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8년째 무직에 알코올 의존증인 남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1회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송정애, 김영재 부부가 출연, 아내는 남편의 알코올 의존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7년 동안 하루 평균 3병의 소주를 마셨다. 문제는 경제 활동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오전 6시 반에 소파에서 일어난 남편은 아내가 출근하자마자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왔다. 그리고는 사과 한 개를 안주삼아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소파에서만 생활하는 그는 "아내는 '나 혼자서 벌이가 안 된다. 일 좀 나가라'고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데 뭘 해줘야 하지 싶다. 움직이기 싫어서 한자리에 그대로 있는다. 저 자리만 딱 좋다. 한 자리에만 있고 싶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자신의 모습을 본 남편은 "저도 깜짝 놀랐다. 제가 저랬나. 너무 실망을 많이 하고 영상 속 저는 그냥 쓰레기였다"라고 자책했다. 물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술값이 없어 아내 지갑에 손을 대거나,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까지 안 씻기도 했다. 마른 수건으로 닦아 얼굴에 상처가 많다는 남편은 "제 머리 냄새에 제가 놀라 일어난 적도 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알코올 중독으로 5만892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남성이 77%로 여성(23%)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여성은 20~60대까지 고루 분포했고, 남성은 40,50,60대가 55%를 차지했다. 알코올 중독 진단 기준은 11가지다. △의도했던 것보다 술을 많이 혹은 오랜 기간 마신다 △술을 줄이거나 조절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거나, 노력했지만 실패한 적이 있다 △술을 구하거나 마시거나 또는 그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 △술에 대한 갈망이 있다 △술을 마시는 것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 가정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술 때문에 사회·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신다 △술 마시는 것 때문에 사회적·직업적 혹은 여가 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였다 △신체적으로 해가 되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으로 마신다 △술을 마셔 신체적·심리적 문제가 반복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마신다 △동일한 효과를 내기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술을 필요로 하게 됐다 △음주를 중단하거나 음주량을 줄였을 때 불안·초조하거나 예민해지고 수면 문제, 오심, 구토, 빈맥, 발한, 떨림 등의 금단 증상이 있었다. 알코올 중독 치료는 △문제를 인식하고 술을 끊고 치료 동기를 극대화 하는 '개입' △심신을 안정시키고 장기 치료를 도우며 휴식, 영양·비타민 공급, 치료약물 투여 등을 시행하는 '해독' △일상생활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재발을 막는 '재활' 3단계로 진행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05 08:45:02[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과 적발 인원이 1조1164억원,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사기가, 사기 유형별로는 허위사고와 고의사고가 특히 크게 늘었다. 6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지난 △2019년 8809억원 △2020년 8986억원 △2021년 9434억원 △2022년 1조818억원 △1조1164억원 등 꾸준히 늘었다. 적발 인원 기준으로는 1년 만에 6843명이 증가해 예년 대비 크게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사기 유형별로 사고내용 조작이 59.3%(6616억원)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허위사고 19.0%(2124억원), 고의사고 14.3%(1600억원) 등 순이었다. 전년 대비로는 허위사고와 고의사고는 증가한 반면 사고내용 조작은 1.0% 감소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49.1%, 5476억원) 및 장기보험(43.4%, 4840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피해물 등 조작(+401억원), 고의충돌(+205억원)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6.4% 늘었는데 장기보험은 허위 입원·수술·진단(-379억원)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다. 적발 인원 중에서는 50대 이상이 22.8%를 차지하고 60대 이상 22.6%, 40대 20.1% 등 대부분 고령층에 포진했다. 다만 증가율 기준으로는 30대(14.5%)와 40대(10.3%) 증가율이 평균(6.7%)을 상회했다. 20대는 자동차 관련 사기가 많았고 60대 이상은 병원 관련 사기가 빈번했다. 직업을 보면 회사원(21.3%), 무직·일용직(13.2%), 주부(9.3%), 학생(5.0%) 등 순으로 많았다. 무직·일용직(26.4%), 회사원(18.6%), 보험업 종사자(9.7%) 증가율이 평균(6.7%)을 상회하고 주부는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일반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민생침해 보험사기에 강력 대응하고 예방 교육 및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증가하는 렌터카 이용 고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자배원·렌터카공제조합과 긴밀히 협조하고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찰청·건보공단·생손보협회 등과 공동으로 공·민영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계획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는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진행되므로 적발을 위해 내부자 제보가 중요하다"며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제안을 받고 구체적 물증을 갖고 있으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05 18:23:51[파이낸셜뉴스]오는 6월 서민금융상품과 고용지원을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출시된다.