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초-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을 추진할 지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교통, 관광콘텐츠, 관광시설, 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개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열린관광지'를 개념적·공간적으로 확장해 해당 권역에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5~2027년 3년간 국비 최대 40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28일 서울 중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방향과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2 05:16:59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소속 동아리 클립 신화의 박정은, 박지수, 권소영, 박현진 학생(지도교수 오영삼)이 2024 대구광역시 무장애관광 기획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부경대생들은 대구광역시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 '대구 지역번호와 함께하는 053 대구 무장애관광'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100만원. 이들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근대역사관, 대구아쿠아리움, 숙소, 식당, 시장 등을 직접 찾아 지역과 장소들의 매력을 소개하고, 장애인 시설들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04 18:51:25[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소속 동아리 클립 신화의 박정은, 박지수, 권소영, 박현진 학생(지도교수 오영삼)이 2024 대구광역시 무장애관광 기획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부경대생들은 대구광역시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 ‘대구 지역번호와 함께하는 053 대구 무장애관광’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100만 원. 이들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근대역사관, 대구아쿠아리움, 숙소, 식당, 시장 등을 직접 찾아 지역과 장소들의 매력을 소개하고, 장애인 시설들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대구 무장애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 이들이 제작한 작품은 심사기준인 적합성과 창의성, 영상미, 전달력, 활용가능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립부경대생들은 대구 지역번호인 053에 착안해 무장애 시설과 먹거리 5곳, 볼거리 3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04 13:26:17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20)을 기념해 18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약 40명과 함께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시로 1박2일간의 ‘행복 나눔여행’을 떠났다. 장미란 제2차관은 19일, ‘나눔여행’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체험단과 함께 열린관광지를 방문한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나눔여행’을 통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기획·제공해 올해까지 총 2037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해 이틀간의 여정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장애인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점자 실버 버튼’을 받은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 김한솔씨도 ‘행복 나눔여행’에 동참해 장애인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행 대상지인 강릉시는 7개의 열린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될 만큼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식음·숙박시설, 여행 서비스 등을 잘 갖췄다. 특히 이번 여행은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특장버스로 이동해 편리함을 더했다. 여행 첫날 체험단은 월화거리와 중앙시장, 커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이어 19일 오전 열린관광지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나눔여행' 기념 행사에 참여한다. 이후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과 캠핑 시설, 보행로를 갖춘 연곡솔향캠핑장에서 도보여행과 수상 휠체어를,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서 초당 순두부 만들기를 체험한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장애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무장애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나눔여행과 같은 여행 상품을 적극 육성해 장애인 관광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9 08:17:0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 관광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022년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년 만에 신규 공모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울산광역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대공원이 있는 ‘도심정원권’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해양공원권’으로 권역을 설정해 관광권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또한 무장애 관광품질 강화 교육, 관광취약계층 서비스 안내서 마련 등 관광서비스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울산광역시에 3년간(2024~2026년) 최대 국비 4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5월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수단 마련, 음식점·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구축, 무장애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연차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시에 이어 울산광역시에도 국민 모두가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관광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취약계층의 지역관광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6 08:36:2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강릉시를 선정했으며, 올해 두번째 대상지를 새롭게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개 지자체에는 3년간(2024~2026년) 최대 국비 40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지자체는 권역 내 관광기반시설(숙박·식음·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 및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12일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더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취약계층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광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무장애 관광산업을 확산해 관광 목적지의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2 07:35: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시민 인권 증진을 위한 기반으로 보행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방문객의 편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왕암공원 무장애 관광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무장애 관광안내 지도’는 기존의 관광 지도와는 차별되게 통행길마다 보행의 어려움 정도를 3단계로 구분했다. ‘보행 도움 없이 이동 가능 구간’은 파란색, ‘보행 도움이 필요한 주의 구간’은 주황색, ‘휠체어 통행이 불가한 구간’은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이처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휠체어와 같은 보행 보조 기구를 동반해 현장 실사를 하였으며, 시, 동구, 울산지체장애인협회와 현장 합동점검도 벌였다. 아울러 방문객 편의를 위해 그림 문자와 삽화를 활용해 편의시설과 관광시설을 표시했고, 지도 상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대왕암공원 누리집으로 연결해 관광 안내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보행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속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무장애 관광안내 지도를 제작했다”라며 “이번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울산의 주요 관광지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왕암공원 무장애 관광안내 지도’는 울산시 대표 누리집, 울산관광 누리집, 대왕암공원 누리집에 게재하고 관련 기관에 배포해 홍보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6 10:51:01한국관광공사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은 ‘Tour4all’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19일 오후 2시30분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및 체육회 등록 선수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선 먼저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간 업무협약이 진행되고, 이후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명이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체험여행을 떠난다. 전세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구하는‘#WeThe15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9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하이커 그라운드는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뒤덮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장애인연합(IDA), 유네스코(UNESCO) 등 20여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이번 점등식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3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는 다양한 무장애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국 열린관광지 지도, 장애 공감체험, 점자체험 등을 통해 전국의 열린관광지 및 무장애 관광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직접 휠체어를 조작하고 점자 명함을 만들어 보며 장애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도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17 13:54:30[파이낸셜뉴스] “함께 그림 그리는 동료들과 같이 여행을 가고 커피도 마시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많이 여행을 다니고 싶다” 배우 정은혜는 지난 11월 24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춘천 남이섬에서 고령자, 장애인 등 관광약자에게 보조 인력을 동반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무장애 관광 ‘함께 나들이 날’에서 이같이 말했다. ‘함께 나들이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약자의 여행동선을 지원하는 관광 돌봄(투어케어) 인력인 여행동반자가 동행해 관광 인력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월을 시작으로 서귀포 치유의 숲, 광주호 호수 생태원을 비롯한 전국의 열린 관광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함께 나들이 날’에서 참가자들은 열린 관광지인 춘천 남이섬에서 여행동반자가 동행해 유람선 탑승,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25일과 26일 각각 수원 화성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개최하여 무장애 여행서비스를 제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2 10:34:36【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자연생태공원 등 명품 관광지 3개소가 관광객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 함평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자연생태공원 등 함평군 관광지 3개소가 선정됐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전 국민의 관광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관광지에는 각 5억 원씩 총 15억 원(국비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시설은 물론 관광활동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함께 개선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DATA-LAB에 따르면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돌머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엑스포공원과 자연생태공원은 함평 대표 관광지로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전남·광주권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의 현장 컨설팅을 받아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30 10: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