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r\r\r\r\r\r\r\r 7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See What I Wanna See)'에 대한 관객이 뜨겁다. 16일 이 공연을 기획한 우란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씨왓아이워너씨'는 티켓오픈 직후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고 지금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란문화재단은 상업성의 논리에 의해 다양한 작품이 무대화 될 수 없는 제한적인 현실에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여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야 플레이(SEEYA PL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품성은 있으나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공연을 올려 향후 재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씨왓아아워너씨’ 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 공연 관계자는 "대중적이지 않은 작품이었기에 재연이 쉽지 않았지만, 작품이 가진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소개하고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도였다면, 이번 재연에서는 한층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에 맞춰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트와 무대바닥을 스크린으로 사용해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극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향후 이 작품은 장기공연의 형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최재림, 장은아, 조진아, 백형훈, 박은석,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동빙고동 프로젝트박스 시야(SEEYA the project box). \r\r\r\r\r\r\r\r\r\r\r\r\r\r\r\r\r\r\r1\r2\r3\r4\r5\r6\r\r\r\r\r\r\r\r\r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10-16 12:57: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로 인해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 역할을 감당하는 청소년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청(소)년은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 등으로 자립이 어려워져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으로, △돌봄비(긴급생계비, 간병인 및 활동 보조인 본인부담금) △주거비(주거 개보수비, 월세·관리비, 가사·가전 구입비) △의료비(돌봄자 및 당사자 의료비, 의료물품구입비, 심리검사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학습비(자립 관련 학습비, 자기 계발비, 교재·교구 구입비, 여가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부산시 가족센터협회 산하 각 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고 있으며,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청(소)년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30 10:02: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1차 참여자 1만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 등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기 청년에게 연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령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월 급여 359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만명으로, 1차(6월)와 2차(8월)에 각각 1만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 '경기청년복지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로는 근무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 시 본인 동의만으로 자동 제출된다. 선발은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부터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6개월마다 자격조건 검증을 통해 신청 당시 거주지와 근무지, 근무시간 등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 국가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중복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의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및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 불가능하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 내 챗봇이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8 10:00:51【파이낸셜뉴스 장성=황태종 기자】전남 장성군이 지역 대학생에게 올 1학기 등록금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대학생 등록금 지원 사업은 장성지역 대학생 1명당 학기별 최대 200만원, 누적 8학기까지 등록금 실부담액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본인 부담 등록금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2022년 5월 15일 이전 전입) 장성군에 주민등록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C학점 이상 취득 △30세 이하(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 국내 대학 재학생이다. 2025년도 1학기분 국가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한 이력이 있어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다. 장성군은 지원 요건 확인 등 절차를 거쳐 국가·교내장학금이 확정되는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장성군 문화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장성지역 대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복지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0 15:31:14[파이낸셜뉴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관광지와 숙박업소, 카페,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유료 체험시설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25년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가맹점 300여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통합권은 △24시간(1만 6900원) △36시간(2만 1900원) △48시간(2만 6900원) 3가지 유형이며, 여건에 맞게 여행지에서 관광지와 맛집, 카페, 체험시설 등을 마음껏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 구매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네이버, 쿠팡,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등에서 ‘충남 투어패스’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주어진 시간 내에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충남도와 재단은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4시간 이용권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41% 할인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36시간·48시간 이용권도 각각 14%, 11%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7월부터는 별도의 미식투어 패스권도 개발해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정책사업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상품으로 투어패스 통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통합권을 구매해 짜임새 있게 여행코스를 구상하면 시군 경계 없이 거리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의 반값 이상’ 할인이나 무료 혜택으로 충남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0 09:12:00[파이낸셜뉴스]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30일까지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내 문화예술공간인 ‘통’에서 DMZ를 조명하는 ‘Accidental Nature|우연적 자연’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 이민 1세대 작가인 폴린 선희 최(Pauline Sunhee Choi)의 개인전이다. 