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소득이 불안정한 비정규 근로자나 무직자에게 고용지원제도를 필수적으로 안내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서비스로 최대 26만명의 무직·비정규직 근로자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경기도 하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고용 복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과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도 금융·고용 양방향 연계시스템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간 정부의 금융지원과 고용지원은 사실상 분리됐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중 고용제도 연계 비율은 0.46%에 그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책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이용자들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 연계가 대폭 확대된다. 특히 비대면 대출 비중이 높은 정책서민금융의 경우 오는 6월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이 운영되면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고용지원제도 연계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필수적 안내 대상에 해당하는 약 26만명이 고용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전망이다. 금융·고용 제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채널도 정비한다.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서금원 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 한 곳만 방문해도 양 기관의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에게 연계되는 고용지원제도의 종류도 다양해진다. 현재 서금원은 고용지원제도를 연계할 때 국민취업지원제도로만 연계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구직·이직 희망자에게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훈련비를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사업'도 연계한다. 청년층에는 청년 특화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한다. 이번 금융·고용 복합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도 이어진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경우 서금원의 신용평가모형에 가점요인으로 반영하고 햇살론 등 보증부대출상품의 보증료도 인하해준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월 금융·복합지원 창구 마련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양방향 지원시스템 연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 정책 패러다임이 '경제적 자활 지원'으로 전환될 시점"이라며 "정부가 서민·취약계층 자활의 '엑셀러레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1-24 16:01:2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홍모씨가 자금 출처에 대해 "가족의 지원을 받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지원받아 월세냈다" 진술.. 차량은 리스 지난 13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홍씨(30)의 계좌 거래 내역 등 자금 출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홍씨의 거주지 월세가 약 2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홍씨는 조사에서 "직업이 없다. 가족의 지원을 받아 월세를 지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몰았던 4억원 상당의 람보르기니 차량은 본인 소유가 아닌 리스한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직 상태에서 막대한 자금을 사용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일각에선 홍씨가 일명 '롤스로이스 사건'의 가해자 신모씨(28)와 조폭 선후배 관계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씨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 남성과 모르는 사이".. 피부과 방문 이유엔 묵묵부담 한편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협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홍씨에 대해 "도주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나타난 홍씨는 "마약 혐의 인정하냐" "롤스로이스 남성과 어떤 관계인가" "피부과 방문 이유는 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섰다. 홍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던 중 다른 차량 주인과 말다툼하다가 자신의 윗옷을 들어올리고 허리에 찬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홍씨는 당시 무면허 상태여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14 06:56:06[파이낸셜뉴스] 와이랩이 자사의 레이블 ‘엘리모나’의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오리지널 웹툰 신작 ‘무직백수 계백순(글/그림 지발)’을 7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수요·일요웹툰으로 선보인다. 7일 와이랩에 따르면 웹툰 ‘무직백수 계백순’은 백수로 살며 평생 수동적으로 살아왔던 주인공 ‘계백순’이 능동적으로 행복을 찾아가고 성장하는 과정을 가볍게 풀어낸 현대 일상 개그물이다. 