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10월 마지막주 전국에서 35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0월 마지막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디딤돌대출 등 정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소폭 둔화했다. 배후주거지-직주근접 우수 단지 기대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3534가구(일반분양 31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힐데스하임', 경기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 규모이다. 이 중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1136가구를 이번에 공급한다. 화성, 수원, 용인, 평택 등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해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경부선 오산역이 가깝고 서부로, 남부대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지역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상재봉, 오산천, 오산맑음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인근 초·고교 학교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의왕고천지구디에트르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 492가구 규모다. 근교에 현대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본사, 의왕테크노파크, 군포제일공단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경수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도보권 거리에 인동선 의왕시청역(예정)이 예정돼 향후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중심 반경 1km 내 의왕시청, 보건소, 도서관,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오봉산, 안양천 등이 가까워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정부 정책 불확실성으로 실수요자 혼란 10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2주 연속 0.01%p 둔화되며 0.01% 오르는데 그쳤다. 재건축은 보합까지 내려왔고, 일반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난 4주 연속으로 보합을 기록한 뒤 이번 주는 2기 신도시 주도로 0.01% 올랐다. 경기·인천은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25개구 중 5곳이 올랐지만 나머지 20개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개별지역으로 △강동(0.08%) △마포(0.03%) △동작(0.02%) △영등포(0.01%) △성북(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가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등 대단지에서 1000만원 상승하며 시세가 0.14% 뛰었다. 분당이 0.01% 올랐고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2%) △의왕(0.01%) △수원(0.01%) 등에서 오른 반면 이천은 0.03%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2%p 둔화하며 0.01% 올랐다. 이는 최근 5주 사이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1%)은 지난주 기록한 변동률과 같았다. 서울 개별지역은 △금천(0.05%) △영등포(0.03%) △성북(0.03%) △마포(0.03%) △중랑(0.02%)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0.01%) △김포한강(0.01%) 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오산(0.06%) △수원(0.04%) △의정부(0.03%) △인천(0.03%) 순으로 상승했다. 7~8월 가계부채 폭증에 따른 대출규제가 8월말부터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인해 실수요자까지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부분에 더 방점을 두면서 투자 목적의 매수자는 물론 대다수 실수요자까지 불확실성에 따른 진통이 상당한 분위기"라면서 "특히 향후 정책모기지는 물론 전세대출 상품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같은 대출규제가 적용될지 모른다는 소문들이 무성한 만큼, 정부 차원의 정확한 기준점 제시는 물론 규제에 따른 전월세 시장 풍선효과 등의 부작용에도 미리미리 대비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5 13:35:06[파이낸셜뉴스] 광복절인 15일 경북 칠곡군 한 아파트 입주민 90% 이상이 태극기를 게양해 화제다. 칠곡군에 따르면 이날 칠곡군 왜관읍 무성아파트 전체 192세대 가운데 176세대 입주민이 베란다에 태극기를 걸었다. 칠곡군은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휴가 등의 이유로 집을 떠난 세대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세대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금숙 마을 이장은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달자는 제안에 주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모든 세대가 웃음으로 화답하며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태극기를 배부하며 힘을 보탰다. 무성아파트는 6·25 전쟁 중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던 '호국의다리'와 순국선열을 기리는 '애국동산' 인근에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국경일은 물론 일상에서도 태극기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16 07:17:462015년 이후 저출생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에도 2022년 합계출산율 0.78명을 방어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개최된 서울인구심포지엄에서 육아휴직 촉진, 비혼출산 여건 조성, 아동가족 예산 증액, 해외이민 확대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와 같은 적극적 인구정책이 제안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 저출생을 추진하는 국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일어나고 있어 당혹스럽다. 