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r\r\r\r\r\r\r\r 7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See What I Wanna See)'에 대한 관객이 뜨겁다. 16일 이 공연을 기획한 우란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씨왓아이워너씨'는 티켓오픈 직후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고 지금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란문화재단은 상업성의 논리에 의해 다양한 작품이 무대화 될 수 없는 제한적인 현실에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여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야 플레이(SEEYA PL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품성은 있으나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공연을 올려 향후 재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씨왓아아워너씨’ 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 공연 관계자는 "대중적이지 않은 작품이었기에 재연이 쉽지 않았지만, 작품이 가진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소개하고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도였다면, 이번 재연에서는 한층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에 맞춰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트와 무대바닥을 스크린으로 사용해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극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향후 이 작품은 장기공연의 형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최재림, 장은아, 조진아, 백형훈, 박은석,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동빙고동 프로젝트박스 시야(SEEYA the project box). \r\r\r\r\r\r\r\r\r\r\r\r\r\r\r\r\r\r\r1\r2\r3\r4\r5\r6\r\r\r\r\r\r\r\r\r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10-16 12:57:5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예매로 할인받으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예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바다를 매개로 연결된 수묵화의 성립과 세계적 확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 사전 예매 할인 기간은 8월 29일까지로, 티켓링크, 네이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예매 할인 기간 입장권을 예매하면 성인권은 현장 구매가보다 30% 할인된 7000원, 청소년은 3000원(현장 5000원), 어린이는 2000원(현장 3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술 교육 분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미술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50% 특별 할인도 새롭게 도입돼 발권 시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예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티켓링크나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사무국 대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행사 기간에는 6관을 제외한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2관 실내체육관, 3관 남도전통미술관, 4관 소전미술관, 5관 땅끝순례문학관의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연계 할인, 단체 구매 할인, 전시관별 지역화폐 지급 이벤트와 함께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기간 도내 유료 관광지,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에서 다양한 연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어 풍성하고 경제적인 문화예술 향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전통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사전 예매를 통해 할인도 받고, 전남 곳곳에서 펼쳐질 수묵의 깊이 있는 울림을 꼭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0 09:45: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2025년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 서점 20여곳을 선정해 인문 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 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는 '인문 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 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서점이 시민 소통의 공간이자 지역 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8 10:40:07【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평소 주 5회(수·목·금·토·일)만 운영하던 인기 관광 프로그램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오는 5월 5~6일 이틀간 특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운행은 기존 적벽 셔틀처럼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매표소에서 현장 선착순 매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운행 전부터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지난 23일 시작 이후 첫 주부터 폭발적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평소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조선 제1의 비경'인 화순적벽을 버스투어를 통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사고 있다. 이번 특별 운영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평소 주말여행이 어려운 여행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선착순 현장 매표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탑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봄 여행주간과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화순의 자연을 소개하고자 이번 특별 운영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9 14:42: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공원 앞 '청춘빛포차광장'이 오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8시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청춘문화누리터'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청춘문화누리터'는 매주 주말 어쿠스틱·재즈·아카펠라 등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걷고 머무르는 문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특히 '청춘문화누리터'를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첫 번째 실증사업으로 운영해 기후 환경 편익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검증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청춘문화누리터'에선 '청춘버스킹'을 주제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버스킹 20개 팀이 포크, 어쿠스틱, 재즈, 아카펠라,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로 시민의 감성을 두드린다. 참여하는 버스커는 △26일 정효(어쿠스틱), 헤디(어쿠스틱 팝), 딩기리어쿠스틱밴드(어쿠스틱), 우물안개구리(포크) △5월 3일 해밀(대중음악), 란지밴드(어쿠스틱재즈), 김도브라스(색소폰), 김나린(핑거스타일기타) △10일 사운드힐즈(대중가요), 솔아(어쿠스틱), 파티스트릿(어쿠스틱 팝) △17일 아홉달(어쿠스틱), 김경호(멀티악기), 섬과도시(어쿠스틱) △24일 싱어송라이터 소리(어쿠스틱), 무드리스트(펑크), 튠에이드(아카펠라) △31일 재즈밴드 M.o.C.(재즈), 집시유랑단(발칸집시재즈/인디포크), 최의묵(색소폰) 등이다. 아울러 '청춘빛포차광장' 인근 희경루 잔디밭 야외무대에서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5시 도심 속 전통문화예술공연 '희경루: 더 타임리스 스테이지(The Timeless Stage) 2025'가 열린다. 