주인공 '계백순'은 삼엄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이십대 후반 백수로, 하루 일과는 밤새 온라인 게임하거나 유튜브 보기가 전부이다. 그렇게 평화롭고 나태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의 일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끼어들며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무직백수 계백순’은 인생에 대한 모든 고민을 홀로 판단하고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어른이’들의 어려움을 익살스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으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일상을 함께하는 듯한 친근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직백수 계백순’의 ‘지발’ 작가는 정식 데뷔 전 이미 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창의성과 스토리로 큰 화제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정식 연재를 준비하며 엘리모나의 디렉팅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엘리모나의 이번 작품은 기존에 선보였던 판타지와 액션 장르가 아닌 새로운 영역의 현대 일상 개그물 장르로 엘리모나의 디렉팅과 ‘지발’ 작가 특유의 트렌디한 개그 감각이 어우러져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인기 노블코믹스 작품인 ‘절대검감’, ‘나 혼자 네크로맨서’와 네이버웹툰의 ‘평화식당’, ‘잔반없는 날’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한동우(스토리), 이수현(아트) 두 프로듀서가 새로운 현대 일상 개그물 제작까지 주도하며 엘리모나 레이블에 새로운 색채와 매력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6-07 08:42:14[파이낸셜뉴스] 주류수입·유통기업 아영FBC가 스튜디오무직과 손잠고 ‘디아블로 무직타이거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아영FBC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4월을 맞아 디아블로 무직타이거 에디션을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 아영의 대표와인 디아블로에 무직타이거의 대표 캐릭터 ‘뚱랑이’를 담았다. 뚱랑이가 지향하는 '자유로운 삶'을 패키지에 표현했다. 디아블로 무직타이거 에디션 글라스 패키지는 △디아블로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와인 각 1병 △뚱랑이 와인잔 2개로 구성됐다. '악마가 지키는 와인'으로 알려진 디아블로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개척한 와인그룹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사의 브랜드다. '와인 창고에 악마가 와인을 지키고 있다'는 서사의 힘으로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1초에 2병씩 판매되는 와인이다. 디아블로 관계자는 ”그동안 디아블로 와인을 사랑해 주신 고객 성원에 힘입어 더 즐겁고 실속 있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한정판을 준비했다”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을 맞아 어디서나 편하고 쉽게 와인을 마실 수 있도록 귀여운 뚱랑이 캐릭터가 그려진 와인 글라스도 함께 구성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03 15:13:44[파이낸셜뉴스] 위조서류를 제출해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대출을 받은 뒤 대출금 3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 5명이 기소됐다. 햇살론은 자력은 부족하나 직장이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으로, 차주들이 대출금을 못 갚을 경우 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출금의 90%까지 금융기관에 대위변제해준다. 서울남부지검 형사제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대출 브로커 4명을 구속 기소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방조)·범죄수익은닉법위반 등 혐의로 모집책 및 계좌제공자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햇살론 대출과정에서 서류 심사를 철저히 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위조 서류로 부적격 대상자가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한 뒤 대출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대출 브로커 일당은 광고를 통해 무직인 대출차주 261명을 모집하고 이들의 건강보험 서류를 위조해 정상적인 급여소득이 있는 것처럼 속여 금융기관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지급받은 대출금 가운데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받는 등 총 2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30억5400만원을 편취했다. 