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최상의 경기력, 무결점 안전·품격 있는 대회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만130명의 마스터스즈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풀 코스, 마스터즈 풀 코스, 올해 신설된 하프 코스, 10㎞, 건강 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열리며,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열린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대회 당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번째 일요일로 변경,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결과 참가 신청이 급증,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 8명을 비롯한 해외 선수 62명, 국내 선수 96명 등 총 158명이 세계 최고의 우승 상금을(총 상금 68만달러, 우승 상금 16만달러)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무결점 안전을 위해 △도착지 3개소 분산 배치 △병목 구간 코스 변경 △대회 안전요원 등 5800여명 배치(전년도 1.4배↑)해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편 제로 및 시민 불만 제로인 무결점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 참가자 감동을 위해 △전 종목 참가자의 골인지 스마일(Smile) 포토 서비스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를 위한 스포츠 마사지 서비스 △타 지역 참가자 및 부득이 차량을 운행하는 참가자를 위한 임시 주차장 운영(영남대, 경산생활체육공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도시철도 1·2·3호선 역사 인접 학교 및 주차장) 등이다. 한편 시와 대구경찰청은 대회 준비 기간 중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교통 소통 방안을 논의해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인근 주민 교통 통제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며, 대회 당일에도 코스 구간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9 11:09:18【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무결점 품질 확보에 전사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 캐스퍼 전기차의 주요 수출국인 유럽이나 일본 고객의 경우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롭고 눈높이가 높아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자칫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전사적인 역량을 총결집해 무결점 품질을 확보해 유럽은 물론 일본 시장에서도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각오다. 9일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새해 첫날부터 시무식과 함께 품질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완벽한 품질의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전사적인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12월 7일 윤몽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상생 협력의 기업문화 정착 △무결점 품질 확보 △경영시스템 혁신을 3대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올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8500대로 정하고 4년 연속 목표 달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상반기 2만4000대, 하반기 2만4500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중 기존 캐스퍼는 3만1500대, 전기차는 1만7000대다. 특히 하반기 2만4500대 중 70%에 달하는 1만7000대가 전기차로, 이는 앞으로 주력 차종이 전기차로 옮겨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가 만든 캐스퍼 전기차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을 달리고 일본 도쿄 긴자 거리를 누비고 또 로마나 런던 등 해외 유명 도심을 질주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의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확대한다. 이에 따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1-09 17:53:45【광주=황태종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무결점 품질 확보에 전사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 캐스퍼 전기차의 주요 수출국인 유럽이나 일본 고객의 경우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롭고 눈높이가 높아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자칫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전사적인 역량을 총결집해 무결점 품질을 확보해 유럽은 물론 일본 시장에서도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각오다. 9일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새해 첫날부터 시무식과 함께 품질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완벽한 품질의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전사적인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12월 7일 윤몽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상생 협력의 기업문화 정착 △무결점 품질 확보 △경영시스템 혁신을 3대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올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8500대로 정하고 4년 연속 목표 달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상반기 2만4000대, 하반기 2만4500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중 기존 캐스퍼는 3만1500대, 전기차는 1만7000대다. 특히 하반기 2만4500대 중 70%에 달하는 1만7000대가 전기차로, 이는 앞으로 주력 차종이 전기차로 옮겨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가 만든 캐스퍼 전기차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을 달리고 일본 도쿄 긴자 거리를 누비고 또 로마나 런던 등 해외 유명 도심을 질주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의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확대한다. 이에 따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09 12:56:58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추구할 가치로 4가지 '뛰어남(Excellence)'을 의미하는 '4E'를 선정, 임직원들에게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4E는 △고객만족 의미(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 추구(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이다. 2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사진)는 임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발송하고,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만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올해 우선적으로 챙길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엔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세 둔화 및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는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전 