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인기 캐릭터 '몰티즈 앤 리트리버'와 협업한 한정판 선케어 에디션을 28일 출시한다. 28일 궁중비책에 따르면 몰티즈 에디션은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SPF50+/PA++++), 프레시 선스틱 마일드(SPF50+/PA++++), 모이스처 선쿠션 마일드(PF50+ PA++++), 베이비 이지워시 선로션(SPF30+ PA+++) 총 4종으로 기존 선 품목과 동일하다. 모두 징크옥사이드 100% 논나노 무기자차 제품으로, 여린 아기 피부는 물론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수영과 공놀이를 즐기는 '몰티즈 앤 리트리버'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궁중비책 선케어 라인은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한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최근 미국 FDA의 일반의약품 등록을 완료해 까다로운 미국 선케어 시장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 내 'K-선케어' 트렌드와 함께 아마존 '베이비 선 프로텍션'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TOP 100위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8 10:39:59[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청년층 공략을 위한 카드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MZ세대(20~30세)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인기 캐릭터 카드 출시부터 잘파세대(10~20세) 타겟 셀프 사진관 제휴 이벤트를 준비해 젊은 고객의 관심 끌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BC카드에 따르면, BC카드는 iM뱅크와 협업해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몰티즈 앤 리트리버 캐릭터 기반 ‘iM A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지난 2020년 문랩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몰티즈 앤 리트리버’는 귀여운 강아지 컨셉으로 SNS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에 소개돼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카드 디자인에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댕라이프’, ‘댕크라이’, ‘댕댕댕’ 3종으로 선택의 재미를 더했다. 카드 혜택도 잘파세대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다. △온라인쇼핑 △배달앱 △편의점 △패스트푸드 △뷰티∙잡화 업종은 5% 할인과 △커피전문점 △정기구독 서비스 업종은 10%까지 할인해준다. 전월 30만원 이용 시 혜택(총 1만원 할인 한도)이 적용되며 국내 전용(BC)으로만 발급된다. 체크카드로 연회비는 없다. 지난 1일에는 신협중앙회와 함께 청소년 특화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ㄱㅇㅇ는 ‘귀여워’의 초성을 반영한 것으로 유행어나 줄임말을 자주 쓰는 잘파세대 특성을 담은 상품이다. 카드 혜택 또한 독특하다. 카드 네이밍과 연상되는 숫자 700과 연계해 혜택 가맹점(편의점, 커피전문점, 쿠팡, 무신사, 다이소 등)에서 7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00원 캐시백을 월 7회까지 제공한다. 6월에는 케이뱅크 출범 이후 최초 캐릭터 카드인 ‘마이(My) 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을 4만장 한정으로 출시했다. 토대리는 직장 생활 속 애환을 유쾌하게 담아내 MZ세대에게 높은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해당 상품 역시 캐릭터 특징을 살린 디자인 3종으로 출시했다. BC카드는 청년 특화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30여성들이 많이 찾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내달 31일까지 전국 하루필름 매장에서는 ‘iM A 체크카드(8월)’와 ‘ㄱㅇㅇ 체크카드(7월)’의 캐릭터 디자인 배경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지난 6월 포토시그니처에서는 토대리 에디션 카드 발급고객 2500명에게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반영한 ‘한정판 포토 프레임 촬영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지난 40여년간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 카드 출시 및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31 11:42:46[파이낸셜뉴스]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대형 맹견이 산책하던 소형견을 물어 죽이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를 말리던 견주까지 맹견에 물려 다쳤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에 사는 50대 A씨는 지난달 18일 몰티즈 종 반려견을 데리고 자신의 아파트 인근에서 산책하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대형견의 공격을 받았다. A씨는 반려견과 함께 인도 위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대형견이 튀어나와 반려견에게 달려들더니 머리를 물고 마구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목격한 A씨와 대형견 견주가 대형견을 저지하려 애썼으나 소용 없었다. 대형견을 겨우 떼어놓았을 때 A씨 반려견의 머리는 이미 피투성이였고, 한쪽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처참한 상태였다고 한다. A씨는 반려견을 급히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지만, 수의사로부터 “두개골이 으스러져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몰티즈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A씨 역시 대형견을 막으려다 손을 물려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신장이식 수술 이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중이어서 보름 넘게 통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반려견을 공격한 대형견은 동물보호법상 맹견에 속하는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였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개 견종과 그 잡종의 개는 맹견으로 분류돼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맹견 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사고 당시 핏불테리어는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맹견 보험에는 가입돼 있어 현재 양측이 피해 보상 관련 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가해 견주 측은 “펜스 안에 있던 개를 데리고 나와 건물 뒤쪽으로 가려던 순간, 개가 A씨의 반려견을 보고 갑자기 달려들면서 개를 놓쳤다”면서 “부주의와 실수로 일어난 사고”라고 과실을 인정했다. 10년 넘게 키우던 반려견을 잃은 A씨는 “맹견에 대한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주들의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이런 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이 화나고 안타깝다”면서 “견주들이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더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09 07:51:46[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몰티즈x오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인기 캐릭터 '오구'와 '몰티즈'의 인형과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 '몰티즈x오구 팝업스토어'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2-25 11:19:34[파이낸셜뉴스]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유기된 채 발견됐던 몰티즈가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새 가족을 품에 안기게 됐다. 3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의 한 재개발지역 인근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긴 몰티즈 종의 강아지가 새 가족을 찾아 입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부평구 재개발지역 길거리에서 쓰레기봉투에 담겨 얼굴만 내민 채 떨고 있던 몰티즈를 주민이 발견해 소방이 구조해 동물보호센터에 인계했다. 