지난 8년 동안 출생신고 되지 않은 아동 2236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은 출생 미신고 영아 관련 1069건이 접수되어 939건(사망 11건, 소재불명 782건, 소재확인 146건)에 대해 수사 중임을 밝혔다. 자신의 피붙이를 살해하거나 유기한 사람들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런 일이 방치되거나 엄폐되어온 우리 사회의 건강성이 우려된다. 우리나라는 2019년 낙태죄 처벌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번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낙태는 명백히 위법인 국가였다. 헌재의 대체입법 요청에도 불구하고 낙태 허용기준조차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태아가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하고 산화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달러가 넘은 대한민국은 지금도 아이를 해외로 입양시키는 국가이다. 1953년부터 2021년까지 공식 통계로만 16만9488명의 아이가 해외로 입양되었다. 특히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2010∼2019년 사이에도 5413명이 해외입양되었다. 해외입양이 아직도 유지되어야 할 사정은 있겠지만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국가로서 안타까운 일이다.이민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지만 이민에 앞서 체계적인 외국인근로자 관리 정책도 정립되어 있지 않다. 중소기업과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력 쿼터를 늘려달라는 아우성이 끊이질 않고 있고, 최근에는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 도입을 두고 논란이 무성하다.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아동 교육 등의 문제도 시원스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근거 없는 낭설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아파트 청약과 대출 조건이 혼인한 부부에게 더 불리해 미혼 위장을 조장하고, 평생을 아껴 모은 재산을 애지중지 키운 자녀에게 증여나 상속하고 싶어도 사회적 죄악시와 중과세로 부모를 전전긍긍하게 만들고 있는 현실은 결혼, 출산 그리고 가족이 정말로 소중한 나라인지를 의심하게 만든다. 저출산·고령화가 국가적으로 경종이 울리기 시작한 이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많은 정책과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결혼과 출산 여부는 국민 개개인의 선택 문제임은 명백하다. 결혼과 출산을 꺼리게 하는 것은 물질적·경제적 요인만이 아니다.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가치가 긍정적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개개인의 삶에 부담과 질곡으로 받아들여져서는 결혼과 출산은 선택되기 어렵다. 결혼·출산·가족의 의미에 대한 국민 공감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설익은 새로운 정책의 생산에 앞서 우리나라의 각종 정책과 제도가 얼마나 결혼·출산·가족 친화적인가에 대해 원점에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2023-07-13 18:33:35[파이낸셜뉴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우크라이나군의 대 러시아군 대반격이 시작돼 진행 중인 것으로 외신들이 분석하기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대반격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한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동영상은 러시아 영토에 드론 공격이 추가로 감행된지 수시간만에 공개됐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전략 예비군이 동원한 것을 볼때 공격이 분명히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단 한곳에서도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은채 "우크라이나군이 중대한 손실을 입는 것을 보고 있다”며 보통 공격할때 진영의 피해가 3 대 1로 많지만 이번에는 그것을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에서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리고 있으며 리만, 바흐무트, 아브디디브카, 마린카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AP는 러시아 남서부 지역 당국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며 러시아군 방공망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보로네즈 주지사는 시내 고층아파트에 드론이 떨어져 주민 3명이 유리 파편으로 다쳤다고 밝혔다. 알렉산데르 구세프 주지사는 드론이 인근 공군기지를 공격하려 했으나 통신 교란이 생겨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일 댐 폭발로 침수 피해를 입은 헤르손주에서는 수위가 밤사이에 약 20cm 줄었다고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주지사가 말했다. 현지 관리들에 따르면 댐 붕괴로 생긴 홍수로 지금까지 약 20명이 사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6-10 17:28:56#. 강남 똘똘한 한채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만 바라보고 있던 A씨는 한숨이 나온다. 올초 74㎡가 26억원 수준에 매물로 나왔지만 그동안 호가가 29억원으로 3억이나 뛰어서다. 당시 26억원짜리 물량이 많이 나와 있었지만 올해 9월까지 실제 실거래가는 하나도 찍히지 않았다.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무성하지만 현장에선 가격을 크게 낮춘 매물 찾기가 쉽지 않았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일부 급매물을 제외하면 집주인이 크게 가격을 내리는 경우가 드물어 실수요자들이 집값 하락을 체감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이 쏟아져나왔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다 아파트 가격 하락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장과 간극이 커 보인다. 