분야에서 원팀으로 협력해 오늘의 성과를 함께 만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해 △4공장 완전 가동 및 5공장 착공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 경쟁력 입증 △신규 개발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에스글린(S-Glyn) 출시 △지속가능경영 유공 대통령상 수상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뜻깊은 업적을 이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 회사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조직·업무·프로세스의 단순화 및 표준화에 집중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배치(Batch) 성공률 100% 달성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무결점 품질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이자, 업의 근간"이라며 "우리가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투약하는 환자, 우리를 선택한 고객, 함께 일하는 동료를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02 18:25:39[파이낸셜뉴스]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품질 주간 캠페인'을 개최하며 무결점 제품 품질 확보 및 성숙한 품질 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의 신뢰는 품질과 안전으로부터'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번 품질 주간 캠페인은 제품 전시 및 품질 품평회, 품질 포럼, 품질 우수사례 콘테스트, 품질 현장 투어 등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지난 23일에는 인천 부평 본사에서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GM 해외사업부문 품질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현장 투어를 통해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점검하고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부사장은 "GM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무결점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품질 주간을 통해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보다 성숙한 품질 문화 확보를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1-24 10:07:5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1일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동아시아내 유일한 미국 FDA 실사를 통과한 업체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55.8%을 더한 1만 17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연구원은 “MoCRA(화장품현대화 규제법) 시행으로 ‘미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모든 기업은 GMP 시설 규정을 준수하고, 모든 제조⸱가공 시설⸱제품 성분에 대한 등록’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쳐야 하기 때문에 미국 내 화장품 제조⸱판매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라며 “이에따라 해당 시설을 가진 기업에 러브콜이 쏟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GMP 규정을 준수한 시설을 확보했고, 국내 최초 화장품 소재기업 중 미국 FDA 현장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한 장항 공장을 보유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1978년에 설립 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소재, 계면활성제 제조 전문기업이며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화장품 소재 △살균·소독 작용이 있는 양이온 계면활성제 △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아이레시피’를 보유했다 2023년 별도 기준 매출비중은 화장품 소재 73.2%, 계면활성제 25.9%, 기타 0.9%로 추정된다. 리서치알음은 이 회사가 2019년 국내 화장품 소재 업체 최초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현장 실사 무결점 통과한 점을 호재로 봤다. 우 연구원은 “여전히 FDA는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사 빈도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현재 동아시아 내에서 무결점으로 FDA 현장 실사를 통과한 기업은 없다”라고 말했다. 실제 자외선 차단제 세계 판매 2위 기업인 DSM에 OEM 형태로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 소재를 공급 중이며, 중국 자외선 차단 화장품 상위 10개 기업과 모두 거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12월에 시행될 MoCRA법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는 기업으로 북미 정책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 기준 2023년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영업실적과 관련 매출액 731억원(+13.7%, YoY), 영업이익은 92억원(+73.5%, YoY)으로 추정했다. 우 연구원은 “화장품 소재 부문에서 4대 주력 시장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며 내수 비중도 상승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1 19:46:21[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은 ‘오송 스마트공장’이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안비자)는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신규 허가를 위해 진행한 품질관리기준(GMP) 실사에서 ‘지적사항 제로' 인증 결과를 제시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안비자 GMP 통과는 뚜렷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아 강도 높은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브라질 GMP 무결점 통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브라질 허가 심사 중으로 내년 발매할 계획이고,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브라질 허가신청 준비 단계다. 안비자의 GMP 심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인증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안비자는 해외 현장 실사를 활발히 진행하며, 현장에서 의약품 품질관리는 물론 데이터 완결성, 제조설비 및 생산공정 GMP 준수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심사를 결정한다.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부터 4단계를 인증을 받았는데, 스마트공정 시스템이 이번 실사에 큰 역할을 했다. 