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오는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7.3대 1,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청약 일정은 △1일 입주자 모집공고 △8일 청약 접수 △11일 당첨자 발표 △1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서울 및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인천과 경기권 수요자들에게는 서울 입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정부가 최근 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추가적인 고강도 규제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지금이 합리적인 조건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도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원으로 제한됐고,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으로 실질적인 대출 가능 금액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앞으로 추가 규제가 도입될 경우 실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부담도 더 커져 내 집 마련이 한층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분양 시장에서는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와 국제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이번 무순위 청약은 실수요자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서울 진입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 학군이 인근에 있으며, 특히 목동 학원가와의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교육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실제로 ‘호갱노노’ 학원가 지도 기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500여 개 학원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사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 공간이 마련된다.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도 계획돼 있으며, 테마형 정원 및 휴게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상가)도 함께 배치돼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마련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7 10:22:29[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오는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7.3 대 1, 평균 1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한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청약은 8일 접수를 시작으로 11일 당첨자 발표, 1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6억원)과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등으로 대출 여건이 까다로워진 가운데 분양업계는 이번 청약을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조건에서 서울 입성을 노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39~114㎡, 총 98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고척초·덕의초·목동고 등 학군과 인접하고,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높아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과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07 09:00:13[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오는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7.3대 1,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일정은 △1일 입주자 모집공고 △8일 청약 접수 △11일 당첨자 발표 △1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울 및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모두 청약이 가능해, 인천과 경기권 수요자들에게는 서울 입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분양가 역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번 무순위 청약은 실수요자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서울 진입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도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다. 여기에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서울 집값은 빠르게 반등하는 추세여서 ‘막차’ 수요까지 청약 시장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 학군이 인근에 있으며, 특히 목동 학원가와의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교육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실제로 ‘호갱노노’ 학원가 지도 기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500여 개 학원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사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 공간이 마련된다.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도 계획돼 있으며, 테마형 정원 및 휴게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상가)도 함께 배치돼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1 17:11:24두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단지의 무순위 청약이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청약은 정부의 주택청약제도 개편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청약 조건이 바뀌기 전 신청 가능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가는 최근 수도권 분양가 상승 추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수도권 전용 84㎡형 평균 분양가는 약 10억 1,319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1% 올랐으며, 서울은 27.9%, 경기도는 10.2% 상승했다. 반면, 해당 단지는 전용 84㎡ 기준 6억~7억 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합리적인 분양가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평내호평역(경춘선)과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평내IC가 가까워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신경춘로가 인접해 서울 동북권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2030년 GTX-B노선(계획)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시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20분대로 크게 단축될 예정이다. 주변 환경에는 사릉천과 체육공원, 천마산, 백봉산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으며, 평동초, 호평중, 호평고 등 교육시설과 학원가도 도보 거리 내에 있다. 또한, 단지 북측에는 이마트가 있으며, 메가박스, 주민센터,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최근에는 백봉지구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의료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단지는 남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에 걸맞게 매스감과 조형미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옥탑 구조물과 난간 없는 프리미엄 입면 분할 이중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홈닉 홈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관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가전 제어와 같은 스마트홈 서비스는 물론, 관리비 조회, 하자 보수 요청, 공동 구매, 모임 관리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4~173m² 아파트 54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무순위 청약 신청은 5월 13일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15일 예정이다. 계약은 5월 17일에 진행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사거리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2025-05-12 09:55:38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4월 30일(수)까지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다. 무순위 청약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3,544건이 몰리며 진해구 최근 5년간 전체 청약접수 건수(359건)의 약 10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방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이 같은 인기를 끈 것은 개발호재, 브랜드 파워, 우수한 상품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과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러한 조건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해구 일대는 향후 분양 예정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이 예상돼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예정 분양가는 3.3㎡당 1,380만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실제 분양가는 이보다 높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5-04-29 10:47:50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오는 4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부적격 당첨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진행되는 것으로, 선착순 계약에 앞서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 일대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대단지로 주목받아 왔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해구 전체 1순위 청약 접수 건수가 359건에 불과한 반면, 이번 단지는 단일 청약 접수에서만 3,544건을 기록해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주택 수나 청약 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해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등의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실거주의무도 적용받지 않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진해구 일대에서는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들의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재 가격에 랜드마크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이번 기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3.3㎡당 1,380만 원 수준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실제 분양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브랜드 파워와 입지, 상품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이번 무순위 청약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무순위 청약에서 상당수 물량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고, 이후 선착순 계약에서는 선택의 폭이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25-04-28 09:46:42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가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무순위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무순위청약은 3월 24일(월)부터 25일(화)까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약홈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3월 3일(화) 청약홈에서 발표된다. 