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3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1억1000만원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해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사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국내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로 9년째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9년간 10만3415부가 판매됐다. 수익금 및 기부금 등 9억9000여만원은 전액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한림화상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 사업을 통해 화상환자 총 229명을 지원했다. 수혜자들은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증화상환자들로 달력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선정됐다. 올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약 1억1000만원이다. 달력 제작에는 몸짱소방관들과 오중석 사진작가, 임미나 캘리그래퍼, GS리테일(판매 및 홍보), 텐바이텐(판매 및 홍보), 캘리엠(디자인, 에셈컴퍼니(제작), 셀웨이(배송)가 참여했다. 기부금 조성에는 달력을 구매한 많은 시민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및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구단 등이 동참했다. 특히 LG트윈스 고우석 선수는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에도 1세이브당 달력 10개에 해당하는 금액 기부로 참여했으며, LG트윈스 구단 역시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 나누기에 동참해주신 시민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올해도 많은 화상환자를 도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3-31 13:43:52[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9일 출시한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이 한림화상재단에 전달돼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사용된다고 2일 밝혔다.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총 1억700만원이다. 달력 제작에는 17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GS리테일, 에셈컴퍼니, 두핸즈가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지난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협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소득 화상환자 돕기를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아 제작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기부금 조성에는 달력을 구매한 많은 시민의 응원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및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구단 등이 동참했다. 기부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별도 전달식 없이 사회복지법인인 한림화상재단으로 전달되었으며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한림화상재단이 지원한 화상환자는 총 209명이다. 수혜자들은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증화상환자들로 달력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선정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02 10:13:5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올해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통해 저소득 화상환자를 돕기에 나선다.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의 날인 지난달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판매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몸짱소방관 대회에 참가하는 직원들과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들과 희망을 나누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소방관은 항상 화재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화상 치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저소득 화상환자를 위해서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는 것이 소방재난본부의 설명이다. 실제 올해 달력까지 7회 동안 이어지면서 188명의 저소득 화상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몸짱소방관 대회의 경우 강인한 체력과 믿음직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신뢰 향상을 위해 시작한 대회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회째 개최됐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는 개최하지 않았다. 대신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을 모집해 비대면 영상심사를 통해 총 27명 중 17명의 소방관을 선정했다. 비대면 심사로 선정된 17명의 소방관이 참여한 8번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국내 대표 패션 포토그래퍼인 오중석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오중석 사진작가와 GS샵 등의 많은 기관의 재능기부를 통해 (내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이) 제작됐다"며 "지난 9일 소방의 날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GS샵과 텐바이텐을 통해서 1만1900원에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는 달력 판매를 통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화상환자의 인식 개선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도 달력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임모씨는 지난 2018년도 가스폭발로 인해 얼굴, 목 등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을 정도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반복되는 피부이식수술에 지쳐가던 중 몸짱소방관 달력 사업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얻어 지금까지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명동에서 소방관들과 함께 화상환자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유튜브를 통해 화상환자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있다. 최근 임씨는 화상치료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배운 캘리그라피(손글씨)를 통해 다른 화상 환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어린아이들의 화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상은 어린아이들과 밀접한 연관성이 높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정 내 여가·레저 활동 등과 관련해 어린이 안전사고 1278건이 발생했다. 그중 화상이 61.3%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2014~2018년까지 화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4세 이하 소아(26.9%)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화상은 외형적 변화로 심리적 위축뿐만 아니라 성장발달에 따라 지속해서 피부이식수술 등 강도 높은 수술을 받아야 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 크다. 때문에 올해(2021년도 달력) 사업의 첫 치료비 지원 대상자도 7세 어린이였다. 2020년 자택에서 충전 중인 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일가족이 화상을 입었었으나 치료비 지원을 통해 큰 용기를 얻고 지금도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 예병정 기자
