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신제품 ‘셀루덤 젠(CELLUDERM GEN)’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해 내년 초부터 생산시설 점검과 시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올해 9월 신제품 ‘셀루덤 필 (CELLUDERM FILL)’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셀루덤 젠 (CELLUDERM GEN)’까지 개발을 완료, 셀루덤 시리즈 5종(CELLUDERM HD IMPLANT, CELLUDERM FILL, CELLUDERM POWER, CELLUDERM ULTRA, CELLUDERM GEN) 구축을 완료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회사는 시리즈 5종이 모두 시장에 선보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셀루덤 젠 (CELLUDERM GEN)’ 은 유방재건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셀루덤 필 (CELLUDERM FILL)’과는 다르게 입자가 작아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에 사용이 가능해 상업화 시 즉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의 시술뿐만 아니라 미용분야에서의 활용도도 증가추세에 있어 현재 관련 분야의 영업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선보인 ‘셀루덤 필 (CELLUDERM FILL)’은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맞춰 매출화를 위한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실제 성형학회 등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신속한 매출 발생을 위해 현장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셀루덤 필 (CELLUDERM FILL)’을 시장에 먼저 선보여 관련 레퍼런스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셀루덤 젠 (CELLUDERM GEN)’의 원활한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덤 시리즈는 오랜 기간 동안 당사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개발한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다소 지연된 점을 감안,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30 08:36:48[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는 이달 초에 개발 완료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신제품 ‘CELLUDERM FILL(셀루덤 필)’ 시제품 생산을 완료, 상용화가 임박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기준 약 45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셀루덤 필(CELLUDERM FILL)이 빠르게 개발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생산 준비와 더불어 시제품을 활용한 영업 및 성형 학회를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셀루덤 젠(CELLUDERM GEN)’도 당초 예정이었던 12월 말 보다 일정을 앞당겨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루덤 필(CELLUDERM FILL)’은 무세포동종진피를 미세분말화하여 정제수와 혼합한 제품이다. 초기 제품은 3cc, 8cc 두 가지 타입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이후 1cc, 5cc 제품으로 확장,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를 고려 중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셀루덤 에이치디 임플란트(CELLUDERM HD IMPLANT) 및 셀루덤 울트라(CELLUDERM ULTRA), 셀루덤 파워(CELLUDERM POWER) 제품도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낮은 감염률의 특성으로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최근 정밀하고 미세하게 두께를 절삭하는 공정 장비를 테스트하였고, 이를 통해 높은 완성도의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며 “약간의 수정사항만 반영이 되면 곧바로 해당 장비를 투입, 기존 제품인 ‘CELLUDERM HD IMPLANT’의 생산 수율 및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30 08:24:07[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신제품 ‘CELLUDERM FILL’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 하에 CELLUDERM FILL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이 완료되어 올 하반기 내에 매출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전에 원재료 수급 안정화,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한 효과가 반영되어 시장의 수요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ADM은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 CELLUDERM FILL은 무세포동종진피를 미세분말화하여 정제수나 생체적합성 고분자 캐리어와 혼합한 제품이다. ‘CELLUDERM FILL’은 미세분말화된 제품으로 규격의 제약을 받지 않는 특수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CELLUDERM HD IMPLANT의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감염위험방지 특성까지 보존하여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ADM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약 45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피부이식이 이제는 수술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활용이 되는 시대가 도래, 그만큼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CELLUDERM FILL의 성공적인 개발은 셀루메드의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CELLUDERM GEN 개발에도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미용 분야를 타깃으로 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CELLUDERM GEN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CELLUDERM HD IMPLANT의 생산공정 변화를 통해 제품의 규격 정밀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도 병행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3 08:14:08[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가 조직은행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골이식재 사업을 넘어 피부이식재 사업까지 분야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셀루메드는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제품의 다각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피부이식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체 피부 유래 무세포동종진피는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하여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 셀루메드는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DM(Acellular Dermal Matrix) 제품 `CELLUDERM HD IMPLANT’를 생산 중이다. 