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지난 12일과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미래 수요 선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품목별 일대일 수출상담회 △미래차 콘퍼런스 △샘플 쇼케이스 △기업설명(IR)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모터 등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행 관련 국내 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 유럽 주요 바이어 40여 개사가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 첫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9월 미국 시카고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차량 전동화 추세 속에서 유럽 기업들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현지 자동차 업계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포착해 우리 기업들이 유럽 미래차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8 09:37:23이엘와이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국 바오딩시 대표단과 한중 무역협력 교류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중국에서 열린 첫 번째 한중 무역협력 교류회는 양국 간의 상업 및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었다. 이진성 대표이사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공상연합회 TFT를 결성해 이번 교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엘와이드의 이진성 대표는 한국의 대표단으로서 이 TFT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기회 창출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엘와이드는 한중 경제 협력의 중요한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며,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이엘와이드코퍼레이션 이진성 대표는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활용해, 한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13 11:29:52다음달 말부터 해외 바이어가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5영업일 내 한국 수출기업 계좌에서 수취가 가능해진다. 코트라는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 글로벌 카드사인 비자와 함께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GTPP)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관심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GTPP 설명회도 열었다. GTPP는 수출국별로 현지 금리보다 낮은 요율을 적용하는 가상 법인카드 결제 시스템이다. 해외 바이어가 비자 카드로 결제하면, 5영업일 내에는 한국 수출기업에 대금이 도착하는 구조다. 카드결제 수수료는 국내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분담할 수 있다.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 시행은 10월 말부터다. GTPP 서비스는 출시 초기 일본, 멕시코, 대만, 미국, 싱가포르 5개 국가 및 지역의 결제를 지원하고, 향후 수출 금액 기준 상위 20개 국가로 확대된다. 대금 수취 신속성 제고와 더불어 무역사기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해외 바이어가 카드를 발급하는 단계에서 기본적인 신용검증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코트라에 접수된 무역사기만 118건에 이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9-11 18:18:14[파이낸셜뉴스] 다음달 말부터 해외 바이어가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5영업일 내 한국 수출기업 계좌에서 수취가 가능해진다. 코트라는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 글로벌 카드사인 비자와 함께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GTPP)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관심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GTPP 설명회도 열었다. GTPP는 수출국별로 현지 금리보다 낮은 요율을 적용하는 가상 법인카드 결제 시스템이다. 해외 바이어가 비자 카드로 결제하면, 5영업일 내에는 한국 수출기업에 대금이 도착하는 구조다. 카드결제 수수료는 국내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분담할 수 있다.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 시행은 10월 말부터다. GTPP 서비스는 출시 초기 일본, 멕시코, 대만, 미국, 싱가포르 5개 국가 및 지역의 결제를 지원하고, 향후 수출 금액 기준 상위 20개 국가로 확대된다. 대금 수취 신속성 제고와 더불어 무역사기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해외 바이어가 카드를 발급하는 단계에서 기본적인 신용검증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코트라에 접수된 무역사기만 118건에 이른다. 또한 수출기업 44%가 대금 회수에 어려움(지난해 7월 코트라 조사)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9-11 15:16:21[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이 지난 10일 오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수입선 다변화 및 양국 무역 활성화를 위한 한-아일랜드 비즈니스 포럼과 무역 상담회를 개최했다. 11일 한국수입협회에 따르면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김용길 주 아일랜드 대한민국 대사, 톰 쿠삭(Tom Cusack)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글로벌 마켓 총괄 및 주요 인사들, 그리고 양국의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진행된 한국 수입업체와 아일랜드 수출업체 간의 1:1 상담회도 활발히 진행됐다. 김병관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아일랜드의 교역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아일랜드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교역 증진을 위해 KOIMA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길 대사는 "아일랜드는 정보통신기술(IT), 제약,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협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수입협회의 사절단 방문을 통한 양국 교역 확대에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했다. 톰 쿠삭 글로벌 마켓 총괄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아일랜드 기업진흥청의 역할 소개하고, 아일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 현황 및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1 15:04:20[파이낸셜뉴스] 경제안보 씽크탱크 무역안보관리원이 비확산·수출통제 분야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국 미들버리대 비확산연구소(CNS)와 지난 10일(현지시각)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4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양 기관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CNS는 지난 1989년 설립된 비확산수출통제금융제재 등 38개 주제별 총 50여명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경제안보 관련 공동연구와 교류행사 등을 개최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무역안보의 날을 맞아 무역안보관리원을 출범했다. 첨단기술 패권 경쟁과 공급망 불안정이 증대하고 있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경제안보 씽크탱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행사로, 양국 민관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무역안보관리원이 마련했다. 