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경기 성남시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마을 통합재건축은 건영 6단지와 라이프 7단지, 제일 8단지, 동아 9단지, 삼성건영 10단지 총 5개 단지(1232가구)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평균 용적률이 140%대로 낮고 대지 지분이 커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르면 주민 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정비 참여 가구수 등의 기준에 따라 사업지별 점수를 산정해 선도지구가 결정된다. 특히 신탁방식 등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점을 받게 돼 다수 현장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종배 기자
2024-08-29 18:05:29[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성남시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마을 통합재건축은 건영 6단지와 라이프 7단지, 제일 8단지, 동아 9단지, 삼성건영 10단지 총 5개 단지(1232가구)로 구성돼 있다. 한토신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평균 용적률이 140%대로 낮고 대지 지분이 커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르면 주민 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 정비 참여 가구수 등의 기준에 따라 사업지별 점수를 산정해 선도지구가 결정된다. 특히 신탁방식 등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점을 받게 돼 다수 현장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토신 관계자는 "무지개마을 6∼10단지는 우수한 용적률과 단순한 평형 구조 등 통합 재건축을 위한 요건을 다수 갖췄다"며 "이같은 강점을 살려 오는 11월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8-29 08:32:4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3일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승인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지난 1995년 11월 준공된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 규모는 5개동에서 2개동이 늘어 7개동이 되고, 563가구에서 647가구로 84가구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4만 6,506㎡에서 9만 6,408㎡로 4만 9,902㎡가 늘어나고, 용적률도 172.23%에서 268.89%로 96.66% 증가한다. 또 주차장은 기존 지상과 지하 1개층 311대 주차면을 지하 2개층 759면으로 변경 확대해 지상 공간은 비상차량 외 차가 다니지 않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작은도서관과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지원 정책을 펼쳐 나간다. 우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는 기본설계와 행정지원 용역을 통해 리모델링 주택 조합이 설립되도록 지원하고, 조합이 설립되면 안전진단 비용과 안전성검토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합의 사업비는 필요금액의 80%이내에서, 공사비는 리모델링 총 공사비의 60%이내에서 융자 지원하고, 조합이 시중 금융기관에서 융자받는 경우 시와 시중 금융기관과의 이자 차액에 대해서도 2%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밖에 현재 502억9000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금을 10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해 조합의 자금난을 해결하고, 조합원의 분담금도 낮춰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도와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오는 하반기 내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전문가 2명을 충원해 리모델링 지원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경우 주택과장은 “이번 연이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은 성남시만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지원을 확대해 나가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27 12:17:45현대해상은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무지개마을 안전대모험'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지개마을 안전대모험'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뮤지컬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해상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해상의 '무지개마을 안전대모험' 행사에는 무단횡단 금지, 도로 근처 활동 조심하기, 안전벨트 매기 등 교통안전 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과 안전한 도로횡단, 포토존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 참가한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6과 27일 양일간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 900여명이 참석했다. 뮤지컬의 메인 테마곡으로 수록된 교통안전송 '최고의 안전대장'은 현대해상이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만든 곡이다.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현대해상의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10월 6~7일에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6-09-27 09:34:15포스코건설이 지난 1일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이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는 1995년 준공한 단지로, 지상 15~25층 5개동, 전용면적 49~60㎡ 563세대로 구성된 단지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84세대 증가한 647세대의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한 84세대는 일반분양 된다. 