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병행수입 상품으로 판매한 몽클레르 패딩 2종에 대해서 가품 의심정황이 발견돼 전면 회수를 실시한다. 29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회수 대상 상품은 올해 10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트레이더스 6개 점포 (하남, 고양, 구성, 송림, 위례, 수원)에서 판매된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이다. 해당 상품은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이슈가 발생해 원인을 확인하던 중 일부 상품에 가품 의심 정황이 파악되어 즉시 상품 판매를 중지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상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판매된 상품은 모두 30개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연락해 상품 회수를 안내하고 전액 환불 조치할 방침이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병행수입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29 15:54:31[파이낸셜뉴스] #. 30대 회사원 A씨는 지난해 가을 몽클레르에서 300만원 후반대의 패딩을 구입했다. 전년 겨울 시즌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몽클레르 매장을 방문했지만 원하는 디자인은 사이즈가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씨는 "한 번 실패하고 난 뒤 다음해에는 겨울이 오기 전 일찍 매장을 찾아 구매했다"면서 "사고 보니 회사 동료들 아우터 10개 중 2~3개는 몽클레르 로고가 붙어 있어서 내심 놀랐다"고 말했다. 여성 롱패딩 다운 기준 최대 43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의류 몽클레르(MONCLER)의 성장세가 거침 없다. '패딩계의 샤넬'로 불리는 이탈리아 브랜드 몽클레르는 비싼 가격에도 '맞는 사이즈가 있으면 고민 없이 사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몽클레를 코리아의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은 46%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법인 매출 해마다 최고치 경신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몽클레르코리아의 2021년 매출은 2198억3538억원이다. 전년도인 2020년 1498억8990만원에 비해 46.7% 올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17억5875만원에서 623억5811만원으로 96.3%나 성장했다.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몽클레르그룹은 2022년 3·4분기까지(1~9월) 매출이 전년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몽클레르그룹 전체 매출로 추정해 볼 때 몽클레르코리아의 2022년 매출도 전년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몽클레르는 2015년 이전까지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하는 해외 브랜드 중 하나였다. 2015년 1월부터 신세계인터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직진출했고, 이후 매출이 계속 오르자 2020년 자체 법인을 세워 독립했다. 실제 몽클레르코리아의 매출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08억9249만원에서 2019년1319억7329만원, 2020년 1498억8990만원으로 올랐고,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1년에는 2198억3538만원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430만원 롱패딩, 입소문 타고 '불티'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몽클레르의 플라메뜨 롱다운은 290만원, 몽클레르 클로에 롱다운은 430만원이다. 이처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플렉스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과 경기침체 가능성 속에서도 회복력이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비싸지만 입어본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가 더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 여의도에 거주하는 30대 전업주부 B씨는 "아이 등하원 때 만나는 엄마들 대부분이 몽클레르 옷을 입고 있어서 자연스레 구매하게 됐다"면서 "비싼 가격에 망설였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착용감이 편해서 아우터 외에 니트 등 제품도 몇개 샀는데, 모두 다 같은 브랜드로 하기엔 부담스러워서 종종 가품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몽클레르는 올 봄과 초 여름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루시아노 산텔 몽클레르 공급망 담당 최고 책임자는 올해 봄철 인상에 이어 여름과 겨울철에 걸쳐 추가 인상도 검토 중이다. 유럽 시장을 기준으로 10% 정도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로화 약세인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인상 폭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09 14:08:41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몽클레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5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한달 간 하우스도산에 특별 팝업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 전시된 ‘스와이프’ 모션의 설치물은 현실과 디지털 세계 사이의 모호함을 젠틀몬스터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오브제로, 젠틀몬스터만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감각을 잘 느낄 수 있다. 이번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은 작년 9월 몽클레르 몬도 지니어스에서 선보인 컬렉션으로 아이웨어 뿐만 아니라 젠틀몬스터가 직접 디자인한 의류 제품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치를 한 번 더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젠틀몬스터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모든 것이 디지털화된 세상의 동시대인들이 감정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한 고찰을 그대로 담아냈다. 아이웨어부터 패딩 재킷, 저지 의류로 표현된 스와이프(SWIPE)’는 언제나 감정을 절제하는 것이 미덕인 사회 속에서 고정된 틀 속에 갇혀 버린 우리의 감정에서 비롯되었다. 아이웨어와 함께 선보인 테크니컬 탑, 팬츠, 티셔츠, 스웨트 셔츠 그리고 패딩 재킷, 조끼, 쉘 재킷에서도 젠틀몬스터만의 대담하면서도 절제미 넘치는 디테일과 실루엣이 돋보인다. 특히 파우치와 가방, 부츠, 후드와 같은 악세서리에는 재활용 소재가 활용되어 혁신적이면서도 세련된 젠틀몬스터의 무드를 잘 느낄 수 있다.
