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이소에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단돈 5000원에 판매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C타입 충전 케이블까지 포함된 무선이어폰을 5000원에 판매했다. 해당 제품 설명에 따르면 간편한 터치와 마이크 등 웬만한 기능을 갖췄고, 배터리도 3시간가량 지속된다. 지속시간이 짧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갤럭시 버즈, 애플 에어팟 등과 비교하면 가격이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다 있소(다이소)다", "이러다가 핸드폰, 컴퓨터까지 파는 거 아니냐", "어떻게 만들었길래 5천 원에 팔 수 있는 거지?", "음질 후기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직접 이 제품을 구매했다는 한 누리꾼은 “여러군데 매장을 돌았는데 전설의 포켓몬처럼 눈에 보이지 않았다”며 “홈페이지에서 재고조회한 뒤 방문한 매장에서도 직원에게 문의했더니 제품을 꺼내줬다”며 SNS에 구입 후기를 남겼다. 이어 “생각보다 귀에 고정이 잘된다”며 “음질도 만족한다. 버즈를 썼을 때보다 통화음질이 좋고 헤드폰보다는 당연히 음질이 떨어지지만 거슬림 없이 부드럽게 들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다만 이 제품은 현재 다이소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는 재고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다이소 측은 해당 무선이어폰은 현재 판매 중단 상태이며, 재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이소측은 아이뉴스24를 통해 "한 달에 수백 개가량 신상품을 내놓는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추가 입고를 할지 안 할지 결정한다. 이 제품도 그중 하나였다"며 "오히려 이 무선 이어폰의 경우, 첫 입고 후 1~2주 동안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제품에 해당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입고는 상품 판매량, 고객들의 후기 등 여러 요인을 종합해서 결정되는데, 내부 토의 결과 이 제품을 추가 입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는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가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다이소에 출시된 휴대폰 충전 어댑터 및 케이블의 가격 역시 5000원이다. 삼성전자 협력사 알에프텍과 솔루엠이 제조한 25W 충전기인데 삼성닷컴·삼성스토어 등에서 판매되는 1만원대 정품 충전기도 이들 기업 생산품이란 입소문을 타면서 ‘다이소 삼성 충전기’라는 별칭이 붙은 바 있다. 또한 ‘손앤박 아티스프레드컬러밤(3000원)’은 ‘샤넬 립앤치크밤(6만3000원)’과 기능이 유사한 저가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 후 반년이 지난 지금도 매장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8 16:10:42국내 무선이어폰 사용자가 10명 중 6명, 스마트워치 이용자도 3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워치 사용률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최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선 이어폰 사용률은 59%로 2년 전(52%)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에서 80% 내외, 60대에서도 절반 가량인 47%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이어폰은 2016년 애플 에어팟 출시를 계기로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음향기기 전문 제조사들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QCY 같은 중국 업체들이 1~3만원대 무선 이어폰을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버즈3와 버즈3 프로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콩나물 줄기 같은 기둥이 특징으로, 에어팟을 보는 듯한 디자인이다. 갤럭시 버즈3는 오픈형,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커널형이며 특히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전작 대비 2배인 24비트/96kHz를 지원해 음질이 대폭 개선됐다. 하만도 AKG의 프리미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AKG N5 하이브리드'와 프리미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AKG N9 하이브리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같은 달에는 젠하이저가 무선 이어폰 '액센텀 트루 와이어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소니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를 '스터디 헤드폰'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워치 사용률도 33%로 2년 전(24%)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인 54%가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7은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3배 빨라진 게 특징이다. 다만 피부를 찔러 피를 내지 않고도 레이저 투사 등을 통해 혈당을 잴 수 있는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은 제외됐다. 화웨이는 스쿠버 다이빙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화웨이 얼티메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가민도 해양 활동에 최적화된 스마트워치 '쿼틱스 7 프로'를 선보였으며 어메이즈핏도 같은 달 스마트워치 '액티브 엣지'를 내놨다. 샤오미는 '샤오미 워치'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밴드인 '샤오미 밴드' 시리즈를 꾸준히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5 18:13:13국내 무선이어폰 사용자가 10명 중 6명, 스마트워치 이용자도 3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워치 사용률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최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선 이어폰 사용률은 59%로 2년 전(52%)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에서 80% 내외, 60대에서도 절반 가량인 47%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이어폰은 2016년 애플 에어팟 출시를 계기로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음향기기 전문 제조사들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QCY 같은 중국 업체들이 1~3만원대 무선 이어폰을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버즈3와 버즈3 프로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콩나물 줄기 같은 기둥이 특징으로, 에어팟을 보는 듯한 디자인이다. 갤럭시 버즈3는 오픈형,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커널형이며 특히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전작 대비 2배인 24비트/96kHz를 지원해 음질이 대폭 개선됐다. 하만도 AKG의 프리미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AKG N5 하이브리드’와 프리미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AKG N9 하이브리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같은 달에는 젠하이저가 무선 이어폰 ‘액센텀 트루 와이어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소니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를 ‘스터디 헤드폰’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워치 사용률도 33%로 2년 전(24%)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인 54%가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7은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3배 빨라진 게 특징이다. 다만 피부를 찔러 피를 내지 않고도 레이저 투사 등을 통해 혈당을 잴 수 있는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은 제외됐다. 화웨이는 스쿠버 다이빙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화웨이 얼티메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가민도 해양 활동에 최적화된 스마트워치 ‘쿼틱스 7 프로’를 선보였으며 어메이즈핏도 같은 달 스마트워치 ‘액티브 엣지’를 내놨다. 