공사착공은 2018년 예정이며, 2021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상권이 형성된 무지개 사거리에 바로 인접한데다가 분당선 오리역 주변으로 스포츠센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인근에 불곡초와 구미초가 위치하고, 탄천, 구미공원, 불곡산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해 명품단지로 변모시켜 더샵 아파트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로 포스코건설은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동 대청아파트, 신정동 쌍용아파트, 송파동 성지아파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등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2014년에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전담부서인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하기도 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6-05-02 10:00:19고향 가는 길은 설레지만 기다림의 연속이다. 정체된 고속도로는 답답하지만 휴게소에 들러 배를 채우고, 예쁜 카페에서 한숨 돌리는 것은 어떨까. 40대 주부 A씨도 이번 추석 명절에 전남 광양의 시댁을 방문하면서 근처 명소 카페를 검색하다가 스타벅스 여수 돌산DT점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A씨는 "이번 연휴는 길어서 시댁 에서만 오래 있기 지겨울 것 같아 근처 명소들을 둘러볼 계획도 세웠는데, 마침 뷰가 좋은 곳에 스타벅스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려 한다"며 "여수 돌산DT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도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여수 바다를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고향 가는 길, 혹은 고향에서 가족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기 좋은 특별한 커피 매장들이다. 1. 국내 최초 아트 콜라보 매장 스타벅스 '양주 가나아트파크점' 스타벅스는 전국 각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 양주에 있는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매장이다.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다다즈, 김태중, 곽철안 작가의 설치 작품이 매장 곳곳에 배치됐고 통나무집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외관은 곳곳에 테라스를 널찍하게 드리우고 있다. 특화 메뉴로는 '딸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와 '가나슈 하우스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경동1960점'은 서울시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자리잡은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극장인 경동극장의 구조를 그대로 활용한 곳으로 기존 극장 형태를 유지한 채 옛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닉네임을 띄워 알려주는 영사기 형식의 주문 알림, 매장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이드 소파까지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공연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청년 아티스트들의 문화 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송당파크R점은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자리잡은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현무암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새하얀 유럽 수국이 한데 모인 꽃길을 만날 수 있다. '진관DT점'은 북한산의 웅장한 기운을 품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강릉주문진점'은 해안가 바로 앞에 위치해 강릉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이다. 2. 천년고도 한옥 카페 '멋에 취한다' 할리스 '경주용강DT점' 할리스는 운전을 하며 들르기 좋은 드라이브스루 매장, 인천국제공항 점포, 산수 뷰를 갖춘 매장을 추천했다. 먼저 '경주용강DT점'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경주에 위치한다. 경주와 잘 어울리도록 한옥으로 설계된 '경주용강DT점'은 매장 곳곳에 한국 전통 인테리어를 접목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103평의 넓은 공간에 서까래가 드러난 삼각 천장, 햇볕이 드는 창을 곳곳에 더해 쾌적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경주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기와 지붕과 한글로 적힌 '할리스' 나무 현판 앞 할리베어가 추억의 남기기 좋다. '제주도두해안DT점'은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제주도 '무지개 해안도로' 인근에 자리했다.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스테인드글라스 스타일의 색 유리창과 무지개 빛으로 둘러싸인 듯한 '레인보우 포레스트' 포토존과 할리스 컵을 든 돌하르방이 하이라이트다.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에 나간다면 지난 7월 개장한 '할리스 인천공항교통센터점'을 추천한다. 또 북한강 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양평북한강DI점'과 북한산이 내려다보이는 '북한산DI점'도 빼놓을 수 없다. 3. 수성못서 갓 나온 빵 즐겨요 엔제리너스 '대구 아일랜드점' 대구 유명 관광지인 대구 수성못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은 유원지의 상권에 맞춘 특화 인테리어 콘셉트와 각각의 요소를 통해 차별화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수성못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인테리어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곳의 요소들로 SNS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콘셉트 스토어 특성에 맞게 매장 내 샵인샵 형태의 베이커리도 운영중이다. 매장 내 전 좌석 배치를 수성못의 경치를 감상 가능할 수 있도록 배치해 소중한 사람과 전망을 보며 대화하기에 좋다. 커피와 함께 약 60종의 케이크 및 베이커리 메뉴를 즐기고, 조식과 브런치 메뉴도 제공해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4. 광안리뷰 한 입, 젤라또 한 입 파스쿠찌 '부산 센트로 광안리점' 이탈리아 감성의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는 자연과 힐링에 적합한 특화 매장이 눈길을 끈다. 대청댐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파스쿠찌 대청댐점'은 대청댐을 바라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대청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도 운영하고 있다. 인공폭포, 캠핑카 등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매장 외부에는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어 대청호 주변을 산책하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또 '소원 벙커'라는 소원, 사랑의 자물쇠를 벙커에 달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파스쿠찌 여수선소대교점'은 여수에서 야경으로 멋진 선소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있는 매장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 배경을 즐길 수 있는 2층 통창 좌석이 특히 인기가 많다. 