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게 신형 E클래스 세단을 무상 대여한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벤츠 EQE 350+ 차량에서 시작된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거나 폐차 처리된 입주민들에게 2024년식 벤츠 E200를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손 피해를 본 차량은 70여대로 추산됐다. 벤츠코리아는 '인도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거리를 한도로 가구당 1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벤츠코리아가 지난 9일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45억원과는 별개이며, 기부금은 사고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입주민의 신청을 받은 뒤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다만 차량 사용 중 발생하는 주유비와 타이어 교체 비용, 사고 발생 시 자가 부담금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30 06:23:3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가 후원하고 울주군 서생면 숙박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진하 상업지역 커플 자전거 무상 대여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18일 새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자전거 무상 대여 사업은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상권 발전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커플 자전거는 진하 상업지역 방문객 중 우리동네무료보험-자전거보험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생면 진하리에는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등 우수한 관광 자원과 진하해수욕장에서 남창읍을 잇는 회야강 자전거 도로가 개통돼 있어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김미자 서생면 숙박업 연합회장은 “자전거 무상 대여 사업이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지역 상권 발전과 방문객 편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라며 “새울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8 16:38:5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2월부터 나라꽃 무궁화 홍보를 위해 한지로 만든 무궁화 코사지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한지로 만든 무궁화 코사지를 지난해 11월 총 150개를 제작했으며 365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지에 여러 번 염색과 채색하는 과정을 거쳐 무궁화의 빛깔에 가장 가깝게 표현했다. 특히 꽃 수술과 꽃봉오리 등을 섬세하게 재현해 ‘나라를 상징하는 꽃’의 위엄과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의 위상에 걸맞게 제작했다. 홍천군은 이번에 제작한 무궁화 한지 코사지를 각종 기념식이나 행사시 내빈에게 달아주는 용도로 대여할 계획이며 관계기관 뿐 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홍천군 거주 주민은 누구나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무궁화 코사지 무상 대여서비스대한 문의사항은 홍천군청 산림과 무궁화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장용기 홍천군 산림과장은 ”사계절 내내 은은한 빛깔을 뽐내는 한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무궁화 알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9 11:24:43[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정우석 센터장)는 서울에 거주하는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대여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단말기 무상 대여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 소통 및 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무상으로 대여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시각과 청각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 장애인이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웹 서핑,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다.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내달 10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지원 대상자 총 5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각과 청각 기능 모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과 전농전맹인 시청각장애인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점자로 읽고 쓰기가 가능해야 하며, 현재 점자정보단말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어야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0-24 11:52:01[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자사 제주지점을 이용하는 이동약자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수전동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지점에서 단기렌터카 서비스 이용객 가운데 이동에 불편을 겪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고객센터에 수전동 휠체어 대여를 문의하거나, 렌터카 이용 당일에 지점 내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이번에 제주지점에 도입된 수전동 휠체어는 이동보조기기 개발 소셜벤처 회사 토도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총 무게 5kg 내외로 가장 작고 가벼운 수동 휠체어 보조동력장치인 '토도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이동약자 아동을 둔 가족을 매주 한 가족씩 초청해 수전동 휠체어 대여는 물론 공항 픽업 및 렌터카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동이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권리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Move. Better'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와 이동약자도 배려하는 제주 여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9-01 09:22:5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시민에 기증받은 복지용구를 업사이클링해 필요한 이들에 무상 대여하는 '복지용구 공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중원구 은행동 제9공영주차장 내 ‘복지용구 공유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성남시 복지용지 공유센터는 88.52㎡ 규모에 대여실과 수리실을 갖췄으며, 운영 인력 8명이 복지용구 기증 접수, 수리, 대여 업무를 본다. 대여 품목은 휠체어, 전동침대, 간이변기, 목발, 재활 운동 보행기, 욕창 방지 방석, 이동 욕조, 목발, 지팡이, 실버카, 영상전화기, 특수마우스 등 22종 234개다. 최근 1년간 재활용할 수 있는 복지 용구를 시민에게 기증받아 소독, 수리하고 새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 용구들이다. 각종 사고로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 노령자,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빌려 쓸 수 있다. 