7분가량의 애니메이션과 영상 제작에 사용된 DMZ의 동식물 이미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영상은 전쟁 이후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연한 자연 보호구역이 한국에서 의도치 않게 탄생하게 된 과정을 드러낸다. 국제전쟁이 남긴 상흔이 희귀 동식물의 삶터로 변모하는 과정을 드로잉으로 기록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시각화해 율동감을 더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폴린 선희 최는 한국에서 태어나 1960년대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 북미, 유럽 등지에서 다국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다.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한국전쟁(1950-1953)의 참상에 대한 가족들의 기억과 연구 자료를 수집해 왔다고 한다. 작가는 전쟁이 남긴 DMZ에 인간의 발길이 끊기자 희귀 동식물이 자유로이 서식하며, 자연 본래의 생물다양성이 꽃을 피웠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전시공간인 '통'은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있어, 관람하려면 미리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전시를 기획한 박준식 자연과 예술 대표는 "이번 전시는 DMZ의 양면적 의미를 살펴보는 동시에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함께하는 국제 교류의 일환"이라며 "다층적 시선으로 바라본 DMZ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9 09:50: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예매로 할인받으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예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바다를 매개로 연결된 수묵화의 성립과 세계적 확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 사전 예매 할인 기간은 8월 29일까지로, 티켓링크, 네이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예매 할인 기간 입장권을 예매하면 성인권은 현장 구매가보다 30% 할인된 7000원, 청소년은 3000원(현장 5000원), 어린이는 2000원(현장 3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술 교육 분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미술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50% 특별 할인도 새롭게 도입돼 발권 시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예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티켓링크나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사무국 대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행사 기간에는 6관을 제외한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2관 실내체육관, 3관 남도전통미술관, 4관 소전미술관, 5관 땅끝순례문학관의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연계 할인, 단체 구매 할인, 전시관별 지역화폐 지급 이벤트와 함께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기간 도내 유료 관광지,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에서 다양한 연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어 풍성하고 경제적인 문화예술 향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전통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사전 예매를 통해 할인도 받고, 전남 곳곳에서 펼쳐질 수묵의 깊이 있는 울림을 꼭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0 09:45: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2025년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 서점 20여곳을 선정해 인문 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 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는 '인문 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 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서점이 시민 소통의 공간이자 지역 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8 10:40:07【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평소 주 5회(수·목·금·토·일)만 운영하던 인기 관광 프로그램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오는 5월 5~6일 이틀간 특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운행은 기존 적벽 셔틀처럼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매표소에서 현장 선착순 매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운행 전부터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지난 23일 시작 이후 첫 주부터 폭발적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평소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조선 제1의 비경'인 화순적벽을 버스투어를 통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사고 있다. 이번 특별 운영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평소 주말여행이 어려운 여행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선착순 현장 매표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탑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봄 여행주간과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화순의 자연을 소개하고자 이번 특별 운영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9 14:42: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공원 앞 '청춘빛포차광장'이 오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8시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청춘문화누리터'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청춘문화누리터'는 매주 주말 어쿠스틱·재즈·아카펠라 등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걷고 머무르는 문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특히 '청춘문화누리터'를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첫 번째 실증사업으로 운영해 기후 환경 편익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검증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청춘문화누리터'에선 '청춘버스킹'을 주제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버스킹 20개 팀이 포크, 어쿠스틱, 재즈, 아카펠라,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로 시민의 감성을 두드린다. 참여하는 버스커는 △26일 정효(어쿠스틱), 헤디(어쿠스틱 팝), 딩기리어쿠스틱밴드(어쿠스틱), 우물안개구리(포크) △5월 3일 해밀(대중음악), 란지밴드(어쿠스틱재즈), 김도브라스(색소폰), 김나린(핑거스타일기타) △10일 사운드힐즈(대중가요), 솔아(어쿠스틱), 파티스트릿(어쿠스틱 팝) △17일 아홉달(어쿠스틱), 김경호(멀티악기), 섬과도시(어쿠스틱) △24일 싱어송라이터 소리(어쿠스틱), 무드리스트(펑크), 튠에이드(아카펠라) △31일 재즈밴드 M.o.C.(재즈), 집시유랑단(발칸집시재즈/인디포크), 최의묵(색소폰) 등이다. 아울러 '청춘빛포차광장' 인근 희경루 잔디밭 야외무대에서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5시 도심 속 전통문화예술공연 '희경루: 더 타임리스 스테이지(The Timeless Stage) 2025'가 열린다. 전통행렬 퍼포먼스, 전통타악, 연희놀이 등 융합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버스킹 공연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외벽의 미디어월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청춘빛포차광장'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시민의 일상으로 들어가게 됐다"면서 "젊음과 문화가 함께하는 '청춘문화누리터' 운영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3 12: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