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벽시간 무인점포를 찾은 한 남성이 가위로 키오스크 계산대를 뜯어 현금 수십만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40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남성 A씨가 가위로 키오스크 계산대를 뜯어 현금 5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는 A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매장에 들어선 A씨는 매장 한 바퀴를 돌다가 계산대 앞으로 다가가 가위를 꺼내 들었다. 그는 능숙하게 가위로 키오스크 계산대를 뜯어낸 뒤 현금다발과 동전까지 모두 털어갔다. 해당 무인 매장을 3년 동안 운영해왔다는 B씨는 다음날 매장 정리를 위해 들렀다가 계산대가 뜯긴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B씨는 "남성이 훔쳐 간 금액이 적어도 50만원은 될 것"이라며 "돈을 훔쳐 간 범인 모습을 프린트해 가게에 붙여놨다"고 전했다. 범인의 모습을 프린트해 가게에 붙인 이유에 대해 B씨는 "'자수해서 광명 찾아라'는 의미로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계산대에 든든한 자물쇠를 달아놨다"며 "능숙하게 계산대를 연 것으로 보아 전과가 있는 사람이 아닐지 추측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장을 연 지 3년 만에 처음 절도를 당했다. 무인 매장 장사인데 이런 일을 겪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2 08:14:15[파이낸셜뉴스] 한 무인매장에서 아이가 얼음컵을 꺼낸 후 냉동고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냉동고 안의 냉동식품 등이 녹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JTBC ‘사건반장’는 지난달 14일 무인매장을 찾은 남자아이가 냉동고 문을 덜 닫아 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점주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한 형제가 무인매장에 들어온다. 아이들은 냉동고 문을 열어 얼음컵을 꺼낸 뒤 냉동고 문을 닫았지만 문이 튕기면서 살짝 열렸다. 이를 모른 채로 아이들은 매장에서 나갔고 냉동고는 문이 열린 채 1시간30분 정도 방치됐다. 결국 냉동고 안에 있던 얼음컵과 냉동식품 등 약 30만원어치가 녹았다. 이에 A씨는 결제 당시 적립한 번호를 통해 아이에게 연락했고 아이 엄마 B씨와 연락이 닿았다. A씨는 B씨에게 CCTV 영상을 보내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B씨는 “죄송하다. 하지만 아이가 장난친 것도 아닌데 잘 닫히지 않은 상황이 난감하다”면서 “보험사에 ‘일상생활 책임배상’을 신청했고 연락이 오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후 B씨는 피해 금액을 물었고, 제보자는 판매가 불가능한 제품들만 추려 총 14만200원이라고 전했다. 이에 B씨는 “파는 금액으로 청구하는 건 곤란하다. 관리 책임 없이 아이 과실 100%로 청구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도의적 책임으로 7만원 이상은 힘들 것 같다. 그 이상 배상을 원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했다. A씨가 다시 금액을 낮춰 10만원의 변상금을 제안했지만 B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후 A씨는 단골 학생에게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학생은 "사장님 걱정하실까 봐 고민하다가 말씀드린다. 팔로우가 좀 있는 SNS에 사장님 가게가 올라왔다. 사장님한테 안 좋은 이야기가 많다"라고 했다. 알고보니 인플루언서였던 B씨는 자신의SNS에 ‘무인매장 냉장고 문 꼭 닫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만들어 올렸고 이는 1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글에는 A씨가 운영하는 매장명과 대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 영상은 갈무리 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퍼졌다. 댓글에는 "똑바로 봐라 사장X아", "애들 도둑 만드는 인간들" 등 A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B씨는 "영상 공유가 많이 되는 것 같아 '지워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아이들이 많이 가는 매장이니까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다’는 취지로 올린 것이지 사장님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냉동고가 잘 안 닫히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는 빼놓고 아이 잘못과 금액 이야기만 했다”며 “사장님이 영상을 지워 달라 했으면 충분히 들어줄 의향이 있었다”고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2 06:59:22[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 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와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현장 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화·미래전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을 선도할 ‘무인체계 명가’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력화될 무인수상정의 개발이 완료되면 K 방산의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설 대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할 수 있는 2.75인치 유도 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축적된 기술력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 해군 훈련인 림팩(RIMPAC)을 계기로 진행한 시험발사에서 비궁 6발을 모두 100% 명중시키는 배경이 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무인수상정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무인수상정의 무장 및 탐지체계를 모듈화하는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 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의 표준화와 탑재 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해군의 