대여하려면 성남시 복지용구 공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대여 용구는 무료 배송 설치해 준다. 대여 기간은 90일로, 연장 신청하면 최장 1년까지 빌려 쓸 수 있다.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기증받는 복지용구를 업사이클링해 활용성을 높이고, 필요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유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23 09:27:24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 보수 및 철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특화 서비스 'EV Charge Solution(EV 충전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V Charge Solution'은 현대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리 및 충전 비용의 부담까지 해소해주는 전기차 구매 법인 특화 서비스다. 'EV Charge Solution' 이용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100㎾h) 또는 완속(7㎾h) 충전기를 별도의 비용 없이 설치해주고,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 준다. 구매 대수에 따른 제한없이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며, 계약 기간 내 별도의 보수 및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만 충족시키면 된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45만㎾(월평균 7500㎾, 165만원 상당), 완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2만7000㎾(월평균 450㎾, 7만2000원 상당)를 사용하는 조건이며, 제공받은 약정 기간 내 사용량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별도 페널티 없이 추가 5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약정기간 포함 최대 10년까지 사용 가능) 단 법인 택시 업체의 경우 주행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급속 충전기 사용시 약정기간 내 총 42만㎾ 사용 조건이 적용되며, 약정기간 5년(월평균 7000㎾) 또는 약정기간 7년(월평균 5000㎾) 중 유리한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와 에스트래픽은 'EV Charge Solution'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저 수준의 충전 요금을 제공한다. 환경부 고시금액 기준 급속 충전기는 10%, 완속 충전기는 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며, 한전 충전기도 급속·완속 충전기 모두 1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4-22 18:08:54【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외국인근로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이동선별 검사로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실제 감염 우려가 높은 밀집-밀접 외국인기숙사 구비 업체를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기(클린건)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파주시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수는 1421개이며, 이 중 기숙사 시설 구비 사업장은 1331개나 된다. 파주시는 클린건 대여서비스를 통해 밀집-밀접 기숙사를 소독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클린건은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최대 1개월 사용 후 반납해야 하며 대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파주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여를 시작한 22일에는 총 70대 중 40대를 대여됐다. 이재인 기업지원과장은 “행정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며 “위기상황이 조기 종식돼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외국인근로자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3-23 12:46: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를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는 건축주들의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축됐으며, 점검기구를 관계인에게 무상 대여하고 소방시설의 경미한 고장은 수리 지원한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재 도내 16개 소방서, 55개 안전센터에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예약 신청은 각 소방서별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자는 해당 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용법 교육을 받은 뒤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또 경미한 고장이나 파손된 부품이 있을 경우 전화로 상담하면 현장진단반이 점검기구와 부품을 준비해 현장으로 출동, 부품교환 등 현장 여건에 맞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소규모 건축물 등에서 발생될 수 있는 소방시설 부실관리를 방지해야 한다"면서 "소방시설이 완벽한 작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방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7-22 13:16:37[파이낸셜뉴스] 주행 데이터 공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자율주행시스템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을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의 축적을 가속화하고, 자율차 상용화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3월 31일 자율차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30여 개의 기업·대학·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 공유 협의체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전국 도로에 대한 주행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공유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2018년 말 주행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한 데이터 공유센터를 한국교통안전공단 K-City 내에 구축했다. 1년 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부는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을 늘리고 공유 대상이 되는 데이터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데이터 공유사업을 내실화하여 자율주행을 위한 빅데이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주행 데이터 수집을 위해 3억4억000만원을 투자해 제작한 1대의 차량과 데이터 공유 협의체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1대의 차량 등 총 2대의 데이터 수집차량을 오는 4월 1일부터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자율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데이터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데이터 수집차량 대여사업 등을 계기로 협의체 참여가 더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3-31 09: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