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 대표 여름 관광 콘텐츠인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에 14만8992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료됐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전국 49개 도시에서 특색있는 지역 국가유산 활용, 문화유산적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릉은 2016년부터 문화유산야행 사업에 선정돼 올해 9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 등 총 4회에 걸쳐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야행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지난 15∼17일 3일동안 강릉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8가지 밤의 테마, 37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강릉대도호부사 부임 행차 퍼레이드는 250여 명의 시민이 출연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으며 오색 달빛 한복 패션쇼도 50명의 시민 모델이 출연해 강릉의 대표 역사 인물 '신사임당'의 단아함을 주제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보다 100대 늘려 700대가 펼친 드론 라이트 쇼는 변화된 강릉의 관광 인프라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강릉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속 지원이 확정됐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9 08:28:4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야간 관광콘텐츠인 강릉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5~17일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유산 매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야행은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라는 슬로건으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강릉의 밤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또한 역사문화시설 개방과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 3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고 강릉 시민모델이 참여하는 ‘강릉의 멋,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문화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야행에서는 드론 라이트쇼를 기존 1일 2회에서 1회로 줄인 대신 드론 수를 전년보다 100대 더 늘리는 등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릉 서부시장에서는 강릉 향토음식과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전통시장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먹거리로 한여름 밤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중심으로 강릉의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예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야행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9 11:12: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월미·개항장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도·개항장 일대의 역사와 문화, 관광시설, 미식·상권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공연, 축제, 이색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올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대 4개 업체를 선정하고 홍보·마케팅과 함께 사업화 지원금을 2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트렌디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1 09:56: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한 관광융합콘텐츠를 오는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역 기반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해당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깃거리나 기록들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로 구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공모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시군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공모를 통해 관광콘텐츠가 발굴됐던 시·군 2개소에 대한 추가지원 선정도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심의 대상은 지역의 다양하고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체험, 미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체험키트 등이다. 신규 사업은 9000만원, 기존 사업은 6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며, 경기도와 시·군(지역협의체), 경기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실행계획을 최종확정해 함께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는 시·군과 지역협의체가 함께 협의해 3월 15일 오후 6시까지 시·군을 통해 전자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협의체는 시·군 내 공공기관,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 지역단체 등을 포괄한다. 사업 관련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 페이지나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국내마케팅팀 또는 경기도 관광산업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3 11:17:2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할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정공모 및 자유공모 57개 과제에 총 448억원 지원 올해 연구개발과제는 총 448억원 규모로 △저작권 △콘텐츠 △인력양성 △스타트업 육성 등 분야의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57개 과제를 공모한다. 과제는 문화산업 현안을 혁신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저작권 분야는 저작권 포렌식 수집 도구 개발, 국제공조수사 협력 체계를 위한 기술개발 등 △글로벌 저작권 현안 신속대응을 위한 사업에 대해 16억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생성형 AI, 웹 3.0 등 신기술에 적용 가능한 저작권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 △선도형 저작권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43억원 규모로 6개 과제를 공모한다. 콘텐츠 분야 신규사업은 급변하는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응하고자 올해 총 2회 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공고에서는 14개 과제에 대해 총 138억원을 지원하며, 2분기 2차 공모를 통해 약 12개 과제를 추가 공모한다. 공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연 현장의 군중 밀집도 파악을 통한 사고 예측과 실시간 대응, 공연장 무대시설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 구축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신설하며, 23억원 규모로 3개 과제를 공모한다. ■인력양성·스타트업 육성 등 문화산업 기반 조성 박차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처 산업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R&D 인력양성 분야는 기존 석박사 중심의 산학 연계 기술개발과 교육과정 운영 지원 폭을 국제 협력까지 확장했으며, 기술기반 기업 지원도 신규사업으로 마련했다. △글로벌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저작권 기술 글로벌 인재양성 등 2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대학원 중심 컨소시엄에 협력 연구개발과 교육운영이 가능한 해외 기관 참여를 필수 조건으로 각 4개 과제에 36억원을 지원한다.