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근로자 출퇴근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자가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신항 출퇴근 셔틀버스는 부산도시철도 하단역과 강서구청에서 신항까지 2개 노선을 운행한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 도심에서 30㎞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해 컨테이너 터미널과 배후단지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통근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BPA는 출퇴근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부산시, 터미널운영사, 배후단지 입주기업들과 비용을 분담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항의 환경변화에 따라 셔틀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개장한 신항 6부두에 정류장을 설치하는 한편, 북‘컨’ 및 웅동배후단지 내 정류장 2곳을 추가 증설해 근로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BPA는 현재 탑승노선에 대한 의견수렴과 향후 셔틀버스 수요증가에 대비해 오는 1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BPA는 현재 셔틀버스 이용자가 연평균 약 20만명으로, 향후 서컨테이너터미널이 본격 개장하고 서‘컨’및 남‘컨’배후단지에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15 10:13:0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양양국제공항 무료 셔틀버스가 80여일만에 다시 운영된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 국내 항공노선이 3개월여 만에 다시 재개되면서 지난 6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양양공항 순환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양양국제공항은 양양~김포 노선을 취항한 하이에어와 양양~청주 노선을 취항한 에어로케이가 각각 지난 9일과 11일부터 운항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공항 순환버스는 양양국제공항 국내선 운항 스케줄을 반영해 운행시간표를 편성했으며 매일 1회씩 강릉역과 양양국제공항을 왕복하고 수·목·일에는 2회씩 왕복한다. 노선은 KTX 강릉역에서 강릉종합운동장을 경유해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며 당일 선착순으로 탑승 가능하다. 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빠른 시일 내 국내 정기편 편성과 국제노선 신규취항이 되면 순환버스를 증편해 운행할 예정”이라며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강릉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6 07:45:0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오는 16일부터 강릉에서 양양국제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시범 운행된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 항공편이 증편되고 탑승률이 증가하면서 코레일,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해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3회 왕복 운행하기로 했다. 양양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여행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탑승률이 70% 가까이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릉과 양양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가 적어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더구나 양양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도쿄, 타이베이, 하노이, 호치민, 클락 등 국제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했으며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어 공항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해 강릉이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1 11:40:2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이 26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셔틀버스) 무료운행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시는 파업 예고 시간인 26일 새벽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비상수송차량 30대를 관내 3개 임시노선을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3개 임시노선 중 주요 노선을 살펴보면 △감일지구에서 올림픽공원역 △위례지구에서 장지역 △은고개에서 검단산역 등을 거치는 3개 노선이다. 마을버스 및 지하철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파업 상황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수송 대체차량을 확보해 운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안내하고, 관련 정보를 하남시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문용석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해지는 지역과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비상수송차량을 우선 투입하고 지하철역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행정력을 동원에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25 21:40:2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시버스노조가 오는 26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교통운영기관,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력 및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고 파업 상황별 대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파업이 시작될 경우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의 추가 및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총 190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을 조속히 지원한다. 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이 중단된 시내버스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에서 지하철역까지를 연계될 수 있도록 민·관 차량 436대를 빠르게 투입한다. 또 서울시는 개인택시 부제해제를 파업 당일부터는 전체 시간대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일평균 1만4800대의 택시가 추가로 공급된다. 개인 이동수단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승용차 함께 타기 및 따릉이 이용에 대한 시민 안내도 추진한다. 아울러 파업 장기화를 대비해 출근 시간에 집중되는 이동수요를 분산하고자 시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파업기간 중 등교 및 출근시간을 1시간 조정해 줄 것을 해당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시민 안내를 위해 120다산콜센터와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서울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도로 전광판,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원만한 노사 합의와 조속한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사 간의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고 시민의 대체 교통수단 지원 등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25 15:26:41【파이낸셜뉴스 태백=서정욱 기자】 태백 매봉산풍력발전단지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여름철 관광성수기 대비를 위해 매봉산풍력발전단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수령 주차장과 매봉산 전망대를 왕복하며 2대가 운행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와 농가 작업차량 외 진입차량 통제 등 차량 통행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40만평의 고랭지 채소밭과 매봉산 정상의 풍력 발전단지를 관광하는 관광객수는 최근 5년간 평균 1만2300여 명이 방문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8-13 09:23:04[파이낸셜뉴스]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최 기간에 2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총 349회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행사 개최 시기가 휴가철 극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해 수도권 및 동해안권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KTX 진부역 셔틀버스 운행 노선을 편성했다. 또 KTX 진부역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간의 셔틀버스 운행 외에 알펜시아 리조트와 횡계 읍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별도 운행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 박혜영 운영실장은 "KTX 진부역 셔틀은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참여하는 음악 애호가들의 휴가철 성수기 접근 편의성 증대를 위함이고 횡계 읍내 순환 셔틀은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횡계 읍내를 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코로나 19 시국으로 전면 시행이 아닌 부분 시행이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관람객들의 편의성이 계속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셔틀버스 관련 정보는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음악제 기간 중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비롯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7-07 07:56:3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해운대수목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서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운대수목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을 친환경 수목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지난 5월 공사를 마친 1단계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이후 평일 이용자가 1500명, 주말에는 8000명에서 1만5000여명까지 늘고 있다. 이처럼 이용객은 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 수목원까지 1.5㎞를 걸어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시민들을 위해 45인승 대형버스(휠체어 6석, 일반 25석)를 제공,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셔틀버스는 월요일,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운행된다.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 1번 출구와 해운대수목원을 오간다.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선 오전 10시부터 매 정시에, 해운대수목원 입구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매시간 30분마다 출발한다. 마지막 운행 시간은 오후 4시(반여농산물시장역)와 4시 30분(해운대수목원)이다. 한편, 해운대수목원은 수목 19만 그루를 식재한 치유의 숲과 주차장 등을 우선 개방했다. 화장실과 정자, 의자 등 편의시설과 당나귀, 양, 염소 등에게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작은 동물원이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예약 없이 무료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7-05 09:48: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한산성도립공원 무료셔틀버스의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질 것으로 보고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했으나, 3월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등 코로나19의 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센터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펴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하향 조정 등 확산세가 진정된 이후에 셔틀버스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무료셔틀버스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16 11:08: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대 무료주차장 7곳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 해소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6개월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 휴일에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21인승 4대로 차량 한 대당 8회 정도를 운행한다. 9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배차간격 15분 내외로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부터 남한산성 도립공원 입구 중앙주차장에 이르는 8km 구간을 순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 도립공원 방문객들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기점) △농산물직거래장터주차장 △불당리 주차장 △검복리 주차장 △검복 주차장 △하행선 주차장 △중앙주차장(유료) 등 도립공원 일대 무료주차장 등 7곳에 주차를 한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도립공원 입구와 주차장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됐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주말마다 반복되는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광주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셔틀버스에 대해 매주 소독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회 운행 종료 시에도 손잡이, 기둥, 의자시트 등을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박경원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교통 혼잡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띄어앉기,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자제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료 셔틀버스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12 09: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