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해외 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S&P는 신용등급 BBB+를, 무디스는 Baa2를 책정했다. 신용등급전망은 양사 모두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P 신용등급 BBB- 이상은 '투자적격등급'을 의미한다. 포스코인터가 획득한 BBB+는 이를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다. 포스코인터는 평가사들이 우수한 시장지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건전한 재무지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철강 트레이딩과 발전 사업에서의 강점과 더불어, △철강 △에너지 △식량 △바이오소재 △구동모터코아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성장세 등이 주요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9 18:14:16[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해외 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S&P는 신용등급 BBB+를, 무디스는 Baa2를 책정했다. 신용등급전망은 양사 모두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P 신용등급 BBB- 이상은 '투자적격등급'을 의미한다. 포스코인터가 획득한 BBB+는 이를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다. 포스코인터는 평가사들이 우수한 시장지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건전한 재무지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철강 트레이딩과 발전 사업에서의 강점과 더불어, △철강 △에너지 △식량 △바이오소재 △구동모터코아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성장세 등이 주요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9 10:07:0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BB+ Stable’에서 ‘BB+ Credit Watch Positive’로 변경했다. Credit Watch는 S&P가 90일 이내에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겠다는 것으로, Credit Watch Positive는 향후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S&P는 “향후 합병된 법인의 재무 전망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개선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겠다”며 “이번 합병으로 모회사인 SK㈜의 지원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한다면, SK이노베이션의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규모 및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현금흐름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SK E&S의 안정적인 잉여 현금흐름이 더해져 SK이노베이션의 투자부담도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결정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신용도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등급 및 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Baa3, Negative’로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는 “향후 배터리 사업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회사의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확대된 외형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24 08:32:37[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 (Moody's)가 동양생명의 기업신용등급을 ‘Baa1’로 유지,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등급 평가에서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탄탄하고 견조한 경상 투자이익 및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보험계약마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새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지난 2023년 동양생명의 자본수익률(ROC)이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국내 타 보험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으며, 고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순투자수익률도 3.8%로 2022년 2.7% 대비 상승하는 등 지표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주로 선순위 트렌치로 구성되어 있고, 평균 담보대출비율(LTV)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와 관련한 자산 리스크가 국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12~18개월 간 동양생명이 꾸준한 보험계약마진 창출과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K-ICS 비율을 175%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명과 함께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양호한 자산건전성, 개선된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등급전망 상향은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당사가 규모의 성장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건정성을 개선했다는 의미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동양생명의 경영성과를 양호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면서 "이번 신용평가 결과가 당사의 대외 신인도 상승 및 향후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9 09:33:57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향후에도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의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및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 중이다. 현재 생명보험업계에서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킥스 지급여력 비율 193.8%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 시장 리스크 관리, 금리위험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듀레이션 매칭 중점 관리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190% 이상의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예지 기자
2024-06-18 18:46:44[파이낸셜뉴스]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향후에도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의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및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 중이다. 현재 생명보험업계에서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킥스 지급여력 비율 193.8%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운용자산이익률은 3.4%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을 보였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 시장 리스크 관리, 금리위험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듀레이션 매칭 중점 관리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190% 이상의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8 10:09:34[파이낸셜뉴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POSCO홀딩스의 ‘Baa1’ 기업신용등급과 포스코의 ‘Baa1’ 기업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시에 무디스는 POSCO홀딩스와 포스코의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POSCO홀딩스의 대규모 유동성 보유를 토대로 높은 수준의 재무적 탄력성 및 2025년부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동사의 이익에 의미 있는 수준의 기여를 할 것이라는 무디스의 예상을 반영한 것이다. 황 션 무디스 연구원은 "국내 철강산업 내 선두업체로서 그룹의 시장지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다각화된 제품 구성,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비용구조와 탄탄한 자산구조가 POSCO홀딩스의 ‘Baa1’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OSCO홀딩스의 성장하고 있는 비철강 부문은 동사의 기존 철강사업 대비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다소 취약하다"면서 "향후 수년간에 걸쳐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그룹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사업 규모와 사업 다각화가 강화될 것이지만 빠른 사업 확장에는 이행 리스크가 수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의 ‘Baa1’ 신용등급은 POSCO홀딩스의 신용등급과 동일하게 평정됐다. 이는 POSCO홀딩스가 포스코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POSCO홀딩스 산하의 주 사업회사임에 따라 신용도 측면에서 양사 간의 긴밀한 연관성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POSCO홀딩스는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 철강사 중 하나인 POSCO 지분을 100% 소유한 지주회사이다. 또한 POSCO홀딩스는 다양한 자회사를 통해 천연가스 자원 탐사 및 개발, 무역, 토목 및 건축, 발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15 23:00:15[파이낸셜뉴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에서 2.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호조, 설비투자 회복 등에 따른 영향이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Aa2,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9일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신용등급 전망도 종전과 동일한 '안정적' 평가를 내렸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1.4%에서 올해는 2.5%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전 전망치인 2.0%에서 0.5%p 올려잡았다. 무디스는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 긍정적 측면과 고령화, 생산성 둔화, 대북리스크 등 한국 경제의 도전적 측면들을 두루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한국의 지위는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채무가 다른 선진국 대비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적 역량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다만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잠재성장률 및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중소기업-대기업간, 제조업-서비스업간 생산성 격차,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기재부는 "무디스는 최근 발표된 한국 경제 1분기 성장률을 이번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2024년 성장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신평사와의 대화 창구를 유지하며 우리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발표를 앞두고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과 앗시 쉐스 현 무디스 최고신용책임자(CCO)와의 면담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화상 연례협의를 통해 한국의 경제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등 무디스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5-09 20:36:35[파이낸셜뉴스]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5-09 20:34:43[파이낸셜뉴스] 상승하고 있는 유가가 미국 경제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 소비자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승자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평가사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8일(현지시간) CNN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고유가에 대해 “그것은 경제에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고유가 만큼 경제를 빠르게 타격을 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 상승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촉진시키고 소비를 둔화시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실시를 더 늦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잔디는 또 미국의 소비자 휘발유 가격이 2~3개월 이상 3.8L(갤런)당 4달러를 넘을 경우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이란까지 개입되며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와 러시아 정제시설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7달러를 돌파하는 등 올해에만 21%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 가격도 92달러를 넘었으며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잔디는 미국 경제가 배럴당 85~90달러는 소화할 수 있으나 100달러 가까이 오를 경우 특히 저소득 가계를 비롯해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며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4-09 10: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