 기준)에 도달하면 투자 대상을 국채, 통안채 위주의 우량 단기채 유동성 자산 등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 및 환매 요청에 무리 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펀드는 가입 후 90일 미만까지 환매 금액의 3% 수준의 환매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다만 90일 이후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16 13:54:37[파이낸셜뉴스] 공모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단기간에 560억원 자금이 몰렸던 KCGI코리아목표전환형 채권혼합펀드가 설정 후 두 달도 안돼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4월 18일 설정된 KCGI코리아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가 설정 후 55일만인 12일 6.08%(기준가 1060.8) 수익률을 기록하며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채권(채권 AA-등급이상, 전단채, CP A1 등급이상)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30% 이하를 투자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해왔다. 특히 주식 부문에서 KCGI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KCGI코리아펀드주식형의 전략을 채택해 우량 성장주와 가치주를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 전략을 구사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이 펀드는 채권형펀드로 전환되어 1년간 유지되며 투자자들은 환매수수료 없이 기간 중 자유롭게 인출 가능하다. KCGI자산운용은 펀드에 투자했던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의 펀드 설정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전략의 ‘KCGI코리아목표전환채권혼합 2호’를 모집, 설정하기로 했다. KCGI자산운용은 “당초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목표 달성 시점으로 계획했으나 시장의 상승국면이 이어지고 주식 부문 운용 전략이 주효해 조기 목표 전환이 가능했다”면서 “특정 전략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투자를 지향하고 적정가격대의 성장주와 가치주에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의 주식 부분의 평균 편입 비중은 27%였고 기간 중 수익률 기여분은 약 5.7%, 주요 투자 업종은 중국 소비관련 업종, 전력 인프라, 엔터테인먼트, 식품제조업 등 K컬처 관련 업종 등으로 운용됐다. KCGI자산운용은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2 14:35:09[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호 펀드는 지난 3월 출시된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 제1호 펀드가 출시 당시 10영업일 만에 650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데 힘입어 선보이는 후속 상품이다. 1호 펀드는 세전 누적 목표수익률 7%(A클래스 기준)를 설정일 이후 45일 만에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 253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 펀드는 AI 생태계 내 주요 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는 AI 관련 주식과 채권으로 구성되며 투자 비중은 주식 70%, 채권 30% 수준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기존 1호 펀드와 동일한 투자 대상을 유지하되, 주식 투자 비중을 기존 40%에서 70%로 확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식은 반도체∙인프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등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핵심 AI 기업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벨테크롤로지, 팔란티어, 테슬라 등 기술경쟁력을 갖춘 대표 AI기업이 주요 편입 대상이다. 채권은 국내 우량 단기 채권에 투자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목표 수익률도 상향 조정됐다. 2호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9%로 1호 펀드(7%)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투자 대상을 안정적인 채권형 자산으로 전환하여 운용한다. 목표 전환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자가 중도 환매하더라도 별도 환매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호 펀드 또한 AI 핵심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달성시 채권형 자산으로 전환되는 상품으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는 오는 28일까지 국민은행, 하나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모집하며, 설정일은 31일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08:54:36[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AI 생태계 내 주요 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채권과 AI 관련 주식으로 구성되며, 투자 비중은 채권 60%, 주식 40% 수준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채권은 단기 우량채권, 채권형 ETF 및 머니마켓 ETF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식은 반도체와 인프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등 성장성이 높은 AI 핵심 테마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은 7%로 설정됐으며, 목표 달성 후에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채권 및 채권형 ETF로 전환해 6개월 후 환매한다. 해당 펀드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해 AI 시장의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AI 각 분야 별 대표 기업을 선별해 압축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반도체·인프라 분야에서는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며, 대표 종목으로 엔비디아, 마벨 테크놀로지, 버티브 등이 포함된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빅데이터 솔루션,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기업을 포괄하며, 팔란티어, 서비스나우, 세일즈포스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대표 종목으로 테슬라, 인튜이티브 서지컬, 심보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이번 펀드는 AI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목표 수익률 달성 후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오는 28일까지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광주은행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를 통해 모집하며, 설정일은 31일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7 08:50:39[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회사에 선별 투자하는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저평가 가치주 및 배당주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우량 채권에 60% 내외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6%다. ‘C-’ 퇴직 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 재간접형 펀드(단기채 ETF, MMF 등)로 전환된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압축 포트폴리오 방식의 운용전략으로 업종별 1~2개의 핵심종목을 선별해 50개 종목 내외로 투자한다. 또 업종 내 경쟁력과 산업 매력도 등을 고려해 투자후보군을 발굴한 뒤 배당성향과 주당 배당금, 주주환원수익률에 각각 점수를 부여해 점수가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채권의 경우는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등장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주가치 제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주주환원 매력도가 높은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에도 투자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투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에서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같은 달 7일 설정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2-26 09:15:06한화자산운용은 트럼프 신정부 수혜주와 미국 국채 투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이 5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8영업일(2~13일) 간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앞서 자금을 모집한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은 약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조기 마감된 이번 1호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의 모집 성과를 바탕으로 2, 3호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을 계획하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시점,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펀드를 선제적으로 기획해서 모집하고 설정하는 등 시기적으로 적절한 상품을 제안한 것이 자금 모집 성과로 이어졌다"며 "동종업계 내 최상위권의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을 맡은 만큼, 목표하는 수익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트럼프 신정부 수혜가 예상되는 해외 주식에 40% 수준,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 2년 이내의 미국 단기 국채에 60% 수준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7% 수준의 목표 수익을 추구한다. 목표 수익률 달성 후에는 수익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채권 관련 펀드 등 안정적인 채권자산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다. 펀드는 해외주식 및 해외채권 매니저가 직접 운용한다. '한화헤라클레스' 책임운용역인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과 '한화미국금리맞춤솔루션' 책임운용역 이희연 해외채권운용팀 매니저가 각각 주식부문과 채권부문 운용을 맡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15 18: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