또 급매물을 잡더라도 계약을 눈앞에 두고 집주인이 돌연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매수심리를 알아보려는 이른바 '낚시성 매물'이 많다는 게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12일) 기준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80.2로 전주(80.9)보다 0.7p 더 하락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15일)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온 뒤 이달 둘째주까지 44주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선으로 잡고 '0'에 가까우면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우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비중이 더 많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실수요자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것은 실수요자들이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물건들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어서다. 실제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가 여전히 찍히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 동양' 전용 84㎡는 지난 5일 25억원에 거래돼 1년 전 같은 면적 매매가 19억7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 급등했다. 재건축을 위한 철거가 진행 중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전용 140㎡도 이달 3일 71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동일 면적 기준으로 지난 6월 66억원에서 3개월 만에 5억5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전용 89㎡도 지난 8일 36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2월 35억2500만원에 거래된 후 9개월 만에 가격이 더 오른 것이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초고가 단지들은 입지에 따라 예외적으로 매도자 우위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자전거래나 특수거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부동산 시장이 조정돼도 상급지 아파트의 경우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는다"라며 "강남 일부 초고가 아파트들은 거주나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볼 때 희소성이 있는 물건들이다. 소유주들 역시 금리나 대출 문제에 민감하지 않아 굳이 가격을 낮춰서 팔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하향세로 고가 거래에 섣불리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김 소장은 "신고했다가 취소하는 경우 자전거래를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신고가는 특수 계약 관계인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9-21 17:58:16"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상록수역 추가 소식이 나오자마자 집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그나마 나온 매물은 호가가 5000만원 정도 올랐습니다."(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A공인 중개사) GTX-C 노선 상록수역이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역 인근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GTX 호재가 가라앉은 뒤 잠잠하던 상록수역 일대 부동산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공식 발표로 집주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GTX발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상황이라 발표 직후 매수세는 따라붙지 않는 '호가 올리기'만 나타나고 있다. ■상록수역 인근 호가 다시 '들썩' 27일 찾은 안산 상록수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GTX 호재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중개업소에는 집주인들과 매수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지난 24일 국토부는 경기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에 기존 10개 역에 더해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 추가 계획을 발표했다. 안산 상록수역의 경우 지난해부터 무성했던 소문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상록수역은 지난해 GTX 정차역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집 값이 급등한 바 있다. GTX 역 추가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상록수역 인근 부동산 시장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안산시 본오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급매는 다 들어가고 남은 매물의 호가도 많이 올랐다"며 "GTX 정차역 발표 후 집 주인들이 5000만원에서 6000만원까지 호가를 올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B공인중개소 관계자도 "지난해 GTX 정차역 기대감으로 집 값이 급등한 적 있는데, 집 주인들은 당시의 학습 효과로 다시 집 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며 "다만, 대형 평수보다는 투자용의 소형 평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상록수역 인근의 본오동 '월드 아파트' 전용 44.88㎡의 경우 지난해 12월 4억5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상록수역 발표 직후 5000만원 상승한 5억원까지 호가가 올랐다. 본오 주공아파트 59.15㎡도 지난해 11월 3억79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4억3000만원(호가)까지 상승했다. 우성아파트 59.33㎡는 GTX 정차역 발표 전 호가는 3억5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4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이미 가격 올라 매수세 안붙어 다만, 지난해 초 GTX 정차역 소문이 한창 돌 때보다는 투자 및 매수 문의는 한풀 꺽였다고 중개업소들은 설명했다. 