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파운데이션은 ㈜문학동네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약 2000만원 상당의 도서 2000여권을 기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출판사 ㈜문학동네의 기부 도서는 동화,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2028권의 도서로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문학동네는 북클럽문학동네 멤버십 서비스 운영을 통해 회원 가입자 1명당 1권의 책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5월 한 달 서비스 가입자를 기준으로 도서 2028권의 기부를 진행했다. 북클럽문학동네 함유지 팀장은 “작년부터 이어온 도서 기부 캠페인을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라며, “북클럽문학동네 회원들과 함께하는 기부라 더욱 의미 있고 앞으로도 도서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기부해 주신 도서는 취약계층들이 독서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쌓고,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24 14:42:26[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이 문학동네와 협업해 서울 여의도 본사 1~2층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신영증권은 주식회사 카페꼼마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개점을 목표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페꼼마는 우리나라 대표 출판사인 문학동네의 자회사로 북카페다. 이 카페에선 각종 도서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독서하며 베이커리와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카페꼼마는 최근 단순한 북카페를 넘어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8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카페꼼마는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여의도 금융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복합문화공간’ 콘셉트에 가장 적합한 업체였다”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이번 개점을 통해 문학동네의 작가 네트워크를 확보 중인 카페꼼마와 국내외 유명 작가와의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페꼼마 여의도 신영증권점(가칭)에서는 프랑스 유명 파티시에의 프리미엄 디저트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페꼼마는 최근 프랑스 정상급 파티시에로 평가받는 얀 쿠브레(Yann Couvreur)의 이름을 딴 얀 쿠브레 코리아를 론칭했다. 얀 쿠브레는 천연재료와 제철과일을 사용하는 자연주의 셰프로 불리며, 그가 운영하는 디저트 숍은 파리를 찾는 이들에게 반드시 찾아야 할 명소로 꼽힌다. 카페꼼마 여의도 신영증권점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초에 정식 오픈 할 예정이다. 카페꼼마는 금융중심지인 이 지역 특성을 감안해 타 점포 대비 많은 금융투자 서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카페꼼마의 지향점은 일상에 지친 도시인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0-14 09:05:29자신의 SNS에 '출판사 문학동네가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했다'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출판사 대표에게 벌금형의 선고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S출판사 대표 이모씨(55)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이다. 이씨는 2015년 9월 25일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9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소설가 김훈의 에세이 '라면을 끓이며'가 11위로 신규 진입했다는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용하고서 순위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문학동네를 비방한 혐의다. 그는 "김훈의 신작은 아직 출간도 전", "문학동네 알바 댓글러들은 언급하지 않겠다", "사재기만이 범죄가 아니다", "이런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을 알고 있다" 등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쓴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형법상 명예훼손은 '사람'의 명예를 훼손해야 한다. 법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민법상 손해배상 등으로 보호하면 충분하다"며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법인도 충분히 명예훼손 보호의 주체가 된다"며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2심은 '해당 글은 허위가 아니며 문학동네를 비방하려는 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였다'는 이씨 주장도 "순위조작이란 내용은 허위이며, 상대 비방을 목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맏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부인하지만, 재범에 이를 사정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를 유예했다.