2021-12-16 17:37:25[파이낸셜뉴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들이 몸짱 달력 모델이 됐다. 달력 제작을 통해 판매 금액을 좋은 일에 기부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오늘 2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 10명의 '2022 간호사 달력'이 다음달에 나온다. 이들은 달력 판매금액을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달력 제작 프로젝트를 주도한 간호사 김윤섭씨는 유튜브에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계속되던 지난해 12월 무렵 매너리즘을 겪으며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응급환자를 더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한 간호사는 "응급실에서는 난폭하고 격앙된 환자들이 많이 온다. 그러다 보니 간호사라는 직업에 '강인함'이라는 이미지를 첨부시키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또 다른 간호사는 "경찰이나 소방관 달력을 눈여겨봤었는데 상대적으로 소수인 남자 간호사들이 달력을 만들었다는 것도 의미 있다"고 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간호사 중 남성 비율은 약 18%(110명 중 20여명)다. 간호사들은 소개 영상 말미에 "지쳐가는 저희도 이렇게 다시 힘을 내고 있으니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내길 바란다"고 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22 07:39:27GS샵은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9일 오전 11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샤피라이브’에서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판매 방송한다. GS샵 ‘샤피라이브’ 방송에서는 몸짱소방관 두 명이 직접 출연해 달력을 제작한 취지를 소개하고, 기부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GS샵은 8년째 몸짱소방관 달력의 제작 후원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달력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은 기부한다.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에는 재능 기부를 원한 몸짱 소방관 총 17명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사진작가 오중석 씨의 재능 기부로 제작됐다.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총 2가지 종류로 귀여운 소방관 스티커가 함께 들어있다.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한 부당 1만1900원으로 책정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고,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지난 7년 간 총 8만7000부 이상 판매됐으며,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은 총 7억8000만원이 넘는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188명이다. GS리테일 EX디자인팀 김은진 매니저는 “올해는 GS샵 ‘샤피라이브’에 몸짱 소방관이 직접 출연하는 만큼 달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고객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08 09:17:21[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의 날인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달력이 첫 달력이 나온 이후로 8번째를 맞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를 원하는 현직 소방관 중 17명을 선정해 국내 대표 패션 포토그래퍼인 오중석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소방관 뿐만 아니라 GS샵, 두손컴퍼니, 에셈컴퍼니 등 민간기업이 사회공헌을 위해 제작·판매에 적극 협업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LG트윈스 등 여러 곳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판매되는 달력 종류는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만1900원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지원에 사용된다.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 GS샵 및 텐바이텐에서 구입 가능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출시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GS샵 앱을 통해 샤피라이브에서 진행된다. 또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몸짱달력 소개와 함께 겨울철 화재안전 퀴즈 맞히기, 릴레이 안전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다음달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을 계기로 나눔문화 확산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7년간 8만7000부가 넘게 판매됐다.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은 총 7억8000만원에 이른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188명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08 09:03:41[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온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2014년 첫 제작을 시작한 이후 7년째를 맞고 있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만3737부가 판매됐다. 달력판매 수익·기부금 전액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기부금액은 판매수익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총 1억300만원이다. 한편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7년간 8만6538부가 판매됐고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은 총 7억7574만원이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160명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03 18:06: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사업으로 160명의 중증 화상환자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은 누계 기준 총 7만2801부가 판매됐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7000만원이다. 내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지난 6월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달력 모델을 선발하여 제작됐다. 이후 10월 30일부터 사회공헌을 위해 동참하고 있는 GS SHOP 등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내년도 달력은 지난 7일 기준 총 8284부(탁상용 5541부, 벽걸이용 2743부)가 판매됐다. 판매는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아 중증 화상에서 회복한 수혜자들이 단순히 지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상극복 관련 사회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김시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은 희망나눔 취지로 소방관들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여 제작됐다"며 "우리사회의 나눔문화를 대표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2-11 09:10:06[파이낸셜뉴스] GS샵이 2021년 1월 19일까지 서울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GS샵 또한 7년째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비 지원은 물론 직접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몸짱소방관 달력’에는 지난 6월,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의 사진이 수록됐으며, 오중석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달력은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이며, 판매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한 부당 1만1900원이다. 올해도 판매수익금은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를 돕는데 쓰인다. 그 동안 GS샵 등을 통해 판매된 ‘몸짱소방관 달력’의 전체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 7000만원이 모였으며,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 154명의 의료취약계층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쓰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1-20 08:46:5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사진)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가 몸짱소방관 모델을 달력으로 제작·판매한 지 올해로 7번째다.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은 지난 6월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다. 올해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몸짱소방관 달력은 누적으로 총 7만2801부가 판매됐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7000만원으로 154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사례로 지난 1월 16일 오후 8시 30분께 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기도흡입 등의 중증화상을 입은 6세 여자 어린이가 피부이식 등 4차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있다. 달력은 온라인의 경우 GS 숍(SHOP)과 텐바이텐에서, 오프라인은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매장에서 30일부터 판매한다.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한 부당 1만1900원이다. 아울러 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출시를 기념하는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런칭 행사'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관들의 몸짱 소방관 도전 이야기와 몸짱소방관 달력 사업 수혜자의 영상편지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화재사고 이후 캘리그라퍼로 활동하면서 중증화상을 극복하고 있는 임미나씨(54세·여)가 직접 그린 수묵화를 몸짱소방관에게 선물한다. 예병정 기자
2020-10-22 18: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