본오동 C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투자 문의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지만, GTX 신설 역 소문이 돌기 시작한 지난해 초와 비교했을 때 10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심해진 영향이 반영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다른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곳의 매수 문의는 실거주보다 거의 투자문의인데 작년에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 투자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GTX 호재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팽배했다. 인근의 F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해 GTX 정차역 소문 이후 실수요자들이 크게 피해를 봤다"며 "당장 이사 날짜가 잡혀있는데도 집 주인들은 해약금까지 주면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개발 예정지에서 집 값 급등 이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인 '동상이몽 장세'로 분석할 수 있다"며 "매도자들은 호재가 현실이 된 미래를 상상하는 반면 매수자들은 현실의 대출규제, 금리 상승, 급등 부담감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김희수 기자
2022-02-27 18:47:44최근 계획만 무성했던 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이 11년 만에 정상 궤도에 올랐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했던 서울 동북권 지역에 개발 호재가 잇따르며 인근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10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하던 창동민자역사 개발이 본격 진행된다. 2004년 개발 허가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개발에 난항을 겪던 창동민자역사 개발은 2010년 11월 공사중지 이후 약 10년만에(2021년 8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시공사를 롯데건설로 선정하는 등 이르면 내년 초 다시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창동민자역사 개발은 노후한 창동역을 재개발해 지하 2층~ 지상10층 총면적 8만7293㎡ 규모에 복합 쇼핑물, 환승센터, 역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창동민자역사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왕십리, 의정부, 수원 등 수도권 내 민자역사 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창동민자역사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창동민자역사 개발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발표한 동북권 신도심 조성 사업도 도봉구, 노원구 일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북권 신도심 사업은, 노원구에 위치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25만m2) 일대에 상업∙문화 복합시설과 국내 최대 콘서트 공연장 시설인 서울아레나(2025년 완공 예정) 및 바이오메디컬 단지(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병원과 관련 기업, 연구소 유치 예정) 등 신도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 및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호재들로 인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반영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북한산 I-PARK 아파트’의 경우 전용84m2 가 올해12월 108,000만원에 거래가 되었다. 올해 3월 89,5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되어 9개월 사이 약 20%의 가파른 상승률 보였다. 인근에 위치한 창동신도브래뉴1차 아파트 역시 개발 호재에 전용 84m2가 올 7월 104,000만원에 거래가 되며, 전년 12월 88,000만원 보다 약18%의 상승률을 보이며, 10억을 넘어선 신고가 행렬이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호재와 더불어 도·노·강 지역에서 그간 신규분양 물량 공급이 적었기에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도봉구에 공급된 신규분양물량은 805가구에 불과하며,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노원구도 2017년부터 매년 1천가구 정도의 신규분양 물량만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12월 도봉구 도봉동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평균 9.64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으며, 올해 도봉구 방학동 일대에 공급한 민간임대주택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도 수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며 치열한 청약 경쟁이 이루어졌다. 특히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동안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한 장점과, 일대의 개발호재를 흡수하며 향후 분양전환 시 높은 미래가치까지 점쳐지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전문가는 “서울시가 발표한 동북권 개발과 더불어 표류하던 창동민자역사 개발까지 본 궤도에 안착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도봉, 노원, 강북 일대의 지역은 신규 주거시설의 공급이 적었던 지역으로 신규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12-17 11:08:11【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 지난 12일 전남 목포시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6만평에 달하는 이곳에는 늦가을을 맞아 말라가는 잡초만 무성했다. 도로쪽에 인접한 부지 한 켠에는 대형 트럭 등 20여대 차량이 불법주차돼 있었다. 목포의 신도심으로 지역 고가 아파트가 즐비한 옥암지구에 이처럼 드넓은 공터가 10여년 넘게 방치돼 있다는 사실이 도무지 실감나지 않았다. 