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9-01-14 08:15:10출판사 문학동네가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비방글을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출판사 대표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안동범 부장판사)는 16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S출판사 대표 이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앞서 이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씨는 2015년 9월 25일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9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소설가 김훈의 에세이 '라면을 끓이며'가 11위로 신규 진입했다는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뒤, 순위조작 의혹을 제기해 문학동네를 비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김훈의 신작은 아직 출간도 전", "사재기만이 범죄가 아니다" 등 확인 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쓴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1심 재판부는 "형법상 명예훼손은 '사람'의 명예를 훼손해야 한다. 법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민법상 손해배상 등으로 충분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법인도 충분히 명예훼손 보호의 주체가 된다"며 "순위조작이란 내용은 허위이며, 상대 비방을 목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부인하지만, 재범에 이를 사정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선고를 유예한다"고 덧붙였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8-08-16 12:12:51"세련되고, 영리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제23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그간 은희경의 '새의 선물', 전경린의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천명관의 '고래' 등이 받은 문학동네소설상은 올해부터 경장편소설 공모인 문학동네 작가상과 통합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의 주인공은 소설가 황여정. 그는 "간결하고 정제된 문장, 개연성 있는 이야기의 연쇄 혹은 세련되고 효율적인 구성" "압축된 문장과 그 사이사이의 여백에서 '이야기되지 않은 것'이 전하는 울림을 최대치로 증폭시켜냈다"는 심사위원들의 아낌 없는 찬사를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는 알지만 너는 모르는 것과 나는 모르지만 너는 아는 것은 서로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의미를 갖지 못하는 걸까. 그렇다면 우리 둘 다 알지 못하는 것은 아예 없었던 일이 되는 걸까." 정교하게 짜여진 소설은 가벼운 장난이 삶의 각도를 조금씩 비틀고, 허구가 운명이 되는 과정을 촘촘하게 그려낸다. 어느 여름날 벽지 위에 핀 곰팡이에서 세계지도를 읽어내는 어린 '징'과 그에게 의지해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율'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소설은 남다른 얽히고 설킨 각자의 부모에 의해 관계가 흐트러졌다, 다시 이어진다. 이들 모두를 이어주던 하나의 접점은 누가, 언제, 어떻게 썼는지 알 수 없는 희곡 '알제리의 유령'이다.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개인은 어떻게 생을 이어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 아래 율과 징, 그리고 여러 인물들의 서로 다른 기억과 감정, 그리고 비극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일에 대해 말한다. 각각의 이야기가 단절되고, 시간과 공간, 등장인물이 제각각인 소설은 독자들에게 친절한 구성은 결코 아니다. 독자 스스로 이야기의 빈칸을 채우며 이 소설의 세계를 구성해나가야 한다. "같은 장면도 사람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마련이고,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로 잘못 기억할 수도 있다. 뒤섞인 사실과 거짓이 이내 진실이 되는 아이러니 속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알아내고 싶다는,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마음일 것"이라고 작가는 우리에게 말한다.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상상을 거듭하며 읽다보면, 문득 이 소설이 과거와 현재, 이곳과 그곳, 연기와 인생, 작위와 역사, 심지어 삶과 죽음의 경계까지 넘나들 수 있도록 공들여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알제리의 유령들'을 쓴 황여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황석영의 딸이다. 조윤주 기자
2017-12-13 17:26:50출판사 문학동네를 비방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S출판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출판사 문학동네가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악의적인 비방 글을 올린 S출판사 대표 이모씨(53)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2015년 9월 25일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9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소설가 김훈의 에세이 '라면을 끓이며'가 11위로 신규 진입했다는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용하고서 순위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문학동네를 비방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그는 "김훈의 신작은 아직 출간도 전" "문학동네 알바 댓글러들은 언급하지 않겠다" "사는 재기만이 범죄가 아니다" "이런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을 알고 있다" 등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썼다고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 조사 결과, 문학동네는 신간 도서 광고를 위해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하거나 댓글 아르바이트 동원하지 않았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7-03-15 13:34:06박영수 특별검사팀은 6일 순수문예지 '문학동네'가 지난 2014년 10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눈먼 자들의 국가'라는 책을 발간한 후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특검팀이 공개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문학동네는 2014년 25종의 출판물이 세종도서로 선정됐지만, 2015년에는 5종으로 줄었다. 