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인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유지관리는 도내 유·초·중·고·특수 학교에서 사용하는 무선인터넷 장비의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사업이다. 예방점검과 기술지원, 장애 복구, 성능 개선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학교 소액 유지관리 비용으로 인해 계약 기피나 비전문업체 계약 사례 등이 발생했다. 장애 원인 파악을 위한 교원의 업무가 가중되기도 했다. 이에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체계화된 유지관리 체제를 마련해 안정적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무선망 운영·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 콜센터 운영으로 불편을 줄이고, 전문 업체 기술지원 등을 통해 각 학교 무선인터넷 운영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완성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학교의 무선인터넷 운영·관리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7 11:06:1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데이터 속도·품질 측정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신 품질을 측정하는 데 드는 데이터 요금의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NIA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5세대(5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소진됐다. 지금까지 LG유플러스만 해당 데이터 요금 면제를 적용해 왔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통 3사와 알뜰폰을 이용하는 전체 통신 사용자에 대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통신 품질 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NIA는 이통 3사가 통신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데이터 중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정보를 사업자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같은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시스템 개선을 거쳐 올해 6월 중 본격 적용될 계획이다. NIA와 이통 3사 및 KMVNO는 이용자의 품질 측정 데이터 요금 면제 방안, 품질 미흡지역 발굴 및 품질 개선 등 세부내용에 대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데이터 소진 부담 없이 품질측정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NIA와 이통 3사 간의 측정 데이터 공유를 통해 이통 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더욱 투자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03 10:17: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캠퍼스 전역에 초고속 'Wi-Fi 6' 기술이 적용된 초고속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대에 따르면 교내 전역에 설치된 AP는 최신 'Wi-Fi 6'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밀도가 높은 환경에서 용량 증가, 커버리지 향상 및 성능을 자랑하며, 기존 Wi-Fi에 비해 속도, 영역 보안 등에서 월등히 앞선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대는 캠퍼스의 모든 수업 공간, 학업 공간 등에 폭넓은 초고속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함에 따라 온라인 행정, 전자출결 시스템, 교내 앱 등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캠퍼스 내 온라인 기반 교육 콘텐츠와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필요로 하는 모바일 기기 증가에 따라 초고속 무선 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2학기 개강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교직원들의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25 10:41:43【파이낸셜뉴스 홍천=서백 기자】 홍천군이 달리는 농어촌버스에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에 나섰다. 22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전체 농어촌버스 39대 중 신형버스 9대에 공공무선인터넷(WiFi)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차량 내부에는 설치와 이용방법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친 뒤 7월 초부터 농어촌버스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사용은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에서 ‘Public WiFi Free’ 또는 ‘Public WiFi Secure’를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순자 홍천군 행정과장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설치로 군민들이 달리는 버스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나머지 농어촌버스 30대에 대해서도 2023년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해 농어촌버스 전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군민의 통신비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22 11:24:33[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맞춰 침체된 소상공인(SOHO)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소상공인 특화 상품은 Δ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Δ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Δ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 인터넷 전화, 카드결제기를 무선 인터넷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 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별도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 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 관심 상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개 상권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Δ신규 사업장 리스트 Δ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Δ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공략 정보도 제공한다. U+우리가게패키지 앱도 새롭게 출시했다. 지능형CCTV, 인터넷전화 등 각종 통신상품 부터 매출관리, 구인, 가전 렌탈 등 매장운영 솔루션까지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앱 사용 매뉴얼과 장애 자가조치에 대한 총 15편의 영상도 제공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SOHO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5-02 10:22:00[파이낸셜뉴스]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까지 전국 초·중·고교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수학 학습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초등학교 3~4학년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을 8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등 31개 기관이 시행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올해는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의 수업과 교육정보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야 851개 세부과제에 총 1조5577억원을 투입한다.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가장 많은 9288억원을 지원한다. 이달까지 전국 모든 교실(38만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설치한다.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와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올해 각각 1000개교, 56개교로 확대한다. 현재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똑똑! 수학탐험대)을 올해 하반기까지 3·4학년에게도 전면 보급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수학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한 교육 정보화 혁신'을 위해서는 4503억원을 투입한다. 