부평구 동물보호센터인 짱구네동물병원에 따르면, 해당 몰티즈는 15세(추정) 노견이다. 처음 센터에 들어왔을 당시 탈수 증세가 심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검사 결과 특별한 병은 없었고, 센터에서 수액 처치 등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몰티즈는 식욕을 되찾았고, 사료도 잘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개골(무릎뼈) 탈구 때문에 걷는 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웃는 모습으로 활발하게 다닌다. 짱구네동물병원장인 신호숙 수의사는 “처음에는 기운을 못 차려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노령견이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빨리 회복이 된 편이다.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해서 새 가족도 찾았고 오늘 입양을 간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신 수의사는 “몰티즈가 화제가 되면서 입양 문의가 굉장히 많이 왔다”며 “이번을 계기로 유기동물 입양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평구는 이 몰티즈가 학대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몰티즈 유기범을 수색하고 있다. 동물보호법상 동물을 학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동물을 유기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3-30 08:13:09[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시의 한 산책로에서 중형견에 속하는 진돗개가 초소형 견종인 몰티즈를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가해 견주는 과태료 처분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피해 견주인 40대 A씨에 따르면 개물림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권선구 탑동의 한 산책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와 함께 산책 중이던 몰티즈는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진돗개의 공격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반려견과 진돗개를 떼어 놓으려 했지만, 진돗개는 몰티즈를 좌우로 흔드는 등 흉포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몰티즈는 그 자리에서 죽었고 진돗개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에 A씨가 112에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인사 사고가 아니고 견주의 과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별다른 조처 없이 철수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온 구청 담당 공무원도 사고 당시 사진 등 증거가 부족하고 가해 진돗개 입에 피가 묻어 있지 않다는 등의 말만 하고 돌아갔다. A씨는 목격자의 도움으로 가해 견주 B씨의 집을 찾았다. 70대 B씨는 처음엔 사고 사실을 부인하던 중 집으로 돌아온 가해 진돗개를 A씨가 지목하자 그제야 "전에도 비슷한 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목줄이 풀려 밖으로 나간 것 같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뉴스1에 "가족처럼 지낸 반려견을 참혹하게 잃었다. 온 가족 모두 슬픔에 잠겨 있지만, 가해 견주 측은 과태료 처분조차 받지 않았다"며 "반려견이 물려 죽는 순간에 사진이라도 찍어야 한다는 것인지, 구청 공무원과 경찰관의 소극적인 대처에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법 제13조(등록대상동물의 관리 등)에 따르면 '소유자는 등록대상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례 적발 시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19 09:32:07신세계푸드가 고물가 영향으로 알뜰 소비족을 위해 9980원으로 선보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사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블랑제리', 'E베이커리' 매장에서 9980원으로 선보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누적 판매량이 1만 5000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13일부터 SSG닷컴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판매호조를 이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대 성수기인 23~24일까지 현재 판매추세가 유지된다면 지난해 같은 가격(9980원)으로 선보였던 '꽃카' 케이크의 판매량 2만 5000개를 넘어선 3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인기는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성비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합리적인 가격 이지만, 귀여운 캐릭터나 딸기를 활용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신세계푸드는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송년회를 축소하거나 선물로 대체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단체 주문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연말에도 가성비와 실속형 소비를 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4-12-22 18:32:17[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고물가 영향으로 알뜰 소비족을 위해 9980원으로 선보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블랑제리’, ‘E베이커리’ 매장에서 9980원으로 선보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누적 판매량이 1만 5000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13일부터 SSG닷컴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판매호조를 이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대 성수기인 23~24일까지 현재 판매추세가 유지된다면 지난해 같은 가격(9980원)으로 선보였던 ‘꽃카’ 케이크의 판매량 2만 5000개를 넘어선 3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인기는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성비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합리적인 가격 이지만, 귀여운 캐릭터나 딸기를 활용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신세계푸드는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송년회를 축소하거나 선물로 대체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단체 주문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연말에도 가성비와 실속형 소비를 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2-22 14:00:11[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0~26일 일주일간 크리스마스·연말 가족 먹거리 할인전을 열고 한우 40% 할인부터 와인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논알코올 하이볼도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연휴나 연말 수요가 높은 '한우 등심·채끝'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판매한다. 