무인수상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1 08:36:42[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실수로 결제하지 않은 남성이 검찰에 송치돼 억울함을 호소했다. "깜빡하고 결제 못했다" 억울함 호소한 단골 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4000원어치 계산을 깜빡했다가 검찰에 넘겨진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시 강동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방문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계산대에서 아이스크림 바코드를 찍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제품을 봉지에 담은 그는 거울을 보다 계산하는 것을 잊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A씨는 순간의 실수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며칠 후 그의 집에 강력계 형사들이 찾아온 것. 당시 A씨가 계산하지 않은 상품의 총 가격은 4000원이었다. 그는 점주에게 사과하며 해당 금액을 송금했다. A씨는 "2년 동안 450회 정도 방문해 90만원 이상 써온 점포"라며 "사장님과 대면해 이야기했던 적도 있고 심지어 계산 사고가 있던 다음날에도 아이스크림을 샀다"고 억울해 했다. 점주 "단골인 건 알지만, 신고 안할 수 없다" 점주는 "(절도 사건이) 한두 건이 아니다. 200만원씩 쓸어간다"며 "단골이라 해서 감사하긴 했는데 (그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해서 신고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A씨에 합의금으로 10만원을 요구했다고. A씨는 경찰의 태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어느 날 경찰이 전화로 "왜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계속 그러냐"고 물어왔다. A씨가 "합의하라고 해서 연락한 거다"라고 답하자 경찰은 "언제 합의하라고 했나. 그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고 했지. 이상한 소리 하네"라며 반말을 섞으며 나무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점주에게) 4000원을 줘야 할 것 아니냐"고 반문하자 경찰은 "원래 피해자한테 그렇게 가면 안 되는 것 모르냐"고 지적했고, A씨가 "몰라서 그랬다"고 하자 경찰은 "몰라서라고 얘기하지 말라. 기본 초등학생도 아는 거다"라고 따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점포 구입 결제 여러번.. 검찰서 무혐의 처분 결국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다. A씨는 CCTV 영상과 결제 내역 등 증거 자료와 의견서를 정리해 검찰에 제출했다. 우여곡절 끝에 절도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A씨가 해당 점포에서 여러 번 상품을 구입하고 결제한 내역이 있고 물건의 가액이 4000원에 그쳐 훔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절도범은 반드시 잡아야 하고 처벌하는 게 맞다"면서도 "하지만 실수로 결제 안 했을 경우에 대비해 CCTV 캡처 사진을 붙이거나 카드사를 통해 연락하는 방법도 있고,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0 10:09:52[파이낸셜뉴스] 무인점포는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요즘 세태에 제격이다. 대부분 24시간 운영되며 직원을 둘 필요가 없어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다보니 '진상' 손님을 만나는 고충도 자주 일어난다. 7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한 무인카페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온 후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디 '고양 커번'을 사용한 자영업자는 "무인카페에 새벽에 3명이 와서 2시간 정도 머무르며 강아지를 데려와 돌아다니게 했다"라며 "강아지가 소변을 바닥에 싸니 카페 티슈와 물티슈를 사용해 닦고 카페 쓰레기통에 냄새가 날텐데 버렸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면서 카페 앞에서 담배피고 강아지는 카페 안에서 혼자 돌아다니게 방치 했는데 이게 상식이 있는 행동인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다른 자영업자들은 "개 있던 자리는 냄새가 나기도 하고 소변을 버렸을 경우 개비린내와 소변냄새까지 날 수 밖에 없다", "애견카페도 아니고 왜 상식을 지키지 않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자영업자는 "무인매장을 운영한 적 있는데, 이런 일이 흔하게 일어나고 강아지가 배변을 해도 치우지 않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1년도 안돼서 장사를 접은 이유"라고 언급했다.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바닐라용 아이디의 또 다른 자영업자는 "메장에서 새벽에 손님들이 애정행각을 하고 갔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가게에 감시카메라가 있는데도 손님들이 그짓(성행위)를 하고 갔는데 신고해야 하는지"라며 다른 점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점주들은 "무인카페나 매장에 새벽에 이상한 손님들이 오는 경우가 많다"라며 "신고를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인영업장의 개인물품을 꺼내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 멍멍어흥아를 사용하는 한 자영업자는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낵바를 만들어놨는데, 다른 수납장들을 뒤져서 간식과 음료를 마음대로 손대고 심지어는 집에 챙겨간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사장들은 "진상 손님을 만나는 것은 무인매장의 피할 수 없는리스크"라고 지적하며 "자물쇠를 꼭 달고 진상을 대비한 선제대응을 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06 08:59:21[파이낸셜뉴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와 국가정보원은 3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한국-EU 대테러 세미나'를 열어 양측간 대테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정보원이 유럽연합 아시아내외안보협력증진 프로젝트(ESIWA)와 협력해 성사된 행사로 대테러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정부에서는 대테러센터, 국정원, 국방부, 경찰청, 외교부, 환경부, 소방청, 질병청,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군화생방방어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가 참여했다. EU에서는 주한 EU 대표부를 포함하여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대테러기관 담당관이 참여했다. 