전통행렬 퍼포먼스, 전통타악, 연희놀이 등 융합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버스킹 공연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외벽의 미디어월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청춘빛포차광장'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시민의 일상으로 들어가게 됐다"면서 "젊음과 문화가 함께하는 '청춘문화누리터' 운영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3 12:37:33[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세 관광사업자를 위한 특별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 금융 지원 협약보증’은 낮은 대출금리와 보증료율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지만 문체부가 정하는 관광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어 제한이 뒤따른다. 충남도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 많은 영세 관광사업자에 도움을 주기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 방문의 해 특화 보증상품’을 새로 마련했다. 이번 보증상품은 충남도 정책자금(충남도 소상공인자금)과 연계 시 대출금리가 올해 1분기 기준 3% 초반대로 기타 금융 상품에 비해 낮고 보증료율도 1% 이하로 장점이 크다. 또 보증기간은 7년으로 설정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충남지역에 소재한 대부분의 은행에서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800억 원이다. 보증 대상은 관광 관련업 사업자면 누구나 가능해 관광 분야에 종사함을 증명하는 별도의 증빙 서류가 없는 음식점업, 숙박업 등도 포함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관광지 주변 음식점은 2만 16곳, 숙박업소는 1174곳으로 집계돼 많은 관광사업자가 이번 금융 지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방문의 해 특화 보증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앱(App)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 소재지 기준 각 영업점 및 출장 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힘쎈충남금융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급증이 예상돼 그에 따른 관광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광사업체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상품이 충남 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18 08:53: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4월 7일까지 미국 등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3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해외 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김도연표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을 지원해 청년들이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기존 5개국 9개 대학에서 8개국 12개 대학으로 늘렸으며, 모집 인원도 27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했다. 연수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UC얼바인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 △스페인 알카라대 등 12개교다.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프로그램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선발 과정은 기존 서류 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3단계에서 '합숙심화면접'이 추가됐다. 도는 해외연수 전 기초 현지어 수업과 안전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 진행 과정 기간에 합숙심화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솔자는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변경해 현지 인솔의 전문성을 높인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인성 검사, 면접 심사, 합숙심화면접을 거쳐 5월 21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7 09:18: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기초자치단체인 울산 중구와 북구가 직원 PC에서 딥시크 접근을 막는 조치를 내렸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등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는 생성형 AI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보안 점검 요청이 전달되자 이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앞서 정부 부처와 일부 광역자치단체는 딥시크(Deepseek)의 접속을 차단했다. 울산 중구는 6일 오후 1시 50분부터 업무용 컴퓨터에 딥시크와 챗GPT 등 접속을 차단했다. 공무원들이 접속을 시도하면, 접속 불가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컴퓨터 화면에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관계자는 "과도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미공개 행정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서 차단했다"라며 "다만 공무원 개인이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 중 생성형 AI에 대해서는 차단 조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울산 북구도 논의 끝에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딥시크와 챗GPT에 대해 차단을 결정했다. 울산 내 다른 기초자치단체도 역시 딥시크 접속 가능 여부와 차단 여부를 검토 중이다. 울산시도 행정안전부에 관련 문의를 하는 등 생성형 AI 차단 여부와 범위 등을 검토 중이다. 현재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산하 기관 등에서 업무 효율을 위해 챗GPT 등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2-06 16:27:49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위기상황에 처한 미혼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후원 기관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 금융 지원과 영세 가맹점 지원, 국민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놓인 미혼모가 안전하게 아동을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전국의 위기미혼모자 가정에 생계비, 양육비, 의료비, 주거비, 심리상담비 등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위기상황(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 처한 출산을 앞둔 20주 이상의 미혼모,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모, 다문화가정의 위기미혼모자이다.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산을 앞둔 모든 엄마는 보호받아야 하며 태어난 아기는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될 때, 위기상황에 처한 엄마와 아기의 삶이 보장될 수 있다. 자세한 사업안내는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홀트한부모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시행과 초저출산이라는 시대 상황에 따라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800원으로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어린 생명을 지키고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다.
2025-01-23 10:26:0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시티투어버스의 운행이 시작됐다. 관광 약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여행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입된 휠체어 리프트 버스는 휠체어 전용 2석과 일반석 32석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수요일~일요일 주 5일에 걸쳐 △장생포·대왕암 코스(8회)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 등 2가지 순환형 코스를 운행 중이다. 휠체어 리프트 버스는 장생포·대왕암 코스를 운행하는 2대의 버스 중 1대에만 설치돼 있어 하루 4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코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스타즈호텔-롯데광장-장생포고래박물관-울산대교전망대 입구-대왕암공원 정류장을 순환한다. 예약 없이 현장 결제를 통해 탑승 가능하지만 탑승을 원하는 장애인과 보호자는 사전에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확인하는 게 좋다. 관련 문의는 울산문화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장애인과 보호자(1명)는 각각 50%의 이용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경우 자체 순환버스 등이 운영되고 있어 태화강국가정원 코스에는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한 대 더 추가해 장생포·대왕암 코스에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1-07 16: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