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5세 어린이집 무상보육"… 부산시, 238억 투입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내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에 대해 부모가 부담해왔던 필요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0~2세 영아의 급간식비도 확대 지원한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들락날락에서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의장을 비롯해 보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먼저 3∼5세 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가 내야 하는 행사비와 특성화비 등 필요 경비 지원액을 기존 월 9만7000원에서 내년부터 13만7000원으로 4만원 증액한다. 필요 경비는 현재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는 보육료 외 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지난해 7월 3~5세를 대상으로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를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 부모 부담 행사비와 별도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교재·교구비 등 특성화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3~5세 유아에 비해 지원금액이 적었던 0~2세 영아에 대한 급간식비 지원금액도 월 4000원을 인상해 1만 2000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원아의 70% 이상이 0~2세 영아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지원 확대는 급식 질 개선과 영아 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정부의 보육료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국적 유아(3~5세)에게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시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향후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내년 보육 지원 혜택을 받는 대상은 0∼2세 3만166명, 3∼5세 1만2371명 등 4만2537명이며 관련 예산은 시비 238억8000만원으로 충당한다. 아울러 시는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시간제 보육과 공동직장어린이집도 대폭 확충한다.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올해 10곳에서 내년 13곳으로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기관도 10개 반을 추가 설치한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내년에 2곳이 새로 문을 열어 총 7곳으로 늘어난다. 안 의장은 "이번 정책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과 보육현장에 힘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집 3~5세 실질적 무상보육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보육뿐 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까지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이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0 19:00:22
가온그룹, 복지기금에 자기주식 135만주 무상 출연
[파이낸셜뉴스] 가온그룹이 복지제도 강화와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가온근로복지기금에 무상 출연하기로 했다. 가온그룹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약 135만주를 복지기금에 무상 출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무상출연은 직원 복지 확대를 통한 장기적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회사 측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임원을 제외한 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복지제도로 장기근속 유도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연은 단기적 복지 확대를 넘어 근로 의욕 제고와 조직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라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기업 가치를 높여 주주 전체 장기적 이익 확대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온그룹은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인해 가온그룹 최근 주가는 연초와 비교해 40% 정도 상승했다. 특히 내년에는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OTT 디바이스 공급 확대 △와이파이6·와이파이7 시장 급성장으로 인한 네트워크 장비 공급 확대 △신사업인 로보틱스 부문 본격화를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배당 확대 등 주주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각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기주식 출연 결정을 계기로 중장기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11-10 16:13:40
부산, 내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시비 238억8천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내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에 대해 부모가 부담해왔던 필요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0~2세 영아의 급간식비도 확대 지원한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들락날락에서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의장을 비롯해 보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먼저 3∼5세 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가 내야 하는 행사비와 특성화비 등 필요 경비 지원액을 기존 월 9만7000원에서 내년부터 13만7000원으로 4만원 증액한다. 필요 경비는 현재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는 보육료 외 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지난해 7월 3~5세를 대상으로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를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 부모 부담 행사비와 별도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교재·교구비 등 특성화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3~5세 유아에 비해 지원금액이 적었던 0~2세 영아에 대한 급간식비 지원금액도 월 4000원을 인상해 1만 2000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원아의 70% 이상이 0~2세 영아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지원 확대는 급식 질 개선과 영아 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정부의 보육료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국적 유아(3~5세)에게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시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향후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내년 보육 지원 혜택을 받는 대상은 0∼2세 3만166명, 3∼5세 1만2371명 등 4만2537명이며 관련 예산은 시비 238억8000만원으로 충당한다. 아울러 시는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시간제 보육과 공동직장어린이집도 대폭 확충한다.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올해 10곳에서 내년 13곳으로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기관도 10개 반을 추가 설치한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내년에 2곳이 새로 문을 열어 총 7곳으로 늘어난다. 안 의장은 “이번 정책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과 보육현장에 힘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집 3~5세 실질적 무상보육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보육뿐 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까지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이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0 13:29:12
KT 김영섭 대표 연임 포기… 전 고객 유심 무상교체 결정
김영섭 KT 대표(사진)가 연임 도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KT는 4일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또한 KT는 소액결제 해킹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 뿐만 아니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영섭, 연임 포기… 차기 대표 선임 절차 개시 이날 열린 KT 이사회에서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공모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CEO로서 이번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KT는 이날부터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KT 정관상 차기 대표 선임은 현재 8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주도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은 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연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며 후보가 주주총회 출석 주주의 의결권 5분의3 이상 및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1 이상을 획득하면 대표로 선임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아울러 KT는 소액결제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 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복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전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촉구하고 있으나 해당 내용은 이번 대책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KT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달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소액결제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된다. KT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11-04 18:20:30