이곳은 영산강 하구 및 바다와 인접해 탁 트인 조망권과 개방감 등 입지조건도 탁월했다. 더욱이 부지 인근 준주거지역 땅값이 평당 400여만원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향후 개발계획 및 용도변경에 따라 수천억원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목포시에서 '놀리고 있는 땅'일 뿐이다.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6만평 조성 목포시는 지난 2001년 건설교통부의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옥암예정지구 지정' 후 지난 2006년 12월부터 총 사업비 3947억원을 투입해 옥암지구 206만7000㎡(77만8000평)를 개발했다. 특히 19만6833㎡(6만평)의 대학부지를 2008년 조성했다. 자연녹지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건물 높이는 10층 이하로 제한했다. 인근 무안군에 위치한 목포대의 의과대학 유치 등 일부 이전과 전남 서남권에 대학 추가 신설을 염두해 둔 계획이었다. 목포시는 계획대로 택지 및 상업부지는 개발 완료 후 모두 분양했으나, 대학부지는 매각하지 못했다. 대학부지의 감정가는 지난 2008년 당시 730억원에 달했다. 당초 기획했던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여의치 않았고, 당시 2차례의 매각공고와 전국 370개 대학과 500여개 기업체, 70여개 대학병원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나 희망자가 없어 그냥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 ■수요처 없어 재정부담 압박에 용도 변경 및 매각 검토 목포시는 대학부지 매각에 차질이 빚어져 재정부담이 커지자 근린생활용지나 준주거용 등으로 용도 변경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2010년 3월 목포대, 한국병원 등 5개 기관과 바이오의료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대 의과대학·전문대학원·신약개발연구소 유치, 종합병원 이전 유치, 디지털 의료기관 관련 시설 유치 등을 통해 4만평을 매각하려는 계획이었다. 2012년에는 권역별 외상센터 유치도 추진했다. 하지만 바이오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에 진척이 없었고, 2014년 해당 기관에 협약이행 여부를 알려줄 것을 최후 통보하자 이들 기관은 여건변화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목포대는 의과대학 유치가 확정됐을 경우 투자가 가능하다며 답변을 보류했다. 4년간 시간만 낭비한 셈이다. 이에 목포시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부응하고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투자 유치 및 개발 촉진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대비해 의과대학 부지 2만평 등 3만평을 대학부지로 존치하고, 나머지 3만평을 준주거지역이나 이종일반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메디컬센터나 학교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이었다. 인근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대학부지 개발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87%가 개발에 찬성하자 대학부지 용도 변경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또 주민의견 수렴,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을 추진하고 대학부지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었다. ■대학부지 인근 주민 반대로 용도 변경 중단 하지만 이번에는 주민들이 발목을 잡았다. 인근 주민들은 '옥암대학부지 용도 변경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 재산권 및 인근 영산강 및 바다 조망권 침해, 난개발 우려 등을 이유로 반발했다. 특히 대학부지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대학 캠퍼스가 들어서 자녀들의 면학분위기 조성 등을 기대해 입주했다"며 다른 용도 변경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목포시는 용도 변경 논의를 중단했고, 이어 2019년 '2030 목포시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하면서 다시 대학부지 용도 변경을 포함했다. 목포시는 특히 199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노력에 힘입어 교육부에서 실시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 지난해 8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당초 의도한대로 목포대 의대유치를 통해 대학부지 문제를 해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전남도는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어서 전남도, 목포시와 목포대 등 서남권, 순천시와 순천대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7월 당정에서 의과대학 없는 곳에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과대학 설립이 가시화되는 듯 했지만, 9월 의료계 집단 휴진과 의·정 합의를 거치면서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지난 3월 목포시의회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및 의과대학 신설 촉구 건의, 7월 목포대 의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8월 더불어민주당·목포시·목포대 등 당·정·학 TF팀 운영 등 목포대 의대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목포시는 아울러 대학부지를 활용한 주민 편의시설 증대 등을 위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부지를 제외한 3만평에 7000평 규모의 고등학교 신설, 대형 공공기관 유치, 복합쇼핑몰과 영화관 등 편의시설 조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목포시민의 30여년 염원이 담긴 지역 최대 현안이자 730억원에 달하는 대학부지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지역사회 및 정치권과 협력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16 17:50:20[파이낸셜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측은 4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주택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입지나 재원, 세부 공급계획은 전혀 없다. 