공급 대상은 전용 75㎡ A타입과 전용 84㎡ 일부 타입으로, 지난 1월 본청약과 2월 무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최고경쟁률 24.59대 1(84A타입)을 기록하며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으며, 본청약 당시 전용 84㎡ 타입에는 청약 만점 통장(84점)이 접수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6억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자차로 약 30분이면 사당역, 양재역 등 서울 주요 권역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공사 중)이 지나가는 의왕역(1호선)과 성균관대역(1호선)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수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 홈플러스 서수원점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쇼핑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서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5-03-18 16:10:34지난해 전국적 광풍을 몰고 왔던 로또 '줍줍'(무순위 청약)이 종료된다. 정부가 청약제도를 개편해 이르면 5월 중순부터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을 근절하기 위해 건강보험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관리기준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올해 상반기 중 무순위 청약 신청대상을 무주택자로 제한하고 지자체가 거주요건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경쟁이 과열됐고, 주택 보유자도 '시세차익'을 노리고 청약에 참여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고, 지자체가 거주요건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실수요자를 우선 보호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시세차익이 크거나 청약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해당 광역지자체' 또는 '해당 광역권' 거주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반면 청약 수요가 적은 지방에서는 기존처럼 전국 단위 청약을 허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부양가족 수를 늘려 가점을 높이려는 이른바 위장전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서류심사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만 제출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병원·약국 이용 기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개편으로 '줍줍 광풍'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진행 중인 불법행위 계약 취소분 재공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주택자 및 지역 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에 무순위 청약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이 '줍줍'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면서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줍줍으로 인한 청약시장 왜곡을 개선하는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근본적 원인은 분양가상한제(분상제)"라며 "분상제를 유지한 채로 부분적인 제도개선만 하면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에서는 지자체장이 거주요건을 설정하는 방식이 도입되는데, 단지별로 기준이 다를 경우 소비자가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2-11 18:33:1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줍줍’(무순위 청약)으로 불리던 청약 제도를 개편해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장전입 등 부정 청약을 근절하기 위해 건강보험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관리 기준도 강화한다.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 가능… 거주 요건도 지역별 탄력 운영 국토교통부는 11일 올해 상반기 중 ‘무순위 청약’ 제도를 무주택자에게 한정하고 지자체가 지역 상황에 따라 거주 요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경쟁이 과열됐다. 이에 주택 보유자도 ‘시세차익’을 노리고 청약에 참여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자체가 거주 요건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실거주자를 우선 보호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시세차익이 크거나 청약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해당 광역지자체’ 또는 ‘해당 광역권’ 거주 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반면 청약 수요가 적은 지방에서는 기존처럼 전국 단위 청약을 허용할 수도 있다. ■위장전입 방지…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으로 실거주 여부 확인 국토부는 부양가족수를 늘려 가점을 높이려는 위장전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서류 심사를 강화한다. 현재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병원·약국 이용 기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직계존속(부모·조부모)의 경우 3년간, 30세 이상 직계비속(자녀)의 경우 1년간의 건강보험 기록을 검토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국토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무순위 청약제도 개선은 ‘무주택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청약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개편한 것"이라면서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 근절을 위한 건강보험 서류제출 요구와 동시에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제도를 시행할 예정”임을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2-11 10:27:17[파이낸셜뉴스] 지난 1월 가장 인기를 끈 단지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송파구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로 나타났다.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6일 공개한 2025년 1월 인기 아파트 랭킹에 따르면 올해 1월 최고의 인기 단지는 3만7351명이 찾아본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였다.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은 지난 2020년 6월 입주한 11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달 15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취소 후 재공급 주택으로 나온 84㎡ 1가구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7년 전 분양가 수준인 9억8075만원에 나와 8000명이 몰린 것이다. 지난해 11월 동일 평형의 거래가는 15억1500만원을 기록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되며 계약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 외에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서울 금천구 '한신더휴하이엔드에듀포레'는 지난달 13일 전용 면적 45·59㎡ 49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최고 6억8900만원대로 형성돼 서울 지역임에도 저렴한 분양가를 보였다. 경기도 양주시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도 같은 날 84A·B, 99B 총 6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돼 평균 경쟁률 17.83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외에도 '힐스테이트등촌역', '서울원아이파크', '그란츠리버파크' 등 다수의 단지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4년 최다 리뷰 단지로 뽑혔던 1만2032세대의 대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025년 1월에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지난달 총 2만4633명이 찾아 종합 아파트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이야기 게시판 총 누적 리뷰 수 또한 1만1114건을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최다 리뷰 단지로 선정됐다. 리뷰 내 언급된 키워드 1~3위는 입주민(26.19%), 커뮤니티(11.90%), 상권(9.52%)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지정기간이 오는 3월까지인 가운데, 정주여건 및 단지 내외부 환경을 언급하는 키워드 비중이 많아졌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몇 년 전 가격으로 분양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 정치·경제적 불안에 가려진 가운데 확실한 가격 경쟁력 단지에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갱노노 인기 아파트 랭킹은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예정 아파트 및 입주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자료다. 호갱노노는 검색 유입량을 기준으로 한 인기 순위 외에도 신고일 기준 거래량(건수), 상승 또는 하락거래의 금액·비율에 따른 순위 등을 지역별, 기간별로 각각 제공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06 09: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