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은 텐센트게임즈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MMORPG ‘천애명월도’에서 신규 문파 ‘종룡’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열한 번째 문파 ‘종룡’은 장도와 단도 2개 검을 활용해 무겁게 내려치며 빠르게 공격하는 전투 리듬을 지녔다. 공격 및 방어에 모두 적합한 캐릭터로, 특수 게이지인 용린을 사용해 절도 있는 무공 스킬을 선보인다. 신규 던전 ‘혈야탐유성’과 최고 등급의 T10 장비를 도입했다. ‘혈야탐유성’은 교왕, 월하명 등 강력한 보스들이 등장하는 레이드 던전으로, 클리어 시 T10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이나 ‘사매 전설 스킬 조각’ 같은 유용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이용자 간 대전(PvP) 전투 콘텐츠 ‘일대종사’에 기상 이변을 활용한 신규 모드 ‘연화지경’을 추가하고 T8 등급 이상의 PvP 장비를 강화하는 천문석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에 4개로 나뉘어 있던 맹회 시스템을 ‘청룡회’와 ‘천봉맹’ 양대 진영으로 개편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9월 15일까지 누적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 접속일에 따라 ‘둥근 달 복주머니’, ‘상급 장비옵션 변경권’ 등 아이템을 차례로 제공하며, 20일 누적 출석을 달성한 이용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1만 원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천문석 조각’이나 ‘전설 폄석 교환권’ 같은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8월 19일 이후 생성한 캐릭터로 110레벨에 도달한 이용자에게 흑요석 마우스패드, 넥슨캐시 1만 원을 추첨 지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20 10:12:54[파이낸셜뉴스]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밈'이 사그라드는 시점은 언제일까. 그 밈을 정치인들이 이용할 때 부터. 그런데 하필, 한창 즐기고 있는 '올림픽 밈'을 정치인들이 활용하기 시작했다. 일부 여권 대선주자 지지자들이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등을 이용한 홍보 포스터를 만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치 표현을 하지 않은 이들을 정치 논쟁에 끌어들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를 응원하는 포스터가 공유됐다. 이 포스터에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 선수, 피겨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사진과 함께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문파라는 것!"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문구 아래에는 이 전 대표의 사진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문꿀오소리'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문파', '문꿀오소리'는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을 칭하는 말이다. 이 포스터는 이 전 대표의 지지자가 만들어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자들 또한 안산 선수의 사진을 이용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었다. 이 포스터에는 "국민께 큰 감동을 쏘아 올린 안산 선수, 고맙습니다" 등 안산 선수를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이재명은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경선 후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대선주자들이 운동선수를 직접 언급하는 경우도 있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 홍보 트위터 계정은 4일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의 사진에 박 의원 얼굴을 합성한 홍보물을 공개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배구 대표팀이 4강 진출했다"라며 "식빵 언니 김연경 선수도 좋지만 단팥빵형 박용진 후보님은 어떠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터키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자, 김연경 선수를 거론하며 홍보에 나선 것이다. 현재 이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이 지사 역시 김연경 선수를 언급하며 정치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3일 페이스북에 "정치도 (스포츠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라며 "온갖 마타도어의 강을 건너야 하며 중심을 잃지 않고 실력을 증명해야 국민의 두터운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썼다. 운동선수와 연예인을 정치 경선에 이용하는 듯한 홍보 방식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선수들에게 동의는 얻고 사진 사용하는 건가요?", "가만히 있는 선수들을 왜 끌어들이나요", "선수들의 노력을 악용하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8-05 07:08:0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문파’의 문자폭탄을 더 권장해야 한다고 나선 김용민 의원을 향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국민의힘은 얘만 믿고 가면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8일 페이스북에 김 의원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고 “잘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유망주”라고 비꼬면서 이 같이 적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같은 증상이다. 