현재 상용화된 이 제품은 피부 결손 부위 이식에 사용된다. 특히 유방 재건술 시 유방 하부의 피하 포켓 보강과 피부함몰, 화상 등 연조직 재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주사제형 신제품인 `CELLUDERM FILL’은 현재 연구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출시될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2005년부터 조직은행을 설립해 인체조직 기반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국내 대표 인체조직 이식재 제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인체조직 및 재생의학 시장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ADM(Acellular Dermal Matrix)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330억 달러(약 45조 4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엘러간사는 유방 재건술과 탈장수술에 쓰이는 제품을 만드는 라이프셀사를 2016년 3조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동종진피는 유방 재건 수술부터 비뇨·피부 미용 시술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며 “사용처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제품은 당사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6 08:36:1816일 한스바이오메드㈜가 전년비 크게 증가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전자공시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13억원으로 1,2분기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최근 3년동안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미용의료기기와 인체조직이식재의 매출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체조직이식재 중 벨라셀 에이치디(BellaCell HD)의 성장율이 돋보인다. 벨라셀 에이치디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한 3차원 구조의 무세포 동종진피 이식재이다. 유방암 등으로 피부가 결손된 환자에게 자주 사용되며, 인대 및 피부조직 재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재수화가 필요없는 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동결 건조타입 제품 대비 세포의 초기 증식속도가 빠른점이 제품 사용량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 벨라셀 에이치디는 전년 동기대비 147%의 매출성장을 보였다. 앞으로 한스바이오메드의 매출견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스바이오메드 담당자는 “작년 중국 위고그룹과 공동 출자하여 설립된 중국 합작법인 레보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유한공사에 인체조직이식재 가공기술이전을 위하여 오는 9월 연구진 및 담당자를 파견예정이라” 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의 인체조직이식재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08-16 15:27:44[파이낸셜뉴스] 시지바이오는 시지크라이오덤의 '흉근 위 유방재건술'에 실제 적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지크라이오덤은 시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동결 온도 조절 특허기술을 적용,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무세포 동종진피(ADM)다. 악성 종양 등의 병인으로 유방을 절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유방재건술은 지난 2015년 건강보험 적용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방절제 환자의 약 30%가 재건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 재건술은 흉근(가슴근육)을 기준으로 보형물 삽입 위치에 따라 근육 아래 삽입하는 '흉근 하 이식'과 근육 위에 삽입하는 '흉근 위 이식'으로 나눌 수 있다. 기존 유방절제술의 경우, 종양 제거 과정에서 주변 조직을 최대한 제거했기 때문에 보형물을 덮을 수 있는 피부 조직이 얇았다. 이 상태에서 보형물 이식 시 피부 두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근육 아래로 보형물을 삽입해 덮는 흉근 하 재건이 주로 수행됐다. 하지만 흉근 하 재건의 경우 보형물 삽입 과정에서 근육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 기능 등이 저하되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건 후 유방의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보형물의 위치가 변화하는 등의 부작용이 존재했다. 최근 들어 유방 절제 시 피부조직과 유두를 보전하는 등 최소 절제 형태의 외과적 술기가 선호되면서 유방재건술 역시 추가적인 근육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흉근 위 이식 재건이 각광받고 있다. 흉근 위 유방재건술은 흉근 위에 보형물을 고정하기 위해 무세포 진피 치료재로 감싼 보형물을 삽입하는 술기로 외과적 절제 이후 남은 피부조직 두께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중간 크기 이하의 유방을 가진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경북대 의대 연구진은 흉근 위 유방재건술에 시지바이오의 시지크라이오덤을 사용하고 수술 후 부작용 발생율과 환자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23명의 완측 흉근 위 유방재건술 대상자에게 시지크라이오덤으로 완전히 감싼 형태의 보형물을 삽입하고 최장 12개월까지 임상적 결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해당 환자들에게서 구형구축, 장액종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비율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구형구축은 심한 경우 보형물을 제거해야 하는 부작용으로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무세포 동종진피가 구형구축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 유방재건 환자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적용 대상자들은 양측 유방의 균형과 재건 유방의 크기, 모양, 감촉, 통증, 흉터, 자존감, 성적 매력, 전체 만족감 등 9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흉근 위 재건술에서 보형물의 적절한 생착이 이뤄지고 수술 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형물을 감싸는 ADM이 중요하다. 적절한 두께와 탄성력을 가진 ADM을 적용해야 빠른 회복과 함께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지바이오는 "동결온도 조절 특허기술이 적용된 시지크라이오덤은 조직 구조 손상이 적고 피부 구성성분이 잘 보존되어 있고 탄성이 좋아 사용이 용이하다"며 "앞으로도 임상 연구진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시지크라이오덤의 제품력을 입증하고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Gland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2-04 10: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