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3개 과제에 대해 약 23억원이 지원된다. 민간 투자와 연계해 문화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을 검증하고,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는 △K-컬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 사업은 20억원 규모로 5개 과제를 공모한다. 이외에도 저작권 기술의 국제 표준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지원을 위한 다년도 자유공모 1개 과제에 2억5000만 원을, 문화기업 혁신성장 기술개발사업 자유공모 3개 과제에 약 9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콘진원은 사업설명회를 오는 24일 서울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사업별 선정 절차, 신청 시 유의사항, 지정공모 과제 제안 요청서 설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7 09:50:44▲김종율씨(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별세·신옥경씨 상부·김민원(자영업) 상원(자영업) 희원씨 부친상·이윤지씨(한화솔루션) 시부상=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58-5973▲진고산씨 별세·박복례씨 상부·진한준(농협은행 신용산지점장) 한수(법률사무소 익선 변호사) 효은씨 부친상·권경임 조윤경씨(라이나생명 전무) 시부상=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20분. (02)2227-7556 ▲유영자씨 별세·박성호씨(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빙모상=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20분. (02)3010-2000
2023-09-10 19:17:05▲ 김종율씨(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별세· 신옥경씨 상부· 김민원(자영업) 상원(자영업) 희원씨 부친상· 이윤지씨(한화솔루션) 시부상=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58-5973
2023-09-10 12:02:24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 화성시는 22일 화성시청에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성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 △화성시 해양관광 축제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이자 화성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글로벌 해양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지원,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전통문화, 지역 특산물 등을 관광상품화한 86개 지역축제를 말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화성시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발굴해 홍보해나갈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관광을 통해 화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2 17:20:20[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군포시, 군포문화재단과 1일 군포시청에서 지역특화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 △군포철쭉축제 등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지원 △관광 전담 조직 설립 지원 및 공동사업 추진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 구축 등 군포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관광공사는 군포시에서 향후 관광 전담 조직을 설립할 경우 해당 조직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공사의 축적된 관광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투입해 군포시, 군포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도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01 17:08:48"미국 현지 소비자와 주류 여행업계에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각인시켰다. 소비자 행사 참가자만 약 10만명인데 단순 숫자로만 내세울 수 없는 더 큰 의의가 있다. 록펠러센터 측이 공동 개최를 제안할 만큼 K-컬처의 위상이 높아졌고 한국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그만큼 커졌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번 행사의 핵심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27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K-콘텐츠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공사도 이를 매개로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로 K-컬처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공사는 한미동맹 70주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행사 기간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K-푸드를 비롯해 K-팝, 패션, 뷰티, 웰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선보였다. 개별여행객 타깃 상품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한 만큼 김 사장은 "이번 로드쇼가 올해 방한 미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K-콘텐츠는 단연 한국 음식이었다. 김 사장은 "현지에 가보니 K-푸드 열풍을 체감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도 K-푸드 체험 부스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한국식 치킨과 음료를 시식하기 위해 야외광장에 줄을 선 외국인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감탄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장 밖 시내 곳곳에서도 한국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과 파인다이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K-푸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올해 6월까지 방한 미국인 관광객 수는 약 51만명으로, 전체 방한 관광객의 12%를 차지한다. 일본(85만·19%)과 중국(55만·12%)에 이어 세번째로 규모가 큰 만큼 미주시장 확대 전략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를 위한 공사의 핵심사업으로 김 사장은 △한미동맹 70주년과 연계한 참전용사 후손 유치 사업 △한인 이민 120주년과 연계한 고국 방문 상품 개발 등을 꼽았다. 또한 공사는 새로 수요가 높아지는 분야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미주시장에서 럭셔리와 비건 관광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예술·도자기·미식·웰니스·템플스테이 등 한국에 특화된 맞춤형 상품 개발, 판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쇼 기간 B2B 행사에서 상영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다 같이 본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K-콘텐츠 외에 크고 작은 미담들이 양국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을 각인시키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27 03:50:14