대깨문만 믿고 가고, 이대남만 믿고 가고”라며 “승패는 누가 더 세게 믿고 가느냐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더해 현재 마찰을 빚고 있는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문자폭탄’과 관련 “강성 지지자라고 표현될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하는 지지자들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또 김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적극적인 의사 표시는 권장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 목소리, 당원의 목소리를 계속 청취해야하며 소통 통로가 없고 통로들이 끊겨 있기에 선택할 수 있는 게 문자”라고도 말했다. 앞서 조응천 의원은 '문자폭탄'에 반대 의견을 냈다. 조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여러분들이 문자행동을 하면 할수록, 재집권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고 당부의 말을 적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육두문자나 욕설 등의 험한 말로 점철된 문자폭탄을 의원들에게 수시로 보내는 행동에 대해 여론은 별로 호의적이지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이제 의원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달라"면서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여러분과 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나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하루에 적게는 수백, 수천개의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굉장히 위축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민주당이 ‘원팀’이라고 말하는데 뒤집어 생각하면 ‘친문 원보이스’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방법론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강성 지지층은 인정을 안 하고 싶어하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비주류 쇄신파가 생겨야 내년 대선에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30 08:29:4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 ‘문파’를 연일 때려온 조응천 의원이 재차 이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70만 권리당원 목소리가 2000명 강성 지지층에 묻히고 있다”고 과잉대표 문제를 지적하며 같은 당 의원 3명의 실명까지 거론하는 등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조 의원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하루에 적게는 수백, 수천개의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굉장히 위축되고 있다”며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 의원은 “민주당이 ‘원팀’이라고 말하는데 뒤집어 생각하면 ‘친문 원보이스’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방법론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강성 지지층은 인정을 안 하고 싶어하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비주류 쇄신파가 생겨야 내년 대선에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서 정당은 사람 위주로 돼왔다. 3김 시대도 그렇고, 그걸 완전히 탈피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짚으며 “지금도 지도자 위주, 대통령 팬덤 정치가 돼 있는데 이 같은 ‘바텀업 정치’가 아니고 당론이 정해주는 프로세스가 제대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니까 어떤 의사결정 구조 과정 없이 ‘그 분의 뜻이다’라고 하면 거기에 따라야 하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문자)폭탄이 날아오는 게 현실”이라고 날을 세웠다. 조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 출사표를 던진 김용민 의원이 전날 “문자폭탄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적극적인 의사 표시일 뿐,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김 의원이 박주민·김종민 의원 등 그동안 전당대회에서 1위 했던 성공한 방정식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강성 지지층에 반대하는 분들이) 상당히 계시는데 적어도 10명에서 20명 이상을 이름을 걸고 입장을 낼 사람이 모여야 한다고 본다”고 짚었다. 하지만 당내에서 김용민 의원과 같은 뜻을 가진 의원들이 여전하다. 윤건영 의원은 같은 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들이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은 것을 두고 “우리가 선출직 아니냐 그 정도는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조 의원이 출연했던 라디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싫으면 떠나면 되는 게 아니냐”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29 14:47:08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를 가리키는 이른바 ‘문파’ 당원들을 향해 “여러분이 문자행동을 하면 할수록 재집권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고 지적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언론이 보도한 ’문파 보고서’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언급하며 “이분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다”면서도 “문자 행동을 계속하면 우리 민주당과 문파에 대해 민심이 호감을 갖겠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육두문자나 욕설 등의 험한 말로 점철된 문자 폭탄을 의원들에게 수시로 보내는 행동에 대해 여론은 별로 호의적이지 않다”며 “문자 폭탄을 따라 의원들이 오락가락하는 것에는 더욱 좋지 