샤오미는 ‘샤오미 워치’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밴드인 ‘샤오미 밴드’ 시리즈를 꾸준히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4 20:32:40소니코리아는 게이밍 무선 이어폰 인존 버즈(INZONE Buds)의 등장으로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000% 이상 급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존 버즈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9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게이밍 무선 이어폰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게이밍 기어의 강자였던 헤드셋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며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존 버즈는 품귀 현상을 빚으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2000대를 돌파하여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폰 ‘인존 버즈’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이머들을 위해 케이스에 포함된 USB-C 타입의 전용 2.4 GHz 송수신기(동글)로 0.03초 이하의 지연 속도를 제공해 유선에 가까운 저지연 환경을 구현한다. USB-C 타입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 USB-C 타입의 모바일 및 휴대용 게임 콘솔과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한 신형 프로세서로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로 1회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인존 버즈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게이머들을 사로잡았다. PC의 팬 소음, 에어컨 소리 등의 주변 소음을 차단해 게임에 집중하도록 도와주고 게임 플레이 도중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때는 버튼 조작으로 간편하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주변 사운드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360 공간 음향 기술’도 INZONE Buds의 강점 중 하나다. 360 공간 음향 기술은 가상 7.1채널을 넘어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사운드 플레이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생생한 공간감과 정확한 방향감을 제공한다. 소니의 플래그십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와 동일한 고성능 드라이버 유닛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사운드 표현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인존 버즈는 보이지 않는 적의 움직임, 강력한 폭발음부터 미세한 발소리까지 게임 내 모든 사운드를 충실하게 재현해 게임 세계에 들어간 듯한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귀 내외부 모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며 AI 기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인존 버즈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자 국내 대표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업해 컴투스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컴투스프로야구V24’와 함께 커뮤니티 이벤트와 컴투스프로야구V24 고객을 위한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커뮤니티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미션 달성 시 추첨을 통해 INZONE Buds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컴투스프로야구V24 커뮤니티 내에서 고객들에게 특별 할인과 함께 ‘컴투스프로야구V24’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기획전도 벌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9 09:59:12LG전자가 새해 무선 이어폰 '톤프리(TONE Free)' 신제품을 출시하며 무선 이어폰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무선 이어폰 '톤프리'의 신제품 'UT90S' 모델을 출하가 24만9000원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인 'UT90Q' 대비 외형적으로 변화가 생겼다. 이어폰의 기둥 역할을 하는 짧은 기둥(스템)이 기존 27.7㎜에서 21.9㎜로 짧아졌다. 또, 원형 케이스였던 이전 모델과 달리 신제품의 케이스는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 모델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된 '돌비 헤드트래킹'을 더욱 강화했다. 돌비 헤드트레킹 기술은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주게 된다. 러닝, 댄스 등 격하게 움직이는 동안에도 실시간으로 머리 움직임을 파악해 지연 없이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통화 품질도 높였다. 신제품은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음성과 소음을 분리하는 과정을 2번으로 늘려 또렷하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러닝 머신, 비행기 등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의 멀티미디어 단자에 톤프리 케이스를 연결하면 톤프리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도 계승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12-31 19:42:5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새해 무선 이어폰 '톤프리(TONE Free)' 신제품을 출시하며 무선 이어폰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무선 이어폰 '톤프리'의 신제품 'UT90S' 모델을 출하가 24만9000원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인 'UT90Q' 대비 외형적으로 변화가 생겼다. 이어폰의 기둥 역할을 하는 짧은 기둥(스템)이 기존 27.7㎜에서 21.9㎜로 짧아졌다. 또, 원형 케이스였던 이전 모델과 달리 신제품의 케이스는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 모델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된 '돌비 헤드트래킹'을 더욱 강화했다. 돌비 헤드트레킹 기술은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주게 된다. 러닝, 댄스 등 격하게 움직이는 동안에도 실시간으로 머리 움직임을 파악해 지연 없이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통화 품질도 높였다. 신제품은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음성과 소음을 분리하는 과정을 2번으로 늘려 또렷하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러닝 머신, 비행기 등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의 멀티미디어 단자에 톤프리 케이스를 연결하면 톤프리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도 계승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12-31 12:36:1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주력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프로 3세대 모델이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한층 더 음질이 강화되고, 노이즈 캔슬링 및 배터리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체적인 가격 및 시기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초 '갤럭시 버즈3 프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버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한 무선 이어폰 모델이다. 이듬해 버즈+ 및 버즈 라이브 모델로 제품군을 다양화했고, 2021년 버즈2 출시와 함께 처음 버즈 프로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버즈2 프로 모델을 출시로, 버즈 프로 모델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내년 초 버즈3 프로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삼성은 중급기기 가격대에 형성된 플래그십 모델은 팬 에디션(FE) 모델을 중점적으로 모델을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버즈 FE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은 삼성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11만9000원이다. 