대표적인 여수 명소인 이순신 공원이 가까이 있어 산책 후 야경을 감상하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파스쿠찌가 젤라또 특화 매장으로 문을 연 부산 센트로 광안리점과 센트로 서면점에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광안리 해수욕장 뷰를 자랑하며 야외테라스에서는 매주 토요일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들을 즐길 수 있다. 5. 통창으로 즐기는 수목원뷰 이디야커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은 100평 규모의 자연 친화 콘셉트 매장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외벽 통창을 통해 수목원의 수려한 풍경과 자연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으며, 목재와 식물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요한 자연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수목원의 마스코트인 백두산 호랑이를 친근한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백두랑이'를 활용한 특화 메뉴를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두랑이 라떼'는 백두산 호랑이 무늬를 이디야커피 시그니처 크림 라떼에 접목했다. 또 '백두랑이 마들렌 2종'도 함께 즐기기 좋다. 6. 350㎖ 커피 한 잔에 48만원 모로코 바샤 커피 '서울 청담동'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모로코의 '바샤 커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다. 커피 한잔 가격이 골드팟 350㎖ 기준 1만6000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 커피는 '파라이소 골드'로 350㎖ 가격이 48만원에 달한다. 커피를 주문하면 별도 크림과 유리로 된 빨대 등을 제공해 준다. 단 추석 연휴간 16~17일은 휴무다. 현장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룸은 평일에는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2 18:10: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특히 광주 기업 78개, 전국 기업 15개, 정책 홍보관 22개, 추석 선물전, 상담관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열리며, 환영사,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무대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추석 선물 특별 판매전, 학술행사, 부대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부산,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장흥, 제주 등 7개 지자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도 마련돼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쁜손협동조합(가방·수공예품), 씨튼장애인재활센터(파이·베이커리), 디자인숨(홍보물품), 무지개공동회엠마우스산업(화장지), 엔아이디(인쇄출판) 등 78개의 광주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섬유향수, 친환경비누),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꽃새우, 보리새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홍게맛장소스), 강원 참좋은식품(오징어순대),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치즈, 유제품),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김부각), 제주 금악협동조합(흑돼지소세지) 등 7개 지자체에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의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 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의 '광주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시민 아카데미 '가치톡톡 플러스', 청소년 아이디어 발표 대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골든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ESG·마을기업 특별전시,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박람회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식품관에서는 물컵, 식기류 등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음료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다양한 기념품과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사전 이벤트로 오는 11일까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박람회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한 선착순 500명에게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현장에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생 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가치를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2 10:51:23[파이낸셜뉴스] KCC가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가 진행하는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 페인트를 후원했다. 27일 KCC에 따르면 위대한 낙서마을은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시켰고, 오는 9월 포르투갈 작가인 빌스(Vhils)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KCC수성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사대에 아티스트로 참여해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덜크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과 그곳에서 자생하는 생물들, 특히 한국의 멸종위기 동물들에서 영감을 받아 노랑부리저어새, 동박새, 호랑이 등을 생생하고 강렬한 컬러로 담아냈다. 또한, 존원은 프랑스 최고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Ordre national de la Légion d’honneur) 문화예술훈장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아티스트다. 