않게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어 “문파가 전 국민의 과반 이상이라면 문파의 뜻을 따르는 것이 바로 국정 운영이고 선거전략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수의 뜻을 살피는 것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담보하고 선거에서도 이기는 방법 아니냐”며 “(의원들이) 떠나지도 않고, 떠날 수도 없으니 이제 우리 의원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문파가 아닌 국민에게도 다가가서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놓아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여러분들이 문자행동을 하면 할수록, 그리고 여러분들의 강력한 힘에 위축되는 의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집권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며 “국민이 네 번의 선거에서 표를 몰아줬는데 아직도 네트워크와 권력이 약하니 ‘문자행동’ 외에는 할 방법이 없다는 말씀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조 의원은 전당대회에 나선 후보들에게도 “국민은 다 안다”며 “왜 문파들만 과도하게 신경을 쓰냐”고 비판했다. 그는 “당선된 후 제대로 각을 잡고 민심에 부합하도록 당을 이끌면 될 것 아니냐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은 우리 언행을 다 보고 있으며, (언행은) 언론에, 페이스북에, 인스타그램에, 커뮤니티 게시판에 생생하게 다 박제된다”며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갖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2021년을 사는 정치인에게는 잊혀질 권리란 없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28 08:01:03[파이낸셜뉴스]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향해 다시 한번 칼을 빼들었다. 일주일 전 비판 때보다 수위를 높여 “문파의 욕은 일베나 양아치 수준을 넘는다. 언제까지 이들을 내버려둘 건가”라고 날을 세웠다. 황씨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세상에 어떻게 저런 욕을 하는 사람이 문 대통령 지지자일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여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 인품과 정반대 편에 있는 자들이 문파”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나는 문파로부터 수년간, 수시로 온갖 욕설을 받았다. 건수로 보면 수천만 건은 족히 될 것”이라며 “나보다 먼저 당한 이들을 보고 흔들리지 말자고 단단히 결심한 터라 타격은 크지 않지만, 준비 없이 당하면 멘붕에 빠지고 나가떨어지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거듭 문파를 저격했다. 그는 “문파는 문재인의 이름으로 욕을 하는 집단”이라며 “욕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들이 보호하려는 인물까지 경멸하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문파는 문 대통령 지지자를 떨궈내는 일을 하고 있고, 최종에는 1000~2000명의 ‘욕쟁이 문파’만 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더불어민주당은 진정 이러길 바라나. 언제까지 이들을 내버려둘 것인가”라고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앞서 지난 15일에도 소위 '문파'를 향해 “태극기 부대보다 심하다, 일베 수준”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황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부 문 대통령 지지자 중 온라인에서 집단 행동하는 이들이 있다”고 운을 떼고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욕설을 한다는 것”이라고 짚으며 이 같이 주장했다. 또 그는 “태극기 부대 욕설보다 더 심하고, 일베 수준의 반인륜적인 욕설도 한다”며 “뉴스 댓글이나 인터넷 게시판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공격 대상에게 직접 메시지나 메일을 보낸다는 것도 한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황씨는 이때도 “문파는 문재인의 이름으로 욕설을 하는 집단이다. 내버려두면 이들이 문재인은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죽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실제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일부 극성 지지자들이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당의 쇄신을 외친 초선 의원들을 ‘초선5적’으로 낙인찍고, 이들 의원 휴대전화로 각종 욕설과 비난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23 08:55:16㈜엔씨소프트가 오는 19일과 20일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9 문파대전’ 본선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파대전’은 블소의 이용자 커뮤니티인 ‘문파’ 간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대회다. 이용자 간 대전(PvP) 종목인 ‘2019 비무 라이징 스타’와 여러 이용자가 전투를 펼쳐 최후의 생존자가 승리하는 종목인 ‘천라지망 속 전장, 사슬군도’로 최고의 문파를 가린다. 본선 장소는 서울 구로구 아이뎁스 PC방이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4000만원 규모다. 엔씨는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PC방 랜 파티’ 형식으로 문파대전을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자신이 속한 문파의 응원단을 대회 현장으로 초대할 수 있다. 경기장을 방문한 응원단은 오프라인 이벤트 ‘PC방 문파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참가 선수와 함께 미션을 완료하면 선물(유료 재화 ‘신석’, 문화 상품권)을 얻는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신규 의상 아이템 ‘방탄, 무적 세트’와 ‘2019 블소 캘린더’를 받는다. 