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해공항 도착층으로 향하는 진입로 입구에 주차를 한 차량들로 인해 공항 리무진 버스들이 공항으로 진입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해공항 역대급 민폐 주차' 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인스타그램에 "무개념 휴가객, 김해공항 주차장 만석... 비행기 시간이 다 돼가서 저기다 주차하고 해외 가셨다네요"라며 "결국 공항 리무진 버스들 진입 불가" 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해공항 도착층으로 향하는 진입로 한켠에 줄줄이 주차된 차량 몇대가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위치는 진입로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고,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의 반대쪽에는 차선규제봉들이 설치돼 있었다. 결국 주차 차량들 때문에 차선이 매우 좁아져 큰 버스들이 도로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6시간 뒤인 31일 오후에는 또 다른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아직 그대로이고 견인을 못 한답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차량 두대가 해당 위치에 주차해 놓은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연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은 공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불법주청차로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 입히면 가중처벌해서 벌금 무겁게 부과하는 법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불법주차를 하더라도 좀 다닐 수는 있게 해야할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01 05:46:55[파이낸셜뉴스] 중국인 여성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실내에서 담배를 피운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자 영상’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상황을 목격한 A씨는 “식당에 중국인 남녀 넷이서 심하게 떠들어 쳐다봤더니 한 여성이 버젓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며 “눈이 마주쳐서 피우지 말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피웠다”고 했다. 이어 “식당 종업원도 실내에서 피우면 안된다 했는데도 듣지 않았다”며 “왜 남의 나라에 와서 민폐를 끼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는 “일요일이라 아이들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며 “일부러 동영상도 티 나게 찍었는데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글에 누리꾼들은 “한국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과태료 바로 부과해야 한다”, “바로 신고했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주에선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거리에서 용변을 보는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또 제주의 목욕탕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는 총면적 1000㎡(302.5평)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국에서도 2014년부터 실내 공공장소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6 05:28:52[파이낸셜뉴스]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게재된 경고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엘베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엘리베이터 유리에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는 내용의 경고문이 붙어있다. 특히 붉은색으로 글씨를 작성, 그동안 받았을 스트레스를 짐작케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배 냄새 나면 미치지" "저런 무개념한테는 그냥 살 날려요" "이젠 안 필까 궁금하네" "무섭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외기에서의 흡연은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외기 화재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실외기 주변엔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라 복합건축물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2 06:47:04[파이낸셜뉴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른 여성 승객이 뭇매를 맞고 있다. 제보자는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최근 수도권 지하철을 탔다가 갑자기 독한 냄새가 나서 주위를 보니 여성 승객이 매니큐어를 꺼내 손톱에 바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황당한 건 매니큐어 냄새 때문에 주변에 앉았던 사람들이 멀리 이동하자, 이 여성은 더 편한 자세를 잡고 덧칠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는 "지하철에서 이런 일들이 일상이 되면서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 아닌 '동방무례지국'이 될까 우려된다"며 "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유치원 때 배우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때 못배워서 생긴 문제다.." "진짜 무개념이네" "어떻게 지하철에서 매니큐어를 바를 생각을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22 13:28:36[파이낸셜뉴스] 남의 가게 앞에 반려견 배변봉투를 투척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가게 앞에 똥 봉투를 던지고 런(run)'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신규 오픈하고 별별 고객을 다 만나봤지만 대놓고 본인 강아지 똥 봉투 던지고 커피 사러 들어오는 손님도 있더라"라며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자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가게로 다가오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잠시 멈추더니 배변봉투를 자연스럽게 땅에 떨어뜨리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어떻게든 신고해서 잡아보겠다. 카드 내역을 파악 중"이라며 "국민신문고 앱을 깔아 신고도 했고 구청에 전화해서 자문도 구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얼굴을 공개해야 저런 짓 안 한다", "창피한 줄 알아야지", "제대로 무개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06 14:31:51[파이낸셜뉴스] 자신의 반려견이 이웃집 담벼락에 배설물을 보는데도, 치우지 않고 떠나는 견주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8일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이 화제가 됐다. 입마개도 안한 대형견.. 대형 변 보고 그대로 '패스' 해당 영상은 지난 27일 오후 2시 17분경 발생한 장면으로, 검은색 대형견과 산책을 하는 한 남성 견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견주 A씨는 자신의 대형견과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주택 골목에서 멈춰 서더니 대형견은 한 주택 대문 앞에서 배변을 봤다. 배설물은 고스란히 입구 앞에 놓였지만, A씨는 잠깐 쳐다만 볼 뿐 뒤처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영상 제보자는 "무개념 대형견 견주가 문 앞에 개똥을 안 치우고 그냥 갔다"라고 분노했다. "애초 봉지도 안들고 나왔다" 분노에 찬 댓글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초에 봉지도 안 들고나왔다. 치울 마음이 없어 보인다", "덩치가 저렇게 큰데 입마개도 안 했네", "같은 견주로서 이건 정말 아니다" 등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16조에 따르면 견주는 산책을 할 때 생기는 배설물을 즉시 수거해야 한다. 