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역 저소득 가구 대학생 20명에게 2000만원의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 가구 대학생 총 4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씩 상·하반기에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520여명의 지역 인재들에게 5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배성수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04 15:45:18[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무주군 설천면 소재 무주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76호’를 오픈했다. 2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소한 무주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가정, 다문화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요일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급식 등을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지붕 누수로 인한 불편함과 아동들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픈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 이지영 설천면장, 무주솔로몬지역아동센터 송희진 센터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김성수 무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에서는 누수의 원인이 되었던 곳을 보수하고 손상된 벽지를 교체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아동들의 신체에 맞지 않아 불편함이 컸던 좌탁을 책상과 의자로 전면 교체하고, 해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충망과 책장 등도 새롭게 지원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행복하게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3 18:01:21【파이낸셜뉴스 무주=강인 기자】 부산·대구·광주·울산광역시와 전남·경북·경남·전북특별자치도 등 8개 영·호남 시도 단체장이 전북 무주에 모여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8일 오후 1시 무주 태권도원에서 영호남 6개 시도지사(전북, 부산, 광주, 울산, 경북, 경남)와 2개 부단체장(대구, 전남)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와 차기 협력회의 의장 선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체결로 진행됐다. 8개 시·도지사는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고, 지방정부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서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데 공감하며 공동정책협력과제 8건과 지역균형발전건의과제 2건을 공동성명서로 채택했다. 공동협력 정책과제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 대응 △그린벨트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 등이다. 또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는 △영호남광역도로망 구축(울산~양산 고속도로 건설,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2개 노선) △영호남광역철도망 건설(울산~전주 간 고속철도 연계,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6개 노선)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시·도별로 계획하고 있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2024년 전수 세계소리축제 등 주요행사 14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또 제15대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차기 의장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의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실질적 지방자치제 확립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자치입법권 확대, 자치재정권 확립, 자치조직권 보장 등 지방정부의 권한과 제도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영호남의 성장을 넘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는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1998년 구성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8 14:59:51【파이낸셜뉴스 무주=강인 기자】 전북 무주군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란이 일었지만 조사 결과 '기상 관측 장비'로 확인됐다. 4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무주군 내도리 한 과수원에서 "검은색 풍선 잔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은 해당 복숭아밭에서 해당 물체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당 물체는 기상 관측 장비(라디오존데-Radiosonde)로 확인됐다. 이 장비는 대기 상층 기상을 관측해 지상에 송신하는 측정 장치로 파악됐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해당 물체 확인 결과 기상 관측 장비로 밝혀졌다. 미상 물체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에서는 지난달 29일 한 마을 전봇대에서 북한에서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오물이 담긴 풍선이 발견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04 14:38:30[파이낸셜뉴스] 캠코는 무주군청으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은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무주상상반디숲’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캠코는 무주군청과 지난 2020년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686㎡,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개발했다.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무주상상반디숲’에는 도서관 외에도 생활SOC(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키즈카페가 갖춰져 있으며 2024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주상상반디숲’은 산과 누각의 처마선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태의 지붕으로 설계됐으며 인접 거리에 위치한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등 지역 문화공간과 연계를 고려하여 건축했다. 이번 개발로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무주군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다양한 국·공유지 개발사업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주민의 질 높은 문화생활을 위한 국·공유지 개발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29 16:55:38【파이낸셜뉴스 무주=강인 기자】 북한에서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전북 무주에서 발견돼 군과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무주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무주군 무주읍 한 전봇대 전선에 대남 전단으로 보이는 풍선이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군은 해당 풍선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풍선에는 오염물질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 여부 확인을 위해 진행한 엑스레이 촬영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풍선 안에 담긴 물체에 대해서는 35사단 등 군부대에서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앞서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후 강원과 경기 지역에서 무주와 비슷한 형태의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있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29 14:18:28교원투어 여행다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동참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22일 여행다움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 국내 숨겨진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전북 무주 초록빛 여행 2일’과 ‘강화도 역사 체험학습 여행’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캠페인 상품은 내달 30일까지 G마켓 지역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 무주 초록빛 여행 2일’은 무주의 청정 자연과 도리뱅뱅, 능이버섯전골 등 다양한 미식을 즐기는 상품으로, 덕유산국립공원 내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숙박한다. 무주 머루와인동굴을 찾아 머루 와인을 시음해보고 구천동 어사길 트레킹, 덕유산 자연휴양림 '숲 체험' 프로그램, 태권도 공연 관람, 해발 560m 전망대 탐방을 즐긴다. ‘강화도 역사 체험학습 여행’은 지난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서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완판된 상품이다. 강화역사박물관과 초지진, 고인돌, 광성보, 전등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한국사 전문교사가 동행해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2 09:23:17[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10 10:31:06【파이낸셜뉴스 무주=강인 기자】 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이 29일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한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 유인촌 문체부장관, 안호영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참여했다. 무주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 태권도 전용공간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정신적 성장 원동력이 되는 문화유산이다. 태권도 정신과 가치를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세계 태권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 등 태권도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태권도 종주도 전북을 상징하는 장소이며 국내외 태권도인과 일반인들이 꼭 가봐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지난 2014년 개원한 태권도원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경기장을 비롯해 박물관, 복합체험시설, 연수원 등을 갖췄다. 2014년 16만명 방문을 시작으로 2023년 31만6000여명이 찾아 10년간 250만여명이 다녀갔다. 전북도는 지역 문화유산인 태권도원을 국내외 대회, 문화콘텐츠 육성 지원, 태권도원 인근 관광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10년의 준비를 통해 태권도 발전과 진흥을 위한 100년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에 전북도가 함께 하겠다”라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을 깊이, 널리 알리겠다”고 축하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29 14:25:00[파이낸셜뉴스] 남성현 산림청장(맨 오른쪽)이 17일 전북 무주군 무풍면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남 청장은 관계자들에게 "생활권 지역을 우선 공사를 벌여 6월말 이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17 17: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