압해읍 팰리스파크 아파트의 좌우 대칭 구조를 나비의 대칭적인 형상과 연결해 건물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며, 무지개 색상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색의 조화와 통합 메시지를 전달하며, 나비의 역동적인 날갯짓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덜크와 존원이 그려낸 컬러풀한 그라피티 작품들은 지역의 미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압해읍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KCC '숲으로'를 사용한 작품들은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와 함께 예술적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진행하는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는 압해도 인근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CC 페인트를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7 09:35:44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크게 올랐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 커 보인다. 경매업계는 '분당' 아파트가 1기 신도시 대장지로 꼽히는 만큼 매매가격보다 낮은 경매로 투자하려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업계 및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경매물건 8건 중 7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율은 87.5%로 지난해 2월(100%) 2건이 모두 낙찰된 이후 15개월만에 최고치이다. 분당 아파트 낙찰율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아파트값 하락세로 20~60%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달에 치솟았다. 그동안 적체된 유찰 경매물건 대부분이 소진된 셈이다. 이달 경기도 아파트의 낙찰율 42.1%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달에 응찰자가 많이 올린 물건은 대부분 재건축 대상인 노후단지이다. 지난 20일 아름마을4단지두산삼호아파트(1992년 준공, 1132가구) 전용 133㎡은 26명이 몰려 14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최초 감정가 15억8000만원에서 1회 유찰된 뒤 낙찰가율 92.4%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탑마을대우2단지(1992년 준공, 654가구) 전용 134㎡는 낙찰가율 73%인 11억3166만원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이밖에 재건축 가능연한인 준공 30년을 앞에 둔 단지들도 낙찰됐다. 지난 13일 무지개마을LG2단지아파트(1995년 준공, 총 888가구) 전용 85㎡는 8억8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2.1%이다. 1회 유찰 물건으로 응찰자는 2명이었다. 지난 20일 목련마을한신(1995년 준공, 264가구) 전용 79㎡는 7억8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9.6%다. 최초 감정가 7억8100만원에서 1회 유찰됐지만 13명이 응찰했다. 2000년대 이후 준공돼 재건축과 거리가 있는 물건들도 낙찰되고 있다. 지난 20일 더샵판교퍼스트파크(2021년 준공, 1223가구) 전용 85㎡에는 응찰자 13명이 몰려 11억703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3%이다. 지난 3일에는 동양정자파라곤(2004년 준공, 344가구) 전용 146㎡가 17억1999만원에 낙찰됐다. 1회 유찰된 물건에 20명이 응찰해 낙찰가율 92.5%를 기록했다. 경매업계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중에서도 분당의 사업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만큼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위원은 "분당은 재건축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도지구 지정 계획에 실수요자들이 낙찰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황규석 비전법률경매 대표는 "1기 신도시 중에서 분당만 사업성 우려가 덜하다"며 "서울에 비해 낙찰 가격이 저렴하고 주거환경도 뛰어나 실수요자 상담도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선도지구에서 분당은 8000가구를 선정할 계획으로 5개 1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가구 수다. 부동산업계에선 재건축 공사비·사업비는 입지에 따라 큰 차이가 없지만 분당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아 사업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28 18:13:21포스코이앤씨가 서울의 주요 리모델링 사업을 잇따라 수행하고 있다. 축적된 관련 기술 노하우로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개포우성 9차아파트(개포 더샵 트리에)'를 지난 2021년 12월 성공적으로 준공한데 이어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더샵 둔촌포레)'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개포우성 9차 아파트는 포스코이앤씨가 처음으로 착공한 리모델링 단지다. 국내 유일 수직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잠실 더샵 루벤)'는 2025년 3월 준공예정으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수행 역량이 결집된 곳이다. 특히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2월 일반분양(74가구)에서 최고 155대 1, 평균 93대 1의 청약경쟁률로 리모델링을 통한 신규주택 공급효과와 수요자들의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에서도 리모델링 공공지원 5개 단지의 시공사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하반기 무지개마을 4단지와 느티마을 3,4단지를 연이어 착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철거 및 보강에 관한 설계·시공기술로 리모델링공사를 안전하게 수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포스코의 특수강건재를 활용해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시스템과 고강성 강관 보강파일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 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까지 개발에 성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착공 및 사업수행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게 업게의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노후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친환경 리모델링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라며 "더샵 브랜드가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도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한 설계 시공기술력과 실질적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24 18: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