초등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원격교육과 학습 이력관리 운영체제(플랫폼)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중등 원격수업 운영체제(플랫폼)인 '이(e)학습터'와 '온라인 클래스'의 기능을 개선한다. 맞춤형 학습정보 제공과 이력 관리를 위한 온국민평생배움터 운영체제(플랫폼)도 구축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실현'을 위해서도 1315억원을 지원한다. 장애학생이라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체제(플랫폼)를 구축한다. 학적 등 활용 수요가 높은 교육데이터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도 도입한다. 교육기관 누리집의 개인정보 노출을 점검하고 비식별 조치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교육정보화 자원의 공동활용'(471억원)을 위해 대국민 소통망(채널)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인프라) 통합 구축을 추진한다. '학부모온(On)누리' 온라인 교육과정을 신규개발(6종)하고, 교육기관 정보자원의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2022년도 교육정보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보화사업의 품질관리와 환류체계를 구축하여 교육현장에서의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2-08 12:50:20【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 지원, 디지털교과서 보급, 온라인 공동학습 활성화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도내 전체 학교 일반교실과 일부 특별교실 1만6063실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각급학교에서 원격수업, 쌍방향 수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무선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모든 교수·학습 공간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원과 자체 예산 31억원 등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별교실 3616실에 무선 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특별교실은 영어실, 과학실 등 수업 활동을 하는 공간과 도서실, 자습실 등의 학습 공간이 포함된다. 또 지난해 교원 1인 1노트북 보급 사업으로 지급된 노트북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무실도 포함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에 구축되는 장비는 안정적인 관리와 교원 업무 정상화를 위해 경북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하고, 무선망 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장애 및 불편 사항을 접수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까지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해 교수·학습을 하는 모든 공간에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무선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무선망 구축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교원, 학생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5-24 09:45:2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시민들의 부담없는 통신 데이터 이용을 위해 올해 57곳에 무료 무선인터넷을 설치한다. 26일 평택시는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의 공공 무료 무선인터넷 사업 현황과 2021년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로 촉발된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큰 흐름이 비대면 수요를 급증시키고, 전 분야에서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면서 시민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증가해 개인의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이러한 위기와 변화가 더 큰 어려움과 피해를 겪게 돼 정보격차 문제로의 발전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편적 통신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 무료 무선인터넷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매년 3~9개 설치하던 고정형 무선인터넷을 올해에는 57개소 신설로 크게 늘리고, 2013년 이전 설치한 시청,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 등에 설치한 노후된 무선인터넷 장비를 교체해 통신품질도 개선한다. 또 2018년부터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전 차량 361대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했고, 금년에는 광역버스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운진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 공공장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적극 추진해 더 많은 시민들께서 실질적인 통신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1-26 15:30:01대진대학교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캠퍼스 전역에 와이파이6을 설치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와이파이6은 접속자가 많은 환경에서도 최상의 인터넷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와이파이로 5세대 이동통신인 5G에 상응하고, 기존 와이파이에 비해 속도, 영역, 보안 등에서 월등히 앞선다. 와이파이6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국내 통신사들이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으며, 국내 대학에서 와이파이6을 캠퍼스 전역에 설치해 제공하는 것은 대진대가 처음이다. 대진대는 55만평에 달하는 넓은 캠퍼스로 인해 기존 무선 인터넷 접속 환경에서 다수의 음영 지역 발생과 함께 접속자가 많을 경우 속도 저하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와이파이6 환경 구축으로 학생들은 캠퍼스 어디에서나 고품질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구성원들의 활용이 많은 학사 행정 시스템, 전자출결 시스템, 교내 앱 등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버스 정류장 등 옥외 학생 밀집 구역에 미세먼지,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성원들에게 실시간으로 날씨정보를 제공해 주는 IoT 기능도 도입했다. 대진대 관계자는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최적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학생들이 무선 서비스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28 09:54:20서울 구로구 마을버스내 무선인터넷 접속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서울 구로구는 관내 모든 마을버스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 통신망을 와이브로에서 LTE로 업그레이드했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버스 15개 노선, 총 85대의 와이파이망을 LTE로 전환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체 작업에 따라 무선인터넷 접속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지고 동시에 접속 가능한 인원도 최대 32명으로 증가해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끊김 현상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GURO WiFi를 선택하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와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구 전역 공공 와이파이존 조성사업을 전개했다. 2015년 1월 마을버스를 시작으로 구로디지털단지 등 163개소, 2016년 버스정류장, 안양천, 일부 학교 등 233개소, 2017년 항동 수목원, 공원 등 117개소에 이어 올해 접속 취약지역 등 102개소에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구로구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 사용량이 총 50.7TB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이 애용하게 됐다. 현재 구로구에는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설치한 지역까지 합하면 총 936대의 무선접속장치가 운영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와이파이망 전환사업으로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통신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12-06 10: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