당초 경찰에서 1500만원 상당의 대출금을 받은 대출 차주 1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송치한 사건이었으나 검찰의 조사 끝에 이 같은 범행을 꾸민 대출 브로커 조직이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본건은 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대출의 고충을 겪는 직장인을 위해 낮은 이율로 용이하게 대출을 받게 하고 이를 정부 재원으로 보증하는 햇살론의 심사절차상의 미비점을 악용해 수십억 원을 편취한 사건"이라며 "이로 인해 서민금융진흥원은 수십억 원을 금융기관에 대위변제하고도 무자격 대출차주로부터 회수하지 못해 거액의 국고손실이 초래되었고, 실제 대위변제하고 미회수한 금액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사과정에 대해선 "검찰은 무자격 대출차주 1명에 대한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대출브로커들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 관련기관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 방대한 분량의 계좌분석, 휴대폰 디지털포렌식, 대출관련서류 분석 등을 통해 대출브로커 5명을 확인하고 그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남부지검은 서민금융진흥원과 대출심사절차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출차주 261명의 명단을 통보했으며, 서민금융진흥원과 해당 금융기관은 부당 대출금 환수 및 사기대출자에 대한 형사고발 등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10-24 09:31:20[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 메소드가 호랑이 캐릭터 '무직타이거' 디자인을 적용한 고보습 핸드워시를 11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메소드 고보습 핸드워시의 시그니처인 물방울 형태 용기에 무직타이거의 대표 캐릭터 '뚱랑이'를 담았다. 뚱랑이 특유의 위트 있는 모습이 각기 다른 2가지 타입으로 적용됐다. '스윗 망고향'과 세이지와 카모마일이 조화로운 '프렌치 라벤더향'으로 출시됐다. 알로에베라 추출물이 함유된 약산성 제품이다. 또 항균 인체적용시험 및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11 15:03:12[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럭키마르쉐는 올해 SS(봄·여름) 시즌 호랑이 캐릭터인 '무직타이거'와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고 8일 밝혔다. 무직타이거는 '직장을 벗어나 원하는 일을 하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이 시대의 모든 무직(無職)을 응원'하는 콘셉트의 브랜드다. 무직타이거의 대표 캐릭터인 '뚱랑이'와 럭키마르쉐의 아이덴티티인 긍정적이고 액티브한 분위기가 만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마음을 공략할 계획이다. 럭키마르쉐와 무직타이거의 협업 제품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티셔츠 및 셔츠, 데님 상품과 스웨트셋업 등 총 22가지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적호 뚱랑이 캐릭터와 2022년 새롭게 추가된 흑호 캐릭터를 럭키마르쉐의 엠블럼과 체리 모티브와 믹스, 럭키마르쉐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담은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트웍부터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캐주얼한 데일리 룩 연출이 가능한 티셔츠를 비롯, 데님 제품의 경우 퍼프소매 재킷, 슬립드레스, 플레어 스커트, H라인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럭키마르쉐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뚱랑이 캐릭터를 활용해 유니폼처럼 매일 입어도 편하고 멋진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럭키마르쉐가 전하는 기분 좋은 바이브로 멋진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럭키마르쉐와 무직타이거 협업 제품은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 무신사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무직타이거 굿즈를 증정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08 09:20:21홈플러스가 MZ세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기 캐릭터 ‘무직타이거(MUZIKTIGER)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을 한데 모은 팝업스토어를 개장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서교동 홈플러스 합정점 지하 2층 매장입구에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를 열고 무직타이거 침구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컬래버 상품 152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호랑이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의 라이센싱 업체인 나라홈데코와 손잡고 무직타이거 컬래버 쿠션, 바디필로우 등 각종 침구 상품과 노트북 파우치, 볼펜, 그립톡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가 MZ세대를 겨냥한 프로모션인 만큼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SNS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인증샷’ 사진을 SNS에 게재한 고객에게는 무직타이거 쇼퍼백, 탁상달력, 패브릭 포스터 등의 사은품을 매일 5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무직타이거’는 '직장을 벗어나 원하는 일을 하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이 시대의 모든 무직(unemployed)을 응원'하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호랑이 ‘뚱랑이’를 비롯해 ‘뚱찌’, ‘뚱고미’, ‘포르미’ 등의 캐릭터 일러스트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브랜드다. 이 팝업스토어 개장을 주도한 박지연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도 ‘MZ세대’로 또래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직타이거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젊은 고객들의 오프라인 대형마트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협업 아이디어를 냈다. 홈인테리어팀의 협력사이기도 한 무직타이거 라이센싱 업체 ‘나라홈데코’와 협의해 홈플러스 매장 중 MZ세대 고객의 방문 비중이 높은 합정점을 선정해 연말연시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박지연 바이어는 “MZ세대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새해를 맞아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31 08: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