대변은 장소 예외 없이 모두 수거해야 하며, 소변은 의자나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에 한해서 치워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1차 위반 시 5만원, 2차 위반 시 7만원, 3차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30 09:40:53[파이낸셜뉴스] 한 벤츠 차주가 아파트 주차장에 상습적으로 무개념 주차를 했다가 주민들에게 '참교육'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 참교육 현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게시자 A씨는 "해당 벤츠는 매일 이런 식으로 주차해왔다"는 설명과 함께 주차칸 2개를 차지하고 가로로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아파트 주차장이 넓은데 주차를 저렇게 했다. 그래서 참교육 들어갔다"며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벤츠 차주가 차를 빼지 못하도록 다른 차들이 앞뒤로 빽빽하게 주차한 모습이었다.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앞뒤 차량 차주에게 연락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렇게 주차하는 심리를 이해할 수 없다" "상식적인 일반인이 저렇게 주차를 할 수 있나"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법상 공동주택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교통법의 사각지대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공동주택 등 사유지 주차 갈등 해법'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이 아파트 등에서도 불법 주차단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유지 불법 주차 행정력 집행 근거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약 98%가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주차장에서의 불법 주차 단속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64%가 불법 주차 행정력 집행 근거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33.9%는 '필요하다'고 했다. 반대로 집행 근거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은 1.9%,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0.2%에 그쳤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08 07:58:04[파이낸셜뉴스] 빌라 주차장 입구에 차를 주차해놓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한 차량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무개념 주차하는 사람들...제발 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빌라 주차장 입구를 반쯤 막은 채 버젓이 주차된 연두색 차량의 사진이 여러 장 포함됐다. 작성자 A씨는 “우리 동네가 골목골목 차가 많은 동네이다. 우리 빌라 앞도 주차 전쟁”이라며 “주차하기 힘들다는 거 알지만, 주차를 할 거면 연락처라도 제대로 남겨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차주는 연락처로 휴대폰 번호를 남겼는데, 11자리 중 마지막 한자리 숫자가 빠져있어 연락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결국 구청에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구청 측이 ‘차량조회 후 차주에게 이동주차를 해달라고 연락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10분 뒤 차주의 휴대폰이 꺼져있어 연락을 할 수 없었다는 (구청의) 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A씨는 “결국 방법이 없어서 제 차로 차를 아예 빼지 못하도록 막아놨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차량 뿐 아니라 다른 차들도 (주차한 경우가) 있었지만 연락까지 닿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냐. 만약 골목에 불이 나거나 사고가 생기면 어쩌려고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안전신문고 불법 주정차 기타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나가다가 차를 긁었다고 문자를 보내라”, “저런 차를 견인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라”, “차량에 전화번호 없으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8-25 06:43:21[파이낸셜뉴스] 국내서 벤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민폐를 끼치는 벤츠 차주도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의 경차 구역 두 칸을 사용하는 '무개념 주차'를 한 벤츠 차량 사진이 또 다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벤츠 주차 갑질 올려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자 A씨는 "주차장 자리도 없는데 매번 이런 식이라 모아뒀다가 방출한다"며 주차된 벤츠 차량의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첨부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벤츠 E클래스와 S클래스가 나란히 '두 칸 주차'된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날에는 전기차 충전소에 두 칸을 차지하기도 했고 심지어 경차 주차 공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때로는 통행로에 차를 대 놓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렇게 살려면 혼자 살지", "좋은 차 타는 것만큼 인성도 좋으면 좋을 텐데", "혈압 오르게 하는 주차 실력", "참 일관성 있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해당 커뮤니티에 '무개념 주차'를 행한 벤츠 차주에 대한 고발성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B씨는 주차 칸 2개를 차지하고 있는 벤츠 차량의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할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의 앞 유리창 부분에는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적힌 코팅물이 붙어 있었다. 또한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6-20 22:57:11바른정당이 4일 미국 딕 더빈 상원의원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예산 철회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한 청와대 관계자 반응과 관련해 "청와대의 안보의식은 말실수를 떠나 무개념의 걱정스런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이 한국에 지원하는 사드 예산 철회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에서 이를 해명한 청와대 관계자의 무개념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5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미국 딕 더빈 상원의원은 '한국이 사드를 원하지 않으면 9억2300만 달러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청와대는 이를 감추고 있다가 딕 더빈 상원의원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려지자 뒤늦게 '미국 시민으로서 평범한 질문을 하는구나' 받아들였다며 해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더빈 상원의원은 민주당 원내총무이자 미국 국방 예산 3분의 1을 좌지우지하는 위치에 있다"며 "그런데 청와대 관계자라는 사람이 더빈 의원의 발언을 두고 중요하지 않다거나, 미국 시민으로서 평범한 질문을 한다는 식으로 평가절하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이런 무개념 발언은 말실수를 떠나 국내 안보현실과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장애 수준이며, 외교상으로도 큰 결례가 될 수 있다"며 "초록은 동색이라고 문 대통령의 안보의식이 청와대 관계자 수준에 머물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7-06-04 11: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