참가 기관들은 무인기 위협 실태와 대응 전략, 화생방 위협 상황별 영향 평가 및 안전 관리 대응 대책 등을 공유하고, 무인기와 화생방 위협 발생 시 한국-EU간 실질적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앞으로 유럽연합 아시아내외안보협력증진 프로젝트(ESIWA)와 함께 상호 교육, 훈련, 학술대회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정례화해 한국-EU간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03 17:33:33지난 8월 29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한 동구전자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는 커피와 F&B 트렌드를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어 예비 창업자 및 해당 업종 종사자들에게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람회이며,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에는 250여 개의 업체, 400여 개 부스로 참여 신청을 하여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수많은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유일 무인카페머신 제조기업이자, 100% 아라비카 스페셜 원두만을 사용하는 동구전자가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티타임A1과 스페셜 원두커피, 차별화된 다양한 종류의 에이드 음료를 선보여 박람회에 참가한 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블루마운틴, 예가체프, 케냐AA 등 100% 아라비카 스페셜커피만을 사용하는 동구전자 ‘티타임A1’은 방문객들에게 ‘티타임커피’ 무인카페만의 특별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이목을 끌었다. 티타임A1시리즈와 최상급 스페셜 원두커피를 기반으로 ‘샵인샵 카페’와 ‘무인카페 창업’ 상담, 티타임A1 시리즈의 특장점 및 원두커피에 대한 고집스러운 철학을 선보이며, 박람회 기간 내내 동구전자 부스는 인산인해 했다. 동구전자는 35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생한 티타임A1 시리즈와 더불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체 R&D센터의 끊임없는 원두 및 음료 개발 등은 최단기간 최다 점포인 2,000호점 출점을 달성한 원동력이 되었고 최근에는 방송인 강주은을 전속모델로 하여 활발한 TV CF 방영 등 동구전자 무인카페 ’티타임A1’ 브랜드파워 강화에 힘쓰고 있다. 티타임A1 시리즈는 소자본 무인 창업 아이템으로 간편한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며, 하이엔드급 상업용 머신 스펙을 갖춰 가장 빠른 음료 추출 속도, 대용량의 원두와 아이스 연속 판매 능력을 자랑하여 무인카페 창업은 물론 샵인샵, 로케이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A/S 서비스 망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메리트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당사는 35년간 꾸준히 무인카페머신에 대해 연구하고 개발해 온 국내 유일 무인카페머신 제조기업이자, 원두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알리고자 한 것은 티타임A1 무인카페머신이 꼭 무인카페 창업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무인 빨래방, 무인 세차장, 요식업종, 사내카페 등 샵인샵으로 운영할 수 있어 부가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간편한 설치와 자유로운 운영이 가능해 쉽고 빠른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 비용 절감과 관리 최소화로 효율적인 운영과 손쉬운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많은 곳에서 티타임A1 무인카페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무인카페 시스템과 기술력, 더 쉽고 강력해진 머신 성능 및 전문 인프라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후관리 서비스 등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 없이 성공적인 무인카페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만족하여 대단히 기쁘고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구전자는 티타임A1 시리즈에 사용되는 원두커피를 더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여 기존 경기도 광주시 소재 티타임커피 로스팅 공장을 용인시 처인구로 확장 이전하며, 무인카페머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09-02 16:47:50[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을 통해 리튬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고, 수초 내 진압 및 확산 차단이 가능한 소방시스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8일 개최돼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와 공동 개발한 신규 ‘단독형 알파샷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탐지 제어 기록을 통해 화재 발생 30초 이내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국내 유일 재난안전인증을 받은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무인 분사한다. 