스마트공장 최고 단계인 5단계 직전인 4단계는 사전 대응 및 의사결정 최적화가 가능하여 공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데이터 완결성을 입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웅제약은 ‘스마트공정’을 무기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GMP 인증에도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레벨 5단계의 스마트팩토리로 만들겠다”며 “나아가 혁신신약 전진기지로 삼아 펙수클루의 2027년 100개국 진출과 엔블로의 2030년 5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브라질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7억3430만달러(약 9770억원), 당뇨 시장규모는 15억 3742만달러(약 2조450억원)로 남미에서 모두 1위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01 09:57:25LG유플러스가 당사 직원 안전을 비롯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3무(무사고·무장애·무결점)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6일 대전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품질안전 종합훈련장인 네트워크 안전체험관과 품질검증 시험시설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R&D 센터 내 위치한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는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교육 시설인 △네트워크 안전체험관 △광코어 체험관 △무선/HFC 실습장 △IP/SOHO 실습장 등 4개의 훈련장과 고객 품질 개선을 위한 시설 △홈IoT(사물인터넷) 인증센터 △네트워크 연동시험실 등 2개의 시험실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곳에서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관제·품질과 관련이 있는 직원들에게 연 1회 현장사례 기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안전보건 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 초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EO)를 신설,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다짐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준혁 기자
2022-05-29 17:38:0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 로드니 루오프가 접힘과 적층이 없는 완벽한 단결정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제작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성과 내용은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IF 49.962)에 26일(한국시간) 게재됐다. IBS에 따르면 이번 연구로 접힘과 적층 없는 대면적의 완벽한 단결정 그래핀을 활용해 소재의 위치나 방향과 무관하게 항상 같은 효율을 내는 고성능 집적회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무결점 그래핀’을 다른 2차원 재료와 함께 적층해 사용한다면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았던 놀라운 성능을 보이는 소자를 개발할 수 있어 전자, 광자, 기계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의 그래핀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처럼 육각형으로 나열된 2차원 물질이다. 얇고 투명하며 신축성도 뛰어나지만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며, 다이아몬드와 유사하게 열전도성이 높아 탁월한 물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여러 층의 그래핀이 겹쳐진 ‘적층 구역’이나 주름진 ‘접힘 부분’이 존재했고 그러한 적층이나 접힘은 그래핀의 기계적·전기적 물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다. 연구진은 2019년에 적층 없는 그래핀 제작에는 성공*했지만, 접힘 문제까지는 해결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래핀의 성장 후 냉각 과정에서 접힘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접힘이 일어나는 온도를 조사했고 그 결과 ‘무결점 그래핀’ 제작에 성공했다. 절대온도 통상 그래핀은 1320K(Kelvin) 즉, 1046.85℃ 이상의 고온에서 합성한 후 실온까지 냉각하는데, 1030K(756.85℃) 이상의 온도에서 접힘이 형성됨을 발견했다. 이에 접힘이 발생하지 않도록 1030K(756.85℃) 이하의 저온에서 그래핀을 성장시켜본 결과, 냉각과정을 거쳐도 접힘 및 적층이 없는 완벽한 ‘무결점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었다. 무결점 그래핀의 전하 이동도*는 6~8000㎠/Vs로 실리콘에 비해 7배, 기존 그래핀에 비해 약 3배 높았다. 전하이동도가 높을수록 더 적은 전력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대량 생산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구리-니켈(Cu-Ni(111)) 호일을 기판으로 사용해, 4×7㎠ 크기의 무결점 그래핀 5장을 동시에 제조하는 데도 성공했다. 또 호일을 5번 재사용해도 중량 손실이 0.0001g에 불과해 호일을 무한정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IBS 로드니 루오프 단장은 “연구진은 최적의 그래핀을 합성하기 위한 기판의 개발, 그래핀의 적층과 접힘을 없애기 위한 연구 등 ‘무결점 그래핀’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그동안 수행해왔다”며 “7년의 장기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향후 무결점 그래핀의 독특한 물성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8-25 11:18:30[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를 시작한 22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일 두려워하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후보, 안철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해선 "내곡동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실이 더 밝혀지고 당시 일을 증언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룰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공격에도 흔들릴 일 없는 무결점 후보 안철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특히 "제대로 된 문재인 정권 심판을 바란다면, 정권교체를 바란다면, 서울시장만 할 사람과 정권교체의 교두보도 함께 놓을 사람을 구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단 기준은 간단하다"며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증명되었듯이, 박영선 후보와 1:1 대결에서 더 크게 이기는 제가 대선에서도 야권이 승리할 수 있게 해줄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야권 지지층을 20, 30대, 중도층, 무당층까지 확장시켜 대선에서도 야당 후보를 찍게 해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할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안 후보는 또 "2번이든, 4번이든 모두 더 큰 2번일 뿐"이라며 "선거후 더 큰 2번을 만들어야 정권교체의 길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오세훈 후보가 과거 5년간 시정하면서 당시 내곡동을 포함해 여러가지 자료들을 이미 민주당이 확보하고 있다"며 "선거기간 내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민주당이) 하나씩 터뜨리고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거기에 대해 해명하다가 선거기간이 다 지나가버릴 위험성이 있다"며 "야권이 추궁받는 선거가 돼선 안된다"고 했다. 또 "수많은 여조 나왔는데 거의 한결같은 결과는 제가 20대, 30대 그리고 무당층, 중도층 지지가 민주당 후보보다 높다는 사실"이라며 "오세훈 후보는 그렇지 않다. 20대, 30대와 무당층, 중도층 지지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뜻에서 저만이 중도층을 확장하고 이번 대선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오 후보와 '서울시 공동운영'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대로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고 정말 일을 잘한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게 저와 오 후보의 공통 목표"라며 "구체적 사항은 때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또 "야권 단일후보로 선택되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찾아뵙고 선거 도움을 부탁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03-22 1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