장희·금실·킹스베리·만년설·아리향 등 '국산의힘 딸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다. 키친델리에서는 별도 수고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BBQ 홈파티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연말 모임을 위한 와인 행사와 논알콜 하이볼 신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연말 모임용 와인 20여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이번에 출시한 논알코올 하이볼인 '젠 하이볼 향 0.0(350㎖)'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 모임용 케이크류로는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를 9000원대에, 피스타치오 딸기케이크와 리트리버 부쉬드노엘 케이크는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오는 22일까지 연말 및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모임 인기 먹거리들을 할인 판매한다. 냉장 미국산 초이스 살치살은 행사 카드 결제 시 6000원 할인 판매하며, '도레도레 무지개 케이크'는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집에서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가족 먹거리 인기 상품들을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고물가 속 합리적 가격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2-19 10:21:49[파이낸셜뉴스] 내년도 K콘텐츠 산업별, 지역별 수출 기상도가 발표됐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현장 전문가와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장 등 총 167명이 실시한 설문조사·심층인터뷰를 바탕으로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웹툰, 캐릭터, 스토리, 음악, 패션, 신기술융합콘텐츠 등 9개 산업 133명의 수출 전문가가 제시한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 내년 수출기상도 △방송 ‘흐림’ △게임 ‘갬’ △음악 ‘맑음’ 먼저 9개 콘텐츠산업에 대한 내년 수출 전망을 7점 척도로 설문했다. 그 결과 △방송 2.9점 △애니메이션 3.4점 △게임 4.7점 △만화·웹툰 4.7점 △캐릭터 4.6점 △스토리 4.9점 △음악 5.5점 △패션 5.2점 △신기술융합 콘텐츠 5.5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송은 9개 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내년 수출이 매우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 한류 콘텐츠인 드라마 제작비가 급상승함에 따라 수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글로벌 OTT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광고시장 침체로 방송사 드라마 편성이 줄어들면서 일부 대형 OTT 플랫폼을 제외한 해외 방송 미디어가 구매할 수 있는 K드라마가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한류 콘텐츠 수출시장인 일본, 동남아, 중화권 지역에서 타국 드라마가 대체재로 부상하는 것도 위험신호라는 분석이다. 국산 콘텐츠 수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은 내년 ‘갬’으로 예상돼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조이’ 등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신작 출시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다만, 중국 게임의 성장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음악은 최근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를 비롯해 BTS,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의 디지털 음원 판매가 증가하고, 해외 투어 등 공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내년 ‘맑음’으로 전망됐다. 다만 아이돌 일변도의 K팝에 대한 피로도가 일부 국가에서 관찰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중화권은 캐릭터 ‘맑음’, 북미, 일본은 만화·웹툰과 음악 ‘맑음’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중남미, 인도·기타 지역 등 8개 권역의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 전망에 관해서도 산업별 수출 전문가와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은 다양한 전망을 제시했다. 중화권은 한한령으로 방송, 음악을 비롯한 K-콘텐츠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적 구분이 크지 않은 캐릭터 분야에서 수출이 내년 ‘맑음’으로 약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잔망루피’ ‘몰티즈’ 캐릭터가 인기를 끌며, SNS 기반의 한국 캐릭터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만화·웹툰과 음악 수출이 내년 ‘맑음’으로 약간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다. 현지에서의 K팝 스트리밍과 투어 공연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개최되는 등 양국 간의 민간교류가 K-콘텐츠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K콘텐츠 수출 지원전략 및 사업계획 수립해 수출 확대 지원 한편, 콘진원은 이번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수출 지원전략 및 사업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해외비즈니스센터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연관산업의 동반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두 차례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 한류 행사인 K박람회를 내년 세 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콘텐츠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K콘텐츠 엑스포를 중남미, 동유럽 등 잠재력이 큰 국가에서 개최하며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은 콘텐츠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연관산업의 수출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어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며 “K박람회를 비롯해 해외비즈니스센터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콘텐츠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18 09: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