KT, 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 수도권 시작으로 전국 확대
[파이낸셜뉴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대한 사과 차원에서 전 고객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에게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유심교체 전담센터 전화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도 유심을 교체받을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부터 선제적으로 교체가 이뤄진다. 먼저 오는 5일에는 서울 8개구와 경기 9개시, 인천 전 지역이 교체 대상이며 19일부터는 수도권 및 강원 전 지역이 해당된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근본적인 보안 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11-04 16:59:53
성남시, 서울 광진구에 '종량제봉투 디자인권' 무상 제공...전국확산 4번째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서울 광진구의 요청으로 종량제봉투 디자인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종량제봉투 디자인권을 다른 지자체의 요청으로 제공하기는 전남 해남군, 경기 과천시, 경북 경주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제공 디자인은 시가 특허를 받아 디자인권을 가진 소각용, 음식물용, 재사용 등 3개 종류의 종량제봉투에 사용된 것들이다. 규격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수치화, 그림문자로 시각화한 배출금지 품목, 손잡이 모양, 영어·중국어 병행 표기 등이 해당한다. 시는 최근 광진구가 요청해 온 종량제봉투 디자인권 통상실시권 계약 건을 검토해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당 디자인을 차용한 종량제봉투를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7년 만인 2022년 5월 봉투 디자인을 변경해 시판 중이다. 온실가스 저감에 관한 시민의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규격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했다. 20ℓ짜리 종량제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어 디자인했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성남시 종량제봉투 디자인은 각종 수상이 이어져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고상을, 2024년 7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등이 주관한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의 성남시 종량제봉투 디자인권 사용 요청이 잇따라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라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도 확산해 환경 의식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11-04 10:24:22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 실시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상 검사는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재배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쌀 검사를 의뢰하면 전문 장비를 통해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납품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 때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안전한 농산물 출하와 농가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안심하고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10-17 09:40:38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는 상황이나, 추석 연휴를 활용한 자동차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에선 추석 연휴 이후에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거나 연휴에도 전국 전시장을 정상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중고차 업계에선 400만원 할인 등 중고차 구매 혜택 프로모션 제공과 추석연휴 기간 렌터카 이용시 45% 할인쿠폰 제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추석 연휴 시작 전 4일간 외에도 연휴 후 6일간, 오는 10일과 13~17일에 전국 15개 BYD 오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집중, 시승·구매상담·계약 중 하나 이상 진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유 상품권, 무선 청소기, 장기 시승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전국 전시장을 정상 영업한 르노코리아는 오는 12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같은 마케팅 속에 르노코리아의 지난 9월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1% 증가한 가운데 국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이 그랑 콜레오스 였다. 중고차 및 렌터카 업계에서도 추석 연휼르 활용한 마케팅이 진행중이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중고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품질보장 연장 서비스를 적용, 국산차는 500만원, 수입차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위클리 특가', 전국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홈서비스 타임딜'도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를 출시하면서 추석연휴 동안 모든 고객에게 4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대여료 55%·보험료 30% 할인 쿠폰, 24시간 3만원대 이용 쿠폰 등의 혜택도 펼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10-08 18:04:03
'무상점검에 수백만원 할인' 추석 연휴에도 치열한 車업계 서비스 경쟁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는 상황이나, 추석 연휴를 활용한 자동차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에선 추석 연휴 이후에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거나 연휴에도 전국 전시장을 정상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중고차 업계에선 400만원 할인 등 중고차 구매 혜택 프로모션 제공과 추석연휴 기간 렌터카 이용시 45% 할인쿠폰 제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추석 연휴 시작 전 4일간 외에도 연휴 후 6일간, 오는 10일과 13~17일에 전국 15개 BYD 오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집중, 시승·구매상담·계약 중 하나 이상 진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유 상품권, 무선 청소기, 장기 시승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전국 전시장을 정상 영업한 르노코리아는 오는 12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같은 마케팅 속에 르노코리아의 지난 9월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1% 증가한 가운데 국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이 그랑 콜레오스 였다. 중고차 및 렌터카 업계에서도 추석 연휼르 활용한 마케팅이 진행중이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중고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품질보장 연장 서비스를 적용, 국산차는 500만원, 수입차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위클리 특가', 전국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홈서비스 타임딜'도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를 출시하면서 추석연휴 동안 모든 고객에게 4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대여료 55%·보험료 30% 할인 쿠폰, 24시간 3만원대 이용 쿠폰 등의 혜택도 펼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10-07 19:14:05
케이카, 추석 앞두고 민생회복 프로모션…180일 보증 무상 제공
[파이낸셜뉴스] K Car(케이카)는 추석을 맞아 '민생회복, K Car가 응원합니다' 프로모션을 오는 3~9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케이카는 이번 2차 프로모션 기간 동안 주요 생활 밀착형 인기 차량을 대상으로 180일간 보증 수리가 가능한 'KW6'를 무상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W6'는 케이카의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으로, 국산차는 500만원, 수입차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홈서비스 온라인 구매를 통해 기획전 차량을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대상 차량은 케이카 앱·웹 내에 있는 '민생회복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케이카가 최근 실시한 추석 연휴 관련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 이상이 올 추석 장거리 이동에 자가용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차량 교체·구입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약 44%가 과거 또는 현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구입을 고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케이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구매를 고려하지만, 비용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덜어주고자 중고차 구매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 시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위클리 특가', 전국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홈서비스 타임딜'에서도 다양한 인기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케이카에서 중고차, 신차 렌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추석 연휴에도 실속 있는 혜택으로 필요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차량 구매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10-02 09: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