산업부와 미 상무부국무부 등 정책 당국자,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등 경제안보 분야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투자·기술·안보 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 하며 우리 전략자산을 촘촘히 보호하겠다"며 "핵심 가치 등을 공유하는 미국과 경제안보 전반에 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11 14:43:4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와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드로 무역결제 대금을 수취하는 플랫폼은 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비자와 코트라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결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날 오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협약식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GTPP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이 모두 회원으로 가입하여 결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로 회원 관리 및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가 맡는다. GTPP 활용 시 국내 중소기업들의 대금결제기한이 평균 68일에서 30~40일 단축돼 국내 기업들은 운전자본 관리 및 현금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 GTPP는 자금조달 방식의 추가 선택지를 제공하며, 무역 사기 거래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바이어 입장에서는 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쉽고 편리하게 무역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발간한 ‘2023년 수출대금 결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들의 평균 수출대금 결제 기간은 68일이며 연체율은 30.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트라가 플랫폼 개발 이전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수출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은 적 있다’고 답했으며, 66%가 ‘바이어가 무역결제 시 카드를 사용한다면 결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답하며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출시 초기 단계에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멕시코 5개 국가 및 지역 소재 해외 바이어들의 결제를 지원하며 향후 3년 내에는 KOTRA 회원사 수출 금액 기준 상위 20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국가 간 거래가 많아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기업간거래(B2B)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플랫폼 론칭이 특히 의미 있다”며 “GTPP를 통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무역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TPP로 거래 시 결제 수수료는 일반 카드결제 수수료보다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해당 수수료는 국내 수출업자 및 해외 바이어가 분담하여 지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양측의 비용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발급 단계 자체에 여러 가지 검증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기 방지 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더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1 13:42:50[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초순 수출이 25% 늘었다.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은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9월 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8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6.3%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길었다. 수입은 11.3% 늘어난 18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달러 흑자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반도체(38.8%)와 승용차(12.8%), 석유제품(5.4%)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2.4%)는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7%로 1.9%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3%)과 미국(24.6%), 유럽연합(47.4%), 베트남(13.3%)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싱가포르(-18.9%)는 줄었다. 중국·미국·유럽연합 등 상위 3개국 수출 비중은 49.9%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별로는 반도체(54.6%)와 기계류(36.0%) 등이 증가한 가운데 원유(-18.2%), 석유제품(-28.4%)은 줄었다. 원유·가스·석탄 등 전체 에너지 수입액이 19.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1.5%), 유럽연합(24.5%), 미국(23.8%), 일본(16.3%)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18.4%)는 줄었다. 한편 지난달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3.9% 증가한 579억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전년보다 38.8% 증가한 119억달러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으로 집계됐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대중국 수출은 114억달러로 6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나타냈다. 대미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고치인 1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달 수입은 540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흑자는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이어졌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09:57:35[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9월 1~10일 열흘간의 수출이 총 18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입은 18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09:05:02[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최대 가축 무역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VIV Select China 2024’는 중국 최대 가축 무역 박람회로 난징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사료 및 첨가제, 농기계, 바이오 제품, 번식 기술, 동물 건강, 의료장비 등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3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씨티씨바이오(ctcbio)는 유산균제품 eXolution®(엑솔루션)과 효소제 CTCZYME®(씨티씨자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엑솔루션은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킴으로써 가축의 세균성 감염을 직접적을 예방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씨티씨자임은 사료용 소화효소제로 국내 최초로 FDA(미국 식약처)의 품목 승인을 획득하여 해외 3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현지 대표적인 사료첨가제기업인 기업 Shandong New-line Biotech(산둥 뉴라인바이오텍)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처음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을 소개했다. 산둥 뉴라인바이오텍은 중국에서 최초로 박테리오 파지를 상품화하여 동물용 사료효소제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만든 회사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IPRC(International Phage Research Center)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김영덕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씨티씨바이오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제품 개발 능력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뉴라인바이오텍(New-line Biotech)과 협력을 공고히 하여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