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문막교가 총 사업비 332억원을 들여 2026년 6월까지 재가설된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문막읍 시가지와 문막·반계산업단지를 잇는 새로운 문막교는 길이 541m, 폭 14.3m로 구 교량 옆에 신설되며 국비 166억원 등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입, 2026년 6월 준공된다. 앞서 원주시는 1963년 준공된 문막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신청을 통한 보수보강,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고시를 추진했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를 방문, 문막교 재가설 사업 시급성을 강조해 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문막의 발전을 상징하는 문막교가 재가설되면 또다른 원주 역사의 시작점이자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문막교 재가설 공사를 통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쾌적한 원주,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6 16:18:4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제12회 문막농협 원주쌀 토토미 및 찰옥수수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문막농민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주쌀 토토미 및 찰옥수수 축제가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 찰옥수수 구입 시 1박스당 2000원 할인되며 토토미 500g을 무료로 증정하고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문막농협토토미옥수수 축제’ 12행시 경연대회 △사진 콘테스트 △청소년댄스 치어리더대회 △옥수수 떡메치기 경연대회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린다. 특히 13일 오후 6시에는 MC 조영구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정인규 마술쇼,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행사 기간 열리는 이벤트는 문막농협옥수수축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09 08:41:0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경제위기 극복차원에서 문막산업단지와 동화 산업단지내 기업들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6개월간 감면해주기로 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열린 제2차 비상경제 대책 회의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문막과 동화산단 내 기업들의 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으며 이번에 12월까지 3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사용료 감면 기간은 6개월로 확대됐다. 폐수처리 사용료 감면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코로나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감면 대상은 문막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오수와 폐수를 유입하는 문막산단, 동화산단 입주기업 129개 업체다. 이들 기업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주며 6개월간 총 감면액은 3억원에 이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부담이 경감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0 08:29:01[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공무원연금공단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 일환으로 미활용 부동산을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매각한다. 10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매각 대상 부동산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79만3788㎡),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29만9784㎡)에 소재한 부지 2건이다. 예정가액은 각각 63억원, 423억원이다. 입찰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업무용 자산 중 미활용 자산의 매각을 통해 공단 혁신계획을 적극 이행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0 10:25:07【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9일 원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에 507억 원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원주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수도권 소재 3개 기업과 총 50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권오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사성진 ㈜마이셀 대표, 박연수 ㈜프레시원 대표와 이종용 ㈜리뉴시스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 개 기업은 원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24,395㎡(7,392평) 부지에 오는 2024년 10월까지 신규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또한, 26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이셀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하여 2020년 창업한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기업으로 111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비건 가죽, 비건 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프레시원은 경기도 광주시에 창업한 육류 도매업 법인으로,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식 시장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81억 원을 투자, 165명을 고용하여 간편식 레토르트와 양념육, 건조 저장육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리뉴시스템은 서울 상암동에 본사가 있는 방수자재 전문 기업으로, 주력제품으로는 완전 방수가 가능한 ‘터보실’이 있으며, 이번 신규 공장에는 215억 원을 투자해 설비 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윤인재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세 기업이 기회의 땅 강원도로 오게 되어 매우 환영하며, 세 기업 모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09 10:26:51【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원주 문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7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750㎡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문막농공단지는 1990년에 조성된 노후 산업단지로, 기존 근로자복지관 또한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문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으로 문막일반산업단지 및 반계일반산업단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이 확충돼 공단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4-15 10:56:27【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시는 문막교(구국도 42호선=군도 24호선)에 대한 과적 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963년 준공된 문막교는 2010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최하위 등급)을 받아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보수보강을 통해 총중량 32톤 미만 차량은 통행이 가능한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인근 토석 채취 및 골재 운반 차량 등 총중량 32톤 이상 차량(건설기계)이 국도 42호선 문막IC 쪽으로 우회하지 않고 문막교를 통과해 교량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의 협조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불시에 단속을 실시해 문막교의 과적 차량 운행을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단속에 적발된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1-18 03:34:28[파이낸셜뉴스] 지난 9월 엘크루의 새 BI를 론칭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알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원주시 문막에 신축공사를 수주해 화제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568억원 규모의 원주시 문막읍 공동주택 도급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343의 2 외 9필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신축공사다. 59형 82가구, 84형 239가구로 이뤄진 이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1만6464㎡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6978.4576㎡ 규모로 건폐율 21.03%, 용적률 227.66%를 적용해 건설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편의성과 자연 친화적인 삶을 언제든지 향유할 수 있는 점이다. 차량으로 5분 이내 문막 IC가 있어 전국 각지로 연결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차량 10분대 거리에는 KTX 서원주역이 있어 서울까지는 40분, 그 외 수도권 지역으로까지 한 번에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광역 교통망 및 인프라가 뛰어나다. 3㎞ 안에 원주의료고등학교, 문막초등학교, 문막고등학교 등과 같은 명문 학군과 성당, 은행, 문화체육센터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된 문막 시내가 위치해 교육 및 생활 환경도 뛰어나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집값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며 "원주시도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재당첨 및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 대출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입주자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8월 성지건설의 기명식보통주식 416만 8055주(29.28%)를 인수해 성지건설의 최대 주주가 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0-08 10:10:04【원주=서정욱 기자】24일 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 밝혔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 관련, 문막읍, 지정면, 부론면 등 서부생활권 중심으로 내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과 시비 등 약 4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내년 4월까지 지역 생활권과 기초생활 서비스 접근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장기 발전 및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2021~2025) 수립후, 내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계획 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365생활권’을 목표로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에 대응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읍·면 소재지와 마을 등에 대한 점 단위 투자를 공간 단위로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6-25 07:12:54[파이낸셜뉴스] KCC가 지난 19일 강원도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에 대한 증산 공사를 마치고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진 회장, 정몽익 수석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는 2002년 처음 가동된 이래 16년 동안 그라스울 제품을 생산해 왔다. 신설된2호기는 연간 생산량이 기존 2만t에서 2만6000t으로 늘었다. 이번 화입식을 시작으로 시운전을 통한 안정화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호기에는 이번 증산 공사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설비가 적용됐다. 용해로의 용융 용량과 생산라인의 폭을 대폭 확대했고 유리물을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는 섬유화 장치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렸다. 또 집면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첨단 섬유 분사 제어 장치를 도입했고 그라스울에 폴리에틸렌(PE)필름을 감싸는 방식을 보다 개선해 외관 품질과 시공성을 향상시켰다. 그라스울은 규사 등의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Wool)과 같은 형태로 만든 후 롤, 보드, 패널, 커버, 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무기단열재다. 프레온 가스나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같은 오염 물질을 방출하지 않으며, 단열성과 불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KCC관계자는“이번 그라스울 증산을 통해 무기단열재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천연 바인더를 사용한 그라스울 네이처는 불연 성능을 확보하면서 폼알데하이드를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건축용 단열재로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는 만큼 기존 시장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12-23 08: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