회사는 전기차 충전소용 알파샷에도 이 약제를 접목하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현재 인공지능(AI) 화재탐지 진압 솔루션 관련 다수의 업체들과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자회사를 통해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및 전기차 화재 질식소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원천기술 및 다수의 화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화재 방지 시스템 규모는 2027년 약 1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라며 “전기차 충전소 및 대규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설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9 09:32:13[파이낸셜뉴스] 북한 관영선전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현지지도하면서 '자폭형 무인기'와 '자폭공격형 수중무인정' 전력화를 강조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능시험 공개는 지난 2021년 제8차 당 대회와 작년 12월 당 중앙위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무인항공공업부문 과업 수행을 지속해온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도 분석된다. 국방 외교·안보 전문가는 "핵강압과 전면전 도발시 무인기 운용뿐 아니라 평시 자폭드론 운용도 시나리오에 포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상선, 어선 등 민간인에 대한 은밀공격과 서북도서에 대한 자폭무인기 테러 공격도 시나리오에 포함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라고 짚었다. 27일 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기구센터장은 본지에 "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 무인기 등 드론은 반드시 군인이 운용하지 않을 수 있어 공격자 특정도 모호하거나 시간 소요가 많다는 점을 역이용해 국지도발이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안보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 센터장은 "과거 한국의 수상함 공격을 위해서 유인잠수정이 동원되었다면 이제는 무인잠수정으로 서해 NLL(북방 한계선)을 지키는 함정을 은밀히 공격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무인공격기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하루빨리 부대에 배치하라고 지난 24일 지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현지지도에는 조용원·리병철·박정천 등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북한의 자폭형 무인공격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북한 매체에는 백색 계열로 도색한 자폭형 무인공격기 2종이 날아가 모의 표적으로 보이는 K-2 전차 등을 타격해 폭발하는 사진이 실렸다. 공개된 무인공격기 가운데 가오리형 날개 기종은 이스라엘제 자폭형 무인공격기 '하롭(HAROP)'과, 십자형 날개 기종은 러시아제 '란쳇(Lancet)-3' 또는 이스라엘 '히어로(HERO) 30'과 각각 외형이 비슷하다. 통신은 김정은이 새로 개발한 무인기들의 전술기술적 특성과 제원에 만족을 표시하고, "전투적용시험을 더 강도 높게 진행해 하루빨리 인민군부대들에 장비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전했다. 그는 현지 지도에서 "전략정찰 및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들뿐 아니라 전술적 보병 및 특수작전구분대들에서 리용할수 있는 각종 자폭형무인기들도 더 많이 개발생산해야 한다"며 "해양국의 특성에 맞게 핵어뢰와 같은 수중전략무기체계들은 물론 각종 자폭공격형수중무인정들도 부단히 개발해야 하며 무인기 개발에서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반 센터장은 "김정은의 무인드론 강조는 전면전 초기, 수사적 핵강압을 통해 북한군의 대규모 자폭드론에 대한 한국군의 고강도 대응을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미동맹을 시험대에 올리려는 전략적 계산하에 무인기에 대한 높은 관심은 핵무장을 완료한 상태에서 핵강압과 무인기 동시 도발을 통한 복합도발로 한국의 억제력을 약화시키려는 셈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무인기 프로그램은 한국이 북한의 복합도발뿐 아니라 민간 대상 테러공격도 막기 위해서 범정부적 협의체를 가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미국의 전문가들은 미사일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의 방공망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북한이 이란과 러시아로부터 관련 기술을 지원받아 무인기 완제품을 만든 뒤 이를 다시 수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27 16:13:54동구전자의 무인카페 브랜드 ‘티타임A1’이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개최되며, 동구전자는 1관 315번 부스에서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동구전자의 전문 상담원이 무인카페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들은 매장 오픈에 필요한 모든 절차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상담이 오후 5시에 종료된다. ‘티타임A1’은 무인카페 창업 상담뿐만 아니라 무인카페 머신의 장점과 다양한 설치 사례를 소개하며, 무료 커피 및 에이드 음료 시음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이 큰 현 상황에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무인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티타임A1 관계자는 “무인카페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이 없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타임A1은 100% 아라비카 스페셜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이 뛰어나며, 다양한 에이드 음료를 제공해 유인 카페 매장의 전환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티타임A1은 빠르고 안정적인 추출 능력을 갖춘 무인카페 머신으로,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티타임A1’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2024-08-22 10: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