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8일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61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췄다. 양지환 연구원은 "대신증권 예상보다 건화물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025년 평균 BDI 전망은 기존 2263p에서 1738p로 수정한다. 팬오션의 2025년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도 각각 19.8%, 17.2% 낮춘다"고 밝혔다. 팬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768억원, 영업이익 1281억원이다. 대신증권의 추정을 하회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8 07:14:32[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7일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다. 이지은 연구원은 "연간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세나테크놀로지의 연결 제외로 인해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5% 하향했다"면서도 "시너지가 부족한 비핵심 사업부 정리는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 1939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이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세나테크놀로지 연결 제외를 감안하면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아직 연결에 반영되는 카카오VX의 일부 부진한 사업 철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핵심 사업부문 정리하면서, 게임 본업으로의 집중은 긍정적이다. 2025년 신작 10여종 중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젝트 Q(모바일 MMORPG)와 PC/콘솔 2종을 큰 기대작으로 언급했다"며 "흥행 성공 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개발, 퍼블리싱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로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7 07:10:07[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6일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조상훈 연구위원은 "소비 침체 장기화로 국내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 향후 필리핀 펩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20%에 이어 2024년 38%로 추정된다. 2025년 40%까지 늘어날 것이다. 음료와 소주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1조700억원, 787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8% 하회다. 조 연구위원은 "내수 소비 침체, 원가 부담, 판촉 경쟁 심화 등 업황 부진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해외 확장이 중장기적 주가를 반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6 08:01:27[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4일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낮췄다. 2023년 2월 4만3000원을 제시한 후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이다. 이민희 연구원은 "2024년, 2025년 EPS를 각각 37%, 39% 하향 수정한다"며 "2024년 3·4분기 매출액은 70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4%, 26% 하회했다"고 밝혔다. PI첨단소재의 2024년 3·4분기 EV/이차전지 필름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나 줄었다. 최근 배터리 산업 수요 감소 영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내년 초 이후 중화권 모바일 시황 개선 가능성이 있으나, 좀 더 구체적인 시그널이 보일 때까지 인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4 07:05:39[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4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낮췄다. 2023년 9월 13만원까지 제시한 후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이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강등했다. 서현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면세점 산업의 중장기 성장 여력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야 밸류에이션과 실적 추정치 상승에 의한 추세적인 주가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며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62억원, 영업적자 17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25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면세점 부문이 387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면세점은 할인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시내면세점의 다이고 수요 약세 영향이다. 전체 면세 매출의 50%는 다이고에 의존하고 있다"며 "공항적자도 한몫한다. 국내와 해외 공항 점은 모두 트래픽 대비 객단가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면서 임차료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4·4분기에도 수요 부진이 더 악화된다며 영업적자가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5년 호텔신라 매출 성장률은 5% 둔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4 06:47:01[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이차전지 수익 부진이 예상되고 전력 요금이 인상되면서 비용이 늘 것으로 예상하며 POSCO증권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내렸다. 최용현 KB금융 연구원은 "POSCO홀딩스는 매출액 18조3000억원, 영업이익 743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8% 하회했다"며 "철강과 이차전지 시황이 동반 부진하면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익성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4.4% 하향 조정했다. 감가상각비 부담이 늘면서 이차전지 부문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그는 "4·4분기 철강 판매량은 3·4분기 대비 늘어나는 반면 밀마진은 철강 가격과 원재료 가격 모두 하락하며 3·4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 별도 부문은 4개 분기마다 판매관리비가 늘어나고 전력비 인상 반영으로 별도 영업이익 3853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리튬 생산량 확대(ramp-up)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철강·리튬 가격이 반등한다면 실적 추정치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며 "딴기 모멘텀은 추가적 중국 부양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차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 47만원으로 내렸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5년 철강 업황이 올해 대비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POSCO의 인도 투자는 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성을 도모할 수 있어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SW그룹과의 협력은 장기적으로는 검토할 만한 전략"이라면서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앞둔 현재 시점에서는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외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하나증권은 74만원을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65만원을 유지했다. 또 삼성증권과 상상인증권,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각각 52만원, 52만원, 51만원을 유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31 08:58:28[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0월 31일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매출액은 9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 컨센서스 9660억원을 크게 하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었다. 컨센서스 187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EV향 판매 전망치 하향조정과 음극재 적자폭 확대를 반영해 2025년 EBITDA를 10% 조정했다. 얼티엄셀(N86), 삼성SDI(NCA), LG에너지솔루션(N87) 등 적절한 고객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보일 양극재와 달리 음극재의 실적 부진은 2026년까지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FEOC(우려집단) 규제 적용이 2026년까지 유예됨에 따라 판매 개선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수율 개선까지 최소 2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기준 부채비율 192%에 이르며 재무부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2025년부터 시작될 광양 전구체 공장의 순조로운 램프업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 2025년부터 미국향물량에 대해서는 IRA 조건을 충족하는 적격 전구체가 필요한 만큼 내재화 전구체물량의 안정적인 생산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1 07:57:05[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줄상향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7분 기준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1%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장중 한때 6만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가 연내 한국항공우주의 대형 수주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증권은 기존 7만에서 7만7000원으로, 키움증권은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각각 높여 잡았다. 이 외에도 KB증권(6만5000원→7만2000원), 다올투자증권(6만5000원→6만7000원) 등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 위경재 연구원은 "그동안 미진했던 수출 계약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적 측면에서도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간 매출은 각각 3조7000억원, 4조2000억원, 5조9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역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연간 해외 수주 지연으로 다른 방산업체에 비해 주가 상승세가 느렸다"며 "다만 이는 전체 프로젝트 취소보다는 개별 이슈에 따른 지연 탓으로 수주 및 향후 실적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 서재호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실적 모멘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오는 2026년 5조9000억원까지 매출액이 늘어날 전망이며, 2026년은 KF-21 초도양산 등으로 국내 사업이 약 3조4000억원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30 09:25:40[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김혜미 연구원은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분기였음에도 부진한 실적을 시현한 점이 못내 아쉽다. 중국 소비 부양책과 11월 소비 이벤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4분기에도 마케팅 확대 등으로 제한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7136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 17.4% 하락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성장했으나, 전년동기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어닝쇼크를 시현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대했던 회복은 이번에도 사실상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 기준 생활용품은 전년 동기대비 -1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상반기까지 나타났던 구조조정 효과가 약해진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확대됐다. 전사 공통비 배분 증가다. 음료는 전년 동기대비 -28%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음료 수요 감소와 시장 경쟁 심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 및 이익 모두 감소했다. 카테고리별로도 탄산과 비탄산 각각 전년동기 대비 -1% 역성장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0 06:14:20[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2023년 10월 전망치로 회귀다. 박강호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2249억원으로 추정한다. 컨센서스 2362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4분기는 비수기, IT 기기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4.1% 줄어든 170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2025년 매출로 1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가 서버에서 IT기기 주변으로 확산, 스마트폰, PC 중심으로 교체 수요 증가 및 하드웨어 사양 상향으로 MLCC, 기판(패키지)의 평균공급단가 상승을 전망한다"며 "전체 매출은 2년 연속 10조원을 상회, 영업이익은 3년만에 1조원대(9500억원)에 근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0 05: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