그저 하겠다는 말뿐이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지사가 임기 5년 이내 기본주택 100만 호 이상을 포함해 주택 2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낙연 필연캠프 김효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지확보 기약 없는 기본주택, 구름 위에 건설할 건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기본주택 100만호, 세대당 4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400만 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라며 "발표된 내용만 본다면 기본주택은 정말 환상적이다. 어느 누가 마다하겠는가"라며 "문제는‘실현 가능성’이다"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현재 부산광역시 인구가 341만 명"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전체 부산광역시 주민보다 많은 인구가 거주할 양질의 아파트 100만 채를 역세권 같은 입지 좋은 곳에 5년 내에 건설하겠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발표한 내용을 보면 구체적인 입지나 재원, 세부 공급계획은 전혀 없다. 그저 하겠다는 말뿐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 TV 토론에서 경기도 기본주택 시범사업부지를 묻는 타 후보의 질문에 '모르겠다. 직접 찾아보시라'라고 답변했다"며 "당시 무성의한 답변 태도도 많은 논란을 불러왔지만 사실, 이재명 후보는 그렇게 답변할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분한 권한을 가진 경기도지사가 임기 3년이 넘는 동안 왜 단 한 채의 기본주택도 건설하지 못했는지, 그래놓고 이제와서 대선의 핵심공약 이라고 내놓은 것인지, 이재명 후보는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기본주택 공약을 발표하면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라며 "이재명 후보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면, 기본주택의 구체적인 입지, 재원, 세부 공급계획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8-05 08:18:58지난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택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수영구(0.33%)와 사하·영도구(0.32%), 금정구(0.31%), 사상구(0.30%) 등의 매매가 상승률은 0.30% 이상으로, 전국 평균인 0.2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총 4천여 세대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로 재개발되는 온천4구역(래미안 포레스티지)이 위치한 동래구와 금정구의 경우 외지 투자자 거래가 활발해지는 등 부산지역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천4구역 재개발(래미안 포레스티지)과 인접해 다양한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음은 물론, 부산 지하철 1호선 더블역세권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온천장역과 부산대역 더블 역세권인 장전동 ‘프리미엄 핫플레이스’에 들어서는 ‘장전 앙코르시티’다. 리버파크장전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부산 금정구 장전동 610-2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2021 장전 앙코르시티’는 총 대지면적 5946㎡에 515세대 규모, 아파트 5타입 407세대와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59타입 74세대, 74타입 148세대, 84 A/ B/ C타입 185세대 등 5가지 타입이고, 오피스텔은 29타입 단일형이다. 장전 앙코르시티는 △1호선 온천장역, 부산대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구서IC에 인접해 부산 전지역으로 빠르게 진출입할 수 있고,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식물원로도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부산 첫 대심도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과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NC백화점, 롯데백화점과 대형마트, CGV, 동래온천지구 등 인프라가 풍부하며 △금정산과 윤산 사이, 온천천을 두른 풍수명당으로 수변공원과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이 인접해있다. 또한 부산대학교와 부산교대,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인접해 있고, 부산과학고와 동래여고, 부산사대부고, 금정초, 장전중 등 부산 명문 동래학군이 인접해 있어 자녀교육에도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베이 신평면 혁신설계를 채택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건강 소통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고 5G 사물인터넷으로 더 빠른 스마트홈이 구현되며 천장형 환기시스템과 오븐업후드를 통한 냄새 없는 주방 등 하루종일 쾌적한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민을 배려한 설계가 강점이다. 시행을 맡은 리버파크장전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금정구내에서도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으로 잘 알려진 곳이고 주변에 다양한 개발로 미래가치가 상승하는 입지로 평가받다 보니 홍보관 오픈 준비중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을 원한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한꺼번에 많은 분들의 방문이 어려워 사전예약 및 분산방문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여러 사업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 업무대행사가 업무를 맡은 만큼 신속한 사업진행으로 조합원 모집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했다. 장전 앙코르시티 시공예정사는 디엘이앤씨(구,대림산업), 무성토건(지역업체 참여 권고)이며 우리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있다 주택홍보관은 동래역 인근에 마련 되어있다.
2021-06-14 15: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