최근까지 저렴한 모델을 내놓은 삼성은 버즈3 프로 출시를 앞두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출시된 버즈2 프로의 경우 음질 및 노이즈캔슬링, 배터리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버즈 라이브 및 버즈 일반 모델보다 비교적 작은 디자인을 자랑하면서 팬층도 확보했다.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버즈3 프로 또한 이러한 특징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갤럭시 Z 폴드 및 플립 6세대 모델의 출시 시기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성능 또한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매체는 버즈3 프로에 대해 "음질 및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수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단, 가격의 경우 버즈2 프로의 출시가인 27만9000원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6 10:50:02올해 상반기 무선 이어폰 시장은 보급형 이어폰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전자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를 선보였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무선 이어폰 출하량은 작년 동기 대비 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스마트폰, PC 시장이 큰 폭으로 침체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선방한 셈이다. 올해 상반기 무선 이어폰 시장 활성화를 주도한 것은 50달러 미만의 보급형 제품이었다. 50달러 미만 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15% 증가했다. 반면 50달러 이상인 제품 영역군은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100~150달러 제품은 31% 급감했다. 지역별로 보면 무선 이어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북미, 유럽에서는 수요가 줄어든 반면 인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인도에서 올해 2·4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하면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했다. 인도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도 회복세를 보였다. 기업별로 보면 중국 정치빙, 인도 보트, 볼트 오디오, 노이즈 같은 업체들이 올 상반기 보급형 모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삼성, 애플,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다. 이 기간에 새 제품이 나오지 않은 점과 보급형 제품들 대비 새로운 기능을 별로 선보이지 못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2가 출시한 지 2년이 넘은 제품인 만큼 공격적인 가격 책정과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50~100달러 가격대를 형성해 프리미엄 판매 비중이 줄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시장 점유율 확보 차원에서 갤럭시버즈FE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버즈FE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3개의 마이크를 활용한 빔포밍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소음 제거 기술, 윙팁 등을 탑재했다. 분실이 잦은 무선이어폰의 특성을 감안해 제품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출고가는 11만9000원이지만 벌써 삼성닷컴에서 10만5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가격은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버즈3가 나오기 전까지는 갤럭시버즈FE가 시장 점유율 수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5 00:04:14소니코리아가 6년 연속 국내 헤드폰 시장 1위[1]를 기록한 WH-1000XM5의 성능을 그대로 담은 5세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를 체험할 ‘작게 진화한 헤드폰 WF-1000XM5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브랜드 상관없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헤드폰의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고품질 사운드를 담아내 ‘작게 진화한 헤드폰’으로 불리는 WF-1000XM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체험단은 소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하며 최대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체험단이 활동 기간 동안 WF-1000XM5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발대식을 통해 제품과 체험 미션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단 활동 기간은 내달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며 체험단은 소니 WF-1000XM5의 헤드폰 급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경험하며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을 완수한 체험단 전원에게 WF-1000XM5를 증정하며 활동 종료 후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모두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 상당(1명),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2명), 모두투어 여행상품권 20만원 상당(5명)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5 08:37:59젠하이저가 일상에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화자의 음성을 명료하게 전달해 사용자의 청취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무선 이어폰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고급 음성 개선’ 기술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배경의 소음은 제거하고 음성 신호를 보강해 또렷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 제품에는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석하는 빔포밍 마이크가 장착되어 야외나 식당과 같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최적의 음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2개의 블루투스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해 영상 시청, 전화 통화 등 상황에 따라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어 등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전용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청취하고자 하는 오디오 유형에 맞게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휴식(Relax) △상대방과의 대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감상을 위한 스트리밍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의 이어버드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과 함께 3가지 사이즈의 이어핀을 함께 제공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 9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27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일상에서의 편안한 소통과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설계된 ‘대화형 무선 이어폰’”이라며 “덴마크 기술 실험 기관 ‘포스 테크놀로지’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 사용자의 95%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의 음성의 청취가 상당히 향상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 가격은 119만원이며 제품 청음은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광주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4 09: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