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북 문경의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28)와 박수훈 소방사(36)의 얼굴이 공개됐다. 경북소방본부는 2일 "유족들과 협의해 사진 공개에 동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 소방교와 박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 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4층짜리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직했다. 이들은 "건물 내에 고립된 근로자가 있을 수 있다"라는 다른 근로자의 얘기를 전해 듣고 4인 1조로 수색에 나섰다. 수색 중 불이 급격히 번져 두 소방관은 건물에 고립됐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다. 두 사람은 구조 전문 소방관이었다. 김수광 소방교는 지난 2019년 소방관에 임용됐다. 지난해 7월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승진하면서 구미소방서에서 문경소방서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화재 현장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불을 끄는 부서인 안전센터에 배치됐지만, 구조대원 근무를 강하게 희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명 구조사' 시험을 준비했다. 퇴근 후에도 소방서에 남아 필기와 실기시험을 준비한 끝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지원해 구조대원에 선발된 게 지난 17일이다. 그리고 불과 보름 만에 김 소방교는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특전사였던 박 소방사는 '사람을 구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마음가짐으로 2022년 구조 분야 경력경쟁 채용에 지원해 임용됐다. 특수부대 출신답게 태권도 사범으로 다져진 체력에 인명 구조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었다. 함께 순직한 김 소방교의 인명 구조사 시험 준비를 도운 것도 박 소방사였다. 일과를 마친 뒤 두 사람이 함께 로프 타기, 장비 묶어서 옮기기, 다이빙 풀 잠수 등 훈련을 했다고 한다. 경북도소방본부는 두 대원에 대해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 국립현충원 안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일 고인들의 마지막 근무지였던 문경시의 문경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를 치르고 있다. 고인들의 고향인 경북 구미·상주소방서를 비롯해 문경소방서, 경북도청 동락관 등 4곳에는 오는 5일까지 분향소가 설치된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7시로 예정됐다.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유족과 협의가 이뤄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2 11:00:16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게 각각 소방장과 소방교로의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을 대표해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특진 계급장과 훈장을 영전에 전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애도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모두발언을 시작하기 전 "이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수광 소방교·박수훈 소방사 두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유가족 지원 등 필요한 일들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01 18:28:3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게 각각 소방장과 소방교로의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을 대표해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특진 계급장과 훈장을 영전에 전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애도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모두발언을 시작하기 전 “어제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구조작업 중에 소방관 두 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수광 소방교·박수훈 소방사 두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유가족 지원 등 필요한 일들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사흘 동안 진행되고 오는 3일 경북도청 내 동락관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그 후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01 18:06:11[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화재진화 수당을 즉각 인상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화재진화 수당이 2001년 인상된 이후에 지금까지 23년 가까이 그대로 동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위험 수당은 2016년에 한번 인상된 것이 마지막이고 7년여 동안 그대로"라며 "위험 수당 역시 인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소방관들이 근무하는 환경에서 굉장히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많이 겪을 수 밖에 없다"며 "(트라우마센터 같은) 관련 시설들을 전국에 설치하려고 준비 중에 있는데, 더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물론 이런 이야기가 두 아들을 잃은 분이나 동료을 잃은 분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계기는 아니지만 더 심기일전해서 제복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인재영입식과 박형준 부산시장 면담 등의 일정을 취소하고 문경에 위치한 소방 구조대원들의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새벽 경북 문경에서 구조대원 두분께서 시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순직하셨다"며 "이런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 있게 기리고,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추모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2-01 15:03:0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교, 고 박수훈 소방사에 대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라면서 이같이 내용의 두 소방관에 대한 순직 애도 메시지를 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밤 안타깝게도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대원이 순직하셨다"면서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해당 공장 화재 진압 중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즉각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이날 새벽 두 소방대원은 건물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2-01 10:01:31[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북 문경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을 조문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문경 화재 진압 시 순직하신 소방공무원들을 조문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경북 문경시 한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예정됐던 당 영입인재 환영식 등 일정을 취소하고 장례식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2-01 09:42:1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끝내 숨진채 발견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8) 소방교와 박모(36) 소방사다. 