2022-05-03 10:16:2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운영사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를 곁들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가 몽클레르와 협업해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발렌시아가'에 이은 패션 브랜드와의 두번째 협업이다. 이번 협업으로 이용자들은 '몽클레르 클래식' 세트를 아이템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몽클레르 클래식 세트에는 매튜 윌리엄스의 '6 Moncler 1017 Alyx 9SM' 컬렉션을 본뜬 안드레와 르네의 의상이 포함됐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등산용 우산 등 장신구, 우산 도끼 곡괭이, 프랑스 스타일의 우산 낙하산 글라이더도 아이템 상점에 입점했다. 몽클레르 클래식 세트 아이템은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번들로도 제공된다. '몽클레르 클래식 번들'은 장비 번들과 함께 안드레와 르네 의상으로 구성돼 있다. 몽클레르 클래식 번들 구매 시 산 정상 로딩 화면이 함께 제공된다. 번들에는 '등 장신구'와 '곡괭이', '글라이더'가 들어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는 지난 9월 럭셔리 패션하우스 발렌시아가와의 콜라보에 이어, 이번에는 하이패션 브랜드인 몽클레르와의 협업을 통해 또 다른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도의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몽클레르 클래식 의상,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규 디지털 패션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특별하게 표현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2 15:01:03[파이낸셜뉴스] SSG닷컴과 신세계백화점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와 '메이트바이크'의 합작품 한정판 전기 자전거를 단독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몽클레르 X 메이트' 한정판 자전거가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처 역시 오직 SSG닷컴과 신세계백화점 뿐이다. 두 회사는 이번 출시를 위해 전 세계 1000대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 물량 중 일부를 확보했다. 제품 판매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각각 진행한다. SSG닷컴은 오는 23일 오전 09시부터 200대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본점, 타임스퀘어점 메이트바이크 팝업스토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24일 응모 고객 중 당첨자를 추첨해 안내를 진행하며 25일부터 30일까지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한다. '몽클레르 X 메이트' 전기 자전거는 몽클레르의 혁신성을 대표하는 프로젝트인 '몽클레르 지니어스'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설악·산악지대용 전기 자전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메이트바이크와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SSG닷컴은 이번 한정판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메이트바이크의 다양한 한정판 자전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팜 엔젤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희소성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이번 컬래버레이션 전기 자전거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구매 반응을 토대로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9-01 22:33:55현대백화점이 겨울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엄 스키웨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레르'의 스키웨어 라인인 '그레노블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판교점 1층 중앙광장(~12/17)과 압구정본점(10/27~12/21) 2층에서 진행된다.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은 지난 2010년 출시한 스키 웨어 전문 라인으로, 몽클레르의 겨울 대표 상품군 중 하나다. 특히 기능성 스키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일상복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몽클레르'는 지난 1952년 프랑스 그레노블 지역에서 산악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아우터 등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1968년 프랑스 활강 스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는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겨울 스포츠 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10-24 10:55:24불황 속에서도 100만원이 넘는 고가 프리미엄 패딩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1번가는 전년 대비 올해(1월 1일~10월 11일)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이탈리아의 몽클레르의 매출 증가폭이 31%로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무스너클(24%), 노비스(15%), 캐나다구스(13%), 파라점퍼스(7%) 순이었다. 또 날씨가 쌀쌀해진 10월(1~11일)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0%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뛰었다. 이에 11번가는 인기 해외 프리미엄 패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명품 패딩 브랜드 세일'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10-13 18:10:56불황 속에서도 100만원이 넘는 고가 프리미엄 패딩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전년 대비 올해(1월 1일~10월 11일)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이탈리아의 몽클레르의 매출 증가폭이 31%로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무스너클(24%), 노비스(15%), 캐나다구스(13%), 파라점퍼스(7%) 순이었다. 또 날씨가 쌀쌀해진 10월(1~11일)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0%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뛰었다. 이종찬 11번가 브랜드잡화팀장은 "몽클레르, 캐나다구스 등 1세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에 이어 파라점퍼스, 에르노, 맥케이지 등 2세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가 온라인몰 시장에 유입되면서 고가 패딩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11번가는 인기 해외 프리미엄 패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명품 패딩 브랜드 세일'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유명 여배우가 착용해 입소문을 얻은 '버버리 15 FW 여성 패딩', '미스터앤미세스 15 FW 비버퍼 롱 야상 점퍼', '몽클레르 15 FW 더블 멀티포켓 패딩 점퍼'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10-13 15:15:33짝퉁 몽클레어 고가의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해 만든 일명 '짝퉁' 의류를 중국에서 밀수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국내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 유명상표를 위조한 중국산 가짜 의류를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백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1월부터 1년여간 '캐나다 구스', '몽클레르' 등 고가의 해외 상표를 위조한 패딩 점퍼, 청바지, 신발, 벨트 등 15억원(정품가격 기준) 상당의 제품을 중국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와 도·소매상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물건을 소규모로 거래하는 보따리상이나 국제 화물 택배 등을 이용해 '짝퉁' 의류를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는 가짜라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질이 좋은 위조상품을 들여와 다른 '짝퉁' 의류업자들보다 30% 이상 가격을 높게 책정해 약 50%의 이익을 남기고 판매했다. 예컨대 정상가 150만원 상당의 '캐나다 구스' 상표를 위조한 점퍼는 15만원 내외의 가격에 수입한 뒤 도·소매상에게 30여만원에 판매, 약 50%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짝퉁' 점퍼는 최종 소비자에게 40만∼50만원에 판매됐다. 경찰은 지난해 10∼11월 밀수입한 중국산 저가 의류에 '블랙야크', '네파' 등 유명 아웃도어 상표를 부착한 '짝퉁' 의류 2억원 상당을 도·소매상에 판매한 혐의로 김모(42)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서울 동대문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대목을 노리고 '짝퉁' 의류가 팔리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유통업자들을 추적해 이들을 붙잡았으며 각자 운영하는 비밀 창고에서 가짜 상품 40종 총 3300여점(정품 시가 18억원 상당)을 증거자료로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산 가짜 의류를 밀반입해 판매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첩보 수집과 수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1-28 07:35:1218일 서울 영등포동 롯데마트 빅마켓에서 몽클레르 패딩을 백화점 판매가 대비 50~70%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은 마야스타일 81만5천원, 아독사스타일 93만5천원이다./사진=서동일기자 림푸스 OM-D E-M1촬영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3-12-18 15: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