이 과정에서 문학동네 등 문예지에 지원되던 1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사업'도 폐지됐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7-03-06 12:56:31소설가 황정은씨(사진)가 문학동네 제5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작은 '상류엔 맹금류'다. 3일 문학동네는 대상작을 포함한 30여편의 추천작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젊은작가상'은 등단한 지 10년이 안된 신진 작가들의 신작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1년간 문예지를 비롯한 각종 지면에 발표한 신작 중·단편 소설이 심사 대상이다. 황정은씨 외에 '이상한 정열'의 기준영, '산책'의 손보미, '쿤의 여행'의 윤이형, '빛의 호위'의 조해진, '창 너머 겨울'의 최은미, '쇼코의 미소'의 최은영 등 6명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 전원에게 각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에 있을 예정이다. 본편 심사는 김화영, 임철우, 서영채, 권여선, 하성란, 신형철 등 여섯 명의 소설가와 평론가가 진행했다. 최진숙 기자
2014-02-03 16:45:56"문학동네의 색깔을 과감히 관철시킨 전집입니다. 키워드중 하나가 불확정성이에요. 그러니 스릴 넘치지 않습니까.(문학평론가 신형철)" 출판사 문학동네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학전집(사진)을 내놨다. 김승옥의 중단편선 '생명연습'을 1번으로 한 전집은 박민규의 소설 '카스테라'를 20번으로 1차분이 완성됐다. 황석영, 박완서, 이문구, 김주영, 최인호, 이승우, 안도현, 신경숙, 성석제, 윤대녕, 김소진, 김연수, 김훈, 은히경, 전경린, 김영하, 박현욱, 천명관이 전집 1번과 20번 사이 작품의 작가들이다. 김승옥의 소설이 1번인 것은 한글세대가 펴내는 한국문학전집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선정됐고, 그후 번호는 작가의 등단 시기순이라는 게 문학동네측 설명이다. 이 전집의 첫 20선에 출간된 지 10년도 안된 작품이 두루 포함됐다는 점은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21일 오전 서울 서교동 카페꼼마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문학동네측은 선정기준과 관련, "서사의 힘이 얼마나 강하냐, 시대에 질문을 던지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느냐, 이와함께 동시대 감수성을 반영했다"며 "문학은 살아있는 현재다. 검증이 끝난 과거작 대신 동시대 작품을 고르는 건 어렵고 벅찬 일이지만, 그래도 누군가 해야하기에 시도한 것"이라고 했다. 동시대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작품마다 젊은 평론가의 새로운 해설을 추가한 것도 다른 점이다. 문학동네측은 "낯설지만 의외의 성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집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한국문학 독자층을 창출하는 것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밝혔다. 전집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순차적으로 발간된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14-01-21 16:02:57■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30권/문학동네) 지난 연말 ‘세계문학전집’ 1차분 20권을 선보였던 문학동네가 2차분으로 21∼30권을 출간했다. 2차분에는 현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젊고 새로운 작품이 많고 그동안 주목을 덜 받았던 여성 작가와 흑인 작가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문인 알바로 무티스의 ‘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라틴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으로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받은 여성작가 앙헬레스 마스트레타의 ‘내 생명 앗아가주오’, 미국 현대 흑인소설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웰든 존슨의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영국의 페미니즘 작가 앤절라 카터의 ‘피로 물든 방’은 국내에 처음 번역·소개되는 작품이다. 또 일본의 사실주의 작가 시마자키 도손의 ‘파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의 ‘여명’, 현대 독일문단을 이끄는 여성작가 모니카 마론의 ‘슬픈 짐승’ 등도 포함됐다. ‘슬픈 짐승’은 옛 동독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던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사랑과 열정이라는 모티프를 전면에 내세워 작가의 문학 세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독일 통일 직후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옛 서독·동독 출신의 두 남녀가 겪는 격정적인 사랑과 집착을 그린다. 이 밖에 러시아 민중의 삶을 독특한 구성과 생생한 언어로 표현해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동시에 거머쥔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작품집 ‘왼손잡이’, 러시아 단편작가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왼손잡이’,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로 세계 3대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떨쳤던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단편집 ‘체스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현대문학의 방향성을 새로이 제시하고 정립한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등 미래의 고전이 될 현대 작품들이다. 양장본과 반양장본이 함께 나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기자
2010-03-24 17: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