이용자는 본선 경기를 NCTV, 블소 토너먼트 홈페이지, 블소 토너먼트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생방송 중 공개되는 ‘시크릿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으로 다양한 선물(멸마 세트, 혼세 세트 등)을 받는다. 시크릿코드를 입력한 이용자 중 추첨으로 뽑힌 이용자(600명)는 ‘방탄, 무적 세트(신규 의상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승리팀을 맞추는 ‘승부 예측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보상(응원주화, 진호신령, 각성 호신령 등)을 획득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1-17 10:09:12【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가 안산시청을 방문, 이민청 유치를 위한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인 29일 진행된 이번 주한 이라크 공관장의 방문은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린 '중도 입국 청소년과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포용' 포럼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지원 거점 공간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알문파페키 이라크공관장은 "안산시의 이민·다문화 정책을 지지한다"며 "향후 이민청 유치 안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는 "안산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칭하고 싶다"며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30 10:36:28문화재청은 '완주 송광사 금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과 천왕문,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총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이다. 금강문은 야차신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를 모신 문이며, 천왕문은 사천왕(四天王)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보물이 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건립되거나 중창(重創)한 것으로, 조선 후기 사찰의 건물 배치를 연구할 때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 '김천 직지사 천왕문' 등이 해당한다. 완주 송광사 금강문은 문헌 기록 등을 볼 때 1649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광사 금강문은 기존에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및 종루 형태와 유사하며, 금강문과 천왕문이 직선 축 위에 있는 모습은 임진왜란 이후 시대적 특징을 반영한다. 보은 법주사 천왕문은 현존하는 천왕문 중 가장 크고 넓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어 건립 시기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다. 또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과 구례 화엄사 천왕문 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며 폐허가 된 사찰을 재건할 때 벽암 각성(1575∼1660)과 그 문파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 등은 건축학적 가치가 높으며 예술적·학술적 가치 또한 높다"고 보물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02 14:06:20[파이낸셜뉴스] 뉴진스와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 등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이낙연 신당 홍보 포스터’가 논란이다. 해당 포스터에는 “이낙연 신당, 국민이 원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친이낙연계 모임 ‘민주주의실천행동’의 로고가 담겼다. 친이낙연계는 해당 포스터에 대해 “모임과 무관한 가짜”라고 밝혔다. 18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이낙연 신당’을 응원하는 포스터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이 포스터를 보면 ‘이낙연 신당 2024. 01’ ‘양당체제 이낙연이 바꿉니다’ ‘이낙연 신당 국민이 원합니다’ 등 문구가 적혀있다. 문구 밑에는 이 전 총리와 함께 정치인, 탤런트, 가수 등 유명인들이 다수 등장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가수 아이유, 보이그룹 BTS, 걸그룹 뉴진스와 블랙핑크, 피겨선수 김연아, 트로트 가수 임영웅, 축구선수 손흥민, 방송인 유재석 등의 사진이 들어갔다. 포스터 중앙에는 이 전 대표가 위치했다. 이들 사진과 함께 ‘네 국민이 원하면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민주당 이재명 없는 민주당’ 문구와 함께 ‘민주주의실천행동’이라고 적혀있다. 민주주의실천행동은 친낙계 인사들이 주로 모인 원외모임이다. 민주주의실천행동은 “해당 웹자보는 이재명 지지자로 추정되는 X(옛 트위터) 사용자의 허위조작정보 유포로 이 같은 웹자보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라며 “해당 사용자는 그동안 반복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 혹은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를 사칭해 허위조작정보를 생산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포스터 논란을 생성한 인물이 지난 1월 민주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문파가 개딸에 어묵탕 국물을 부어 4도 화상을 입혔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퍼뜨린 인물과 동일인”이라며 “고도의 이낙연 안티일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반대 진영 지지자가 의도적으로 ‘가짜 응원 포스터’를 제작해 유포함으로써 이 전 총리에 대한 반감을 유도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포스터를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9 05: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