경북소방본부는 1일 오전 4시 14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 숨진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1분께 화재로 붕괴된 건물의 3층 바닥 위에서 또 다른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두 구조대원은 서로 5∼7m 거리에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 시신 위에 구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두 사람 모두 맨눈으로는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DNA 검사를 한 뒤 정확한 신원을 확정 짓기로 했다. 배종혁 경북 문경소방서장은 "고립됐던 구조대원들이 똑같은 복장을 하고 투입돼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분명한 건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화재를 진압했고,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화재는 1월 31일 오후 7시 47분께 발생했다. 최초 발화는 공장 건물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길이 번지는 과정에 건물이 붕괴했으며, 소방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대형 화재로 확산했다. 큰 불길은 1일 오전 0시 20분께 잡혔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5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현장에 장비 47대와 3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연면적 4319㎡, 4층 높이 건물로 2020년 5월 사용 허가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숨진 김 소방교는 2019년 7월, 특전사 중사 출신인 박 소방사는 2022년 2월 각각 임용됐다. 이들은 같은 팀 대원 2명과 4인 1조로 건물 3층에서 인명 검색과 화점 확인을 하던 중 불길에 휩싸이면서 고립됐다. 탈출 직전 화염이 급격히 확산하자 계단을 통해 대피하려 했으나 미처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유가족은 인근 마을회관에서 심리상담 지원팀과 대기 중이다. 소방청 주관 아래 공식 장례 절차로 치러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1 08:16:14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안타깝게 숨진채 발견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8) 소방교와 박모(36) 소방사다. 김 소방교는 2019년 7월, 특전사 중사 출신인 박 소방사는 2022년 2월에 임용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오전 4시 14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진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1분께는 화재로 붕괴된 건물의 3층 바닥 위에서 또 다른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두 구조대원은 서로 5∼7m 거리에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 시신 위에 구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두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DNA 검사를 한 뒤 정확한 신원을 확정 짓기로 했다. 배종혁 경북 문경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고립됐던 구조대원들이 똑같은 복장을 하고 투입돼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분명한 건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화재를 진압했고,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같은 팀 대원 2명과 4인 1조로 건물 3층에서 인명 검색과 화점 확인을 하던 중 불길에 휩싸이면서 고립됐다. 탈출 직전 화염이 급격히 확산하자 계단을 통해 대피하려 했으나 미처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소방 당국은 계단실 주변 바닥층이 무너진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추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수색 과정에서도 건물 일부가 한 차례 붕괴하는 탓에 대원들이 긴급 탈출 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에야 재진입해야 했다. 불이 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연면적 4천319㎡, 4층 높이 건물로 2020년 5월 사용 허가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가족은 인근 마을회관에서 심리상담 지원팀과 대기 중이다. 소방청 주관 아래 공식적인 장례 절차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발생했다. 최초 발화는 공장 건물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5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북도소방본부는 화재 현장에 장비 47대와 3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2-01 07:59:55[파이낸셜뉴스]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8) 소방교와 박모(36) 소방사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오전 4시 14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진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또 이날 오전 1시 1분께는 화재로 붕괴된 건물의 3층 바닥 위, 또 다른 구조대원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시신 위에 구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문경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고립됐던 구조대원들이 똑같은 복장을 하고 투입돼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분명한 건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화재를 진압했고,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인근 마을회관에서 심리상담 지원팀과 대기 중이다. 소방청 주관 아래 공식적인 장례 절차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화는 공장 건물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불길이 번지는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했으며, 소방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대형 화재로 확산했다. 큰 불길은 이날 0시 20분께 잡혔다. 경북도소방본부는 화재 현장에 장비 47대와 3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연면적 4천319㎡, 4층 높이 건물로 2020년 5월 사용 허가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1 05:38:47[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경상북도 문경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고립된 소방 구조대원을 가용할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경북 문경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진압 중이던 소방 구조 대원 2명이 고립됐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경북도지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고립된 구조대원 구조과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하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1-31 21: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